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r's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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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록밴드 L'Arc~en~Ciel의 17번째 싱글이자 리컷 싱글.
2. 상세
제목은 러너즈 하이[1] 와 마찬가지로 고속으로 달리는 중 운전자가 느끼는 쾌감을 가리키는데서 유래했다. 원래 ark의 수록곡이었으나 GTO의 타이업을 받고 리컷 싱글화 되어 출시되었다.....고 하지만 이미 미국에서 PV까지 찍은 상태라 애초부터 싱글 발표는 결정되어 있었던 듯. Pieces처럼 프로모션 비디오가 꽤 볼만한데, 라르크 멤버들이 토끼 가면을 뒤집어 쓴 은행 강도가 되어 돈가방을 들고 튀면서 경찰들과 라스베이거스를 왔다갔다하면서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으로,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엔딩 장면을 많이 오마쥬하고 있기도 하다. 참고로 라스베이거스 경찰 당국의 협조를 얻어 찍은 프로모션 비디오인지라 스케일이 무지 크다. 경찰한테 쫓기고 있는데 지폐를 경찰한테 던지거나, 여유롭게 차 안에서 샴페인을 까는 등 재밌는 장면들이 보이기도... 마지막에는 가사에서처럼 다음 생에 또 만나요! 와 함께 차가 절벽에서 뛰어 내린다.
PV 클립북 크로니클을 통해 메이킹 장면이 공개되었는데, 하이도와 유키히로가 마시는 정체불명 의 음료수를 마시고 기겁하는 장면도 볼만하다.
우리나라에서는 GTO의 오프닝 테마로 더욱 유명한 곡. 이 곡 하나로 한국에서 라르크의 인지도는 당시 일본 가수 중에서 X JAPAN, 아무로 나미에 등과 함께 독보적인 인지도를 차지하게 된다. 이 당시에 J-POP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열에 일곱이 이 노래를 듣고 입문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Driver's High는 아직까지 한국 노래방에서 일본 노래 애창곡 100위 안에서 빠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가수가 번안해서 불렀는데,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작자가 '''라르크 앙 시엘'''이고, 국내에도 워낙 라르크 팬들이 많은지라 미친듯이 '''까였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거쳐오면서 편곡이 있었는데, 원곡이 스피드광 오니즈카가 목숨걸고 악셀을 밟는거 같은 굉장히 과속하는 느낌의 명곡이라면, 한국은 원곡과 비교하면 좀 템포가 점잖아진 느낌때문에 더 반발을 산 케이스. 개사는 GTO의 연출자인 신동식 PD가 하였고 노래는 한국판 디지몬 노래들을 부른걸로 유명한 홍종명[2] 이 불렀는데, 어지간하면 추억의 애니메이션 명곡에 들만한 라인업이지만 하필이면 원곡이 라르크 앙 시엘의 노래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인기곡이었으니 모로 가도 비교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메이플스토리의 과거 세계여행 맵 BGM이 이 곡과 가락이 비슷한 이유로 교체된 적도 있다.
리컷 싱글이고, 발매 당시에는 한참 투어를 뛰고 있었기 때문에 싱글 프로모션은 거의 전무했다. 어쩌면 30만장대밖에 안되는 판매량일 수 밖에 없는 이유.[3] 99년 슈퍼라이브를 제외하면 방송에서 직접 부른 적은 '''없다.''' 리컷 싱글이 아니라 일반 싱글로 발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싱글. 하지만 라이브에서는 발매 이후로 '''절대''' 빠지지 않는 히트곡.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부릉- 부릉- 효과만 나오면 객석은 폭☆8한다. 드라이브 하면서 듣고싶은 곡의 랭킹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드라이브하면서 듣기에는 그만인 곡. 판매량은 저조하나 그 이상의 잠재적인 인기를 얻게 해주고 멀리 보면 '''세계 진출'''도 가능하게 해준 효자곡이라 할 수 있다. 이 싱글로 인해 라르크는 Blurry Eyes 이후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타이업의 재미를 톡톡히 보게되고, 이후로 강철의 연금술사의 전속 타이업이나 건담 더블오의 타이업 등을 맡게 된다.
TJ미디어는 6899번, 금영엔터테인먼트는 41185번으로 등록되어 있다.
2.1. 가사
3. 관련 영상
4. 수록곡
[1] 달리기를 하다가 숨이 차고 힘든 데드포인트를 지나면 갑자기 몸이 가뿐해지는 현상[2] 1967~2012. '찾아라 비밀의 열쇠~'로 유명한 디지몬 어드벤처 오프닝과 왕도둑 징 노래도 불렀다. 한편 90년대 드라마 주제가 "도전"으로도 유명했던 가수다.[3] 더군다나 이 곡이 실린 앨범 ark는 200만 장을 훌쩍 넘긴 메가히트를 쳤다.[4] 원문의 '신쥬(心中)'는 (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끼리의)동반자살을 뜻한다.[5] 라이브에서는 이 부분에서 관객들에게 떼창을 맡긴다. 평소 떼창을 잘 안 하는 일본 관객들이 라이브장이 떠내려갈 정도로 떼창을 하는 모습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