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
1. 개요
이 문서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앤 보니&메리 리드의 인게임 성능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캐릭터성과 성격 및 작중 행적 등은 앤 보니&메리 리드 문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2. 인게임 정보
2.1. 아트워크
2.2. 스테이터스
2.3. 히든 스탯
2.4. 프로필
2.5. 강화 소재
2.6. 대사
3. 상세
유출된 서번트들 중 한명. 2인조의 여성 해적. 마테리얼에 나오듯 앤이 큰 여성, 메리가 작은 여성이다.[6]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HP에 반비례하여 강해지는 위력''' 시스템을 지닌 보구의 첫 등장이다. 업데이트 된 지 3달동안 페그오에 HP 디메리트 관련보구는 아라쉬의 사망과 형가, 에릭의 HP감소밖에 없었는데[7] 드디어 공격에 HP량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공식의 보구가 나왔다. 대미지 계산식이 조금 이해하기 힘든데 1200~2000%[강화시 1600~2400%]+[1200~2000%*(1-현재체력/최대체력)]다.[8]
체력을 깎을수록 강해지며 체력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도 어지간한 5성 대인 보구정도의 딜이 나온다. 여러 버프와 예장, 그리고 아슬아슬할 때까지 체력을 깎는 마스터의 노력이 있다면[9] 최상급의 보구딜을 볼 수 있다. 특히 보구 1레벨 기준으로는 최대 75%(1200/1600)까지 공격력이 올라가므로 다른 캐릭터로 치면 보구에 들어가는 버프만 2.275배고, 보구 퀘스트도 버프라 생각하면 3.03배에 이른다. 보구 1레벨의 최대 성능은 최상위급 5성 대인보구라고 보아도 좋다. 대신 보구 레벨이 올라갈수록 오버차지의 가치는 낮아져 강화보구 5레벨 차지 100%에선 오버차지 추가 공격력이 기껏해야 50%다. 3스킬과 합쳐도 평범하게 강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최대체력이 1%인 상태에서 오버차지 500%로 보구를 날리면 '''보구레벨에 무관하게 역상성도 일격필살로 즉사시키는 딜을 뽑아낸다.''' 문제라면 이는 현실적으로는 성립시키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조건이라는 것. 이 조건을 성립시키려면 산제물 플레이나 핵폭탄 플레이 수준의 탈인간적 변태플레이가 필요하다.
설정상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싸운 최후의 싸움이 보구로서 구현화 된것으로 적들에게 둘러쌓인 위태로운 상황에서의 콤비네이션 이라는 점에서 위기인 상황일수록(HP가 낮을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설정이라는듯.
같이 업데이트 된 5성 드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서포팅 위주의 역대 라이더 메타와는 달리 철저하게 딜링에 특화되어 있다. 자기 보호나 회복의 효과가 일절없고, 심지어 보구마저도 죽기일보직전일 때 오히려 더 강력한 파워를 낸다. 드레이크와 차이점은 드레이크는 커맨드서부터 스킬 형태까지 세이버나 아처의 구성에 가까워 라이더의 틀을 거의 벗어난 형태- 즉 라이더의 약점(?)을 탈피한 형태로 강한 반면, 앤과 메리는 라이더의 특징인 퀵카드로 인한 크리티컬 위주의 평타를 극대로 강화한 'FGO의 라이더' 다운 공격 라이더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정작 퀵카드가 1장뿐인 드레이크도 가진 라이더 클래스 스킬 기승이 없다는 점이 웃긴 점이랄까...[10]
단점은 히트로 인한 NP 수급률과 크리스타. 기본 공격이 세이버류와 같은 검이라 히트수가 낮다. 거기에 퀵2/아츠2의 구성인데 라이더임에도 기승의 부재로 스킬이 괜찮은 편인데도 딜/스타/NP도 썩 차지 않는 커맨드가 되어버렸다. 스타를 적절히 모으다가 엑스트라 어택시 전스킬 사용 등, 스킬을 여러모로 궁리해가며 사용해야 딜러로서의 1인분을 하는편이다. 1스킬을 제외한 스킬들의 지속시간이 1턴밖에 안된다는 점도 애매하다. 별을 모아 크리티컬을 터뜨리기 좋은 스킬들을[11] 모두 가지고 있으나, 크리티컬 세게 한번, 보구 세게 한번씩 때리고 나면 스킬 쿨타임 동안 딜의 암흑기가 찾아온다. 보구 대미지를 높이기 위해 체력 깎는 일도 보통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잘못하다간 보구 넣기 전에 픽 죽어버릴 수 있으니. 따라서 앤메리의 운용이 까다롭다고 느끼는 마스터들은 라이더 킨토키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웬만큼 체력을 깎지 못하면 라토키의 보구딜이 더 높은데다가 운용도 편하고 배포라서 입수마저 쉬운 편이니...
이상적인 조건은 체력을 관리하며 NP를 채운 후 보구를 쓸 타이밍 전 턴에 스타를 많이 모으곤 보구와 함께 평타를 날려주는 것. 보구가 다단히트기에 1스킬을 키면 나름 별 회수도 가능하고, 평딜은 전 턴에 모은 스타를 3스킬인 스집을 통해 모은 후 2스킬로 크리뎀을 뻥튀기 해 한턴 폭딜이 가능하다. 3스킬에 공뻥이 붙어있기에 보구든 크리든 딜링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것도 장점. 하지만 이렇게 포텐셜을 발휘하려면 조건이 꽤 까다로운 편인데, 시너지를 보려면 1턴에 모든 딜을 다 우겨넣어야 한다. 게다가 전 턴에 스타를 많이 모아줘야 크리딜을 쏠 수 있는데다[12] 딜을 보충해주는 2, 3스킬이 모두 1턴이다. 다른 문제에 비해선 사소하긴 하지만 최대한 앤메리의 카드가 많이 나와줘야 장점인 고데미지 크리티컬 평타딜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문제. 3턴이면 몰라도 1턴이라서 타이밍을 제대로 못 맞추면 허사가 되 버린다.
추천 예장은 최강의 죽창딜을 원한다면 흑성배. 1회용딜을 원하면 마성보살. 지속딜 위주면 스모, 할로윈, 헤븐즈필을 기용한다. 어그로 탱커와 흑성배를 이용해 최대 딜을 내는 전략도 가능한데 이 때는 체력 포우를 안 쓰는 게 좋을 수 있다.
4. 기타
2명의 진명이 같이 표기되는 것도 그렇고 공식적으로는 최초의 2인 1조 서번트 태그를 표방한 서번트지만, 정작 2인 1조 컨셉을 잡았다기에는 굉장히 애매한 서번트(들). 우선 2인 1조라는 서번트는, 진명 등으로 부각되지 않을 뿐 이미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먼저 담당했던 오리온(여성 아르테미스 여신 + 남성 오리온 곰형태)으로 나왔던 바 있다. 다만 오리온은 2인 1조라는 부분보다는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에게 간섭해 소환된 의사 서번트라는 컨셉이 강조되어 있으며, 아르테미스에게 지분을 대부분 빼앗긴 오리온은 전투력이 없으며 아르테미스에 붙은 덤처럼 묘사되는 것과 달리, 앤&메리는 둘이 동등한 서번트로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그런데 2인 1조 서번트라는 컨셉을 최초로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무색해지게도 정작 인게임에는 '''메리만''' 스탠딩으로 나와 있다. '''앤은 오로지 일러스트 scg, 보이스, 그리고 보구에서만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상 작은 쪽이 본체이자 그 자체, 큰 쪽은 보구 쓰면 나오는 부속물 내지는 서포트 취급(...). 평타 모션에는 앤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지킬처럼 보구를 쓰면 교대한다는 컨셉도 아니라 보구 쓰면 보구 연출에서만 나오는 병풍 취급이기에 2인1조 컨셉을 제대로 기대했거나, 큰쪽 취향인 마스터들에겐 매우 유감스러운 서번트.
듀오 서번트를 표방하면서도 스탠딩은 정작 메리 혼자이며 공격 연출에서도 앤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애매하게 평가받는다. 페그오의 통상 캐릭터들 사이즈는 2명이 묘사되기엔 비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자니, 헤라클레스나 다리우스 3세, 이반 뇌제같은 거인형 떡대 서번트들은 2인분 공간을 족히 차지하는 걸 생각해보면 인게임에 2명을 우겨넣었어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메리는 키가 작은 편인 로리 타입 캐릭터라 공간을 그리 많이 차지하지도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페그오 초창기에 나온 서번트들의 모션은 대부분 매우 대충 만들었기 때문에 앤&메리 역시 2인의 모션을 제대로 만드려면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하는 점 때문에 2인을 같은 모션에 묘사하는 것을 생략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모로 페그오 초창기의 날림 모션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서번트. 통상 스탠딩에 묘사하기에 공간이 부족해서였다면 공격 연출의 일부에서라도 간간히 출현해서 저격하게 한다던가 하면 됐을텐데,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면모 때문에 모션 개편을 기대하는 유저가 없지 않았는데, 2016 여름 수영복 이벤트에서 앤 단독 스탠딩 버전의 아처 버전 앤 보니&메리 리드가 나와서 애매해지게 되었다. 앤을 선호하는 마스터들이라면 앤만 볼 수 있다는 게 장점 아닌 장점.
이후 보구, 무장이 2인조로 나온 료마&오료, 사마의와 쌍둥이 2인조 디오스쿠로이는 스탠딩에서 제대로 등장해서 일반공격도 나서는 방식으로 출시된 것을 보면 페그오 오픈 당시의 낮은 기술력의 역보정을 제대로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모션 개편이 유일한 희망이겠지만,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
5. 관련 문서
[1] 티치와 마찬가지로 라이더임에도 기승 스킬이 없다.[2] 막간의 이야기 '캡틴 키드의 재보를 약탈하라' 클리어[3] 앤 보니의 성우. 아르토리아 계열과 중복.[4] 메리 리드의 성우. 너서리 라임, 메데이아 릴리와 중복.[5] 오토바이 등에서, 엔진의 스로틀을 전부 여는 것을 의미한다.[6] 앤은 머스킷을 들고 있는 쪽이고 메리는 커틀라스를 들고 있는 쪽이다.[7] 방깎은 꽤 있는 편.[8] 강화퀘스트 보구 5렙에 최대체력 1% 미만에서 오버차지 500%는 2400+2000=4400%[9] 게오르기우스와 같은 어그로 탱커의 지원과 거츠 예장을 이용해서 체력을 조절하는 방법 등이 있다.[10] 사실 드레이크는 원래 기승이 없어야 정상이다. 폭풍우의 항해자가 '선박에 특화된 기승'이라, 기승 스킬의 능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기승을 대신하는 스킬이 나올 경우 기승스킬이 사라져야 한다. 실제로 원래는 없기도 했고...[11] 스타 발생, 스타 집중, 크리뎀 증가.[12] 그나마 태생적으로 스집이 높은 라이더란 것과 스집 스킬이 따로 있는 것이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