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POCKET
1. 개요
GPD에서 만든 제품으로 인텔 아톰 체리트레일 Z8750 CPU를 탑재하고 8GB의 램 용량을 가진 Windows 10 기반의 휴대용 PC (UMPC)다.
그래픽카드가 인텔 내장 그래픽이지만 휴대용 PC치고는 높은 스펙에 2000년대 중후반 PC 게임도 잘 돌아가는 편. 다만 사무용 노트북으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한 미니 노트북이기에, PC 게이밍을 전제로 한 GPD WIN/GPD WIN 2과는 노리는 시장이나 잠재 고객이 다르다.
2. 사양
3. 상세
같은 회사의 GPD WIN와 비교를 하자면 가격이 비싸지고 램, eMMC의 저장용량, 해상도를 더 높였으며 블루투스의 버전이 4.1로 올라갔다. 대신 Micro SD 슬롯을 제거했기 때문에 저장공간 확장이 불가능하다. 확장을 하려면 하나밖에 없는 USB Type-A 포트 또는 USB Type-C 단자를 통해 USB 메모리나 메모리 카드 리더기, 외장 하드디스크로 확장해야 한다.
외관은 MacBook Air와 비슷하며 초소형 쿨링팬과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액티브 냉각을 사용한다.
게이밍을 염두에 둔 GPD WIN/GPD WIN 2에 비해 일반적인 PC로서의 기능성을 중시했는지 키보드가 매우 편리해졌다. 리뷰어가 한컴타자연습으로 실험한 결과 448타가 나왔는데 이는 기성 컴퓨터에 비해 그리 느리지 않은 수치다. 따라서 GPD 같은걸 사고 싶은데 게임보다 일반적인 다용도 휴대용 PC로 굴리려면 이쪽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본체에 조이패드를 탑재한 GPD WIN/GPD WIN 2와는 달리 조이패드가 없다. 다만 터치패드를 갖추지 않았다는 점은 GPD WIN/GPD WIN 2와 공통된다. 디스플레이가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이므로 터치패드의 역할을 이것으로 대신할 수 있기에 터치패드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인기가 있었는지 후속작이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