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Chevrolet Trailblazer'''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 산하 브랜드 쉐보레에서 판매하는 소형 SUV 차량으로 기존의 중형 SUV 모델인 구형 트레일블레이저와는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The Impact SUV'''
출시 당시 캐치프레이즈
2. 상세
2.1. 1세대 (9BYC, 2020~현재)
2.1.1. 내수 및 국제 사양
대한민국 시장 광고. 제일기획에서 제작하였다.
트랙스와 이쿼녹스의 간극을 잇는 소형 SUV로 2019년 LA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16일에 출시되었다.[1][2] 미국 시장에서는 2020년 초에 2021년형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플랫폼은 GM VSS-F 플랫폼이 적용되어 한국GM의 주도로 개발되었으며, 뷰익 앙코르 GX가 형제차이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뜻은 '개척자, 선구자'이다.
LA 모터쇼에서 공개된 가격에 따르면 19,995~27,895달러 (약 2,380~3,320만원) 수준이며, 국내의 경우 1.2L L 트림은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에 시작가는 더 비쌀 가능성이 높았었다. 그러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셀토스와 비슷하거나 몇 십만원 정도 비싼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동호회 내에서는 옵션을 달지 않은 기본 상태로는 1,980만원대~2,800만원 선으로 책정된 가능성이 높다는 구체적인 가격대가 제시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쉐보레 내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쟁 상대로 대놓고 셀토스를 타깃으로 잡았다고 한다.
2020년 1월 16일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보급형 트림인 LS는 1,995만원이고 최고 트림인 RS는 2,62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메인 트림의 가격대가 예상보다 낮은 편이라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여기에 모든 옵션 사양까지 추가하면 3,332만원으로, 풀옵션의 가성비는 매우 낮다고는 하지만[3] , 미국과 중국의 판매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납득 못할만한 가격은 아니다.
파워트레인은 에코텍 엔진 계통의 1.2T 3기통 가솔린 엔진+CVT 미션과 말리부에 들어가는 1.35T 3기통 가솔린 엔진+CVT 미션이 탑재되었다. 단, 1.35T 엔진에 4WD을 탑재하면 9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신차발표회에서 디젤 모델은 출시계획에 없다고 밝힌 탓에, 쉐보레의 동급 내 디젤 SUV 시장은 기존의 트랙스로 계속 대응해나갈 예정이다.[4]
국제 사양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GM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진다. 미국 시장에서는 L, LS, LT, 액티브(ACTIV), RS 사양 5개로 판매되며, 액티브와 RS 사양은 투톤 컬러가 적용된다.
국내에서는 1.2T의 LS, LT와 1.35T의 LT, 프리미어, 액티브, RS모델의 트림으로 판매된다. 또한 기본, 액티브, RS 트림 별로 외장[5] 과 내장 디자인[6] 에 차이가 존재한다. RS나 액티브나 프리미어나 같은 파워트레인/변속기, 심지어 같은 세팅을 공유하므로 RS가 공도에서 더 잘달리거나 액티브가 오프로드를 더 잘탄다거나 하는 극적인 차이는 없다.[7] 다만 액티브의 경우 17인치 휠이라도 더 두꺼운 타이어를 사용하기에 거기서 나오는 차이는 약간 있을 수 있다.
전륜구동과 전륜 기반의 4WD 차량이며, 전장은 4,411mm, 전폭은 1,808mm, 전고는 1,633mm~1,664mm이며, 휠베이스는 2,640mm, 공차중량은 1,365kg~1,470kg이다. 국내 사양은 전장이 4,425mm, 전폭이 1,810mm, 전고가 1,660mm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이는 중국 및 국제 사양보다 조금 더 큰 편이다.
출시 전까지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던 셀토스보다 더 큰 크기를 자랑한다. 준중형 SUV인 투싼 TL의 전장이 4,480mm, 휠베이스가 2,670mm로 비슷한 크기이다. 소형 SUV로 분류되었을 뿐 동급에 비해 약간 작다고 생각되는 준중형 SUV라고 봐도 된다.[8] 실제로 크기 덕분에 자세한 정보가 나오기 전까진 소형~준중형 SUV라고 예상되기도 하였다.
본래 유선연결만 지원하여 불편하던 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내 출시 차량 중 최초로 무선연결을 지원한다. 다만 이 역시 액티브나 RS 트림을 선택한 후 '프리미엄 패키지'라는 130만원짜리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차량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드디어 쉐보레가 정신을 차렸다는 평이 많다.[9] 특히 동급 최대를 자랑하고 셀토스는 물론 준중형과 비교해야 할 만한 차체 크기가 가장 강점.[10] 그리고 굉장히 탄탄해 보이는 SUV 다운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다. 카마로의 외형을 닮은 RS모델의 전면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많이 받는다. 세그먼트 치고 큰 크기와 더불어 보닛이 굉장히 높게 디자인 되어있어 차가 남성적이고 탄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11][12] 다만 힘을 준 앞쪽에 비해서 뒷태는 역시 쉐보레답게 밋밋하다는 평.
또한 말리부 페이스리프트에서 굉장히 논란이 되었던 3기통 1.35T 엔진에 대한 평도 급이 낮아지니 의외로 괜찮다는 평이다. 셀토스나 코나의 1.6T 파워트레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소형 SUV에선 납득할만한 성능을 내고 3기통의 문제점인 진동문제[13] 도 일반적인 주행에선 별로 문제가 되질 않는다는 평. 소음도 의외로 양호하다고 한다. 다만 역시 시동을 걸 때나 고RPM에선 진동이 꽤나 느껴지고 노면소음이 많이 느껴진다는 듯. 그리고 사실상 극한의 다운사이징을 하며 작아진 엔진룸을 이용한 내부 크기 확보와 높은 연비를 얻었으니 일장일단이 있다고 봐야한다.
트림도 프리미어(일반형)/액티브(오프로드)/RS(온로드)로 대표되는 3가지 용도로 크게 나눌수 있어 평소 당최 이해할 수 없는 트림과 옵션 나누기로 지탄받던 것보다는 선택권이 조금 있다는 점도 있다. 다만 네비게이션을 선택하려면 ACTIV 혹은 RS 를 선택한 후 추가로 130만원짜리 프리미엄 옵션을 넣어야만 선택할 수 있다. 1.2T 트림은 아예 기본적인 것조차 옵션으로 선택을 못하게 해놔서 상품성이 없는 최저가 낮추기용 트림이라는 비판이 있다.[14] 상위 트림도 옵션을 세트로 엄청나게 묶어놓고 좋은 편의사양을 하나씩 인질로 두고있어서 죄다 선택하지 않곤 못배기게 만들어 놓기도 하였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통풍시트도 프리미어 트림까지는 운전석만 지원되고, RS/ACTIV 트림에 올라가야 동승석 통풍시트가 달려 나온다.[15] 어차피 젊은 층이 주로 살테니 최소한의 옵션만 넣고, 8인치 인포시스템이랑 무선 카플레이 넣어주고 그거나 쓰라는 의미로 보인다. 2020년 하반기 기준으로, 1.2T 사양보다 1.35T 사양이 훨씬 많이 팔린다고 한다. 이건 1.2T 엔진이 성능이 부족해서는 아닌듯 하고[16] , 상기한 좁은 옵션 폭의 문제 때문인듯 하다. 고출력 엔진이 필요가 없는 사람도 입맛에 맞게 옵션을 추가하려면 어쩔 수 없이 1.35T 트림으로 가야 한다는 것.
정리하자면 위기의 쉐보레가 많은 점을 개선하였지만 여전히 고치지 않은 문제도 있다. 그러나 셀토스와 비교될만한 차량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환영하는 소비자도 많은 편이다. 셀토스와 비교해 편의사양이나 주행감각등이 호불호가 갈리는 점이 많아 어느 차가 우위에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이고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평이 갈릴 듯 하다.
특이하게 최상급 트림에 LED 전조등 옵션을 넣어도 하향등은 LED인데 상향등은 벌브식이다. 상향등을 켜면 뜬금없이 누런빛이 나온다.
2020년 4월 현재 갑작스레 늘어난 수요의 부작용인지 찍힘, 도장 불량 등의 많은 마감 불량이 보고되고 있다. 혹시나 조만간 출고를 받는 위키러라면 당연하지만 항상 출고 시 검수를 꼼꼼히 하도록 하자.
출시 1주일 만에 사전예약 6,000대를 돌파하여 조용한 돌풍을 보이고 있다. 이는 셀토스가 1주일만에 3,000대 이상 계약된 것에 비해서도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17][18] 이에 더불어 지난 2016년 올 뉴 말리부의 출시 이후 4년만에 부평공장이 풀가동되고 있다.
GM측에서는 2월까지 3,000대 판매를 예상하는 듯 하였으나, 2020년 02월 판매량은 608대에 불과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이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19] 그 와중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XM3를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한 타사 소형 SUV 모델들보다 저렴한 시작 가격에 내놓아 초반 흥행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으나, 2020년 3월 판매량은 3,187대로 나름대로 선방했으나, 셀토스의 6,035대나 XM3의 5,581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있기도 했고, 출고 업체인 DKL이 출고 물량을 덜 소화했기 때문이다. XM3나 셀토스에 비해 준수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들에 이어 소형 SUV 시장 3위이며[20] , 과거에 비해 떨어진 브랜드 이미지 등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신차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그 3,200대 수준의 판매량도 3월 쉐보레의 모든 차량 중 최다판매치이다. 즉 르노삼성 XM3나 기아 셀토스를 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한국GM의 입장에선 애초에 월 3,000대가 목표이기도 했고 소정의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덕분에 한국GM의 3월 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 4월에는 1,757대로 판매가 감소했는데, 이는 수출물량에 전념하다 보니 국내시장 물량을 제대로 맟추지 못한것이다. 즉, 계약대수가 줄어든게 아니라 출고대수가 줄어든 것. 아직까지도 월 수천대의 계약이 들어오는 것을 고려할때 아직까지도 신차효과가 유효하다. 5월에는 생산라인을 7일만 가동할 정도로 부품이 부족해 956대에 그쳤으나, 아직도 백오더만 5,000대가 넘게 있는 상황이고 6월에는 3,037대로 반등하였다. 7월에는 2,494대가 판매되어 다소 줄었지만, 내수 판매 전체 감소폭(-18.3%)에 비해서는 적게 감소(-17.9%)하여 선방하였으며,[21] 동시에 경쟁 차종인 XM3를 제치고 셀토스에 이은 소형 SUV 시장 2위로 올라섰다.[22]
8월달 판매량은 1,780대를 팔면서 내연기관만 따져봤을때 셀토스, 티볼리에 이어 3위에 위치했다. 1위인 셀토스(3,277대 판매)와는 거의 두배에 가까운 판매량 차이가 나며, 티볼리(1,901대 판매)와는 120대 가량 차이가 난다. 4위인 XM3(1,717대 판매)와는 63대 차이다.
9월과 10월에는 1,593대,1,774대를 기록하였으며, 아직도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11월에는 노조 파업에 따라 안그래도 모자란 생산량이 더 딸려 1,325대에 그쳤다. 그러나, 12월에는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여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2,376대로 늘어 셀토스를 제쳤다.
한국GM은 내수 시장 뿐 아니라 북미 시장 판매분까지 모두 생산하는데, 2019년 12월 처음 수출을 시작하자마자 국내 수출 차종중 실적 8위를 달성했다.# 오랜 기간 독보적 1위를 달성했던 트랙스에 이어 대한민국 수출 주력 차종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3월 중순에는 1만대가 넘는 수출고를 올려 국내 생산 소형 SUV 중 3위를 달성하였고 내수 시장에서도 스파크[23] 보다 많이 판매되고 있는 중인 등 생산이 안정되고 덕분에 판매량도 끌어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2020년 2분기 미국 판매실적 집계 결과 6,700대가 판매#되었고, 이는 5월 말 일부 주에서만 출시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출발로 해석된다. 향후 미국의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판매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용으로 제작된 CF가 여러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을 친숙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24]
쉐보레가 전면에 내새우고 있는 RS전용 시그니처 컬러인 '이비자 블루' 외장컬러가 굉장히 잘 뽑혔다는 평이 많고 실제로도 RS트림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무채색 천국인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통계를 보였다. 특히 지극히 미국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과 소형 SUV치곤 큰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 컬러 하나만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끌어 모았다는게 의의.
트레일 블레이저는 해외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보이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10월에 누적수출 10만대를 달성하여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
2021년 1월 12일, 미국의 모터 트렌드가 기아 셀토스, 마쓰다 CX-30과의 비교시승을 진행했다.# 해당 리뷰에서는 넓은 인테리어, 흥분감 있는 디자인, 합리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점으로 뽑되 파워트레인, 비싼 가격, 어색하고 서툰 승차감 및 핸들링을 단점으로 꼽으며 3위로 올렸다. 첫 차로서는 나쁘지 않고 실내 공간은 동급 내에서 뛰어나지만, 운전역학이 맥이 빠지며 가성비 좋게 구입하려면 혼다 CR-V의 중간 사양과 가격대가 겹친다고 정리했다.
2.1.2. 중국 사양
[image]
트레일블레이저 레드라인 사양
중국 광고 모음
2019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트랙커와 함께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중국형의 경우에는 상해기차-GM의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다. 플랫폼의 경우, 국제 사양과 같은 GM VSS-F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그로 인해 개발도상국 시장 전용 플랫폼인 GEM 플랫폼이 적용된 트랙커와는 다른 플랫폼이 적용된다.
국제 사양과 큰 차이는 없으나 중국형의 전고는 1,653mm이다. 가격도 국내보다 비싼 139,900위안[25] 부터 시작한다.
3.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코나
- 기아 - 니로, 셀토스
- 쌍용자동차 - 티볼리
- 르노 - 캡처
- 르노삼성자동차 - XM3
- 지프 - 레니게이드
- 푸조 - 2008
- 닛산 - 캐시카이, 쥬크, 킥스
- 혼다 - HR-V
- 피아트 - 500X
- 토요타 - C-HR
- 폭스바겐 - 티록, T-크로스/타쿠아[26]
- 시트로엥 - C4
- 오펠 - 크로스랜드 X
- 마쓰다 - CX-30
- 스바루 - 크로스트랙
- 포드 모터 컴퍼니 - 퓨마
4. 둘러보기
[1] 국내차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은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 기반의 SUV가 혼재하고 있는데, 쉐보레에서 소형 SUV 시장을 모두 커버치던 트랙스는 이제 완전히 B세그먼트 소형 SUV(초소형 SUV) 시장을 담당하고,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로 C 세그먼트 소형 SUV 시장을 트레일블레이저에 넘겨주게 되었다.[2] 기존에 소형 SUV로 트랙스가 있음에도 더 큰 소형 SUV를 출시하는 이유로는 현재 한국GM에 쉐보레 크루즈 단종 이후 세단/SUV 통틀어서 준중형차 모델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기아차에서 소형 세단 라인(엑센트, 프라이드)의 저조한 국내 판매량으로 수지타산이 안맞자 단종시키고 소형 SUV 라인업(베뉴, 스토닉)으로 대체한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소형 SUV지만 준중형차와도 어느 정도 경쟁 가능한 가격대와 사이즈로 출시된 것.[3] 직접적인 경쟁을 하게 될 셀토스의 풀옵션가보다 약 200만원 정도 높은 가격이다.[4] 그러나 트랙스도 2020년 12월에 디젤 모델이 단종되었다.[5] 전용 프론트 그릴과 액티브, RS의 경우 투톤 루프 적용, RS는 말리부의 퍼펙트 블랙 트림과 같이 블랙 보타이(엠블럼)와 18인치 휠이 적용된다.[6] 액티브와 RS는 전용 투톤 시트 컬러가 존재함. RS의 경우 전용 클러스터와 D컷 스티어링 휠 적용.[7] 과거 쉐보레 RS 모델은 엔진도 좋은걸로 얹어주고 스포티함을 지향했으나 현재는 미 본토에서 크루즈, 말리부 RS는 물론 스포티함과 거리가 아주 먼 트래버스도 RS가 굴러다니는 형태다. 즉 BMW의 M 스포츠나 현대의 N 라인 마냥 무늬만 스포츠.[8] 다만 투싼은 2020년에 완전 변경으로 차 크기를 대폭 키운 탓에 준중형을 위협하는 위치는 아니고 그냥 이 정도로 크다고 이해하는게 좋다.[9] 혹은 한국GM이 개발해서 그런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설계하였다는 평도 있다.[10] 셀토스에 비해 전장 50mm가 길지만 트레일블레이저가 보닛 길이도 훨씬 짧고 A필러가 훨씬 앞쪽에서 시작되며 전고도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체감 공간은 훨씬 크다고 한다. 다만 트렁크의 용량은 셀토스가 더 크다.[11] 대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운전자의 시야각이 SUV치고 굉장히 좁아지는 단점도 있다. 대부분 SUV보단 도심형 스포츠카에 앉아 있는 듯한 시야각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그리고 암레스트가 팔 걸치기에 조금 높다는 평도 존재.[12] 호불호가 갈리는 편의성능으로는 오토스탑과 차선이탈방지 기능이 있다. 두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자 할 경우에는 매번 시동을 걸고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해당 버튼을 항상 누른 후에 출발해야한다. 한마디로 오프시켜놓고 시동을 껏다가 다시 켜면 기능이 켜져있는 상태로 리셋된다는 소리다. 이게 몸에 배인 오너들도 상당수 존재.[13] 사실 3기통 특유의 진동은 사람들의 선입견이 존재하는 편이다. 하필 3기통이 배기량이 매우 낮은 이륜차나 경차에나 들어갔던 엔진이다 보니 진동을 거의 잡지 않게 되어 선입견이 강해진 것. 4기통 엔진도 차체를 잘못 설계하면 진동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같은 엔진을 사용한 말리부 또한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용하고 진동도 잘 잡았다는 평이 많았다. 다만 말리부는 페이스리프트 이후 완전히 망해버려 3기통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데 실패했을뿐...[14] 특히 LS 트림의 경우 1열 열선 시트, (인조) 가죽시트, 버튼시동, 알루미늄휠 이상 4가지 옵션이 아예 선택조차 불가능하다. 최저 가격을 2000만원에서 5만원 뺀 가격으로 맞추기 위해 실제 구매하기 힘들 정도의 등급을 끼워 맞추기식으로 넣는 것은 여전해 보인다.[15] 그 가격이면 같은 옵션에 두체급 높은 현대 싼타페 가솔린 2.0T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참고로 현대 아반떼 CN7의 경우 1900만원대 모던 트림에만 가도 운전석 통풍시트가 기본이고 70만원대 옵션을 넣으면 동승석까지 넣어준다. 기아차는 심지어 모닝 1,350만원짜리 트림에 운전석 통풍시트를 넣는 기행을 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셀토스의 경우 2,200만원대 트림만 가도 동승석까지 통풍시트가 기본장착이다. 다만 르노삼성의 XM3도 비슷하게 최상위 트림+옵션까지 해야 트레일블레이저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통풍시트가 들어간다.[16] 1.2T 역시 140마력에 근접하는 출력을 보여 주며, 이는 트랙스에 장착되는 1.4 에코텍 가솔린 터보와 비슷하다.[17] 셀토스가 출시 16일 만에 5,100대가 계약된 것을 트레일 블레이저는 1주일 만에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18] 쉐보레에서 공식 공개한 정보가 아니므로 교차검증 바람.[19] 2월 한달간 부평공장은 부품수급 문제로 이틀간 조업을 중단했으며, 그 이외에도 감염 의심환자(후에 음성판정)가 발생해 하루간 조업이 긴급중단되기도 하였다. 여기다 북미시장에 수출분 인도를 위해 적지않은 수의 차가 빠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2월달의 판매량은 별 문제없다고 볼 수 있다.[20] 코나의 판매량이 5,006대로 더 많긴 하지만 여기서 내연기관만 따지면 트레일블레이저가 더 많다.[21] 7월의 내수 감수는 개소세 인하 정책의 영향이 가장 크다. 따라서 일부 판매량의 감소는 정상적인 거동이라고 볼 수 있으나, XM3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판매량이 폭락하였는데 최근 대두되고 있는 XM3의 품질관련 이슈와 관련있다는 시선이 많다.[22] 내연기관 기준으로 따졌을 때만 2위다.[23] 스파크의 월 판매량은 약 3,000대 언저리 수준이다. 사실 모닝도 판매량이 반토막 났을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은데,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이 소형 SUV로 옮겨갔기 때문이다.[24] 보통 차량명은 2~4글자가 보통인데 6글자나 되기로 유명한 기아 엔터프라이즈보다도 한 글자 더 길다.[25] 원화가치 약 2,383만원[26] 중국 시장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