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R
'''D'''esignated '''M'''arksman's '''R'''ifle | 지정사수소총(指定射手小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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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정사수소총'''(指定射手小銃; Designated Marksman's Rifle), 줄여서 '''DMR'''은 보병 분대에 편제된 지정사수(指定射手; Designated Marksman)가 사용하도록 제작된 화기이다. 대부분의 DMR은 돌격소총이나 전투소총을 바탕으로 중거리 이상의 목표를 제압할 수 있도록 개조・개수된 파생형이다.
2. 상세
DMR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정사수의 역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정 사수는 분대의 교전거리를 600~800m 정도까지 확장하기 위한 역할로 분대와 함께 행동/이동하며, 교전시 신속하고 정확한 반자동 사격을 가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1] 간단히 말해서 일반 소총수와 저격수의 중간 정도, 즉 늘 보병과 함께 행동하면서도 적 저격수나 기관총사수 등 정밀 사격으로 제압 가능한 위협으로부터 아군을 지킨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저격수들이 단독 또는 2~3인 1조로 행동하고, 고도로 위장해 정찰/저격(1~2km 미만의 중요 목표물에 한두 발 쏘고 빠지는 게 일반적이다), 포격 및 폭격 유도, 관측 등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달리, 지정 사수는 다른 분대원들 수준으로 장구를 갖추고[2] 교전시 분대원들과 함께 다니며 상대적으로 중요하거나 분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목표물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정밀한 망원 반자동소총이 요구되며 이것이 지정 사수 소총이다.
이러한 지정사수와 지정사수소총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부터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분대 단위 작전의 확대, 대규모 시가전 등으로 그 수요가 폭증하면서, 체계화되지 않은 분대 내의 저격수 운용이 각군에서 널리 시행되었고, 현대전에 맞춰 개념화 된 것이 지정 사수라 볼 수 있다. 이 개념의 선두주자는 소련의 드라구노프로, 이미 1963년에 지정 사수용 소총을 양산해 분대 단위로 배치했고 동구권 국가들은 이 영향을 받아 지정 사수 개념을 일찍부터 발전시켰다. 북한조차도 진작에 지정 사수용 소총을 대량 운용하고 있다.[3] 반면 미군이나 서방 국가의 경우는 일반적인 저격수만 양성할 뿐 지정 사수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다가 테러와의 전쟁 발발 이후로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보병간의 시가전과 광활한 산악지에서의 전투를 겪게 되며 그 필요성을 느끼고 양성하기 시작했다.[4] 지정 사수는 비교적 교전거리가 짧은 시가지 전투에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특정 목표를 제압하기 좋았고, 일반 5.56×45mm NATO 소총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장거리 산악 전투에서도 먼 거리의 적을 상대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지정사수소총은 본격적인 저격소총과 비교했을 때는 더 가까운 거리의 표적에 사용되기 때문에 정밀도가 더 낮고, 때문에 야전에서 막 굴리기 좋게 더 튼튼하고 저렴한 것이 보통이다. 또 대용량(10~30발) 탄창을 사용하는 반자동소총(또는 자동소총)을 사용하여 지속적인 지원 사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전문 저격총에 비하자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저격총들은 대부분 볼트액션 방식이라 근거리 전투에서 사용하기에는 곤란하므로 DMR은 자동 사격이 되는 일반적인 5.56 mm 돌격소총이나 7.62 mm 전투소총을 기반으로 만드는 게 보통이다. 이러한 특성상 기존의 7.62 mm 나토탄을 사용하던 제식 소총이 제식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이후 7.62 mm탄의 장거리 사격 능력을 살려서 개조를 한 뒤 DMR용으로 재활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G3이나 M14이다.
이후 제식 소총의 단순 개조 수준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정사수소총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명중률이 보다 향상된 모델이 개발되고, RAS의 도입 및 조준경 등 악세서리의 고급화에 따라 저격수가 사용하는 반자동 저격소총과의 구분도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양상인데, 예를 들어 한동안 PSG-1 같이 전문적인 저격수가 사용할 반자동 저격소총 모델이 제식 소총을 개조한 지정사수소총과는 독립적으로 있었다면, 2000년대 이후로는 대표적으로 SR-25와 같이 같은 총이라도 지정사수가 들면 지정사수소총, 저격수가 들면 반자동 저격소총이 되기도 한다.
비록 DMR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그래도 본질적으로 중-장거리 저격용으로 만들어진 총인만큼 일반적인 돌격 소총에 비해 섬세하고 비싸므로 그만큼 관리가 좀 더 철저해야 하며, 5.56 mm 탄이 대세인 돌격소총보다는 장거리 사격을 위해 7.62 mm 탄을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기전으로 갈수록 탄 수급이 곤란해진다. 그리고 저격 소총처럼 원거리 지향적 무기나 돌격 소총처럼 본격적인 범용 지향적 무기와 직접 맞상대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지정 사수 소총은 어디까지나 '주력'이 아닌 '보조'가 되는 것이다.
한국군 일반 보병의 경우 K2 소총과 같은 일반적인 돌격소총에 조준경을 다는 정도로 때운다. 사거리는 내에서는 준수한 명중률을 보여주고 여차하면 원본인 돌격소총을 사용할 수 있으나, 5.56 mm탄의 한계도 있고 본격적인 DMR보다는 사거리와 정밀성에서 성능이 떨어진다. 돈이 있다면 본격적인 개조를 해주는 게 좋겠으나 한국군의 고질적인 개인장비 소홀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3. 목록
3.1. 북아메리카
3.2. 서유럽
- AR-10 계열
3.3. 동유럽
3.4. 아시아
4. 대중매체
대체로 자동 사격이 가능한 물건은 돌격소총과 묶여서 취급 당하고 그게 안되면 저격 소총과 묶어서 취급한다. 성능은 고증이 잘 되어져 있지만 개성 강한 무기가 살아남는 대중매체의 특성상, 저격 소총과 돌격 소총의 중간급 포지션인 DMR은 찬밥 취급이 많다. 캐주얼 지향 FPS들의 경우 맵이 그리 큰 편이 아니므로 DMR이 위세를 떨쳐도 괜찮으련만 어중간하다는 이유로 버림 받는 게 대부분이다. 이유에 대해서 고찰해 보자면 데미지 계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볼트액션 저격총의 경우 보통 몸통에 맞추더라도 상대방을 사살할 수 있을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DMR은 크리티컬이나 헤드샷이 아니면 일격 사살을 노리기 힘든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실력에 어느정도 자신 있는 경우 컨트롤은 좀 더 어려울지라도 일격으로 상대를 사살해 반격을 받을 여지를 아예 차단해 버리는 볼트액션 저격총이 훨씬 믿음이 간다. 물론 고수의 경우 컨트롤로 그걸 극복하고 전술적 유연성이 높은 DMR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심리 부담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리 고수여도 선택하기 주저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대부분의 게임에서의 DMR은 아주 소수의 고수들 사이에서도 더욱 소수의 고수들이 선택하거나 아니면 완전 초보들이 저격에 실패했을 때 대응하기 더 쉽다는 이유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요가 적다.
플래닛사이드 2 : 플래닛사이드 2/무기/정찰소총 참조. 정찰소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각 세력마다 자동, 반자동이 하나씩 존재한다. 인필트레이터 병과의 주 무장 중 하나로 저격소총보단 가깝고 기관단총보단 먼 적에게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현실의 DMR과 유사하다. 한마디로 중거리 전용 총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필트레이터 유저들의 플레이스타일은 먼 거리에서의 저격과 은신 능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근접 암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차라리 정찰소총과 기관단총을 사용하지 여러모로 애매한 정찰소총은 잘 선택되지 않는다. 싼 가격으로 가끔 초보들이나 이용하는 안습인 무기.
America's Army 3 에서 나온다. 지정 사수 병과로 나오는데 한 매치당 1명만 지정 사수 병과가 될 수 있다. M16A4를 사용하며 4x ACOG 스코프를 사용할 수 있다. 지정 사수가 되려면 일단 지정 사수 시험을 봐야 하는데, 약간이지만 탄도학이 적용된다. 40개의 타겟이 나오며 첫번째 탄창까지는 1개의 타겟이 나오지만 2번째 탄창부터는 2개의 타겟이 한번에 나온다. 어떻게든 이 시험을 깨기만 하면 M16 DMR과 ACOG RCO를 멀티플레이 미션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는 저격수가 없다.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에서 선택 가능한 병과로 나온다. M150 ACOG, SUSAT, SLDG 스코프를 사용할 수 있다.[6] 주무장은 M16A4[7] 와 M14 EBR-RI이 있다. 대미지가 M14 EBR-RI보다 낮더라도[8] 혹시나 모를 상황을 위해 근거리 대응 능력을 중시한다면 M16A4를 사용[9] 하고 자신이 근거리 대응 능력을 약간 희생[10] 하고 더 큰 대미지를 중시한다면[11] [12] M14 EBR-RI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 오퍼징 프론트의 영국군 보병분대에 45뮤니를 주고 리콘 업그레이드를 하면, 분대원 중 한 명이 저격총(스코프 달린 리-엔필드 소총)을 들면서 '저격' 스킬이 생긴다. 저격할 때마다 뮤니를 소모하며, 가끔 안 맞을 때도 있고 사정거리도 좀 아쉽지만 타 진영 저격수 정도 명중률은 뽑는다. 얘 볼 때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잭슨 생각난다.
ARMA 2 :우선 미 해병대가 M14 DMR을 들고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DMR은 DMR전용 스톡 (M14 항목의 그 DMR스톡을 달은 모습과 똑같다)을 장착한 화이트 페더 모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인지 권총 손잡이도 탑재되어 있어 사격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확장팩 Operation Arrowhead를 설치한 후엔 미육군측에서 권총 손잡이도없는 오리지널 M14를 굴리는데 닷 사이트를 장착해서 굴리는 중이다. 성능은 뭐 대충 평범하고 애드온으로 설치할 수 있는 무기 중 M14 EBR이 등장하는데 바리에이션도 매우 다양하다.
(같이 설치해서 얻는 MK.18 소총은 보너스. 그리고 자동사격 기능도 지원해서 급할 때 유용하다.) 그 외에 오리지날에선 MK.12 SPR이 등장하며 러시아군과 타키스탄 팩션의 병력들이 SVD를 운용하는데, 탄약 수급이 쉽고 원판이 쓸만하게 게임상에 나와서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다가 현실성과 다양한 장비가 나오는 그 모드를 깔면 오리지날과 동일하게 M14가 등장하는데 '''DMR버전이 아닌 닷사이트 버전은 자동사격 기능을 지원한다!''' 반동은 엄청나지만 급할 때 쓰면 7.62mm의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외엔 MK.12가 두가지의 바리에이션으로 나오며 HK417도 등장한다.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도 커버 가능한데 그 중 하이브리드 조준경은 '''중거리 근거리를 한번에 커버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모던워페어 3에서 그저 그렇게 나온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또, SVD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하는데 두말 할 필요 없이 매우 좋은 총기로 나온다. 위장천을 걸친 SVD는 그 멋짐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 외에 다양한 DMR종류의 총기들이 등장한다.
여담으로 DLC로 추가되는 영국군 총기류로 전설의 그 총도 있고 그나마 좀 나아진 총도 나오는데 L85의 개량형인 분대지원화기버전 L86은 졸지에 지정 사수용으로 굴리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조준경이 매우 쓰기 좋은데다 명중률이 높아서 DMR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분대지원 용도로 왜 안 쓰는가 하니 탄창이 30발들이만 쓰니 분대지원 화기로 부적절하다. 이점은 작중 등장하는 MG36이 사용하는 100발들이 C-MAG가 있으므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문제점이다.
오퍼레이션7 : 그나마 DMR에 대한 대우가 좋은 국산 FPS 게임이다. 현실성을 추구하기 위해 저격수의 손떨림, 사용 스코프의 차이점, DMR 저격 소총들을 위한 추가 보정 등을 넣다보니[13] 맵 크기에 걸맞게 DMR이 강세를 떨치고 있다. 다만 대형맵으로 건너가면 일반적인 저격 소총도 제 역할을 충실히 잘 해낸다.
AVA : 대부분의 DMR들은 스나이퍼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M14 소총이 라이플맨의 무기라서 DMR을 무시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M14의 자동 버전인 M14 EBR이므로 문제될 게 없다.[14] DMR의 포지션을 잘 준수하고 있는 셈. 역시 맵 크기가 크지 않은 게임의 특성상 DMR도 무시 못 할 성능을 자랑한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 : 1.13 모드를 적용하면 DMR이 제대로 대접받는 게임이 된다. 교전 거리가 300m~1km 가량 되는 개활지의 경우 고배율 스코프를 장착하여 적을 먼저 감지하고 먼 거리에서 쏘는 전술이 유효한데, 이 중 300~600m 가량 되는 지점에서 머리를 드러낸 적을 공격하는데는 DMR이 딱 적절하다. 7.62mm NATO 자동 소총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연사가 가능하지만 정확성이 살짝 떨어지는 부류와(M14 EBR, G3, 20인치 총열 SCAR-H 등), 처음부터 정확한 반자동 사격을 위해 만든 부류(MSG-90, SR-25, SVD/SVU 등)로 나뉜다. 물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조준 속도는 여타 기관단총/돌격 소총에 비해 느리고, 적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움직이는 표적을 획득하기 어려워져 명중률이 오히려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명중률 자체는 동급 볼트 액션 저격 소총에 비해 살짝 떨어지도록 설정되어 있다.
워페이스 : 저격 소총의 부류에 들어간다. 특이한 점으로, 워페이스의 저격총 중 상당수가 '''모듈화 소총 이거나 DMR'''이다. 그러니까 대다수가 반자동 저격총이라는 얘기다. 현재는 여러 성능 좋은 볼트액션 저격소총이 많이 등장해서 사실상 스나이퍼 병과는 볼트액션 메타가 되었다.
배틀필드 4 : 전작인 배틀필드 3에선 저격총류와 같이 취급했지만, 배틀필드 4에선 아예 특정한 종류로 등장한다. 다만 문제점은 대미지가 너무 낮아서(최소 대미지가 34 이하여서 멀리서는 4발 이상을 쏴야 한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선 암 유발 무기라 불렸다. 하지만 다이스에서 상향 패치를 먹이면서 최소 3발로 적을 사살할 수 있게 되면서 상당히 쓸만해졌다. 헤드샷+몸샷 한 번씩으로 사살이 가능하다. 볼트액션은 달지 못하는 수직 손잡이류를 달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연사속도도 빠른 축이기 때문에 잘만 쓰면 평타는 친다. 여담으로 초기에는 DMR과 볼트액션 저격소총의 총알 스치는 소리가 똑같아서 DMR로 적을 쏘면 엄청난 소리가 빠르게 계속 들려서 음성적 제압 효과만은 끝내줬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엄청 큰 소리가 빠르게 들리는데 아프진 않으면 DMR이 널 노리고 있는 거다"란 얘기도 있었다. 지금은 소리가 줄어들어서 상관없는 얘기. DMR도 나름 7.62mm 쓰는데... 안습. 사실 스카웃도 거리 멀어지면 헤드 한방에 안 죽긴 한다. DMR이 사기 소리 듣는 걸 보고 싶다면 하드코어 서버를 추천한다.
헤일로 시리즈 : M392 DMR, M395 DMR . 기존의 배틀 라이플과 스나이퍼 라이플의 장점이 각각 섞여, 고유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무기이다. 장탄수와 반동 및 연사속도가 스나이퍼 라이플에 비해 뛰어나지만 스코프가 2~4 배율만 되는 단점이 존재한다. 게임내에서는 매우 준수한 성능으로 애용되는 편 .
블랙스쿼드 : 특이하게 '지정 사수'용 소총이 있다. 국산 FPS에선 이례적인 부분. 하지만 유탄도 없고 미조준 사격시 집탄률이 안 좋아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악령 요원들이 쓰는 AGR-14 가우스 소총도 일종의 DMR이다.
스쿼드(게임)에서 지정사수 병과의 주무장으로 등장한다. 상체는 2발만에 사살이 가능해서 일반 돌격소총이랑 데미지가 차이가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고배율 조준경을 지급받아 색적능력이 높고 소총수의 사거리보다 긴 적군에게 유효한 병과이다.
엑스컴: 롱 워에서도 등장한다. 원작에서 장거리 저격 소총은 맵 끝에서 끝에 이를 정도로 사거리가 길지만 분대 시야를 포기하고 스냅샷을 찍지 않는 이상 이동 후 사격이 불가능했는데, 이 단점을 보완한 대신 사거리가 있고[15] 크리율이 떨어지는 소총으로 등장한다. 그 특성상 좁은 시가전 맵에서 저격수를 댐딜용으로 데려갈 때 사용한다. 다만 저격 소총은 불가능한 분대 시야 반응 사격이 가능하다. 그리고 정조준 스킬을 사용하면 사거리 제한이 없어진다. 저격병은 취향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정찰병은 최전방에서 경계 사격을 받아내줘야 해서 사용이 애매하다. 샷건이나 SMG, 굳이 대미지를 원한다면 전투소총을 들자.
페이데이 2에서는 돌격소총을 DMR로 개조하는 DMR 키트가 있다. 명중률을 엄청나게 올려주는 대신 탄 소지량이 두 자리 숫자로 떨어지는건 덤. 굳이 개조하려고 도전과제 깨는게 싫다면 M308을 쓰자.
GTA 5에서는 마크스맨 라이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배틀그라운드에는 Mk14 ebr, Mini-14, QBU, SKS, VSS 그리고 L1A1 SLR이 등장한다. 과거에는 중-장거리 싸움이 잦은 특성상 나쁘지 않으나, AR류보다 근접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장탄수가 적어 전투 지속력은 낮으면서 볼트액션 SR들에 비하면 확실히 대미지가 떨어져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2018년 5월 대격변 패치를 거치면서[16] 준수한 전투 지속력과 적절한 딜, 폭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SR 대용에서 작중 필수 무기류로 인식이 개선되었다. 이는 볼트액션 SR은 헤드샷이 강제되는 측면이 있어 소위 말해서 샷발이 떨어지는 플레이어들에겐 오히려 DMR쪽이 좀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기 때문. 이러한 이유 말고도 필드 드랍이 되는 볼트액션 SR인 Kar98k[17] 만 해도 생각보다 잘 안 나와서(당장 상위 등급의 SR인 AWM은 보급 상자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2018년 6월 패치로 인해 M24는 필드 드랍으로 바뀌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는 타 게임의 저격 소총 위치로 DMR이 등장한다.[18] 이 게임은 CQB위주의 전투가 주로 이루어지는 게임이기 때문에 현실성을 중시한 게임이라는 관점에서 애초에 저격이라는 게 성립할 수가 없다. DMR을 사용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는 트위치, 라이온, 글라즈, 벅, 블랙비어드, 도깨비, 매버릭,아루니, 예비 병력이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저격소총으로 G3SG1과 SCAR-20으로 등장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는 특이하게도 조준경이 기본적으로 달리지 않은 단발식 소총들이 DMR로 분류된다. 따라서 반자동인 EBR-14나 SKS는 물론 볼트액션인 Kar98k나 SPR 208, 레버액션인 MK2 카빈, 심지어는 석궁(...)도 DMR 분류군에 속해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선 명실상부 '''최고의 쓰레기 무기군''' 자리를 몇년간 지키고 있다. '''정찰 소총(Scout Rifle)''' 이라는 무기군으로 등장하며, 연사력도 그다지 높지 않고, 데미지도 너무 약해 쓰는 사람이 전무할 정도로 인기가 전혀 없는 무기고 데스티니의 무기 성능, 사용률 순위를 보면 하나같이 정찰소총들이 하위권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완전 자동 방아쇠' 같은 연사되는 정찰소총들이 대거 등장해 고위력 자동소총 취급받으며 예전의 쓰레기 이미지를 탈피하고는 있는 추세다.
[1] 일반 소총의 최대 유효 사거리가 400~600m 정도 된다. 그나마도 탄약에 따라서 편차가 생기며, 600m 정도 되면 소총도 스코프는 필수인데, 스코프가 기본 사양인 몇몇 소총을 제외하고 모든 보병에게 스코프가 달리는 일은 없다. 또한 일반 보병에게 주어지는 표준 소구경 돌격소총들은 설령 장총 모델이라 하더라도 교전거리가 지나치게 길어지면 총알의 탄도 휘어짐이 너무 심해져서 스코프를 달아주더라도 본격적인 저격총보다 장거리 명중률이 너무 떨어지며, 설령 요행으로 맞히더라도 운동 에너지가 너무 떨어져서 방탄 장비는 관통할 수 없게 된다.[2] 애초에 전문 저격수 수준의 장비가 필요 없기도 하지만, 지정 사수 역시 적 저격수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에게 위협적이므로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할 표적 목록에 들어간다. 때문에 적에게 티를 안 내기 위한 위장의 의미도 있다.[3] 한동안 모신나강을 이 용도로 쓰다가 1978년에 78식 저격보총을 정예부대에 지급하고, 2013년에 타부크 저격소총을 일반부대에 지급하여 모신나강을 교체했다.[4] 포위된 보병들을 구출해 낸 전투 종료후 전훈분석 과정에서 대부분의 적 사망자가 한 병사의 총에 맞아 죽은 것을 확인했고 그 병사의 개인화기가 DMR 이었었다. 이후 본토의 교육대에서 저격수 양성 과정이 확대되면서 현재와 같은 편제로 변화했다.[5] 원래는 자동사격에 중점을 둔 분대지원화기인데, 명중률이 높아 제한적으로 DMR로 사용된다.[6] SUSAT 스코프를 제외하면(분대지원화기 사수의 M249 경기관총에서 사용 가능한데, 언락 가능한 부착물 중에서 SUSAT 스코프가 있다.) 지정 사수 독점 부착물이다.[7] 언제부터인가 M16A4를 제외한 DMR, 저격소총에 있는 조준점이 사라지게 되었다. 한마디로, M16A4는 저격수와 지정 사수 주무기 중에서 유일하게 크로스 헤어가 보인다는 소리이다.[8] 기본 대미지가 46밖에 되지 않는다. 상체에 적중해도 29.9 대미지 이며 출혈 대미지도 최대 13.8 밖에 되지 못한다. 다만 상체에 적중해도 못 죽이는 건 M14 EBR-RI과 다를 게 없고 누구든지 머리에 맞으면 184 대미지로 골로 가는 건 똑같다.[9] 지정 사수와 저격수의 주무장 중에서 유일하게 크로스 헤어가 있다는 것도 이유지만 M16A4의 3점사 조정간을 이용하여 광클을 하면 매우 빠르게 연사할 수가 있다.[10] 크로스 헤어가 없고 반자동 사격만 가능하다.[11] 5.56mm 탄을 사용하는 M16A4와는 달리 M14 EBR-RI은 7.62mm 탄을 사용한다는것을 고증하여 기본 대미지가 46인 M16A4와는 달리 M14 EBR-RI은 기본 대미지가 91이다.[12] 그러나 풀피인 적을 기준으로 상체에 적중해도 대미지가 59.15(거리에 따른 대미지 감소율은 계산하지 아니하였음)이라서 1방에 못 죽인다. 거기다 출혈 대미지까지 계산해도 27.3 밖에 안되어서 풀피인 적을 기준으로 상체에 적중할 경우 머리가 아닌 이상(헤드샷 적중 시에 364라는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풀피라도 1방에 골로 간다) 절대로 1방에 못 보낸다.[13] 게임 특성상 같은 장탄을 사용하는 총기들은 대미지가 모두 통일되어 있다. 즉 M14건 MSG-90건 대미지는 동일하다. 하지만 돌격 소총의 범주인 M14와는 달리 저격 소총 범주인 MSG-90에겐 추가 대미지 보너스가 있다. 그리고 스코프 배율 역시 MSG-90의 스코프 배율이 훨씬 더 높다.[14] 따지고 보면 M14 EBR도 DMR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현대화 된 M14'인데.. HK417이 스나이퍼로 넘어간 걸 생각하면 라이플맨으로 DMR처럼 게임하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준 것 같기도 하다.[15] 36이다. 돌격 소총의 사거리가 30인 것을 생각하면 별로 길지 않다. 참고로 맵 끝에서 끝을 노릴 수 있는 정통 저격 소총은 '''200'''이다.[16] 5.56mm AR의 반동을 키우고, 장전 속도를 늦추는 너프가 골자[17] 후술할 AWM과 비교하면 가장 낮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2레벨 헬멧까지는 한방에 보내버린다.[18] 하지만 번역은 저격 소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