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엔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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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05~2008년식 엔보이 데날리(Denali)
'''GMC Envoy'''
미국의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가 GMC 브랜드를 통해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한 중형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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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등장한 1세대 엔보이는 쉐보레 블레이저, 올즈모빌 브라바다, GMC 지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형제차로 등장했으며, 외양상으로는 이들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에 가까웠다. 지미보다 고급 사양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리모컨식 트렁크 릴리즈와 열선이 내장된 앞좌석, 보스(Bose)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고, 옵션으로는 파워 썬루프와 비상 알람 단추, 도난방지 시스템, 앞좌석 파워시트가 제공되었다. 안전장비로는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4륜 ABS가 기본 장착되어 있었다. 출시 2년만인 2000년에 단종되어 상당히 짧은 수명을 기록했으며, 다른 형제차들이 등장하는 2002년까지 공백기가 있었다.
2001년에는 2002년식의 이름으로 2세대 엔보이가 출시되었다. 이번에는 외양상으로 형제차들과 큰 차별화를 이루어냈으며, 실내가 특히 이전보다 고급스러워져 SLT 트림만 하더라도 DVD 플레이어와 뒷좌석 LCD 스크린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엔진으로는 볼텍(Voltec) 4200 4.2리터 270마력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엔진 가동이 부드럽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 이번에는 롱바디 버전인 XL이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5.3리터 엔진이 XL 전용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GM에서는 엔보이 XL을 기반으로 픽업트럭과 SUV를 혼합한 엔보이 XUV를 2003년에 2004년식으로 출시했다. 엔보이 XUV는 SUV의 모습을 하되 픽업트럭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칸막이인 미드게이트(Midgate)와 전동 접이식 지붕을 장착했으며, 접이직 지붕을 열어 키가 큰 화물을 싣을 수 있도록 고안해냈다. 하지만 이 접이식 지붕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 GM의 기대와 달리, 엔보이 XUV는 2년간 고작 1만 3천대만 생산한 뒤 2005년 3월에 단종되고 말았다.[2]
2005년에는 고급 트림인 데날리(Denali)가 기본형과 XL 양쪽으로 추가되었으며, 전용 그릴과 고급 인테리어, 추가적인 우드그레인과 빗물감지형 와이퍼, 열선이 내장된 전동시트를 비롯한 고급 편의장비가 추가되었다. 5.3리터 엔진에는 저속 주행시 실린더 4개의 작동을 중지하는 "Displacement on Demand"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편의성과 운전 자세 개선을 위해 시트 디자인을 바꾸었고, 터치스크린 DVD 플레이어와 내비게이션이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사이드 에어백 옵션 역시 앞좌석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커튼 에어백을 도입해 2~3열까지 커버하도록 했다.
2006년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온스타(OnStar) 텔레매틱스 프로그램과 같이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이라는 ESC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디날리 사양에는 새 18인치 휠을 추가했다. XL 트림은 오클마호마 주의 공장이 폐쇄되면서 2006년 2월 20일에 단종되었고, 2007년에 GMC 아카디아가 후속으로 도입되었다. 2008년에는 XM 위성라디오와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2008년 12월 23일에 2009년식으로 단종되었으며, 2009년 8월에 GMC 터레인이 그 뒤를 이어 등장했다.
사진은 2005~2008년식 엔보이 데날리(Denali)
'''GMC Envoy'''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가 GMC 브랜드를 통해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한 중형 SUV이다.
2. 역사
2.1. 1세대 (199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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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등장한 1세대 엔보이는 쉐보레 블레이저, 올즈모빌 브라바다, GMC 지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형제차로 등장했으며, 외양상으로는 이들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에 가까웠다. 지미보다 고급 사양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리모컨식 트렁크 릴리즈와 열선이 내장된 앞좌석, 보스(Bose)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고, 옵션으로는 파워 썬루프와 비상 알람 단추, 도난방지 시스템, 앞좌석 파워시트가 제공되었다. 안전장비로는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4륜 ABS가 기본 장착되어 있었다. 출시 2년만인 2000년에 단종되어 상당히 짧은 수명을 기록했으며, 다른 형제차들이 등장하는 2002년까지 공백기가 있었다.
2.2. 2세대 (2002~2009)
2001년에는 2002년식의 이름으로 2세대 엔보이가 출시되었다. 이번에는 외양상으로 형제차들과 큰 차별화를 이루어냈으며, 실내가 특히 이전보다 고급스러워져 SLT 트림만 하더라도 DVD 플레이어와 뒷좌석 LCD 스크린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엔진으로는 볼텍(Voltec) 4200 4.2리터 270마력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엔진 가동이 부드럽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 이번에는 롱바디 버전인 XL이 라인업에 합류했으며, 5.3리터 엔진이 XL 전용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GM에서는 엔보이 XL을 기반으로 픽업트럭과 SUV를 혼합한 엔보이 XUV를 2003년에 2004년식으로 출시했다. 엔보이 XUV는 SUV의 모습을 하되 픽업트럭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칸막이인 미드게이트(Midgate)와 전동 접이식 지붕을 장착했으며, 접이직 지붕을 열어 키가 큰 화물을 싣을 수 있도록 고안해냈다. 하지만 이 접이식 지붕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 GM의 기대와 달리, 엔보이 XUV는 2년간 고작 1만 3천대만 생산한 뒤 2005년 3월에 단종되고 말았다.[2]
2005년에는 고급 트림인 데날리(Denali)가 기본형과 XL 양쪽으로 추가되었으며, 전용 그릴과 고급 인테리어, 추가적인 우드그레인과 빗물감지형 와이퍼, 열선이 내장된 전동시트를 비롯한 고급 편의장비가 추가되었다. 5.3리터 엔진에는 저속 주행시 실린더 4개의 작동을 중지하는 "Displacement on Demand"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편의성과 운전 자세 개선을 위해 시트 디자인을 바꾸었고, 터치스크린 DVD 플레이어와 내비게이션이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사이드 에어백 옵션 역시 앞좌석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커튼 에어백을 도입해 2~3열까지 커버하도록 했다.
2006년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온스타(OnStar) 텔레매틱스 프로그램과 같이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이라는 ESC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디날리 사양에는 새 18인치 휠을 추가했다. XL 트림은 오클마호마 주의 공장이 폐쇄되면서 2006년 2월 20일에 단종되었고, 2007년에 GMC 아카디아가 후속으로 도입되었다. 2008년에는 XM 위성라디오와 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2008년 12월 23일에 2009년식으로 단종되었으며, 2009년 8월에 GMC 터레인이 그 뒤를 이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