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Fate/EXTRA)/3회전
1. 소개
キャスター (Caster)
게임 《Fate/EXTRA》의 등장인물. 적 서번트 중 하나로 3회전 상대로 나온다. 성우는 노나카 아이. 마스터는 앨리스.
옷 색깔을 제외하면, 마스터인 앨리스와 생김새가 똑같은 소녀. 덕분에 Fate/EXTRA가 출시될 당시에는 유일한 로리 디자인의 서번트였다. 프렌차이즈가 확장되면서 그녀 이외에도 흑의 어새신이나, 불야성의 어새신처럼 어려보이는 외형을 지닌 소녀 영령이 여럿 등장하였는데, 그쪽들과는 달리 이쪽은 디자인에 섹스 어필 요소가 전혀 없다는 게 차이점.
순수하고 잔혹한 소녀. 서번트로서의 기척이 약한지 작중에서 주인공은 마스터로 착각했다.
2. 정체
진명은 너서리 라임(nursery rhyme). 원래는 그림책 장르의 일종[1]인데, 많은 아이들의 꿈을 받아들이다 보니 그림책 장르가 "아이들의 영웅"으로 서번트화한 것이다.[2]
즉, 본작에 등장하는 이 '검은 앨리스'는 앨리스가 읽은 그림책 이야기로부터 탄생된 '''"가공의 존재"'''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영령이다. 검은 앨리스는 '''앨리스가 꾸고 있는 꿈 그 자체'''로, 말하자면 거울에 비친 앨리스의 허상이다. 따라서 앨리스의 꿈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앨리스가 사라지면 검은 앨리스도 무조건 사라진다. 극중 묘사를 인용하면 '거울에 비추어진 검은 설탕과자 인형'. 만약 다른 성배전쟁에 불려지더라도 다른 모습 · 다른 인격의 너서리 라임이 소환될 뿐, 이 '검은 앨리스'는 두 번 다시 소환되지 않는다. (마스터가 또 앨리스라면 모를까) 이런 이유로 검은 앨리스는 '진짜'가 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내심 슬퍼하고 있다. 근데 앨리스 역시 캐스터에게 잠식당한 상태라서 캐스터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어찌보면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주고 있는 셈.
2.1. 키워드
- 재버워크 (ジャバウォック)
『정체불명이고 소식불명.
불을 뿜는 용이거나 하늘을 찌를 듯한 거인,
트릭아트는 그림자 그림의 마물(魔物).
틀림없이,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는 아무렇게나 떠드는 엉터리뿐.
진상은 도지슨 교수님의 머릿속에.』
불을 뿜는 용이거나 하늘을 찌를 듯한 거인,
트릭아트는 그림자 그림의 마물(魔物).
틀림없이,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는 아무렇게나 떠드는 엉터리뿐.
진상은 도지슨 교수님의 머릿속에.』
- 이름 없는 숲 (名無しの森)
『아크로이드에 셀룰로이드.
아크로스틱한 사디스틱.
이곳에서는 누구나 단순한 사물.
새는 새고, 사람은 사람이면 충분하잖아.
당신의 이름, 잘 가져갈게.』
※ 보충 설명아크로스틱한 사디스틱.
이곳에서는 누구나 단순한 사물.
새는 새고, 사람은 사람이면 충분하잖아.
당신의 이름, 잘 가져갈게.』
■ 도서관에서 조사할 수 있는 재버워크에 대한 내용
재버워크: 재버워크는 루이스 캐롤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재버워크의 시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괴물의 이름이다. 시 속에서 재버워크는 이름없는 어느 용감한 소년에게 쓰러지는 괴물로 묘사된다.
■ 게임에서 나온 재버워크의 시
거칠게 날뛰는 생각에 잠겨 걸음을 멈출 때, 불타는 듯한 눈을 지닌 재버위크. 거친 콧김을 내뿜으며 Tulgy 숲에서 달려나와 눈 앞에 몰아치는 폭풍처럼 나타났네. 일격, 이격! 일격, 이격! 보팔의 검으로 베어갈라 사악한 짐승이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 목을 집어들고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오네.
2.2. 상세
- 인물 배경
- 『너서리 라임』 (ナーサリーライム)
너서리 라임은 실존하는 영웅이 아니라, 실존하는 그림책의 총칭이다. 영국에서 깊은 사랑을 받은 이 장르는 많은 아이들의 꿈을 받아들이던 사이에 하나의 개념으로 성립되어, "아이들의 영웅"으로서 서번트화했다. 후에 루이스 캐럴이라는 저명한 작가를 낳은 밑바탕이 된 것. 그의 저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원래 그의 조카들에게 즉흥으로 들려주었던 너서리 라임이었다.
서번트 자체가 고유결계이며, 마스터의 마음을 비추어 마스터가 꿈꾸는 형상의 유사 서번트를 만들어낸다.
서번트 자체가 고유결계이며, 마스터의 마음을 비추어 마스터가 꿈꾸는 형상의 유사 서번트를 만들어낸다.
3. 스테이터스
어째 작품마다 설정집마다 죄다 패러미터가 다르다. EXTRA의 마스터 기준으로 최신은 마테리얼.
캐스터란 클래스의 특성상 패러미터 수치가 죄다 바닥을 긴다. 그 대신, 스킬과 보구, 능력이 다양하고 강력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및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소재들을 이름으로 한 5대속성의 마술을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3월 토끼의 광란'은 바람, '겨울 들판의 하얀시간'는 물(얼음)이다. 마스터인 앨리스는 코드 캐스트로 불 속성의 '불도마뱀의 프라이팬'을 쓴다. 또한, 재버워크 소환이나 고유결계 "이름없는 숲" 등 캐스터 클래스인 만큼 다채로운 능력을 지녔다.
사운드 드라마에 따르면, 아주 짧은 영창만으로 강력한 마술을 써대기 때문에 함부로 접근하면 캐스터&앨리스의 계속되는 마술 공격에 장난감처럼 농락당하기 십상이다. 드라마의 연출을 보면 불도마뱀의 프라이팬은 화염 공격, 겨울 들판의 하얀시간은 하늘에서 얼음덩이가 떨어지고, 3월토끼의 광란은 바람의 칼날이 날아온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캐스터 클래스의 고유 스킬로, 캐스터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구축하는 능력이다. 이 진지작성 스킬로 고유결계 '''이름없는 숲''' 을 펼칠 수 있다. 이름없는 숲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보구 항목 참조. 참고로, 5차 캐스터도 진지작성 A인데 A면 신전 수준의 진지를 만들 수 있는 매우 높은 랭크다.
■ 고유 스킬
자신의 모습을 변화하는 능력. 이 능력으로 캐스터는 마스터인 앨리스의 모습 그대로 변신했다.
자신의 육체를 마스터 뜻대로 튜닝할 수 있다. 랭크가 오를수록 정상적인 영웅이랑 동떨어지게 되지만 어차피 이 캐스터는 제대로 된 영웅도 아니니까 별로 상관 없다. 참고로 다른 스킬들도 비슷하지만 핫산들이 보유한 동명의 스킬과 달리 설명이 어린애틱+사이코틱하다. きっかり가 きっかけ로 적혀있는 것도 특징.
F/GO에서 추가된 스킬.
도구작성 스킬은 없는데 아마 소환능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재버워크 소환을 비롯해 사운드 드라마에선 한번에 약 40기의 트럼프 병사를 소환하는 모습도 나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오는 그 카드처럼 생긴 병사다. 트럼프 병사의 무기는 창이고, 전투력은 별거 아니라서 세이버의 칼질에 추풍낙엽처럼 썰려나갔다. 그래도 쪽수로 밀어붙여서 세이버를 좀 고생시켰고 게다가 캐스터의 보구까지 더해져서 아무리 쓰러트려도 끝이 없는 무한 루프를 연출했다.
3.2. 보구
말 그대로 '''마스터가 원하는 한 영원히 이야기를 끝내지 않는''' 사기능력. 즉 마스터가 원하는 한 이 서번트는 결코 죽지 않는다. 간단히 말하면 '''시간역행'''. 시간을 1턴 째로 되감는 능력이다. 랭크가 C라는 걸 감안하면 랭크에 걸맞지 않는 사기급을 자랑한다.
게임상의 효과는 HP 풀 회복을 겸한 보구 대미지. 체력이 일정치까지 떨어지면 그 다음 턴의 6수에 무조건 발동한다. 효과만 놓고 봐도 사기인데 제한 횟수도 '''무한이다.''' 발동에 성공하면 캐스터가 꼬시다는 듯이 비웃는데 처음 겪던 계속 겪던 플레이어의 성격에 맡긴 리액션을 이끌어낸다. 거기에다 막더라도 체력은 회복한다. 해결책이라면 스턴계 코드 캐스트가 가능하다면 그걸로 6수를 막거나 발동조차 못하게 죽여버리는 것이다.
사운드 드라마에서 나오길 대상은 자기 자신이나 아군만 해당되는 듯 싶다. 드라마에선 세이버가 트럼프 병사들을 쓰러트려도 시간 역행을 이용해 다시 트럼프 병사들을 부활시키는 무한 루프를 보여줬다. 하지만 보구를 발동하려는 순간에는 사용자가 무방비가 된다는 약점이 있고,[5] 이 빈틈을 노리고 공격한 세이버에게 캐스터가 중상을 입고 말았다.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선 '''대계'''보구로 언급된다. 자기 자신(과 그 부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능력이기에 본래 대인보구로 분류되어야 하겠지만 그 대상인 자신이 인간이 아닌 고유결계이기 때문에 대기, 대계보구로 분류된 것 같다.
'''캐스터 본인.''' 마스터의 마음을 투영해내 실체화된 고유결계이자 서번트. 게임 내 매트릭스에는 표기되기 않았지만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극중에서 보여준 재비워크, 이름없는 숲, 트럼프 병사 등은 이 보구를 이용한 능력(즉 서번트 자체가 지닌 능력)으로, 마스터인 앨리스가 가장 좋아했던 동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큰 영향을 받아 마스터의 마음이 반영되는 너서리 라임에게 이러한 능력들이 생긴 거라고 한다.
특수능력들은 하나같이 강력한 위력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엄청난 양의 연료(마력)가 필요하지만, 앨리스가 평범한 마스터가 아니었고 서번트의 특성상 상성도 쩔어주게 끝내줘서 덕분에 캐스터는 막대한 양의 마력공급으로 아래의 특수능력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 재버워크
3회전 1일째에 보여준 것으로, "재버워크"라는 드럽게 쎈 괴물을 소환할 수 있다. 앨리스 왈, '친구'. 소환하자 마자 아레나 전체가 진동할 정도이며, 그야말로 규격에서 벗어난 압도적인 힘을 지녔다. 게임상 재버워크의 레벨은 무려 '''99'''이기 때문에 함부로 덤볐다간 순식간에 쳐발려서 바로 게임오버. 그거 아니어도 항상 패턴이 상성상 우위에 있어서 어택, 브레이크, 가드 중 뭘 선택하든 쳐맞는다.
전투 시 "앨리스 이터"란 근력 버프 스킬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번 소환되면 앨리스&캐스터가 나눠준 마력이 전부 소비될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약점은 개념무장 '보팔의 검'[7]으로, 이게 없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재비워크를 죽일 수 없다. 보팔의 검을 들고 재비워크한테 가면 검이 내뿜은 마력에 재비워크가 약화되고 그 뒤엔 직접 쓰러트릴 수 있다.
처음에 주인공 일행은 이 재버워크가 앨리스의 서번트(클래스는 버서커)인 줄 착각했다.
- 고유결계 - 이름없는 숲
그러나, '''고유결계 안에서 자기 이름을 외치는 것'''으로 이 고유결계를 깨부술 수 있다. 이름없는 숲에서 가장 먼저 망각하는 것이 본인의 이름이므로 이 해결법은 자가당착이나 마찬가지.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데 토오사카 린은 '손바닥에 이름을 쓴다'는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유래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들어간 사물(앨리스, 사슴 등)은 자기 이름(추가로, 사슴의 경우엔 '인간을 피해야 한다'라는 개념도 잊어먹은 것 같다)을 잊어버리게 되는 숲(나오면 다시 기억을 되찾는다)에서 나온 것 같다. 작중, 앨리스는 여기서 자기 이름을 잊어버리고는 "내 이름이 뭐였지? L...분명 L로 시작하는 말인데!"라고 한다.
4. 극중 행보
4.1. EXTRA
[image]
생전에 앨리스는 병원에서 홀로 쓸쓸히 죽어갔기 때문에 그저 순수하게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를 원했고, 그 "친구를 갖고 싶어" 라는 소원에 성배가 응해서 검은 앨리스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앨리스의 서번트가 된 검은 앨리스는 항상 앨리스랑 붙어다니면서 그녀의 유일무이한 친구가 되어 준다. 그래서 앨리스는 캐스터에 관해 "나의 단 하나뿐인 친구" "간신히 생긴 나의, 나만의 친구" 라고 표현한다. 그 동안 지독하게 외로웠을 테니 친구가 되어 준 캐스터가 너무너무 고마웠을 듯. 생김새도 그렇고 서로 쿵짝이 잘 맞는 거 보면 완전히 쌍둥이 자매나 다름없다. 그래도 차이점은 있는데, 캐스터는 입이 험하고[8] 성격이 아주 잔인하다. 목을 댕강 잘라 버린다는 소리가 입에 붙은 거 보면.'''이럴 수가, 출연한 것뿐인데, 아레나마저 흔들리다니, 조심하거라 마스터-! 녀석은 위험하다!''' - 세이버
'''아앗, 굉장하지? 얘는 내 친구야.''' - 앨리스
'''저기 오빠. 얘랑도 놀아줘. 자, 마음껏 날뛰어도 돼, 내 친구!''' - 캐스터
캐스터 역시 앨리스와 만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캐스터가 앨리스를 구원해 줬는데, 그와 동시에 캐스터 본인도 앨리스에게 구원받은 셈. 그래서 앨리스의 행복이 깨지지 않도록 그녀를 위해 성배전쟁에 임하고 있다. 의외로 성배전쟁의 규칙도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서 앨리스가 성배전쟁을 헤쳐나가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결전에서 패배한 후, 캐스터는 앨리스의 양 손을 꽉 움켜쥐며, "이제야 겨우 행복(앨리스)을 찾았는데, 앞으로도 쭈욱 그것만 있으면 됐는데, 어째서 이런 작은 행복도 가질 수 없는 거야?" 라며 비통한 목소리로 울먹인다. 앨리스가 캐스터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고 소멸한 뒤, 홀로 남은 캐스터는 "아무도 진정한 나를 모른다"고 한탄하고 항상 누군가의 꿈일 뿐 '진짜'가 될 수 없는 스스로의 처지에 눈물을 흘리며 소멸한다.
4.1.1. 애니메이션
제대로 된 등장은 없었고 6화 종반부에 린에 의해서 진명인 너서리 라임이 언급된 것이 끝이다. 6화는 너서리 라임 보다는 마스터인 앨리스 위주로 나온...줄 알았는데...
7화에서 밝혀지길 놀랍게도 6화에서 등장한 앨리스는 전부 '''진짜 앨리스가 아닌 앨리스의 모습을 한 너서리 라임'''이였던 것이 밝혀졌다.'''당신이 뜰에서 만났던 앨리스는 진짜 앨리스가 아니야. 이것 봐, 앨리스는 움직이지 못하잖아?'''
앨리스를 대신해서 내가 매일매일을 꿈꾸고 있던 것뿐. 앨리스는 아무것도 못하는 걸.
숨바꼭질도, 술래잡기도, 책을 읽는 것도, 싸우는 것도 할 수 없어.
- 너서리 라임 -
너서리의 말에 따르면 마스터인 앨리스는 이미 처음부터 죽어있는 상태. 본래 일반적인 사이버 고스트는 문셀에게 발각당하는 즉시 소멸되지만 처음부터 죽은 상태였다는 이레귤러적인 상황이였기에 문셀도 손을 쓸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앨리스도 그 상태에서는 움직일 수 없었기에, 앨리스의 소원대로 캐스터가 앨리스와 똑같은 모습 및 성격으로 변해 앨리스의 아바타로서 활동하고 있었다.[9] 그러나 앨리스가 변모한 뒤 캐스터 역시 모습이 사라졌다.
이후의 행적은 추측일 뿐이지만, 아마 망념에 사로잡혀 고스트 및 괴물화된 앨리스에 의해 강제적으로 부려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 2계층의 댄/아처 페어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애초에 '''앨리스의 거울상이자 앨리스가 원하는 대로의 모습이 될 수 밖에 없는''' 너서리 라임이라는 서번트의 특성상 변모한 앨리스가 원하는 대로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 그러나 Fate/Grand Order에서도 밝혀졌듯[10] 기억도 자기의사도 존재하게 된 캐스터는 내심 하쿠노가 구원하러 와주길 바랬던 것.
그러므로 6화에서 나왔던 (현재의) 하쿠노가 맨 처음 잠깐 본 앨리스는 다름 아닌 캐스터였다. 캐스터가 하쿠노를 인도해주기 위해 다시금 변해 유도한 것.[11] 6~7화에서 (7화의 앨리스 관점에서의 회상을 제외하면) 갑작스레 나오는 회상 장면들은 대부분 캐스터가 보여준 환상이며, 이때 하쿠노 앞에 등장한 아마리 역시 캐스터가 변장한 것이었다. 이런 식으로 하쿠노 일행이 정답에 도달할수 있도록 도와준 캐스터는 마지막으로 동화책 형태의 자신을 먼 과거 티타임을 가졌던 테이블에 남겼으며, 이는 하쿠노가 이후 회수해 앨리스(ありす)가 정신을 차리는 매개체가 된다.
이후 괴물 형태로 변한 앨리스(ありす)와의 결전 이후, 동화책이었던 캐스터 역시 빛으로 스러지며 소멸. 그러나 마지막에 나타난 앨리스의 허상이 마스터인 앨리스와 캐스터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걸로 보아 서번트인 그녀의 의사는 앨리스와 결국 일치했음을 보여준다.
한 가지 의문이 남는데, 6화와 7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아마리 역시 너서리로 추정되나 정확한 시계열이 의문이다. 일단 아마리라는 마스터는 분명 존재했으며 너서리와 아마리가 처음 만난 때는 너서리가 과거의 하쿠노를 떠나보낸 이후, 괴물과도 같은 모습으로 변모한 너서리를 아마리 일행이 공격하는 시점인데 과거의 하쿠노로 추정되는 하쿠노와 너서리가 회화를 나눌때에 너서리는 종종 아마리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아직 아마리를 만나기 전의 시점이였을텐데도. 6화와 7화가 잔혹동화 같은 분위기로 시계열이 워낙 복잡했기에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의문.
이때 앨리스의 책이 소멸하면서 책갈피가 남는데, 이 책갈피는 트와이스의 최종결전 당시 1회용으로 이름 없는 숲을 발동시키는 데 사용했다.
4.2. EXTRA CCC
후속작 Fate/EXTRA CCC에 다시금 등장. 고유결계를 치기위해 패션립이 불러냈으나 힘들고 지친다는 이유로 고유결계 전개 요청을 무시하고 패션립을 멜트릴리스와 비교하면서 덩치만 크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쓸모없는 것이라면 갈구기 시작한다. 후에 마스터인 앨리스까지 참가해서 갈구는데 어린아이의 잔혹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등장이 없다가 멜트릴리스 던전에서 등장. 앨리스(마스터)는 눈이 죽은 상태로 의자에 앉아있고 캐스터는 증식해 필드의 몬스터로 등장한다. 3마리의 강력한 에너미를 처리하고 3개로 나뉜 캐스터의 부품을 모아 인형을 만들어 앨리스에게 주면 앨리스는 승천(?)하고 캐스터는 앨리스의 부탁을 들어주고 2번째와 3번째 죽을때 슬퍼해준 주인공에게 감사하며 답례로 멜트릴리스의 2번째 SG를 주며 소멸한다. 참고로 일종의 이벤트성 몹이라서인지 몇명을 잡아도 공격패턴이 안열리니 노가다할거 아니면 적당히 상대하자. 캐스터인데도 맷집과 평타가 의외로 세다.
5. 공략
실제 스테이터스는 LV 22/HP 6336/근력 30/내구 30/민첩 34/마력 33/행운 34.
의외로 어렵지 않다. 다만 꼬맹이인데 6000이 넘는 피통이 크고 아름답다.
이번 대전은 코드 캐스트가 적극적으로 돕는다. '''코드 캐스트가 1턴에 2회씩이나 행동하는 패턴도 있다.''' 캐스터와 앨리스 둘 다 마술을 쓰기 때문에 체력을 항상 여유롭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지어 코드캐스트는 그 어떤 스킬, 심지어 흑천동보다도 먼저 발동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코드캐스트는 대미지를 주는 것이고 하나는 힐링. 대미지는 100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 브레이크만 날리지 않으면 무시해도 될 수준이며, 힐링도 300 정도로 캐스터의 체력에 비하면 그리 높은 회복량은 아니다.
주의 할게 있다면 역시 서번트 캐스터. 이번 대전에서 클래스가 캐스터인 만큼 스킬이 난무한다. 버프 스킬로는 브레이크에 주문 방어력 다운 속성을 추가하는 흰 여왕마마의 수수께끼가 있다. 공격 스킬은 2개를 번갈아 사용한다. 대미지 + 가드시 스턴 효과를 지닌 삼월 토끼의 광란과 대미지 + 어택시 스턴 효과인 겨울 들판의 하얀 시간.
공격스킬은 스펙 표기와는 다르게 정면에서 맞아주기에는 너무 아프다. 정면으로 맞으면 500 가까이 뜬다. 보구의 효과는 8의 배수턴 종료시HP 풀 회복 + 대미지. 턴 종료 후에 발동하기 때문에 캔슬할 수 없으며 무조건 8턴 내에 HP를 바닥내야 한다.
최약체라고 깔보고 내구, 근력을 키우지 않으면 스킬 난사 때문에 순삭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내구 C 이상이면 아무 대처 없이도 어느정도는 버틸만 하다. 어째 라이더 공략이랑 비슷해 보이고, 성의 없어 보이지만 사실 공략이 따로 필요할 정도로 강한 상대가 아니다.
방어력이 약한 캐스여우를 골랐어도 사실 직접 플레이해 보면 더 편하다. 대충 패턴만 익히면 스킬은 특정한 턴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흑천동으로 가드하기가 매우 편하다. 한두 번 하면서 패턴만 외워도 필승. 덧붙여 흑천동 가드 시 10의 마나가 찬다. 흑천동 발동에 40이 소모되고, 50의 마나를 흡수한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흑천동을 개방할수 있을정도 SP를 모아서 혼의 개찬을 해놨는가가 더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소 김이 빠질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캐스터는 랜덤 패턴이 없고 1~8턴의 행동을 반복한다. 보구 때문에 랜덤 패턴으로 가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이거나 보구의 설정이 시간을 되돌린다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 덕분에 1회차에서 상대하면서 패턴을 미리 적어뒀다면 2회차에선 일반 쟈코를 잡듯이 쉽게 잡을 수 있다. 패턴을 알고 캐스터로 플레이하는 경우라면 스턴 스킬을 통해 캐스터의 공격이나 스킬 자체를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나머지 서번트의 경우에도 hack(16)을 통해 간단히 공략할 수 있다. 자세한 패턴표가 궁금하다면 이 웹페이지를 참고(일문).
CCC에서는 녹차처럼 마스터 부재로 코드캐스트가 없고 피통도 예전 EXTRA와 비교해도 상당히 낮다. 패턴이 열리지 않는 관계로 자세한 것은 확인 불가지만 일단 스킬로 3월 토끼의 광란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확인.[12]
6. 전투 대사
6.1. EXTRA
캐스터뿐만 아니라 마스터인 앨리스의 대사도 같이 정리해 둡니다.
■ 개막
- 캐스터: 오늘만 특별히 같이 놀아줄게!
- 세이버: 어린 여자애를 야단치는 건 내키지 않다만…… 이것도 싸움이다. 각오하도록 하여라.
캐스터: 우후후후후. 할 수 있을까, 빨간 공주님?
앨리스: 응, 더 많이많이 놀 거야!
앨리스: 응, 더 많이많이 놀 거야!
- 아처: 영원히 계속되는 밤은 없어. 꿈에서 깰 시간이다.
캐스터: 아니, 쭈욱 계속될 거야…… 이 악몽은, 쭈욱.
앨리스: 우리들이 싫증날 때까지 쭈욱!
앨리스: 우리들이 싫증날 때까지 쭈욱!
- 캐스터(청): 마지막이니까 말해 버리겠는데, 깜찍한 서번트는 저 한 명이면 충분해요!
캐스터(흑): 어머나, 그 나이에 히로인 행세하는 거야? 아.줌.마~♪
앨리스: 쉿, 말하면 안 돼 앨리스(캐스터). 그런 건 그냥 넘어가 줘야지.
캐스터(청): 아하하하…… 좋았어♪ 철저하게 박살내주마…!
■ 커맨드 입력앨리스: 쉿, 말하면 안 돼 앨리스(캐스터). 그런 건 그냥 넘어가 줘야지.
캐스터(청): 아하하하…… 좋았어♪ 철저하게 박살내주마…!
- 앨리스: 우후후! 즐거워, 나(캐스터)!
캐스터: 응, 정말로 멋져. 더 많이많이 즐겨 보자? (유리)
- 캐스터: 부탁이니까 금방 사라지지 말아줘. (유리)
- 앨리스: 그러니까…… 바이 바이. (유리)
- 앨리스: 싫어…… 햇님, 저물기 시작했어…….
캐스터 안심해, 나(앨리스). 어두워져도, 우리들은 영원해. (불리)
- 캐스터: 오빠/언니. 화내는 거야?
앨리스: 화내는 거야……? (불리)
- 캐스터: 오빠/언니. 앨리스(캐스터)가 싫어?
앨리스: 싫은 거야? (불리)
- 캐스터: 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불리)
- 캐스터: 그런 심술궂은 말 하면 싫어. (불리)
- 앨리스: 괴로워, 싫어. (불리)
- 앨리스: 이제 곧 티타임이네, 앨리스(캐스터).
캐스터: 맞아 앨리스. 이 오빠/언니도 영원히 가두자. (보구 사용)
- 앨리스: 자, 어서 오세요 앨리스(캐스터)의 티파티에!
캐스터: 후후후…… 훗후후후…… 우후후후! (보구 발동 성공)
■ 행동 개시- 캐스터: 제대로 잘라 버린다!
- 앨리스: 즐겁지, 나(캐스터)! (턴 획득)
- 캐스터: 아픈 거 싫어? (공격)
- 캐스터: 이걸로 또 놀 수 있겠네!
- 캐스터: 아야야야야…….
- 캐스터: 무섭단 말야.
- 앨리스: 어른 따윈 싫어!
- 캐스터: 후후, 들켜 버렸다.
- 앨리스: 왜 방해하는 거야!
- 캐스터: 사라져 버리는 거야……?
- 하얀 여왕님의 수수께끼
- 캐스터: 나(앨리스)는 나(캐스터)만 있으면 돼.
- 3월 토끼의 광란
- 캐스터: 돼지가 되는 편이 행복하다는 아이도 있다고 생각해.
- 겨울 들판의 하얀 시간
- 캐스터: 쫒아가고 싶어져 버리네, 토끼라든가.
- 보구: 영구기관 소녀제국(퀸즈 글라스 게임)
- 캐스터: 넘어라 넘어라 무지개색 초원, 흑백 체스칸의 임금님 게임. 달려라 달려라 거울의 미궁, 불쌍한 토끼는 안녕이네♪
- 불도마뱀의 프라이펜
- 앨리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줄께.
- 홍차의 마치
- 앨리스: 쭈욱…… 쭈~우욱, 행복해라.
6.2. EXTRA CCC
■ 개막
- 캐스터: 돌 하우스에 어서 오세요!
- 캐스터: 대접해줄게♥
- 캐스터: 좀 더 놀래? 좀 더 놀자! (유리)
- 캐스터: 갈기갈기 찢어줄게! (유리)
- 캐스터: ……후후……우후후……아하하하하! (불리)
- 캐스터: 그렇게 아프게 하면 안~돼♥ (불리)
- 캐스터: 어서오세요♥
- 캐스터: 귀여워 해줘.
- ATTACK
- 캐스터: 아핫! / 우후후. / 에~잇!
- BREAK
- 캐스터: 꺄~♪ / 아하하하하!
- GUARD
- 캐스터: 안녕하세요! (방어)
- 캐스터: 고마워! (반격)
- 추가 공격
- 캐스터: 슬슬 죽어줄래?
- 대미지 받음
- 캐스터: 꺄♪ / 아얏♪ (小)
- 캐스터: 아하하하하하♪ (大)
- 턴 획득
- 캐스터: 뎅겅뎅겅~☆
- 턴 빼앗김
- 캐스터: 손발을 부수는 거구나! (3수)
- 캐스터: 잔인해 잔인해 잔인해~♪ (6수)
- 캐스터: 안녕히 주무세요…….
- 하얀 여왕님의 수수께끼
- 캐스터: 앨리스는 없어 없어 없어~♪
- 겨울 들판의 하얀 시간
- 캐스터: 토끼를 쫒아 지하 왕국에!
- 3월 토끼의 광란
- 캐스터: 즐거워 즐거워 즐거워!
7. 다른 작품에서
7.1. Fate/Grand Order
4성 캐스터로서 참전하고, 스토리에서는 4장에서 등장한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너서리 라임 문서 참조.
앨리스가 마스터였을 당시와는 달리, 마력과 행운 스탯이 높아지고, 보구 스탯이 낮아져있다. 원 설정대로 주인공의 영향을 받아 바뀐것으로 추정. 그 외에도 대사가 이전과는 달리 잔혹성이 거의 사라지고 순수함이 높아진 편. 의외로 영령의 속성은 인(人)속성인데, 메피스토펠레스, 팬텀 오브 디 오페라 같이 소설 등의 작품에서 온 서번트는 보통 지(地)속성을 띄나, 현재의 너서리 라임은 (세계관 내에서) 실존 인물이었던 앨리스를 자처하고 있기 때문에 성질이 변화한 듯.
7.1.1. 제4특이점 - 사계마무도시 런던
소호에서 마본의 형태로 고유결계를 펼쳐 사람들을 잠들게 만드는 소동의 주범으로 나타난다. 불완전한 형태에서 안데르센이 자신의 진명을 밝히자 앨리스의 모습을 한 실체가 나타난다. 그 후 이전 마스터였던 앨리스를 찾으나 진짜 앨리스 본인이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대이므로 있을리 없었고[13] 안타깝게도 주인공 일행에게 바로 격퇴당한다.
7.1.2.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
잭과 함께 아이들의 망령에 가까워 크리스마스를 동경하는 마음에 산타 얼터 씨와 주인공을 결계로 끌여들였다. 그리고 한번 격돌하긴 했지만, 산타 얼터씨의 호의 덕에 화려한 파티와 선물을 받는 해피엔딩.
7.1.3.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6-
4막에 등장. 다과회를 하기 위해 여성 서번트들의 초콜릿을 초콜릿 서번트로 만들었다. 그래서 주인공의 방을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놓고 있었다. 다른 서번트들이 다과회를 같이 하지 않았는데, 잭은 하다가 중간에 사라지고 안데르센은 배드엔딩만 쓰고 쓴소리만 했다.
주인공이 돌려놓으라고 하자 안된다며 떼를 쓰다가 그럼 다과회만 하고 돌려 놓으란 말에 알겠다며 주인공과 셰익스피어를 다과회에 동참시키는데 보구인 이름없는 숲을 발동해 밸런타인이 끝날때까지 주인공이 다른건 생각 못하고 다과회만 하도록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는 "이대로 깨어나지 못하면 앨리스와 같이 밸런타인을 보내는데, 다른 서번트들에게 안좋게 보일 수 있다"는 말에[14] 주인공이 깨어난다. 앨리스는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그러면서 셰익스피어가 그렇게 다과회를 계속하게 되면... 충치가 온다는 말에 코웃음을 치다 진짜 충치에 걸리고 경악하게 된다. 셰익스피어는 서번트가 만든 과자이니 서번트에게 통한다며, 칼데아의 최고의 치과의사를 불렀다. 놀란 너서리는, 치과의사가 들고 있는 치과드릴(...)로 이빨을 고쳐주겠다고 하자 결국 도망간다.
7.1.4. 마법소녀기행 ~프리즈마 코즈~
과자 나라의 왕녀를 맡고있는 마법소녀로 등장. 질문을 위해 과자의 성으로 찾아온 주인공 일행을 보자마자 다과회를 연다. 이후 미유의 행방에 대해 대답해주는 조건으로 같이 놀아달라고 하다가 검은 양을 부른다면서 검은 마신주인 그라샤라보라스를 소환해버린다. 전투가 끝나면 놀아준 답례로 이리야에게 마법소녀의 보석을 넘겨주고 주인공 일행을 떠나보낸다. 이후 등장하는 메데이아 릴리의 말에 의하면 이 보석은 마법소녀로서 지탱할 수 있게해주는 중요한 물건이기에 소멸해버린 듯 하다.[15]
다른 사천왕 마법소녀들이 이아손군, 에디슨군, 쿠쨩 등 귀여운 파트너를 데리고 있는데 너서리만 징그러운 마신주가 파트너로 나와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7.1.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실크 두 루칸에 있었다. 해당 카지노에서는 메피 단장 주도로 서커스 공연을 하고 있었으며, 사자의 교류 전기넘기와 쫄쫄이의 직류 전기넘기 이후 어린애들의 공연에서 로리조 멤버와 함께 배우로 등장.
나폴레옹의 무지개 대포를 타고 달에 가는데, 초콜렛을 입장료로 들어가게 된다. 입장료가 모자라자 초콜렛을 나눠서 개수를 늘려서 통과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상송 아빠에게 내일도 놀러가게 초콜렛을 받는다는 해피엔딩의 훈훈한 이야기.
7.1.6. 크리스마스 2019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보통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처럼 어린아이 팀의 일원으로 등장. 보호자 팀이 산타를 자처하자, 부모가 산타라니 최악이라며 반발한다. 그러나 이번 산타인 나이팅게일이 주사기를 들고 오자, 기겁하여 보호자 팀과 동맹을 맺고 덤빈다. 진정한 보호자 팀, 어린아이 팀을 두고 떠나려는 나이팅게일을 향해 '''플로렌스'''라고 불러 나이팅게일에게 기시감을 준다. 사실 나이팅게일의 꿈속에서 등장한 목소리의 주인. 나이팅게일이 잊어버린 소녀시절의 그녀를 보호하고 있었으며, 소녀를 나이팅게일이 인지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접촉했던 것이다.
7.1.7.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
서번트 중에서 유일하게 보이저가 보드게임에서 등장한 것을 목격했다. 보이저의 외관이 어린아이라 친근하게 다가갔지만 보이저가 낯설어하며 피하자 삐지기도 했다. 리츠카와 함께 게임속으로 들어간다.
2의 게임에서 역할을 뽑을 때 마음에 안 든다고 소리를 질렀다가 중재역인 잔 다르크에게 경고를 먹었다. 1일차에 자신은 이런 게임이 싫다며 빨리 끝내겠다고 자기의 정체를 늑대인간이라며 공개한다. 이후 예언자였던 리츠카가 확인해보니 진짜였고 결국 2일차에 탈락한다. 그러나 늑대인간이면서 코르데와 함께 연인이었기에 코르데도 동시에 탈락한다.
7.1.8.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서양식 건물의 인형들이 가득한 방에 숨어있었다. 저택에 있는 소녀 포지션. 키아라 릴리의 말상대를 하였으며, 릴리에게 안데르센이 "인어공주 2"를 집필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큰 기대를 품었다. 본인 왈, "어떤 책이든 작가가 쓸 마음이 안 들면 못 태어나거든!"
이동 도중 '어떤 꼬마 숙녀를 보았니(Did you ever see a lassie)'란 동요를 부른다.[16]
릴리가 결계에 갇혀 있자, 결계를 푸는 걸 도와주기 위해 인형부대로 공격한다. 피를 명판에 흘려야 결계가 풀리기 때문. 정작 피는 시구르드가 브륀힐드에게 푹찍 당해서 구하고, 토모에 일행은 피는 안 흘렸다. 릴리가 구출되자 영어로 '돌 위에 앉아있는 두 마리 새(There were Two Birds Sitting on a Stone)'를 부른다.[17]
7.1.9.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image]
생전의 라이코가 데리고다니던 기모노 차림의 어린 소녀의 정체. 라이코가 소녀를 '벗'이라 부르는 등 복선이 있었다. 눈색도 너서리라임 앨리스랑 같다.
여기서도 첫 소환 당시에는 앨리스 모습이었다. 이후에 라이코의 소원에 맞춰 모습을 바꾼 듯.
슈텐도지 필두의 오니들이 침공해오고, 츠나와 킨토키가 이를 방어하는데, 이바라키가 츠나를 공격하는 척 페이크를 쳐서 라이코를 공격했다. 하지만 너서리가 대신 맞아줘서 라이코는 멀쩡했다.
파라켈수스가 라이코를 공격하도록 유인한 이유는, 라이코를 분노케 해 내면의 우시고젠을 부르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달려온 리츠카가 긴급치료를 해줘서 너서리의 수명이 연장된 탓에 실패했다.
슈텐&파라켈 vs 킨토키전에서 킨토키가 사용한 번개를 맞고, 부서진 영핵이 봉합되어 생존. 츠나의 서번트인 메데릴리는 이를 기적이라고 말했다. 너서리라임은 일본동화의 주인공인 킨토키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 모양
7.1.10. 영광의 산타클로스 로드 ~봉인된 크리스마스 프레젠트~
CM에서 카르나 산타에게 선물을 받고 있었다. 프롤로그에서 산타 카르나에게 선물상자를 받았는데, 그게 블랙 프레젠트여서 열리지 않았다. 안 열리는 선물은 자물쇠 잠긴 그림책, 손이 안 닿는 과자집이라며, 산타 할아버지가 못된 할아버지가 되었다며 실망한다.
7.1.11. 백모의 하산 막간의 이야기
잭과 너서리는 백모의 인격 중 어린 소녀 형태인 인격 망각(?)을 만나서 그녀가 생전에 잡혀서 고문 당할 경우를 위해 준비한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못 하는 인격이라는 걸 알게 된다. 무려 80명도 넘게 무리지어 다니면서 고문 같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애한테 떠맡긴다는 것을 부당한 학대라고 여긴 그녀들은 망각(?)을 자신들의 친구로서 보호해주기 위해 자신들의 방에 숨겨둔다. 그리고 마침내 마스터와 함께 백모 일행이 찾아오자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맞서싸우며, 백모 일행에게 졌는데도 어른의 부당한 학대에 굴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저항한다.
그러나 사실은 고문 같은 불가피한 고통을 떠맡기 위한 희생양으로써 필요한 게 아니라 단순히 동료로서 걱정하며 앞으론 희생양이 아닌 칼데아의 다른 서번트와 교류하는 역할을 맡기겠다고 말하자 안심하면서 언제든지 다시 오란 말과 함께 보내준다.
7.1.12. 아비케브론 막간의 이야기
아비케브론이 최강로보대회를 개최하자, '''로보'''를 데리고 참전. 다만 본인이 인형의 육신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헤센 로보와는 별개로 참가 조건은 아슬아슬하게 충족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를 인형놀이로 묘하게 뒤틀어 파악하고 있었다.
7.1.13. 막간의 이야기
주인공과 마슈를 자신의 고유결계에 끌어들이는데, 어찌된 일인지 책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버렸고,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럼에도 주인공을 마스터로써 따르는 중. 고유결계를 더욱 깊고 파고들자, 앨리스의 모습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또 하나의 너서리 라임이 나타난다. 이후 밝혀진 진상은 원래는 인간의 모습을 스스로 가질수 없는 너서리 라임이지만, 영기재림으로 인해 억지로 앨리스의 모습을 얻은 것에 대한 자기모순이 부풀어 방황하는 마음이 책으로서, 거절하는 마음이 앨리스의 모습으로서 나뉘어 진것. 이후 전투가 끝난뒤, 또 하나의 자신으로부터 앨리스의 모습으로는 절대 배드 앤드 따위로 만들어선 안된다는 충고를 받고, 자신은 꼭 해피 엔드로 만들 것이라는 다짐을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타마모 같은 동 작품 출신의 서번트들이 마이룸 대사등에서만 전 마스터를 어렴풋히 기억하는 것과는 달리, 너서리 라임의 경우 전 마스터가 전용 스토리의 핵심 갈등요소라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7.1.14.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 안데르센: 그런 심술궂은 책을 쓰다니, 정말 나쁜 사람이네! 오늘도 실례지만 얘길 들어봐야겠어![18]
- 패션립: 못된 짓을 한 듯한 기분이 들어… 혹시 만나게 된다면, 이번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려나…
- 잭 더 리퍼: 내 소중한 친구야. 하지만…… 우리들이 함께 있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거, 사실은 알고 있어……[19]
8. 기타
검정색을 기조로 한 고스로리 풍의 디자인. 게다가 팔다리가 구체관절인형처럼 되어 있다. PD 왈, 이 구체 관절 디자인은 와다 아루코의 변태성. 또, 팔의 구체관절을 비교해보면 앨리스의 관절은 불룩하고 캐스터의 관절은 조금 움푹하다. 애니메이션 설정화를 보면 팔다리가 사실 타이즈인 앨리스와 다르게 너서리는 진짜 구체관절인형이다. 또한 앨리스랑 복장이 똑같이 생겼지만, 너서리의 드레스는 '''금속 재질'''이다.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드레스 표면이 마치 거울처럼 매끄럽다. 단 페그오에서는 평범한 치마로 바뀌었는데 너서리가 앨리스의 모습을 고정해서 인 듯 하다. 와다 일러스트집에 따르면 3차 재림 드래스는 어떤 책을 들고 있냐에 따라서 그림이 바뀐다고 한다.[20]
앨리스&캐스터 진영의 테마는 "쌍둥이의 다우너(침울한) 유녀". 쌍둥이라는 속임수로 어느 쪽이 마스터이고 어느 쪽이 서번트인지 알 수 없게 한 거라고 한다. 그리고 PD 왈, "매트릭스나 서번트의 설정이 탄탄하게 잡힌 덕분에 미스테리 요소가 있는 좋은 유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페그오의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잭 더 리퍼하고 같이 로리 그룹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2차 창작에서도 같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주로 칼데아에 새로운 서번트가 오면 둘이서 호기심을 갖고 다가온다는 식. 마테리얼 인연대사 등을 보면 같이 다니는 친구라는 것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잭 더 리퍼의 마테리얼 인연대사를 보면 이벤트에서 친해진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를 포함하여 이 셋이 로리 그룹(정확히는 어린이 그룹)으로 같이 그려지는 경우가 늘어났다.
안데르센과는 제작진 측에서 어느정도 밀어주는 듯. 인게임 인연대사만 본다면 배드엔딩만 쓰는 안데르센에게 따지는 느낌이지만, 이벤트등에서도 안데르센을 언급하고(발렌타인) 이후 나온 페그오 마테리얼 인연대사를 보면 배드엔딩만 쓰는 것을 따진다는 핑계로 '''매일''' 안데르센을 찾아가 얘기를 듣는 것(아마도 다과회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책에 따라 옷이 변한다는 설정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이상한 책을 줘서 옷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아예 '''없애버리는''' 경우도 있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구다코X마슈 R-18 책'''을 새빨개진 얼굴로 보고 있다.
[1] 여담이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전래동화가 아니라 소설에 가깝고, 상당히 어른취향의 물건인데다가, 너서리 라임도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시나 동요들의 총칭 같은 것이다. 나스 키노코 본인의 세계관에서는 너서리 라임이 다르게 설정되어있는듯 하다. 다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는 동요 관련 소재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 사실이다.(험프티 덤프티 등) 자세한 내용은 마더 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참조.[2] 왠지 모르게 마법사의 밤의 쿠온지 아리스가 떠오르는 설정이다. 쿠온지 아리스의 플로이킥쇼가 앨리스 이야기에서 본떠 온 것이 많기 때문.[3] 페엑 마테리얼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나는 너, 너는 나. 이름도 잊어버린 너를 위해 네 모습을 거울처럼 똑같이 비춘다. 내 이름은 동요(童謠). 엄지 톰(tommy thumb)의 귀여운 그림책. 마더구스(mother goose)의 최초의 모습. 꿈을 꾸는 너와 나를 위해 밤이 밝을 때까지 낭만비행. 아아, 그치만 엘리베이터가 내려간다. 꿈의 끝이 다가온다. 앨리스의 끝이 다가온다. 이야기인 이상, 끝이 오는 건 당연한 법. 외로운 너와 슬픈 나. 삶의 마지막 순간의 소망을 이루어 보아요────"[4] 비주얼 가이드에서는 보구 패러미터를 미표기한다.[5]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꽤 치명적인 약점이긴 하다. 적군이 여럿이라면 하나가 어그로탱 담당하는 동안 나머지들이 무방비 상태의 캐스터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 감지 영역 밖에서 적이 치고 들어오면 실질 패러미터가 결코 좋지 못한 캐스터는 여기 당하기 쉽다.[6] F/GO 마테리얼 3권에는 C++ 라고 나온다[7] 보팔의 검: 마술예장. '이성이 없는 괴물'에게만 유효한 개념무장(로직 캔서). 재료만 있으면 연금술로 만들 수 있으며, 본작에서는 맬러카이트(공작석)를 촉매로 삼아 연성했다. 극중에서 주인공은 린(보석 제공)과 라니(연금술)의 도움을 받아 보팔의 검을 마련했다. 게임 내의 아이템 소개문은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로 칼날이 날카로운 검. 어떤 특정한 존재에게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검'.[8] 예를 들면, 귀척하는 캐스여우한테 "어머 그 나이에 뭐하는 짓이래요, '''아줌마'''"라고 신랄하게 깐다![9] 캐스터가 자신 = 앨리스의 거울상이며 앨리스의 꿈이라고 밝힌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스터인 앨리스와 서번트 캐스터가 아바타로 활동하는 앨리스는 각각 ありす와 アリス로 구분되어 불리고 있다[10] 아래에서 볼 수 있듯 페그오에서의 너서리 라임은 엑스트라 시절 캐스터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서번트로서의 자신의 본능/성질과 스스로가 지니게 돼버린 성격/기억이 충돌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서의 너서리 역시 비슷하게, 앨리스의 거울상으로만 행동하게 되는 자신과 과거의 상황을 기억하는 정신이 충돌하여 모순적인 상황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11] 이 때 앨리스(ありす)는 괴물의 형태였기 때문에 캐스터가 앨리스(アリス)의 모습으로 변했다가 다시 책의 모습이 된 것이 자연스럽다.[12] 데이터상으론 스킬이 전부 존재하며 보구도 미사용 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치트로 꺼내와 발동해도 음성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13] 앨리스가 병원에 있던 시기는 2차 대전 말기 쯤이다. 1888년에 있을리가 없다. 앨리스 문서 참조[14] 이때 마슈가 주인공에게 최악이라고 매도하는 장면이 나온다[15] 너서리가 보석을 주고 작별할때 주인공의 "다시 만날수 있겠지?" 라는 선택지에 침울한 얼굴로 "...."이라 대답한걸 보면, 자신이 소멸할걸 알면서도 준듯 하다.[16] 구절은 "Did you ever see a lassie, a lassie, a lassie……", "Did you ever see a lassie, go this way and that?……"[17] 구절은 "There were two birds sittting on a stone, Fa, la, la, la, lal, de…… One flew away, and then there was one, Fa, la, la, la, lal, de…… The other flew after, and then there was none, Fa, la, la, la, lal, de…… And so the poor stone was left all alone, Fa, la, la, la, lal, de……"[18] 지독한 비관주의자인 안데르센과 달리 너서리는 해피엔딩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인어공주는 원전기준으로 짝사랑하던 사람이 결혼해서 상실감을 느껴 집필한 작품이다.[19] 둘 다 아이들에게서 비롯된 영혼들의 집합체[20] 일러스트집에서는 인어공주 책을 들자 그림이 바닷속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