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를 괴롭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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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석][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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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준 코레일이 이 부문에서 가장 유명하다.[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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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카드뉴스(패러디)[3]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고의가 아닌 경우
5. 관련 문서/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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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컴퓨터로 작성 또는 편집된, 디자이너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OME하게 만드는 촌스러운 디자인의 문서나 그림, 포스터 등의 통칭이다.

2. 상세


요즘에야 소프트웨어도 발전했고 인터넷에서 참고 자료나 좋은 샘플 파일을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저런 참상은 많이 줄었으나, 과거에 스프레드시트나 이미지 편집툴을 잘 다루는 사람이 적었던 시절에는 아무나 불러다 이것저것 클릭해 만들어보라고 하면 높은 확률로 나오는 결과물이었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에 파워포인트로 숙제를 제출해 본 적이 있는 당시의 학생이라면 본의 아니게 선생님의 시각을 괴롭혔을 것이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원인은 의외로 심플하다. 바로 '''자신의 결과물이 타인에게는 어떻게 비추어질지에 대한 객관적인 고민을 하지 않은 탓이다.''' 즉 빨간색 글자가 파란색 배경과 어울릴지 어떨지는 제끼고 '나는 빨간색 글자가 좋아', '나는 파란 배경이 좋아'하면서 일단 둘 다 넣고 본 다음, 그것을 타인이 봤을 때 이상하게 여기지는 않을지에 대한 고민은 바로 접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본인은 '나는 충분한 고민을 거쳐서 이런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라고 자신을 평가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자기 평가에 지나지 않는다. 예컨데 노동자 A는 10분만 일하고 50분을 쉬었고, 반대로 노동자 B는 50분을 일하고 10분만 쉬었다고 한다면,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의 '객관적인' 시점에서는 A는 게으르고 B는 성실하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정작 게으르다고 평가받는 당사자인 A는 스스로를 열심히 일한다고 평가하는 식이다. 즉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주관이 강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하는 행위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갖추지 못하므로 자신이 만든 디자인이 남들에게 걸작으로 비추어질지 망작으로 비추어질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실제로는' 안했으면서 '자기 주관적으로는' 엄청 고민했다고 자신을 평가하면 이런 엉터리 디자인이 제대로 된 디자인이라고 자기자신을 납득시킴으로서 최종적으로 제 3자들에게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디자인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디자인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도 흔히 발생하는 편인데, 가령 옷을 입을때도 내가 좋아하는 모자, 상의, 하의, 양말, 신발, 가방 등의 의류들을 하나로 합쳤을 때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지는지 큰 그림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기분 내키는대로 '나는 이 모자가 좋아', '나는 이 바지가 좋아'하면서 거침없이 옷들을 선택한 결과 막상 합쳐보니 서로 조화를 전혀 이루지 못하고 따로 노는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과, 요리를 할 때 '나는 초콜릿이 좋아', '나는 돈까스가 좋아', '나는 우동이 좋아' 하면서 한 냄비에 다 때려박고 끓인 결과 서로 상충하는 맛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미각을 테러하는 독요리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속담으로 비유한다면 '''숲을 본게 아니라 나무만 봤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이것은 이른바 '감각의 문제'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넓게 보는 감각을 지닌 사람은 실수할 확률이 낮아지지만, 감각이 부족한 사람은 이런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경우는 훈련이나 연습 등을 통해 얼마든지 끌어올릴 수 있는 감각이기도 하므로 본인이 노력한다면 타고난 감각이 부족하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디자인을 만들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나는 반드시 디자인 관련 업무를 보는 일을 할거야 하며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아닌 한 어쩌다 한두번 타의에 의해서만(예: 조별과제, 회사 프리젠테이션 등) 디자인을 살짝 건드려만 보고 평생동안 신경도 쓰지 않게 되다보니 결국엔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3. 특징


주요 특징들을 보면, '''쓸데없이 모든 요소들을 강조'''시키거나, '''채도가 높은 색상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거나, '''여백이나 조화 따위는 개나 줘버린 공간 배치와 활용''', 의미도 없는 요소들을 마구잡이로 사용해서 정보전달도 안되고, 기본적인 미적 요소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저세상 디자인을 일컫는다.
  • 이미지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 예시
  • 굴림체, 궁서체[5] (영어권에서는 Comic Sans) 등의 촌스러운 폰트나 양재이니셜체, 양재와당체, 양재샤넬체 등 지나치게 장식이 많아 가독성이 나쁜 폰트 남용.[6]
    • 예시. 해당 폰트는 양재와당체이다.
    • 아래아한글 전용 서체(HFT서체)의 사용. 특히 한글을 애용해 마지않는 공무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나이 지긋하신 직원이 쓴 내부문건은 민간 회사의 관점에서 보면 가히 시각테러 수준. 신명 세나루, #신디나루, #태명조B, 신명 태고딕 등이 대표적이고, 여기에 한양서체(HY서체) 등이 간간이 섞인다. 여기에 줄간격까지 100%~250%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찾아보면 문서 어딘가에서는 반드시 100% 줄간격이 적용되어서 위아래 글자가 맞붙어 있다.
    • PPT 파일의 경우 작성할 때 사용된 특정 글꼴이 파일을 열어본 컴퓨터에 없을 경우 다른 글꼴이 대신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글꼴을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바꾸거나 작성한 컴퓨터에서 PDF로 내보내기를 사용하면 된다.[4]
  • 주제나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는, 단순히 유행하는 이미지를 아무렇게나 잘라다 어울리지 않는 배경에 갖다 붙임.
    • 겨울왕국이 한창 유행할 때는 전국의 모든 동아리 홍보지와 프레젠테이션에 올라프가 들어갔다. 겨울왕국이 한물 가고난 뒤 2017년 이후로는 카카오 프렌즈가 모든 곳에 도배되고 있다.
    • 원본 이미지에서 필요한 대상만 잘라 붙이려고 시도했으나 찌꺼기가 남는 경우[7] 혹은 개체의 배경을 지우지 않은 채 유색 배경위에 개체를 올리는 경우.
    • X같은 보노보노(예시) 개그 콘서트에서도 패러디 되었는데, 조별 과제(개그콘서트) 문서 참고.
  • 한글이나 파워포인트의 자체 기능을 이용하여 촌스럽게 꾸민 경우.
    • 글자나 배경에 무지개빛 그라데이션[8] 워드아트/글맵시 기능을 이용한 경우.
    • 도형 그리기 기능으로 다각형을 그려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비율이 엉망이거나 색상 대비가 너무 심한 경우. 대학생 프레젠테이션에도 흔히 보이는 유형이다.
    • 기본 도형 중 '웃는 얼굴' 도형이나 '하트', '번개', '구름' 등의 도형을 사용한 경우.
    • 도형 삽입 후 채우기 색상과 윤곽선을 조정하지 않은 경우. 파워포인트 2007 이상 버전의 기본색상은 칙칙한 파란색[9]인데, 이 경우 정말 보기 싫은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
  • 맞춤법 오류.
    • 다체와 단해는 고의로 디자이너(혹은 국문학과)를 괴롭힐 때 필수요소로 쓰인다. 이걸 총집합 시켜놓은 것이 "외않됀데".
    • 맞춤법이 틀렸다고 나오는 붉은 밑줄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 슬라이드 쇼에서는 붉은 밑줄이 나오지 않지만, 붉은 밑줄이 있는 채로 캡처를 해서 붙여넣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캡처를 해서 넣은 경우에는 텍스트가 아니라 이미지로 들어가지기 때문에 슬라이드 쇼를 하거나 인쇄를 하면 그 부분만 흐릿하게 나온다.
  • 폰트의 행렬을 맞추지 않거나 한 문장에 다수의 폰트를 섞어 사용하는 경우.
    • 여기에 더하여, 모든 글자에다 밑줄을 아무런 기준도 없이 마구 그어 놓았다면 완벽하다.
  • 파워포인트의 경우 애니메이션이나 효과음을 과도하게 삽입해서 청중들을 괴롭히는 경우도 있다. 파워포인트에 내장된 효과음은 볼륨이 쓸데없이 큰 탓에 앰프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무심코 슬라이드를 틀었다가 효과음이 복도에까지 쩌렁쩌렁 울리고 귀까지 따가워지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이런 애니메이션이나 효과음은 PDF 등의 파일로 내보낼 때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예 넣지 않거나 최소한으로만 넣는 경우가 많아졌다.[10]

4. 고의가 아닌 경우


라틴 문자를 기준으로 문단 폭을 설정한 것에 다른 언어의 문자를 표시할 경우 엉뚱한 부분에서 줄바꿈되는 현상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한글은 글자가 라틴 문자에 비해 폭이 넓으며, 어절 단위, 즉 띄어쓰기의 공백에서 줄바꿈이 일어나는 것이 보통인 라틴 문자와 달리 한글은 음절 단위, 즉 단어 내부에서 제한 없이 줄바꿈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흔히 벌어지는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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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인 구글마저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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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무진장 신경쓰는 것으로 유명한 애플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도 이쪽은 발빠르게 수정. 수정버전에서도 '톺아보기.'로 마침표를 남겨두었는데, 광고 디자인에서 헤드라인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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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또 저질렀다. 사진은 아이폰 X에서 iOS 11.3 업데이트 이후의 모습이다. 추후 잠금해제 단어가 통째로 두번째 줄에 표시되도록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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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식 웹사이트도 마찬가지. 이는 원문인 영어를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면서 자연스레 생긴 문제이나, 이는 위 예제와는 달리 어디에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지 애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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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도 있다.
외국계 기업의 한국어 웹사이트는 대개 텍스트만 번역해 두고 한국어 폰트를 지정해 두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접속하면 그냥 기본 폰트인 굴림으로 출력된다. 하지만 웹페이지면 이렇게 굴림으로라도 볼 수 있지, 게임같이 이미지 형태로 출력되는 폰트의 경우에는 더 끔찍한 오픈소스 글꼴인 은돋움 계열 폰트를 쓰는 경우도 많다. 코나미리플렉 비트 콜레트를 한글화할 때 역시 오픈소스 폰트인 은 디나루를 쓴 것이 대표적인 예제.[11] 간혹 글자가 깨져서 사각형 모양[12]이나 알아볼 수 없는 특수문자[13], 물음표[14] 등으로 나오는 경우도 생긴다.
일부 해외 키오스크는 한국어로 선택하면 굴림체로 표시되기도 한다. 예시
또다른 사례 (제작자 홈페이지). 해당 제작자는 2015년 건강백과-Tag와 Photoshop라는 책을 발간했는데, 그게 2016년에 인터넷에 알려졌다. 다만 그 제작자는 장난이 아닌 진지한 태도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비교적 높은 연세에 불구하고 컴퓨터 디자인에 도전하며, 강연을 다니는 열정을 높이 사, 디씨 같이 별의별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도 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디자인 감각이 요즘 젊은 사람들과는 달라서 그럴 뿐이다. 인터뷰도 있다. 스브스뉴스 영상
2019년 12월 청와대 트위터에선 '어르神의 손 1편 정책이 어르神을 만났을 때'란 제목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는 정책들을 소개하는 삽화를 올렸다. 위의 진지한 고령 제작자와 조금 비슷한 유형이다. 실제로 은평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노인들이 직접 제작한 것. 소개 영상

5. 관련 문서/패러디


  • 문과 이과 디자이너를 동시에 괴롭히기: 문과: 맞춤법, 이과: 무한동력, 디자이너: 디자인. 무한동력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변압 과정에서 전력이 손실되는 것은 물론, 도체 역시 저항이 있기 때문에 전기가 흐르기만 해도 조금씩 전력이 손실된다. 결정적으로 무한동력 자체가 물리학을 새로 쓰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으로 악명높다. 자세한 것은 영구기관 문서 참고.
  • 개념원리
  • 코레일. 단 현재는 개선되었다.
  • 그 외에 그림쟁이를 괴롭히는 방법으로 "키보드에서 Ctrl키와 Z키를 뽑는다"가 있다. 포토샵을 위시한 대부분의 그래픽 툴들이 Ctrl+Z를 undo 단축키로 쓰기 때문. 물론 마우스를 이용해 수동으로 되돌릴수도 있겠지만 끝장나게 귀찮다. 사실 그래픽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편집 툴이 Ctrl+Z가 기본값이라 서류 쓰는 회사원이나 프로그래머도 끝장나는 고통을 받을 것이다.[15] 또한 설령 되돌리기를 수동으로 하더라도, Ctrl 키는 수많은 단축키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고통은 계속된다.
  • 그라데이션(특히 무지개색 그라데이션)
  • 굴림체
  • 등산카페
  • 레이아웃
  • 좆같은 보노보노: 2010년대 중반 쯤에 유행한 것.
  • 파스퇴르 유업
  •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
  • 수능특강 일부: 특히 2016학년도 표지가 압권이다.
  • 폰트
  • 우와 정말 데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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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Q 2급 시험문제 사진. 이것은 그나마 깔끔해서 나은 것.
2020년경 오버워치 리그의 팀 굿즈로 맨투맨발매되었는데, 다른 팀들의 굿즈도 폰트나 글자 상하 배치가 이상한건 여한가지지만, 플로리다 메이헴은 플 로리다 메이헴으로 적혀 있는 등 총체적 난국이라 웹상에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플 로리다가 너무 압박적이라 간과되곤 하지만 잘 보면 메이헴 부분에서 '헴' 부분만 한칸 위로 올라가 있다. 심지어 글자가 가운데 정렬조차 되어있지 않아서 구석으로 쏠린 '헴' 부분은 실제로 입으면 팔에 가려지기 일쑤다.
일본판 디자이너를 괴롭히는 방법.

[사진해석] 겁 많고 마음 약한 오리 튜브.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미친 오리로 변신합니다. 작은 발이 컴플렉스라서 큰 오리발을 착용합니다. 미운 오리 새끼가 먼 친척입니다. [1] 해당 노선은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다.[2] 위 사진은 초창기 디자인으로, 지금은 그라데이션을 없애고 글자 크기를 조정하는 등의 레이아웃 정리가 되어 있다. 다만 LED와 별 차이없는 정보량은 여전한 것이 문제.[3] 이 경우엔 전문가가 고의로 엉망으로 만든 경우다보니 글자색이 배경색과 비슷한 색상으로 배치되어서 글자가 배경에 씹혀버리는 등의 기초적인 디자인적 오류가 없다. 즉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리적인 저항감(...)으로 인해 은근슬쩍 정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티스트가 종종 '어린아이의 그림'이랍시고 크레파스같은 질감으로 선을 삐뚤삐뚤하게 그리고 색칠도 마구잡이로 거칠게 칠해댔지만 아티스트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그림 속 인물들의 인체비율과 원근감을 철저하게 지켜서 그리는 경우도 유명하다.[4] 파워포인트 옵션에서 저장 시 폰트 포함을 선택하면 파일에 폰트를 포함시켜 사용된 폰트가 없는 PC에서도 정상적으로 표시되게 해 준다. 다만 일부 폰트는 내장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그냥 자주 쓰이는 글꼴로 바꾸거나, 글꼴 파일을 별개로 들고 가서 발표용 컴퓨터에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현재 사용중인 문자만 포함'에 체크하면 파일이 읽기전용으로 열리기 때문에(말 그대로 해당 ppt파일에 사용된 글자만 들어가고 나머지 글자는 포함이 안 된다. 예를 들어 '가'라고만 쓰고 저장하면 포함된 글꼴도 '가' 자밖에 안 된다.) 다른 컴퓨터에서 편집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모든 문자 포함에 체크를 해야 한다.[5] 다만 진지할 때는 궁서체를 쓰기도 한다.[6] 맑은 고딕, 바탕, 함초롬바탕 등 기본셋팅 서체를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다.[7] 흔히 누끼를 잘못 땄다고 한다. 손실 압축 포맷JPEG의 특성을 생각하지 않고 마술봉 등을 써서 배경을 선택해서 삭제할 경우 이런 일이 생긴다. 왜냐하면 사람이 보기에는 같은 색이라도 RGB 값 중 어느 하나가 1이라도 차이가 나면 컴퓨터는 전혀 다른 색으로 인식하여 지우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마술봉이나 페인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때 threshold(역치)를 지정해서 선택된 색상값과의 차이가 일정 수치 이하이면, 쉽게 말해 오차 범위 내의 색상들은 같은 색으로 간주하고 함께 지우도록 되어 있다. 그래도 완벽한 방법은 아니니 가능하다면 손수 정리하는 쪽이 더 확실하다.[8] 다만 파워포인트 2013부터는 기본 그라데이션이 제공되지 않는다.[9] 2000까지는 청록색, 2002와 2003은 연한 하늘색이었다.[10] 이미지나 글자를 겹치도록 애니메이션을 설정한 파일을 PDF로 내보내거나 인쇄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파워포인트에서는 설정한 애니메이션 순서대로 올라와서 방해가 안 되지만, PDF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모조리 무시되어서 글자가 겹쳐보이거나 먼저 설정된 이미지가 가려진다.[11] 사실 디나루는 그나마 볼만한 편이다. 진짜로 우리의 눈을 괴롭히는, 유비트, 비트매니아 IIDX등에 쓰인 폰트의 정체는 조총련계 회사인 CGS의 한글 입력기 WINK98에서 제공되는 기본 폰트로, 북한 폰트인 광명납작체와 비슷하게 생겼다. 북한 폰트 파일을 보유하고 있다면 'PKS 환청봉체'로 채험해볼 수 있다.[12] 글꼴 데이터가 없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13] 인코딩이 잘못 지정된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14] 인코딩이 두 번 이상 에러나거나 해서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망가진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15] 일부툴틀은 Alt+화살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데 양손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