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R(헤일로 시리즈)
헤일로 리치부터 5편까지의 DMR 비교
헤일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UNSC의 지정 사수 소총(Designated Marksman's Rifle, DMR).
1. M392 DMR
BR55가 배급되기 전까지 UNSC에서는 M392 지정사수소총이 널리 사용되었으며, 배틀라이플 지급 이후에도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아 중거리 저격용으로 계속 DMR을 사용했다.
UNSC 육군은 이 BR55를 보급받지 못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거부하여 대신 M392을 2552년까지 굴려먹고 있었다. 헤일로:리치에도 배틀 라이플 대신 M392가 등장한다. BR과는 전술 응용 프로그램이나 외형 등에서 거의 유사한데, 3배로 줌이 되며 15발들이 탄창을 채용하고 있다. 여기서는 카터와 준이 애용하는 무기. 탄약은 MA5 어설트 라이플과 동일한 7.62X51mm NATO 규격을 채택하고 있다.
잉여가 되어버린 MA37 어설트 라이플과는 달리 명중률이 높고 한발한발의 위력이 막강해 머리만 잘 노리면 어지간한 적은 원샷으로 간다. 다만, 전작의 BR이 워낙 사기적이어서 BR이 그립다는 의견도 결코 적지 않다.
1.1. 헤일로 리치 에서의 성능
리치에서 DMR이 BR의 자리를 대체한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BR이 기존 게임에서 거의 만능 병기급의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단발인 DMR을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외 요소로 묵직한 총소리와 패드 진동이 굉장히 잘 조화되어서 타격감도 굉장히 좋다. 많은 사람이 카빈 대신 BR을 사용하는 숨겨진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리치의 멀티에서 DMR은 안습한 성능의 MA37 어설트 라이플에 비해 주력 무기로 많이 애용되는 편. 니들 라이플과 함께 중거리전의 헤드샷을 책임지는 총이다. 싱글에서도 플라즈마 피스톨 차치샷으로 엘리트의 방어막을 없애고 머리에 박아주면 질럿도 한방에 간다.
2. M395 DMR
헤일로 4에서는 사장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DMR도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등장. 과연 배틀라이플 시리즈와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될 지 주목된다.
일단 e3빌드 테스트 유저들의 평가로는 3배율 스코프 덕분에 장거리전에서는 2배율 스코프를 사용하는 BR85보다 좋고, 멀티플레이 상에서 에이밍이 좋은 상위권 유저들에게 가장 적합한 총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1. 헤일로 5 M395B DMR
[image]
5편에서는 이미지처럼 총 상단에 레일을 쫙 깔고, 탄약표시기도 사라졌다. 1발짜리 배틀라이플 같던 전작과는 달리 연사력을 낮추고 대미지를 올려 BR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매그넘과 마찬가지로 5발째 헤드샷에 적을 사살할 수 있어서 4발로 적을 제압하는 BR이나 광선 라이플에 비해 불리하지만 장거리에서는 저격 소총류를 제외한 모든 소총보다 높은 조준 배율이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DMR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대규모 장거리 교전이 펼쳐지는 전장모드인데 청구 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2] 요구함에서 전장에서 얼마나 DMR의 입지가 큰지 알 수 있다. 그래서 결국 2016년 1월 인피니티의 무기고 패치에서 청구 점수 6으로 너프먹었다(...). 청구점수 6에 속하는 물건은 저격소총류나 맨티스,스콜피오 등이 있다.
[1] 줌 기능을 사용하면 보이는 DMR의 스코프에 표기되어 있다.[2] 청구 점수 5를 요구하는 청구로는 M739 경기관총(SAW)과 히드라 MLRS 그리고 레이스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