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IV/공략/알바니아

 






알바니아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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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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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영 전략


1. 운영 전략


풍전등화의 상황. 하나뿐인 개발도 6짜리 자국 영토 프로빈스에는[1] 오스만베네치아의 코어가 박혀 있고, 국교는 가톨릭인데 알바니아 지역의 종교는 동방정교회라 종교 통합도가 0%고, 동맹국 하나 없다. 또한 높은 확률로 시작하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오스만이나 베네치아에게 재정복 명분으로 전쟁선포를 받는다. 세르비아를 명분 없이 치려 해도 패치로 시작하자마자 치지를 못해 세르비아가 보스니아와 동맹을 맺는 것을 손가락만 빨며 쳐다봐야 한다. 그렇다고 병력을 모으거나 동맹을 맺어 치자니 오스만이 경고를 보낸다.
그래도 국왕이 시작 기준 최고 능력치 6/5/6[2] 장군으로 출전 중인데 장군 능력치가 5/5/5로 역시 시작 기준 최고인, EU4 최강의 먼치킨 스칸데르베그다.[3] 어떻게든 이를 이용해 보아야 한다. 후계자의 능력치도 나쁘지 않아 일단 세르비아와 보스니아를 먹은 후엔 수월한 편.
정말 여러 번의 재시작과 운이 많이 필요한 국가. 가만 있다가 오스만이나 베네치아한테 재정복 명분으로 전쟁 걸려오는 것은 일상다반사고, 처음부터 적자인지라 유지비를 최하로 낮추고 관계 개선/클레임 날조 도중에 갑자기 전쟁이 걸려오는 경우도 많다. 또한 헝가리와 오스트리아가 잘못된 선택으로 역으로 탈탈 털려버리는 경우도 있고, 영토를 전부 먹긴 했으나 자기 편 군사가 전멸해버려, 세르비아/보스니아의 원래 군대가 반란군 취급되어서 영토를 점령당하고 망했어요 테크를 타는 경우도 있다.
결국 방법은 헝가리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고, 세르비아를 공격하는 것. 또한 동로마 제국과 마찬가지로 오스만이 동쪽을 공격하기를 바라야 한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군사 유지비를 최하로 낮추고, 외교관을 하나는 헝가리에 관계개선을 위해 보내고, 하나는 세르비아의 제타 지역에 클레임 날조를 하러 간다. 날조가 끝나면 코소보 지역을 또 날조한다. 이 전에 아마 오스만의 경고를 받았을 것이다.[4] 헝가리와의 관계도가 어느 정도 쌓였을 때, 관계개선을 하던 외교관을 오스트리아에 관계개선을 위해 보낸다. 왕실결혼 / 동맹 후엔 1.오스트리아가 전쟁 중이 아닐 것 2.오스만이 동쪽의 소국들을 하나하나 줘패고 있을 것. 이 조건 하에 세르비아에 전쟁을 건다. 오스만은 소국들 줘패느라 병력을 많이 보내질 못하고, 그 사이에 헝가리와 오스트리아가 지역들을 하나하나 점령하고 있을 것이다. 가끔씩 라구사도 휘말리긴 하는데, 나중에 뺏으면 되므로 무시하자. 이제 빼앗은 땅을 모두 합병하면 된다.
합병 후엔 일사천리다. 헝가리를 토사구팽하면서 오스만이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하게 강력한 국가를 만들자.
1.19 패치로 알바니아 프로빈스가 3개로 쪼개졌다. 각각 알바니아, 베네치아, 오스만 소유가 되어 기존에 알바니아에 재정복 명분이 있던 국가들에게 프로빈스를 나눠줬다. 문제는 프로빈스를 나눠줬는데도 알바니아에 박혀있는 베네치아, 오스만 코어를 그대로 냅둬서 여전히 재정복 명분으로 침략을 당한다. 물론 그전보다 좋아진 점도 있다. 베네치아 소유 프로빈스가 초원이라 어떻게든 잘해서 점령을 한다면 기존의 산지 프로빈스라 개발딸조차 치기 힘들었던 알바니아에 약간의 숨통이 트였고 알바니아 문화권 프로빈스가 1개였던게 3개가 되어서 어찌 되었건 예전이랑 힘든건 똑같지만 잘 풀렸을 때 조금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작 시점에서 높은 확률로 헝가리와 동맹을 맺게 되었기 때문에 초반에 멸망당하는 일은 조금 줄어들었다.
몇번 재시작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는데 초반에 오스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 중 제노바 공화국의 무역연합에 들어가는 방법이 가장 쉽다. 오스만 제국의 경우 대부분 알바니아에 선전포고를 하기 직전 대충 15K 2부대 정도를 알바니아의 인접 프로빈스에 배치해서 화면 상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시작부터 제노바에게 관계 개선을 하다보면 높은 확률로 제노바 무역 연합이 가입을 요청한다. 제노바의 무역 연합에 가입하게 되면 베네치아는 웬만하면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다.[5] 이 방법이 성공하면 보통 초반에 라이벌 설정하는 세르비아가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확률로 독립보장을 걸고, 오스만은 선전포고를 하지 않은 채 경고만 날리고 아나톨리아 소국 병합으로 목적을 변경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극초반에 살아남을 수 있지만, 크림 칸국이 이벤트로 오스만의 변경국이 되는 경우, 크림 반도 주변의 제노바 공화국 영토를 공격하게 될 때 제노바 무역연합인 알바니아도 함께 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크림 칸국이 오스만의 변경국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베네치아 혹은 세르비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야 한다.
제노바 무역연합의 세가 초반에는 베네치아보다 강력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베네치아가 무모하게 코어 찾는다고 선전포고하다가 이탈리아 지방의 무역연합 소국들에게 집중 공격당해 자멸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제노바와 베네치아의 대결이 되는데, 해군력을 갖춘 이탈리아 지역의 소국을 누가 거느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제해권만 뺏으면 스칸데르베그의 6K 병력을 가지고 베네치아 상륙 후 용병 4K 정도만 합쳐놓으면 베네치아군이 15K 이상 모여도 베네치아와는 싸울만하다. 게다가 최근 패치 이후 오스트리아가 거의 항상 베네치아에게 적대적이라서 운이 좋게 오스트리아가 베네치아에게 동시에 선전포고 하는 경우 베네치아 본토를 초반에 점령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초반에 돈이 많이 모자라는 것은 당연하며, 초반 알바니아는 개발도가 낮기 때문에 대출을 3두캇까지 밖에 할 수 없지만, 파산 한계 직전까지 뽑은 이후 승리하여 영토를 획득하면 국가 개발도가 오르니 저질 화폐 발행 5번으로 대출이 모두 청산된다.
이후 오스만이 선전포고 하더라도 오스만은 베네치아 수도에 바로 코어를 넣지 못하므로 살아남게 된다. 이후에 베네치아 프로빈스를 노리는 오스트리아의 위협을 받지만 관계도를 조금만 신경 써 놓았다면 보헤미아 혹은 폴란드와 동맹을 맺을 수 있으므로 쉽사리 공격해 오지 못한다. 운이 좋다면 왼쪽의 파란 것과 동맹도 가능하다.
1.23에서는 시작부터 베네치아의 독립 보장을 받고 있어 베네치아의 공격을 받는 일이 사라졌고, 오스만도 바로 공격하지 않게 되어 전보다는 상황이 상당히 나아졌다.
1.30에서 시작 프로빈스가 두개로 나뉘는 상향을 받았다! 남쪽과 북쪽으로 쪼개진 것. 각각 2/3/1(남쪽)과 2/2/2(북쪽)의 개발도를 지녀 시작부터 개발도가 12이다! 그러나 오스만과 베네치아의 코어는 건재해서, 오스만은 두 프로빈스 모두에, 베네치아는 북쪽 프로빈스에 코어를 가지고 있다. 또 두 프로빈스 모두 산지인 건 여전하다.
초창기엔 시작부터 오스만과 전쟁 중이라 이 국가로 플레이하는게 어려운걸 넘어 불가능한 수준이었으나, 패치로 사정이 점점 나아지면서 난이도가 내려간 국가. 가장 어려운 국가라는 칭호는 아르달란에게 빼앗겼다.
1.30에서 3개와 2개짜리 미션 트리가 추가되었다. 첫 트리는 처음 주어지는 땅만 가지고 있어도 모두 달성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마지막 미션의 보상이 반군 지원 효율 +25%와 오스만의 발칸 지역 영토에서 불만도 +10이다. 두 번째 트리는 모든 코어지역을 회복하고 오스만을 발칸에서 몰아내면 끝나는데, 군주의 군사 포인트에 보정치 1을 준다. 즉, 군주의 군사 포인트 최솟값이 1이 된다는 것. 이 효과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 또 다른 특이점으로 클레임은 주지만 영구 클레임은 주지 않는다.
가능한 업적은 Albania or Iberia. 알바니아로 캅카스와 이베리아를 정복하는 업적이다.
[1] 설상가상으로 지형이 산지라서 개발딸도 안된다. 물론 개발딸 해봤자 오스만, 베네치아한테 퍼주는 셈이지만.[2] 1820년까지의 EU4 전 시나리오 기준으로도 5명의 6/6/6 다음인 공동 6위.[3] 이보다 더 강력한 군주는 악바르 대제, 프리드리히 대왕, 나폴레옹뿐이다. EU4에서 스칸데르베그의 평가는 바로 이 수준이다![4] 받지 않았다면 그대로 세르비아를 때리면 된다.[5] 선전포고 하는 경우 아래에 서술했듯 거의 베네치아가 망한다. 이유는 유저가 스칸데르베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