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러
Needler
못 등을 박는 공구인 네일건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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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1편부터 5편까지의 니들러 비교
상당히 특이한 외형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 코버넌트 무기로서, 다른 대부분의 코버넌트 무기와는 달리 블라미트(Blamite)라는 이름의 유도능력이 있는 분홍색 크리스탈 결정체로 이루어진 탄환을 사용한다.
헤일로1에서는 전장이 66.8cm였지만 헤일로2에서 양손에 각각 들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작아졌다. 최종적으로 헤일로3에서는 전장이 약 57.8cm, 장전했을 때 무게는 약 4.3kg. 장전 방식은 자세히 서술되는 않으나 덮개를 열고 탄창[1] 을 삽입한 후 총신에 촘촘히 나있는 구멍에서 크리스탈 탄환이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20발들이에 80발이 최대 소지갯수이다.
주로 계급이 높은 그런트나 드론이 즐겨 사용하며 엘리트와 브루트도 가끔 사용하는 니들러의 분홍색 크리스탈 탄환은 발사되면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는데 맞으면 적의 장갑의 약한 면을 찾아서 박혀 들어가 잠시 후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실제 니들러의 살상력은 엄청나다. 적의 몸에 명중하면 살을 파고들어가 폭발하여 심각한 내상을 입힌다. 소설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서 한 해병대원이 복부에 맞아 뱃속이 고기덩어리가 되었다는 묘사가 있다. 또한 이 탄환은 각도에 따라 단단한 물체에 충돌하면 튕겨나가기도 하며 코버넌트의 에너지 방패(자칼의 방패나 엄폐물로 설치하는 방어막 설비)와 차량은 관통하지 못하고 튕겨나간다. 어떻게 격발되는지는 물론, 탄환의 구성물질과 자동추적 원리도 베일에 싸여 있다.[2] 니들러는 코버넌트가 선조의 기술을 응용한 결과물이라 어쩌면 코버넌트조차 니들러의 정확한 원리를 모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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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리치에는 코버넌트 카빈을 대체해 나온 31식 니들 라이플이라는, 니들러가 변형된 듯 한 형태의 무기가 등장한다. 단발형 헤드샷 무기로, 인간측 무기인 DMR과 비교해보면 TTK와 줌 배율에서 밀린다. 하지만 DMR보다 탄창 크기가 좀더 크며 탄환이 도탄되고 특히 실드가 없는 적 상대시[3] 몸에 3방만 맞추면 합성폭발을 일으켜 높은 데미지를 줄수 있다. 물론 실드가 없는 적 한정이라 멀티에선 크게 눈에 뜨지 않지만 싱글에선 실드가 없는 적, 특히 브루트를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4]
작중의 묘사에서는 방어막이 없는 묠니르 전투복 MK-5의 헬멧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리치 멀티 플레이에서는 DMR과 함께 중거리 주무기로 많이 쓰인다. DMR보다 단발 화력은 약간 낮고 DMR은 3배율인데 이쪽은 2배율이라 밀리지만, 연사력이 좋고 정밀도가 높아 탄착군이 고르게 형성되며 합성폭발의 존재로 적이 몰려있을 경우엔 추가 피해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게 처음부터 들고있는 DMR이 많이 쓰이지만 니들 라이플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헤일로 5에서 전장 모드에서 청구가능한 코버넌트 카빈의 파생형으로 '수반의 피'라는 카빈이 나오는데 니들라이플처럼 니들러탄을 쏘는 카빈이다. 합성폭발 또한 건재하다.
헤일로1에서부터 등장한 전통 무기 중 하나로 한발 한발의 위력은 보잘 것 없는데다 박히고 나서 터질 때까지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데에도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일시적으로 많은 니들러 탄환을 적에게 박아넣으면 큰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5] 적을 단번에 쓰러뜨릴 수 있다. 그 폭발로 수류탄들을 유폭시킬 수 있으며 바늘들을 아예 튕겨내버리는 헌터와 자칼, 떼거리로 몰려오는 플러드 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적에게 쓸만하다. 헤일로1에선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짧은 시간내에 많은 화력을 뿌려야 하기에 MA5B 어설트라이플보다 못하지만 멀티 중 저 멀리에서 쏘아 나도 모르게 니들러에 수없이 박히면 모든 게 끝난다. 유도 기능이 있긴 하지만 여러 발을 한꺼번에 맞추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기에 은근히 숙련이 필요한 무기. 게다가 근접 공격 속도도 느린 편이니 들입다 근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잘 맞추면 정말 좋은 무기지만 원거리는 물론, 근접에서도 정말 '''권장하지 않는다.''' 우선 터질 때 까지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그 전에 상대가 자신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죽여버릴 수 있고, 터질 때 까지 기다려도 터지는 순간에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용자도 피해를 입으며, 또 터졌을 때 시체에서 나온 수류탄도 유폭되어서 큰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게 일어나는 시간은 '''눈 깜짝할 새'''이다. 그리고 휘둘러서 팰수있는 원시적인 무기.
헤일로2에서는 헌터가 니들러 탄환을 죄다 튕겨내지는 못하고 가끔씩 맞는데 이때 양손니들러로 화력을 퍼부어주면 합성폭발,폭파 데미지를 받는다.일반 근접 공격은 헌터에게 통하지 않아서(에너지 소드도 못 뚫는다!) 니들러만 가지고 있다면 헌터에게 데미지를 못주는건 아니지만 양손니들러 탄약을 모두 써야 한마리를 잡는다. 또한 헤일로3에 등장하는 치프틴급 브루트에게도 효과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적당히 강한 적 상대로는 쓸만하다.
특히 근중거리에서 약간만 맞으면 바로 엄폐해서 방어막을 채우며 버티는 엘리트를 한방에 보내버리기 좋은 무기. 헤일로2부터는 양손에 니들러를 하나씩 들 수도 있는데, 니들러는 연사 제한이 없어[6] 탄약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마구 흩뿌리듯 쏘아대는 느낌이 일품이다. 적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형에서는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마구 쏘아대고 숨어있다 몇 초 후에 돌아가 보면 모두 죽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대 소지 탄약수가 별로 없고 터지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므로 적이 너무 떨어져 있어도, 너무 붙어도 곤란하기에 거리 조절을 잘 해야 하며, 대부분이 개때로 닥돌하는 플러드에게는 이런 단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때문에 매우 부적합하다. 물론, 그렇다고 플러드에게 피해를 못 주는 것은 아니므로 가진게 니들러 뿐이라면 니들러를 들고 싸워도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헤일로1에서는 장탄수 20발 최대 소지 탄약수는 100발(장전된 탄약 20발 포함)로 그저 그랬지만 헤일로2에서부터 양손에 두개를 들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탄환 속도와 장전 속도가 대폭 빨라짐과 동시에 장탄수가 30발, 소지 탄약수가 120발(양손 사용시엔 240발)에 달하는 사기성 무기로 점차 떠오르게 되었는데 중수급 정도의 실력으로도 멀티 플레이에서 니들러를 이용하면 연속 사살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때문에 헤일로3에서는 양손 사용을 할 수 없고 장탄수 19발과 소지 탄약수 95발로 대폭 하향조정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리치때와 달리 헤일로 4에서는 니들러가 방어막을 '''관통한다!''' 한마디로 니들러 한탄창을 전부 비워가면서 적의 방어막을 깎고 합성폭발까지 갈 필요 없다는 것. 그런데 이 효과가 무려 '''플레이어에게 까지''' 적용된다! 넋놓고 니들러 몇발 맞았다가 합성폭발로 죽는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헤일로 4까지만 하더라도 느린 탄속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멀티플레이는 헤일로 2 기반이라 그 악명높은 양손 니들러를 드는 것이 가능하다!
헤일로 2 캠페인에서는 무조건 니들러 사용이 강요되는 구간이 있다. 정확히는 10번째 임무인 그레이브마인드의 시작 구간으로, 달랑 니들러 한 자루 쥐여주고 그걸로 브루트 아너 가드 두 마리를 잡아야 한다(...). 헤일로 캠페인 역사상 전무후무할 정도의 개막장 로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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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소외받던 무기들이 상향된 헤일로 5답게 굉장한 상향을 받았다'''
좀 더 개량된 56D 형으로 등장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유도기능과 연사력이 상향되었으며, 무엇보다 '''탄속이 굉장히 빨라졌다''' 무기 자체 역시 준 파워웨폰으로 상향되어 아레나 맵에서 한개 정도 드랍되는데 이걸 들고 적당한 위치만 잡으면 시야에 적이 들어오는 족족 합성폭발로 날려버릴 수 있는 효자 무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단점이라면 휴행 탄수가 적어 두고두고 쓸 수 없다는 것. 대개 가득 채워진 니들러를 들고 두세명 정도 잡으면 마지막 탄창의 1/3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니들러를 든 적과 중근거리 이하에서 대치했을 때, 거리를 두기 난감한 경우 적이 쏜 블라미트 탄환이 날아와 박히기 직전에 옆으로 스러스터 회피를 하면 탄을 일부 빗나가게 할 수 있다. 이 때 약간의 틈이 생기는데, 바로 가능한 최적의 방법으로 적에게 공격을 퍼붓는 것이 그나마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생존 시간과 공격 시간을 늘리는 것이 주이고 니들러를 든 적과의 정면대결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이롭다.
전장에선 상위등급의 니들러 개량무기들이 등장하는데, 역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헤일로 CE PC판의 유명 모드인 SPV3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재장전 모션이 등장한다. 위쪽 덮개를 열고 블라미트 수정을 통째로 집어넣으면 알아서 장전되는 식. 상당히 그럴듯한 모션이라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공식이 아니라는 게 아쉬울 따름.
또 SPV3에는 슈레더(Shredder)라는 변종이 등장한다. 강렬한 발사음과 주황색 바늘이 특징으로, 설정상으로는 본편에서 등장한 니들러보다 이전의 구형 버전이 브루트들에게 지급된 것이라고. 연사 속도가 느리고 유도 기능이 없지만 방어막이 없는 타겟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합성 폭발도 건재하지만 니들러와 동일한 갯수의 바늘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성능이야 어찌 되었든 엄청난 타격감 덕분에 비효율적인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쓰는 유저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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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발매 전에 레플리카 제품으로 등장했다. 플라즈마 피스톨, 라이플, 에너지소드에 이어서 레플리가화가 된 코버넌트 무기인데, 장난감 개념으로 나왔던 종래의 레플리카와는 달리 피규어 브랜드 네카에서 제작하여 매니아를 노린 듯 한 굉장한 퀄리티에 LED와 게임 상의 니들러와 비슷하게 몸체 바깥에 솟아있는 바늘이 움직이는 작동 기믹이 들어있다고 한다. 가격은 엔화 기준 51750엔(약 52만원) 참조기사[7] 이 니들러 레플리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헤일로 5 핑크 미스트 에디션에도 동봉되는데, 이 패키지는 449.99파운드(한화 약 82~3만원)로 굉장히 비싼 편. 참조기사
박히고 터지는 것이 잔인하기 때문인지 영상물 포워드 언투 던이나 헤일로 레전즈 등의 영상물에서는 니들러를 맞아도 탄이 폭발하지 않고 박혀있다.
그리고 아직 인게임에서 구현된 적은 없지만 코믹스 및 소설에서는 탄환으로 쓰이는 블라미트로 만든 대검을 사용하기도 한다. 큼지막한 자줏빛 수정덩어리를 적에게 꽂아놓으면 그대로 합성폭발이 펑..!
TRPG 겁스 사이버펑크에 2종류의 바늘총이 등장.
바늘 모양의 탄환을 전자기력으로 발사하는 무기. 권총형과 소총형이 있으며, 탄환은 공용이지만 소형전지가 내장된 탄창 형태가 다르다. 위력, 사거리, 연사속도 모두 소총형이 조금 좋긴 한데 그래봤자 9mm 권총보다 조금 강한 수준. 그래도(혹은 그래서) 법적인 제약이 적어 민간군사조직이나 무장 경비대 등이 애용한다. 순수한 무기로서는 반동이 없고 장탄수가 많고 연사가 빠르며 탄창 하나가 자그마치 100연발! 그걸 초당 20발! 플레이트가 없는 섬유 방탄복에 대한 관통력이 높고 바늘이 잘 깨져서 살에 맞으면 데미지가 큰 대신 플레이트식 방탄복에는 효과가 나쁘다. 사실 겁스 사이버펑크 군대의 개인화기인 군용 레이저 라이플에 비하면 장난감 수준이다[8] .
바늘총이라는 번역 때문에 혼동할 수 있지만 탄환 100발 카트리지가 400g이나 된다. 9mm 패러블럼의 탄자중량이 5.5~7.5g 정도니 반은 되고, 속력도 초음속. 이 때문에 발사음은 없어도 탄환이 음속을 돌파하는 충격음이 발생하는데, 아무튼 보통 총기보다는 소리로 위치 찾기가 어렵다.
비용을 조금 더 들이면 속력을 조절해 아음속으로 쏠 수도 있다. 위력은 절반으로 약해지지만 독극물이나 추적센서 따위를 발사 가능하며, 음속돌파 소음도 없어져서 모기 소리 미만.
가스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반자동 공기총. 탄창에 압축가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우스 바늘총의 탄환과는 다른 형태. 위력은 가우스 바늘총과 비슷하지만 사거리가 좀 짧고 1턴에 3발까지 쏠 수 있는 반자동이다. 100발이나 장전할 필요가 있는가를 넘어 잔탄수 세기 곤란할듯. 원한다면 몇푼 보태서 잔탄수 카운터를 달 수 있다. 반동은 조금 있지만 소음이 없고 전용 암살용 독바늘까지 있어서 더 강한 무기를 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암살용으로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고. 참고로 이 독바늘은 얇은 옷 정도나 겨우 뚫을 정도라서 맞아도 별 감각이 없어 정신없는 상태라면 눈치도 못 챌 수 있고, 맞고 3시간이면 성분이 완전 분해되어 사망 이유를 찾을 수 없다. 그러나 3시간 전에 죽으면 분해되다 만 독 성분이 남아 검출될 수 있다.(...)
역시나 권총형과 소총형이 있으며 가우스 바늘총과는 탄자가 호환되지 않는다. 현대의 공기총 탄자는 수작업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바늘총의 바늘은 섬세해서, 불량품은 잼 일으키기 십상이다.
니들러 문서 참고.
니들러 피스톨 문서 참고.
못 등을 박는 공구인 네일건을 뜻한다.
1. 헤일로 세계관의 코버넌트가 쓰는 33식 유도탄 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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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늘탄들은 당신이 '보여야만' 당신을 쫓아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I don’t know how it works, but it seems the needles can only follow you if they can "see" you."
-UNSC의 어떤 인물
헤일로 1편부터 5편까지의 니들러 비교
1.1. 개요
상당히 특이한 외형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 코버넌트 무기로서, 다른 대부분의 코버넌트 무기와는 달리 블라미트(Blamite)라는 이름의 유도능력이 있는 분홍색 크리스탈 결정체로 이루어진 탄환을 사용한다.
1.2. 상세
헤일로1에서는 전장이 66.8cm였지만 헤일로2에서 양손에 각각 들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작아졌다. 최종적으로 헤일로3에서는 전장이 약 57.8cm, 장전했을 때 무게는 약 4.3kg. 장전 방식은 자세히 서술되는 않으나 덮개를 열고 탄창[1] 을 삽입한 후 총신에 촘촘히 나있는 구멍에서 크리스탈 탄환이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20발들이에 80발이 최대 소지갯수이다.
주로 계급이 높은 그런트나 드론이 즐겨 사용하며 엘리트와 브루트도 가끔 사용하는 니들러의 분홍색 크리스탈 탄환은 발사되면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는데 맞으면 적의 장갑의 약한 면을 찾아서 박혀 들어가 잠시 후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실제 니들러의 살상력은 엄청나다. 적의 몸에 명중하면 살을 파고들어가 폭발하여 심각한 내상을 입힌다. 소설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서 한 해병대원이 복부에 맞아 뱃속이 고기덩어리가 되었다는 묘사가 있다. 또한 이 탄환은 각도에 따라 단단한 물체에 충돌하면 튕겨나가기도 하며 코버넌트의 에너지 방패(자칼의 방패나 엄폐물로 설치하는 방어막 설비)와 차량은 관통하지 못하고 튕겨나간다. 어떻게 격발되는지는 물론, 탄환의 구성물질과 자동추적 원리도 베일에 싸여 있다.[2] 니들러는 코버넌트가 선조의 기술을 응용한 결과물이라 어쩌면 코버넌트조차 니들러의 정확한 원리를 모를 수도 있다.
1.2.1. 니들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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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리치에는 코버넌트 카빈을 대체해 나온 31식 니들 라이플이라는, 니들러가 변형된 듯 한 형태의 무기가 등장한다. 단발형 헤드샷 무기로, 인간측 무기인 DMR과 비교해보면 TTK와 줌 배율에서 밀린다. 하지만 DMR보다 탄창 크기가 좀더 크며 탄환이 도탄되고 특히 실드가 없는 적 상대시[3] 몸에 3방만 맞추면 합성폭발을 일으켜 높은 데미지를 줄수 있다. 물론 실드가 없는 적 한정이라 멀티에선 크게 눈에 뜨지 않지만 싱글에선 실드가 없는 적, 특히 브루트를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4]
작중의 묘사에서는 방어막이 없는 묠니르 전투복 MK-5의 헬멧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리치 멀티 플레이에서는 DMR과 함께 중거리 주무기로 많이 쓰인다. DMR보다 단발 화력은 약간 낮고 DMR은 3배율인데 이쪽은 2배율이라 밀리지만, 연사력이 좋고 정밀도가 높아 탄착군이 고르게 형성되며 합성폭발의 존재로 적이 몰려있을 경우엔 추가 피해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게 처음부터 들고있는 DMR이 많이 쓰이지만 니들 라이플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헤일로 5에서 전장 모드에서 청구가능한 코버넌트 카빈의 파생형으로 '수반의 피'라는 카빈이 나오는데 니들라이플처럼 니들러탄을 쏘는 카빈이다. 합성폭발 또한 건재하다.
1.3. 인게임에서
헤일로1에서부터 등장한 전통 무기 중 하나로 한발 한발의 위력은 보잘 것 없는데다 박히고 나서 터질 때까지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데에도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일시적으로 많은 니들러 탄환을 적에게 박아넣으면 큰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5] 적을 단번에 쓰러뜨릴 수 있다. 그 폭발로 수류탄들을 유폭시킬 수 있으며 바늘들을 아예 튕겨내버리는 헌터와 자칼, 떼거리로 몰려오는 플러드 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적에게 쓸만하다. 헤일로1에선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짧은 시간내에 많은 화력을 뿌려야 하기에 MA5B 어설트라이플보다 못하지만 멀티 중 저 멀리에서 쏘아 나도 모르게 니들러에 수없이 박히면 모든 게 끝난다. 유도 기능이 있긴 하지만 여러 발을 한꺼번에 맞추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기에 은근히 숙련이 필요한 무기. 게다가 근접 공격 속도도 느린 편이니 들입다 근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잘 맞추면 정말 좋은 무기지만 원거리는 물론, 근접에서도 정말 '''권장하지 않는다.''' 우선 터질 때 까지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그 전에 상대가 자신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죽여버릴 수 있고, 터질 때 까지 기다려도 터지는 순간에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용자도 피해를 입으며, 또 터졌을 때 시체에서 나온 수류탄도 유폭되어서 큰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게 일어나는 시간은 '''눈 깜짝할 새'''이다. 그리고 휘둘러서 팰수있는 원시적인 무기.
헤일로2에서는 헌터가 니들러 탄환을 죄다 튕겨내지는 못하고 가끔씩 맞는데 이때 양손니들러로 화력을 퍼부어주면 합성폭발,폭파 데미지를 받는다.일반 근접 공격은 헌터에게 통하지 않아서(에너지 소드도 못 뚫는다!) 니들러만 가지고 있다면 헌터에게 데미지를 못주는건 아니지만 양손니들러 탄약을 모두 써야 한마리를 잡는다. 또한 헤일로3에 등장하는 치프틴급 브루트에게도 효과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적당히 강한 적 상대로는 쓸만하다.
특히 근중거리에서 약간만 맞으면 바로 엄폐해서 방어막을 채우며 버티는 엘리트를 한방에 보내버리기 좋은 무기. 헤일로2부터는 양손에 니들러를 하나씩 들 수도 있는데, 니들러는 연사 제한이 없어[6] 탄약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마구 흩뿌리듯 쏘아대는 느낌이 일품이다. 적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형에서는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마구 쏘아대고 숨어있다 몇 초 후에 돌아가 보면 모두 죽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대 소지 탄약수가 별로 없고 터지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므로 적이 너무 떨어져 있어도, 너무 붙어도 곤란하기에 거리 조절을 잘 해야 하며, 대부분이 개때로 닥돌하는 플러드에게는 이런 단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때문에 매우 부적합하다. 물론, 그렇다고 플러드에게 피해를 못 주는 것은 아니므로 가진게 니들러 뿐이라면 니들러를 들고 싸워도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헤일로1에서는 장탄수 20발 최대 소지 탄약수는 100발(장전된 탄약 20발 포함)로 그저 그랬지만 헤일로2에서부터 양손에 두개를 들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탄환 속도와 장전 속도가 대폭 빨라짐과 동시에 장탄수가 30발, 소지 탄약수가 120발(양손 사용시엔 240발)에 달하는 사기성 무기로 점차 떠오르게 되었는데 중수급 정도의 실력으로도 멀티 플레이에서 니들러를 이용하면 연속 사살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때문에 헤일로3에서는 양손 사용을 할 수 없고 장탄수 19발과 소지 탄약수 95발로 대폭 하향조정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리치때와 달리 헤일로 4에서는 니들러가 방어막을 '''관통한다!''' 한마디로 니들러 한탄창을 전부 비워가면서 적의 방어막을 깎고 합성폭발까지 갈 필요 없다는 것. 그런데 이 효과가 무려 '''플레이어에게 까지''' 적용된다! 넋놓고 니들러 몇발 맞았다가 합성폭발로 죽는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헤일로 4까지만 하더라도 느린 탄속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멀티플레이는 헤일로 2 기반이라 그 악명높은 양손 니들러를 드는 것이 가능하다!
헤일로 2 캠페인에서는 무조건 니들러 사용이 강요되는 구간이 있다. 정확히는 10번째 임무인 그레이브마인드의 시작 구간으로, 달랑 니들러 한 자루 쥐여주고 그걸로 브루트 아너 가드 두 마리를 잡아야 한다(...). 헤일로 캠페인 역사상 전무후무할 정도의 개막장 로드아웃.
1.3.1. 헤일로 5에서
[image]
'''전체적으로 소외받던 무기들이 상향된 헤일로 5답게 굉장한 상향을 받았다'''
좀 더 개량된 56D 형으로 등장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유도기능과 연사력이 상향되었으며, 무엇보다 '''탄속이 굉장히 빨라졌다''' 무기 자체 역시 준 파워웨폰으로 상향되어 아레나 맵에서 한개 정도 드랍되는데 이걸 들고 적당한 위치만 잡으면 시야에 적이 들어오는 족족 합성폭발로 날려버릴 수 있는 효자 무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단점이라면 휴행 탄수가 적어 두고두고 쓸 수 없다는 것. 대개 가득 채워진 니들러를 들고 두세명 정도 잡으면 마지막 탄창의 1/3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니들러를 든 적과 중근거리 이하에서 대치했을 때, 거리를 두기 난감한 경우 적이 쏜 블라미트 탄환이 날아와 박히기 직전에 옆으로 스러스터 회피를 하면 탄을 일부 빗나가게 할 수 있다. 이 때 약간의 틈이 생기는데, 바로 가능한 최적의 방법으로 적에게 공격을 퍼붓는 것이 그나마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생존 시간과 공격 시간을 늘리는 것이 주이고 니들러를 든 적과의 정면대결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이롭다.
전장에선 상위등급의 니들러 개량무기들이 등장하는데, 역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 우박폭풍(Hailstorm)-발사속도가 흉악하기 짝이없이 빠르다. 따라서 순식간에 많은 탄환을 박아넣을수 있다. 적절히 연사하면 스파르탄들이 파리목숨처럼 쓸려나갈 수준이라 대인전에 매우 유리하다.
- 잃어버린 자들의 발톱(Talon of the Lost)-탄속이 기본 니들러에 비해 매우 빠르며 장비에도 합성폭발을 일으킨다. 덕분에 지나가던 스콜피온이나 레이스도 한줄 주욱 갈기면 돌연사 하는 충격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1.4. 모드 및 2차 창작
헤일로 CE PC판의 유명 모드인 SPV3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재장전 모션이 등장한다. 위쪽 덮개를 열고 블라미트 수정을 통째로 집어넣으면 알아서 장전되는 식. 상당히 그럴듯한 모션이라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공식이 아니라는 게 아쉬울 따름.
또 SPV3에는 슈레더(Shredder)라는 변종이 등장한다. 강렬한 발사음과 주황색 바늘이 특징으로, 설정상으로는 본편에서 등장한 니들러보다 이전의 구형 버전이 브루트들에게 지급된 것이라고. 연사 속도가 느리고 유도 기능이 없지만 방어막이 없는 타겟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합성 폭발도 건재하지만 니들러와 동일한 갯수의 바늘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성능이야 어찌 되었든 엄청난 타격감 덕분에 비효율적인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쓰는 유저들도 많다.
1.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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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 발매 전에 레플리카 제품으로 등장했다. 플라즈마 피스톨, 라이플, 에너지소드에 이어서 레플리가화가 된 코버넌트 무기인데, 장난감 개념으로 나왔던 종래의 레플리카와는 달리 피규어 브랜드 네카에서 제작하여 매니아를 노린 듯 한 굉장한 퀄리티에 LED와 게임 상의 니들러와 비슷하게 몸체 바깥에 솟아있는 바늘이 움직이는 작동 기믹이 들어있다고 한다. 가격은 엔화 기준 51750엔(약 52만원) 참조기사[7] 이 니들러 레플리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헤일로 5 핑크 미스트 에디션에도 동봉되는데, 이 패키지는 449.99파운드(한화 약 82~3만원)로 굉장히 비싼 편. 참조기사
박히고 터지는 것이 잔인하기 때문인지 영상물 포워드 언투 던이나 헤일로 레전즈 등의 영상물에서는 니들러를 맞아도 탄이 폭발하지 않고 박혀있다.
그리고 아직 인게임에서 구현된 적은 없지만 코믹스 및 소설에서는 탄환으로 쓰이는 블라미트로 만든 대검을 사용하기도 한다. 큼지막한 자줏빛 수정덩어리를 적에게 꽂아놓으면 그대로 합성폭발이 펑..!
2. 겁스 사이버펑크
TRPG 겁스 사이버펑크에 2종류의 바늘총이 등장.
2.1. 가우스 바늘총
바늘 모양의 탄환을 전자기력으로 발사하는 무기. 권총형과 소총형이 있으며, 탄환은 공용이지만 소형전지가 내장된 탄창 형태가 다르다. 위력, 사거리, 연사속도 모두 소총형이 조금 좋긴 한데 그래봤자 9mm 권총보다 조금 강한 수준. 그래도(혹은 그래서) 법적인 제약이 적어 민간군사조직이나 무장 경비대 등이 애용한다. 순수한 무기로서는 반동이 없고 장탄수가 많고 연사가 빠르며 탄창 하나가 자그마치 100연발! 그걸 초당 20발! 플레이트가 없는 섬유 방탄복에 대한 관통력이 높고 바늘이 잘 깨져서 살에 맞으면 데미지가 큰 대신 플레이트식 방탄복에는 효과가 나쁘다. 사실 겁스 사이버펑크 군대의 개인화기인 군용 레이저 라이플에 비하면 장난감 수준이다[8] .
바늘총이라는 번역 때문에 혼동할 수 있지만 탄환 100발 카트리지가 400g이나 된다. 9mm 패러블럼의 탄자중량이 5.5~7.5g 정도니 반은 되고, 속력도 초음속. 이 때문에 발사음은 없어도 탄환이 음속을 돌파하는 충격음이 발생하는데, 아무튼 보통 총기보다는 소리로 위치 찾기가 어렵다.
비용을 조금 더 들이면 속력을 조절해 아음속으로 쏠 수도 있다. 위력은 절반으로 약해지지만 독극물이나 추적센서 따위를 발사 가능하며, 음속돌파 소음도 없어져서 모기 소리 미만.
2.2. 바늘총
가스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반자동 공기총. 탄창에 압축가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우스 바늘총의 탄환과는 다른 형태. 위력은 가우스 바늘총과 비슷하지만 사거리가 좀 짧고 1턴에 3발까지 쏠 수 있는 반자동이다. 100발이나 장전할 필요가 있는가를 넘어 잔탄수 세기 곤란할듯. 원한다면 몇푼 보태서 잔탄수 카운터를 달 수 있다. 반동은 조금 있지만 소음이 없고 전용 암살용 독바늘까지 있어서 더 강한 무기를 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암살용으로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고. 참고로 이 독바늘은 얇은 옷 정도나 겨우 뚫을 정도라서 맞아도 별 감각이 없어 정신없는 상태라면 눈치도 못 챌 수 있고, 맞고 3시간이면 성분이 완전 분해되어 사망 이유를 찾을 수 없다. 그러나 3시간 전에 죽으면 분해되다 만 독 성분이 남아 검출될 수 있다.(...)
역시나 권총형과 소총형이 있으며 가우스 바늘총과는 탄자가 호환되지 않는다. 현대의 공기총 탄자는 수작업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바늘총의 바늘은 섬세해서, 불량품은 잼 일으키기 십상이다.
3. 사일런트 힐: 홈커밍에 나오는 적 니들러
니들러 문서 참고.
4. 폴아웃 2의 무기 니들러 피스톨
니들러 피스톨 문서 참고.
[1] 분홍색 수정 모양의 물건이다. 헤일로 1편 챕터 6에서 니들러 몇자루와 함께 탄창들이 흩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니들러 탄환에 사용되는 광물은 상헬리의 모성인 상헬리오스의 두 위성 중 하나인 '수반'에서 채굴된다.[2] 소설판을 보면 치프를 비롯한 스파르탄들이 핼시 박사에게 노획한 코버넌트 병기를 갖다주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그 핼시 박사의 일지에도 니들러가 발사되는 전기적 접점과 매커니즘 자체가 완전 불명이라고 써 있다.[3] 리치에선 니들 라이플과 니들러가 보호막이 있는 대상에 박히지 않고 어느정도의 피해만 준뒤 튕겨나간다.[4] 단 AI가 좋은 편이라 니들 라이플로 1~2발쯤 쏘다보면 실드가 없는 적들은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거의 무조건 회피하며, 브루트는 한술 더 떠서 부동 방어까지 시전한다. 물론 부동방어를 풀때 딜레이를 노려서 3발 박아주면 폭발한다.[5] EMP 비슷한 효과가 있어서 폭발범위내에 휘말릴 경우 쉴드가 무조건 날아간다. 같은 대상에게 7발이 박힌 경우 폭발 1번, 14발이 박힌 경우 폭발 2번. 매우 드물지만 한탄창인 20발을 전부 박는다면 폭발 3번이 일어난다. 어차피 이걸 맞는 적들은 폭발 1~2번 내에 죽으므로 별 의미가 없는 이야기지만. 참고로 차량을 공격하면 탄환이 유도가 될지언정 폭발은 일어나지 않는다. 예외로 코버넌트 수송선의 포탑 부분엔 니들러 탄환이 박히고 심지어 합성폭발까지 일어난다. 다만 포탑을 부술수는 없다.[6] 플라즈마 소총은 조금만 쏘아도 과열되고 서브머신건은 화면이 위로 끌려올라간다.[7] 비록 기사에서는 니들 라이플이라고 소개했지만..[8] 군용 레이저 라이플은 명중굴림시 6면체 다이스 3개를 굴려서 1, 1, 1이 나오고 확인용으로 다시 굴려서 또 1, 1, 1이 나와야 고장나며 1초만 조준하면 명중율에 +15를 받는데다 최대 위력은 24d.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의 2배(...)로 방어력이 40인 군용 중전투복의 흉부장갑을 가볍게 관통해버린다. 이러니 거의 안 고장나고 거의 안 빗나가고 거의 안 살려둔다는 말까지 나오는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