CH-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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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커터를 수송하는 CH-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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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51 셰리든을 수송하는 모습
1. 개요
2. 제원
3. 여담
4. 등장매체


1. 개요


CH-54 Tarhe
시코르스키 항공에서 제작한 미군의 수송 헬리콥터. CH-53CH-47을 능가하는 서방측 최대의 수송 헬리콥터이자 Mi-26에 이은 세계 양산형 제2위, 프로토타입 포함시 3위의 수송 헬리콥터이다. 민수용 바리에이션으로 S-64 Skycrane이 있다. 명칭인 타헤는 18세기 인디언 부족 중 하나인 타헤의 이름에서 따왔다. 적절한 수송량과 다양한 형태의 중량물을 효율적으로 적재, 운반할 수 있는 구조로 헬기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데이지커터 수송 및 투하가 가능하며 이러한 것 이외에도 각종 중량물 수송이 가능하다. 또한 빈 공간에 컨테이너 모듈을 교체하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병력이나 화물 수송용 캐빈 이외에도 공중 지휘용이나 구급 후송용이 있다.

2. 제원


Sikorsky '''CH-54 Tarhe'''[1]
Sikorsky '''S-64 Skycrane[2]'''[3]
'''제조사'''
Sikorsky Aircraft, Erickson Inc.[4][5]
'''첫 비행'''
1962년 5월 9일
'''생산'''
1962년~1991년
~2020년 현재 계속
'''생산 대수'''
105대
31대
'''전장'''
26.97m
21.41m
'''전고'''
7.75m
5.66m
'''메인 로터 지름'''
21.95m
'''회전면적'''
378.25 m²
'''승무원'''
조종사 2명 + 1명[6]
'''공허중량'''
8,981 kg
8,724 kg
'''최대이륙중량'''
21,319 kg
19,051 kg
'''엔진'''
Pratt & Whitney T73-P-700 터보샤프트 엔진 x2기
(3,600 kW (4,800 hp) each)
Pratt & Whitney T73-P-1 터보샤프트 엔진 x2기
(3,400 kW (4,500 hp) each)
'''순항속도'''
190 km/h
169km/h
'''최대속도'''
240 km/h
202km/h
'''항속거리'''
370 km (200 nmi)
'''실용상승고도'''
3,200 m (10,600 ft)[7]
'''상승률'''
6.8 m/s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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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림청에서도 산불 진화용 소방헬기로 사용 중이다. 정확하게는 군용 CH-54의 민수용인 S-64E형이다. 이 산림청 사양은 다른 소방헬기들과는 달리 단순히 적재한 물을 아래로 쏟아내는 것 뿐 아니라, 소방차처럼 고압으로 뿜어내는 노즐이 있어서 잿더미 아래에 묻혀있는 잔불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에 등록된 헬기 중 가장 큰 헬기이며 이 타이틀을 삼성항공의 Mi-26이 매각된 이래로 10여년간 놓치지 않고 있다.[8] 한 번에 무려 8천 리터[9]의 물을 적재할 수 있다.
모 업체에 따르면 최신형 디지털 계기판으로 교체도 가능한 모양이다.
소련제에 비슷한 개념의 헬리콥터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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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26 등장 전까지 가장 큰 헬리콥터였던 Mi-6를 개량한 Mi-10이라는 물건이다.
물론 이녀석은 타헤와는 달리 내부캐빈이 존재하는 형태다. 한마디로 기존의 Mi-6의 동체를 위아래로 눌러놓고 다리를 길게 뽑아둔 형태로 타헤와 닮은 듯 다르다. 적어도 동체 아래에 슬링 대신 직접 결박한다는 개념까진 비슷하다.
최대이륙중량 자체는 21톤정도의 타헤보다 훨씬 더 큰 38톤까지 들 수 있었지만 동체가 뼈대만 있는 타헤와 달리 조금 작고 낮지만 전체적으로 다 존재하던 Mi-10은 공허중량이 25.5톤에 달해 실제로 수송할 수 있는 무게는 둘다 비슷한 12~13톤 수준이었다.
이후 Mi-26이라는 괴물이 등장한 이후로 불안하게 밖에 슬링이던 직접 매달던 다 필요없고 모조리 안에 담겠다는 개념으로 발전한 이후로 Mi-6와 Mi-10 모두 단종되었지만, 타헤는 상술했듯 모듈식으로 여러모로 쓸 수 있었으므로 꽤 오래동안 써먹었다.
물론 그마저도 미국의 중장비는 모조리 고정익이 옮기게 되면서 그마저도 효용가치가 떨어져 단종되었고, 그 범용성에 가능성을 본 에릭슨이 판권을 사들여 민간에 계속 판매 중이다. 다만 생산량은 그닥 대단하진 않은 듯 하고 개량과 정비로 수익을 유지하고, 대부분은 화물운송업을 하는 기존 에릭슨의 사업영역에 따라 자사소비율이 높은 듯 하다.

4. 등장매체


  • 소드피쉬(2001)에서 주인공과 인질들과 범인들을 태운 버스를 통째로 낚아 올려서 경찰 추격을 따돌린다
  • 아르마3 헬리콥터 DLC중 CSAT군 TARU 라는 이름으로 비슷하게 생긴 것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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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turned에서는 민수용인 S-64를 카피한 듯한 스콜피온-7이 운용하는 수송헬기로 나온다.

  • 인디펜던스 데이(영화판)에서 워싱턴 DC에 나타난 외계선과의 시선 접촉을 위하여 전광판을 장착하고 출격하였다가 격파당한다.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는 공룡을 마취시킨 다음에 한 지점에서 다른 곳으로 수송명령을 내리면, 맵밖에서 날아와서 공룡을 매달고 운반해준다.

[1] CH-54B 기준[2] 민수형[3] S-64E 기준[4] CH-54 단종 이후 1992년부터 민수형에 대한 라이선스를 받아와서 계속 생산 중이다[5] 본래 S-60을 리스해서 창업한 헬기를 이용한 화물운송회사였으며 판권인수 이후에 제조업도 겸업한다. 주력인 화물운송에 스스로 사용할 헬기까지 만드는 완전체 회사가 된 것이다.[6] 크레인 임무시 외부크레인 조종사[7] IGE S-64E 기준[8] 민수용, 관용에 한함. 군용까지 포함하면 주한미군에 배치된 MH-53E가 있다.[9] 만재량은 1만 리터이나 조종 등의 문제로 보통 80%만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