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nospace Outlaw

 

'''Hypnospace Outlaw
히프노스페이스의 무법자
'''
[image]
'''개발'''
Tendershoot
'''유통'''
No More Robots
'''플랫폼'''
Windows, macOS, Linux
Xbox One,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엔진'''
컨스트럭트 2
'''출시일'''
2019년 3월 12일(PC)
2020년 8월 27일(콘솔)
'''장르'''
시뮬레이션
홈페이지, 스팀 판매 페이지
1. 개요
2. 게임플레이
3. 주요 등장인물
6.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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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트레일러

콘솔판 출시 트레일러

잠을 자면서 인터넷을 한다는 상상을 한 적 있나요? 1999년의 또 다른 이야기를 체험해보세요! 이상한 프로그램도 받아 보고, 가상 애완동물도 길러 보고, 커스터마이징도 마음대로! 페이지가 수상하다면 조사해볼까요...

Hypnospace Outlaw(히프노스페이스의 무법자)는 인터넷 세계의 집행관이 되어서 90년대 말의 미국 인터넷을 재현한 가상의 웹 페이지를 둘러보고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게임이다.
머천트소프트 사는 사용자가 잠자는 중에 구동되는 개인 컴퓨터인 '''히프노스페이스 헤드밴드'''와 그 OS인 '''HypnOS''', 이 헤드밴드로 접속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 '''히프노스페이스'''를 출시한다. 곧 머천트소프트는 히프노스페이스에서 벌어지는 사용자 간의 여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종의 법 집행 기관인 '''HSPD'''를 창립하여 히프노스페이스의 사용자들에게 직접 신고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만들고, 플레이어는 HSPD의 집행관으로 뽑히게 된다.
눈 아플 정도로 과한 웹 디자인과 쓸데없이 화려한 효과, 배경음이 없는 페이지를 세는 게 빠를 정도로 여기저기 삽입된 배경음과 MIDI 파일, 짜증나는 바이러스와 바이러스 수준의 악성 "도우미" 프로그램, 느린 인터넷 로딩, 여기저기 숨어있는 비밀 페이지, Y2K 버그 등 90년대 말에 인터넷을 접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요소들과 시간이 지날 수록 갱신되는 방대한 웹 페이지를 탐험하며 스토리의 진실을 찾아내는 게임플레이로 스팀 유저평 "압도적으로 긍정적",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82점의 준수한 평을 받았다.
다만 게임 시작부터가 집행관 안내 동영상을 듣고 시스템을 이해해야 하며, 사건 지시를 읽고 신고받은 페이지까지 이동해 웹 페이지 문서를 전부 읽어 어느 부분이 어떤 사유로 문제가 되는지를 파악해서 해당 부분을 신고할 줄 까지 알아야 한다. 이런 웹 페이지가 몇 시간을 웹 서핑만 해도 모자랄 정도로 넘쳐나는데 인물 관계나 페이지에서 지시하는 퀴즈의 해답, 꽤 깊숙히 숨겨진 페이지 등 추리해야 수월하게 진행되는 부분도 있어 글을 보고 문맥을 파악할 수준의 영어 실력은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이 쓰는 인터넷 컨셉인만큼 중세 판타지 같은 어려운 단어나 고리타분한 문법 같은 건 전혀 없어서 생활영어를 이해할 줄만 안다면 막힘 없이 진행할 수 있다.

2. 게임플레이


플레이어는 HSPD 집행관으로서 HSPD 본부에서 하달하는 사건 지시를 받고 어느 페이지에서 어느 문제가 일어나는지를 판단해 HSPD에 보고해야 한다. 사건 당 최소 보고 건수를 만족하면 사건을 종결할 수 있고, 보고 거리를 더 찾았다면 종결 전에 가능한 만큼 추가로 보고할 수도 있다. 보고는 1)'''저작권 침해''', 2)'''모욕''', 3)'''불법 또는 유해성 활동내역''', 4)'''악성 소프트웨어''', 5)'''결제약관 위반''' 중에서 위반하여 문제가 되는 분류대로 보고할 수 있다. 보고창에는 "허위 보고는 벌금 사유가 될 수 있음"이란 문구가 써져 있지만, 허위 보고를 때려도 그냥 "히프노스페이스 대역폭을 낭비하지 마세요" 라며 간단한 경고만 띄우고 별 다른 불이익은 없다. 문제거리를 보고할 때 마다 보고된 해당 사용자에게 '''불량 시민 점수'''가 쌓이게 되는데, 점수를 일정 이상 쌓은 시민은 '''불량 딱지'''를 붙여 HSPD로 올려서 처벌을 검토하도록 할 수 있다.
이렇게 플레이어가 집행관 임무 수행을 성실히 할 수록 히프노스페이스 공식 화폐인 '''히프노코인'''을 보수로 받는다. 코인은 히프노스페이스 여기저기서 온갖 것들을 살 수 있다. 코인으로 백신 프로그램, 가상 애완동물, 배경 화면, 음악을 살 수도 있고, 인터넷 잡화점에 가서 배경화면에 붙이는 이미지를 사거나 뜬금 없이 플레이어에게 기부 요청을 하는 스팸메일에 코인을 던져줄 수도 있다.
히프노스페이스 브라우저로 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각 웹 페이지에는 사용자의 인터넷 이름, 사용자의 한마디, 불량 점수가 페이지 맨 위에 표시된다. 플레이어는 HSPD 집행관 권한으로 해당 사용자의 실명, 나이, 주소, 헤드밴드 ID, 해당 사용자의 메인 페이지까지 전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웹 페이지에는 당연히 해당 사용자가 링크한 하이퍼링크로 이동하거나 첨부한 음악 파일 등을 다운받을 수도 있으며, 웹 페이지 오른쪽에는 사용자가 작성한 태그가 표시된다. 해당 태그를 누르면 같은 태그를 공유하는 웹 페이지 목록을 볼 수 있고, 필요한 태그를 유추해서 직접 검색창에 검색해 볼 수도 있다. 일부 웹 페이지는 머천트소프트가 옛날에 사용했던 "넷세틀러" 표준으로 작성되어서 최신 버전의 히프노스페이스에서는 글자가 죄다 깨져서 도저히 알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페이지는 히프노스페이스 공식 백신인 '''히프노큐어 프로'''를 499코인으로 구매해서 안전 모드에 진입하면 정상적으로 읽을 수 있다.
우편함은 여러 이메일을 보관하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우편함 맨 위의 탭에서 우편함과 HSPD 사건 자료 탭을 전환할 수 있다. 우편함에서 머천트소프트 직원이나 그 외 인물들에게 이메일을 받아 확인할 수 있고, HSPD 사건 자료 탭에서는 HSPD에서 하달한 사건 내용을 읽고 사건당 몇 건이나 보고했는지 확인하고 사건을 종결할 수 있다.

3. 주요 등장인물



  • 집행관: 플레이어. 히프노스페이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람들 사이의 분쟁을 해결한다. 다른 집행관들도 있지만 게임플레이 중 만날 수 있는 집행관은 없으며 몇몇이 보고를 때려 삭제된 컨텐츠로 그 흔적만 볼 수 있다.
  • 에이드리언 머천트: 딜런 머천트의 형이자 동생과 함께 머천트소프트 사를 설립한 최고경영자. 회사의 최고 경영자이지만 히프노스페이스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으며 그 때문에 문제도 여럿 터졌다. 히프노스페이스의 내실에 신경쓰기보단 회사 경영에만 집중하는 무신경한 경영인 느낌.
  • 딜런 머천트: 에이드리언 머천트의 동생이자 머천트소프트의 최고 운영 책임자. 히프노스페이스를 직접 개발한 엔지니어이자 인터넷에는 "DM_NO1ZPUSH3R"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음악인이다. 실질적인 히프노스페이스의 최고 책임자이지만 나이가 젊어서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무책임하고 방만한 모습을 보인다.
  • 로디 월: 딜런 머천트의 불알친구이자 머천트소프트의 엔지니어이다. 히프노스페이스의 가상 애완동물을 개발하는 등 프로젝트를 몇 진행했으며 딜런 머천트를 친구이자 상사로서 존중하지만, 꿈동산 사람들이 SAI를 조직하자 자유의 땅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히프노스페이스 사용자들을 진심으로 아끼기도 한다.
  • 아티 디스펜자: 머천트소프트의 디자인 담당 직원. 히프노스페이스의 대표 이미지와 아트 스타일은 전부 이 사람의 손에서 나왔다. 페이지는 카페에 있는데, 굉장히 히피스럽고 알아듣기 힘든 단어의 연속만 휘갈겨져 있다. 회사의 최고 경영자 에이드리언 머천트에게 명상 치료를 하는 등 정신적인 지주이기도 하다.
  • 사만다 클라우슨: 머천트소프트의 엔지니어. 히프노스페이스 공식 백신인 히프노큐어의 개발자이고, 나중에는 자신의 업무에서 밀려나고 HSPD 총괄 업무를 맡게 되어서 집행관인 플레이어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게 된다.
  • 제인 로프튼: ZANE_ROCKS_14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나라에서 활동하는 인물. 마음에 안 드는 인물을 욕하거나 자신이 유명한 락 밴드의 멤버의 아들이고 선택받은 엑슬레이어라는 등 유치한 내용의 조잡한 만화나 그리는, 전형적인 잘못 성장한 14살 꼬맹이[1]. 히프노스페이스의 아마추어들을 조롱하는 쓰레기장 페이지가 이 조잡한 만화에 "혼돈의 카오스상"을 줬는데도 상 탔다고 좋아하는 생각 없는 모습도 보인다.
  • T1MAGEDDON: 청소년나라에서 활동하는 인물. 개인 정보는 제대로 표시도 안 되고 페이지에도 이상한 장난질을 쳐 놨으며 다른 사용자를 악질적으로 조롱하는 완전한 평안이라는 게시글이나 올려 놓은 꼬맹이. 계속해서 M1NX라는 해커 집단의 관심을 끌려고 하며 대규모 바이러스 사건도 일으키는 스크립트 키디 같은 인물.[2]
  • 티파니 라이트: 위의 T1MAGEDDON과 친구 사이로, DarkTwilightTiff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무서운 것에 관심이 많은 여자아이. 팀이 완전한 평안을 만드는 것을 도와 줬다고 하며, 본인 말로는 "못된 끼를 줄이도록" 수정해 줬다는 모양. 간질을 앓고 있지만 발작은 일으키지 않는 모양이다.
  • 길, 사라 샌더스 부부: 머천트소프트의 5개 구역 통폐합에 반발해 자유의 땅을 건설한 SAI의 핵심 인물. 남편인 길 샌더스는 머천트소프트의 폭압적인 관리에 반발해 자유의 땅을 만들었으면서, 본인이 자유의 땅의 폭압적인 관리자가 되어 자유의 땅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이것저것 지시를 하고 퇴짜를 놓는 짓을 벌인다. 사용자가 자신의 건물을 높게 세운 것을 두고 "이건 무슨 뉴욕이냐" 라고 비아냥대며 당장 줄이라거나, 어떤 아마추어 래퍼가 페이지에 데모곡을 올리자 "플립플랍 같은 거 말고 제대로 된 음악이나 해라" 라며 페이지를 삭제해버리는 등등. 같은 페이지에 있는 자신의 아내에게까지 "나무로 하트 만든 건 안 어울리니까 없앴으면 좋겠다" 라고 할 정도이다.
  • M1NX: 히프노스페이스와 그 외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해커 집단. 정상적인 웹 서핑만 해서는 아마 게임플레이 끝날 때 까지 마주칠 일도 없을 정도로 스토리에는 관여하는 바가 적지만, 핵심 인물인 RE3KONING은 머천트소프트를 매우 싫어해서 머천트 형제의 채팅 기록을 캐내고 조사한 끝에 1999년의 마지막 날에 히프노스페이스 센트럴로 쳐들어가 히프노스페이스 사용을 당장 그만두라는 경고문을 올린다.[3]

4. 인터넷 구역


히프노스페이스 인터넷은 '''구역'''(Zone)으로 구분되어 있다. 구역은 HSPD 직원 전용인 '''HSPD 본부''', 머천트소프트 공식으로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하는 '''히프노스페이스 센트럴''', 별 다른 특화점이 없는 '''카페''', 고연령대 사용자 위주인 '''좋은날 산골''', 어린이들 위주인 '''청소년나라''', 음모론이나 히피스러운 냄새가 나는 '''뜨인 눈''', 쿨펑크 음악을 다루는 '''쿨펑크 천국''', 각종 서브컬처를 다루는 '''별나라 궁전 꿈동산'''이 있으며, 게임 처음에는 이 구역들 중 좋은날 산골까지만 접근할 수 있지만 새로운 사건을 받으면 다른 구역이 홈페이지에 추가되어 접속할 수 있다. 이후 1999년 12월에는 스포츠 테마로 개장 준비중인 '''경기장'''이 추가된다.
이 구역 시스템은 옛날 넷세틀러 시절부터 있었으며 넷세틀러 당시에는 사용자들이 직접 구역을 만들 수 있었지만, 히프노스페이스 시대에 와서는 각 구역은 머천트소프트가 직접 설정하며 사용자가 어떻게 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한 반발이 매우 거세다. 다른 음악 장르도 많은데 하필이면 그 중에 굉장히 키치하고 한물 간 쿨펑크 음악만 메인으로 다루는 쿨펑크 천국이라거나, 특히 별나라 궁전 꿈동산은 에이드리언 머천트가 오타쿠들이 히프노스페이스를 장악하고 이미지를 망쳐서 꼴보기 싫다며 무려 다섯 개의 구역을 하나로 통폐합해서 생긴 곳인데, 그 다섯 구역의 사용자들은 아예 "창조적 주권 동맹"(SAI)라는 사용자 동맹을 만들고 꿈동산 내부에 '''자유의 땅'''이라는 자신들만의 구역을 만들어 그곳으로 모조리 피난가기까지 한 상황이다. 에이드리언 머천트는 이런 상황에서 CEO씩이나 되는 인물이 SAI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도 쓰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문화와 체육계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기장 구역을 신설하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 스토리


해당 문서 참조. Hypnospace Outlaw의 스토리와 각 사건별 진행 방법을 작성한 문서.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6. 사운드트랙


히프노스페이스의 무법자는 수 많은 MIDI 음악과 여러 가상의 아티스트들의 컨셉별 음악을 잘 활용해 90년대 말의 인터넷을 구경하는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게임플레이 중에 장르의 몰락과 또 다른 장르의 부상을 직접 볼 수도 있고 락, 재즈, 힙합, 아마추어 음악 등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찾아 다운로드하고 듣는 재미도 있다. 사운드트랙은 스팀, 밴드캠프, 구글 플레이, 애플 뮤직 등 여러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튜브 Hypnospace Outlaw 사운드트랙 볼륨 1 유튜브 사운드트랙 볼륨 2

Jay Tholen - Millennium Anthem (2000 New Years Eve) 아래의 노래를 커버한 곡이다.[4]

Half-handed Cloud - Nativity Costume (2000 Year's Eve)
(가사 보기 / 접기)
I come to visit for the break
마지막 때문에 왔어
I know I don’t have it all together
나 준비 안된 것도 알지만
In the parking lot we taste snowflakes
주차장 눈송이 맛을 봐
the bread makers are probably controlling the weather
빵집 사람이 날씨도 만지나봐
their shelves deserted and the checkout lines
텅빈 매대에 계산대 줄은
are longer than all the tinsel tying up the trees
나무 장식 만큼 길게 늘어져있어
You let me down now
나는 우울해
you let me down down down down
너땜에 우울 우울
down down down down down
우울 우울해
Christmas Day, you let me down now
크리스마스 날, 나는 우울해
you let me down down down down
너땜에 우울 우울
down down down down down
우울 우울해
On New Year’s Eve we don our robes
신년전야 복장 입어
your dad fills jugs of water and then he stores
너희 아빠 기도실 물과 먹을
in the chapel we’ll be safe from snow
거면 눈발도 괜찮겠어
We spent all of the money we had on billboards
우리 돈 광고에 다 썼다니까
As midnight closes in then we begin
자정 가까운 우리 모습을
to see we’re wearing
둘러 봐 놀이
costumes leftover from the play
옷 입은 우리 모습을
You let me down now
나는 우울해
you let me down down down down
너땜에 우울 우울
down down down down down
우울 우울해
Y2K, you let me down now
새천년, 나는 우울해
In my tinsel crown, and ascension gown
관과 승천 가운 입었는데
God, you’re always intervening when it’s my chance to shine!
신이시여 어찌 늘 절 저버리나요?
Y2K, you let me down now
새천년, 나는 우울해
you let me down down down down
너땜에 우울 우울
down down down down down
우울 우울해
Y2K, you let me down now
새천년, 나는 우울해
you let me down down down down
너땜에 우울 우울
down down down down
우울 우울


[1] 자기 소개에서도 작년에 14살이었고 자기는 이젠 15살이라고 써 있다.[2] 실제로 M1NX 내부 채팅에도 회원들이 팀을 두고 "할 줄 아는 건 있는데 의미도 없고 철도 없다" 식으로 평가한다. 팀을 좋게 평가하는 회원이 있어서 M1NX에 들어갈 뻔도 했지만 팀이 심각한 바이러스 사태를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들어가지 못 한다.[3] 다만 이 경고문은 다른 HSPD 집행관들의 보고 폭격을 먹어 제대로 된 내용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태로만 열람할 수 있다.[4] 이 버전은 아래와 가사가 약간 다르다. 원작자 Jay Tholen은 트위터에서 "이 노래는 인터넷 팬아트 공모전 결과를 못 보게 되어 두려워하던 2000년의 휴거가 도래할 것을 바라게 되었지만 휴거가 오지 않아 절망한 여자아이의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 여자아이는 청소년나라에 있는 "RebeRuthPin" 이라는 계정명으로 활동하던 레베카인데, 레베카는 교회 활동과 그림과 스퀴셔즈 게임을 좋아하며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그림 프로그램으로 스퀴셔즈 팬아트 공모전에 작품을 그려 출품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뜨인 눈 구역에서 퍼지던 "스퀴셔즈 사기극" 음모론을 보게 되었고 스퀴셔즈가 악마 숭배자들의 음모라는 헛소문을 그대로 믿어버린 부모님은 레베카의 히프노스페이스 계정 구독을 끊어버리고 게임기를 처분한다. 출품작은 공모전에서 우승했지만 레베카는 결국 그것을 못 본 채 강제로 히프노스페이스를 떠나게 되었고 99년 12월 31일 밤을 휴거를 대비하며 보내게 된다. 당연히 휴거는 오지 않았고, 정말로 휴거가 와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모두 없어진 세상이 그대로 끝나기를 바랬던 레베카는 또 다시 좌절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