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ko
1. 개요
미국의 문화산업회사. 대중매체 캐릭터들을 라이센싱한 피규어와 수집품들을 판매하며, 특히 넨도로이드와 비견되는[2] 피규어 라인인 펀코 팝이 유명하다.
회사마스코트는 프레디펀코(Freddy Funko)로, 왕관을 쓴 주황머리 소년이다.
2. 제품군
2.1. 팝컬처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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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창업 후, 단순한 보급형 피규어를 만들던 중소기업이었을 적에는 마감이나 도색이 조잡한 제품을 뽑는 경우도 있었다. 2015년부터 드라마틱하게 승승장구하여, 매 년 세 자리 수로 직원을 증가시키더니 이제는 매출액, 직원수 어디를 봐도 대기업이다. 높은 생산성이 특징인 문화 산업 회사(팝컬처 회사)로서, 일반 제조업과 비교시 열 배 이상 높은 생산성으로 10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린다.[4] 이런 맥락에서 CEO Brian Mariotti는 2016년 북서지역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 사옥이전 및 회사의 확장[5] 을 통하여 많은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이로 하여금 더 높은 품질의 다양한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게 됐다. 한정생산 제품이 많은 편이다. 미국의 팝컬처회사 중 가장 많은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고, 2017년 11월 2일 나스닥 상장으로 1000억원 이상의 추가 자본금을 확보했다.
2.1.1.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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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있는 SD 캐릭터 피규어 제품군.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엄청나게 다양한 캐릭터'''들과 정형화되었으면서도 서로 다른 특유의 디자인. 각종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6] , 게임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NFL 선수들, 하츠네 미쿠, KISS 멤버들, 심지어 희대의 괴작 영화 샤크네이도 피규어까지 상상하는 그 모든 캐릭터들이 다 나와있다. 미국 팝컬처 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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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라인업만큼 열성적인 컬렉터들로 유명하다. [7] 비슷한 모양과 박스가 수집욕을 자극시켜 몇 개씩 종종 사다보면 금세 집안에 수십 개가 쌓여 있다. 웬만한 서브컬처 캐릭터들은 다 있는 데다가, 하나의 캐릭터라도 다양한 버전이 있고 동일한 모양이라도 다른 색조합이 있다보니 종류가 많아진다. 펀코 사에서 소비자의 기호를 100% 예상해서 전 제품의 재고를 확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래서 많은 제품이 한정생산되다보니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올라가는 제품이 생긴다. 가격대가 만원 이하부터 5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매우 다양하며 그에 따라서 낮은 가격대의 제품은 도색 미스나 까짐 같은 하자도 많이 보인다. [8]
블리자드와도 라이센스 체결을 해서 블리자드 기어에서도 펀코팝 블리자드 캐릭터를 팔고 있다.[9]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다.
같은 디자인으로 크기를 줄여놓은 펀코 키체인 라인도 있다. 말그대로 열쇠고리가 달려있어서 키링으로 사용가능하다.
여담으로 뜨거운 물에 담가놓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물렁하게 만든다음 머리를 떼서 서로 몸통을 바꾸는 마개조가 가능하다.
2.1.2. Mystery M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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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포장된 미니 피규어. 안의 내용물을 알 수 없이 뽑기로 골라가는 블라인드백 피규어다.[10]
2.1.3. Hi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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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소프트 비닐(소프비) 피규어를 표방한다.
2.2. 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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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피규어 라인업. 유아대상 완구에 가까운 디자인을 의도한건지 퀄리티는 영 좋지 않다. 이쪽도 캐릭터들이 꽤 다양하다.
2.3. Wacky Wobb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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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흔들거리는 버블헤드 돌(Bobblehead doll) 라인업. 만화적 과장이 심한 다른 버블헤드들보다 사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4.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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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 디자인으로 원작 재현에 충실한 수집가용 피규어. 이미 네카 등의 다른 제작사와 파이를 나눠먹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지 캐릭터들이 별로 없다.
3. 관련항목
[1] 다만 2014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다.[2] 말이 그렇지 두 피규어 브랜드의 지향점은 많이 다르다. 펀코는 빨리 생산되는 저가형 미국의 버블헤드 피규어이고, 넨도로이드는 비교적 조형이 정교하고 루즈가 동봉되어 있는 액션피규어에 가깝다.[3] 사진의 포니 캐릭터에 대해선 더피 후브즈 참조. 모종의 이유로 아무 이름도 적혀 있지 않다.[4] 참고로 대한민국 국방비가 30조원 가량이다.[5] 호주, 영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타회사를 병합.[6] 일본 애니메이션도 포함된다.[7] 게다가 이 사진에 나와있는 모델도,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모델의 '''전부가 아니다.'''[8] 9달러 대의 제품을 아마존에서 구매하였는데 두 번 교환을 했음에도 전부 하자가 있는 제품이 온 경우가 있다.[9] 오버워치 펀코팝 피규어를 통해 펀코팝을 처음 접한 한국 게이머들이 많은데, 생판 처음 보고 이상한 디자인에 마치 펀코팝은 인기도 없고 싸구려 피규어라는 인식이 박힌 게이머들이 많다.[10] 그런데 덕력이 높은 사람들은 포장에 써있는 일련번호를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들을 골라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