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E

 

캡콤의 게임 데드 라이징 2에 등장하는 단체.
'''좀비 인권단체'''라는 매우 비범한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좀브렉스 같은 백신도 개발되었으니 완전 치료제도 생겨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고, 좀비들도 원래 사람이었던 존재기 때문에 이런 단체가 있어도 별로 이상할 것은 없다. 그리고 아무리 좀비라고 해도 그걸 재미로 죽여대는 TIR 같은 막장 집단보단 훨씬 개념있는 단체다.
하지만 사람만 보면 달려들어 잡아먹는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좀비를 옹호한다는 점부터가 굉장한 어그로를 끄는 관계로, 뭔가 일만 터지면 이 단체에다가 누명을 씌워버려서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 모양.
이 게임에 등장하는 단원들은 스테이시 포사이스가 이끄는 지부인데, 아레나 앞에서 TIR의 부도덕성에 대한 시위를 하고 있다가 좀비에게 휩쓸려 극소수를 제외하고 몰살당한 모양. 이 중 하나는 아예 정신이 나가버리기도. 과거 척 그린도 라스 베이거스 아웃브레이크로 아내를 잃는 비극을 겪고 두 세 번 정도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빌미로 잡혀 누명을 쓰게 되었다.
데드 라이징 2: 오프 더 레코드에선 피노트랜스의 조종을 받는 집단이 되었으며, 이 단체의 리더인 스테이시는 사실 피노트랜스 요원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CURE는 좀비 인권을 보장한답시고 좀비를 풀어주는 짓을 해서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키고, 피노트랜스는 이를 틈타 좀브렉스의 재료인 여왕벌도 챙길 수 있고 아웃브레이크를 통해 좀브렉스의 판매량 역시 급격히 치솟아 이득을 보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