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uM!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2. 수상 기록
3. 행적
4. 멤버
4.3. Evrot(에브롯, Danniel Franco, 다니엘 프랑코)
4.4. Disave(디세이브, David Chaves, 다비드 차베스)
4.5. Professor(프로페서, Matheus Leirião, 마테우스 레이리아오)
5. 전 멤버
5.1. Freire(프레이어, Matheus Freire, 마테우스 프레이어)
5.2. KZ(케이지, Henrique Monteiro, 엔히키 몬테이루)
5.3. TitaN(타이탄, Alexandre Lima, 알레샨드리 리마)
5.4. Atlanta(아트란타, Guilherme Matos, 길례르미 마투스)
5.5. Riyev(리예브, Marcelo Carrara, 마르셀루 카하라)
5.6. Zantins(잔틴스, Luccas Zanqueta, 루카스 잔케타)
5.7. Thurizao(투라이자오, Célio Oliveira, 셀리오 올리베이라)
5.8. Ranger(레인저, Filipe Brombilla, 필리피 브롬빌라)
5.9. dyNquedo(딘케도, Matheus Rossini, 마테우스 호시니)
5.12. Mousty(Roger Wiegand)
5.13. DudsTheBoy(더즈더보이, Igor Lima Homem, 이고르 리마 호르멤)
5.14. Ceos(세오스, Denilson Oliveira, 데닐슨 올리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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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팀 약자는 '''KBM'''.
2. 수상 기록
3. 행적
3.1. 시즌 4
'''시즌 7 HKA의 프로토타입, 도깨비 팀 그 자체'''
'''전 세계에 선사한 충격'''
이 당시 로스터는 레딧아이돌 LEP를 필두로 정글러에 Danagorn과 미드 TinOwns 원딜 Minerva 그리고 서폿 Dans. 운영도 별로고 미드 말고는 잘하는 선수도 별로 없어서 4위를 차지한 중상위권 팀이었던 모양인데, 갑자기 대회 직후 치러진 4팀 선발전에서 포스트시즌 1~4위와 선발전 1~4위가 정확하게 역으로 뒤집어지는 충격적인 이변과 함께 롤드컵 예선 출전권을 따낸다. 이어 와일드카드 토너먼트도 파죽지세로 뚫어버리면서 롤드컵 진출.
그리고 롤드컵에서도 얻어맞긴 했는데 5연패 과정에서도 의외로 딜러진이 초반 CS를 안 밀린다 , 미드라이너가 지는 게임에서 기죽지 않고 잘한다는 평을 듣다가 기어이 마지막 경기에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틴오운즈의 아리 하드캐리에 미네르바의 징크스가 훌륭하게 숟가락을 얹고 이렐리아를 밴당한 얼라이언스의 윅드가 케일로 하드트롤을 하면서 기어이 유럽 챔피언을 격침시킨다. 참고로 터키 다크패시지가 터키식 무뇌롤로 ahq에 탈탈 털린 시점 이 경기가 와일드카드 최초의 롤드컵 승리였다. 게다가 얼라이언스는 나진 실드의 2주차 부진 때문에 이 경기를 이겼으면 재경기를 가는 각이었는데 쌈바 고춧가루를 트럭으로 얻어맞으면서 짐을 싸게 되었다.
브라질에서는 막장급 매니지먼트와 일회성 선전 전후의 부진한 리그 성적으로 인기가 없지만, 본의 아니게 브라질 롤의 위상을 높여준 셈.
또 이 대회에서 영원한 레딧의 아이돌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자세한건 REDC의 LEP 소항목 참조.
3.2. 시즌 5~7
'''막장 암흑기'''
롤드컵 이후 2015 시즌의 성적은 하위권이다. 카붐 오랜지/카붐 블랙[3] 모두 강등권에 위치해있었으며 2016 서머 시즌에는 블랙 팀을 해체하고 플옵권에 진출했으나 그것이 끝. 2017 시즌 때는 결국 강등되었다가 BRCC 우승을 하며 바로 돌아왔다. 당시 멀록은 Reset 크라운은 Shadow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는데 카붐 섀도우가 삼성 크라운인거 아는 브라질리언들이 생각만큼 많진 않다. 자기들 언어권에선 잘 모르고 레딧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사회수준이 낮은 브라질 팀들 운영이 다들 개판인건 다른 팀들 항목 돌아보면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금력으로 보나 어거지 운영으로 보나 독보적인 모양이었다. 정작 멀록의 입에서는 별 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아무튼 아래 언급하듯 강등 직전 시즌에는 지원이 부실해서 호텔방에서 게임하기도 했고 그 전부터 롤드컵 멤버들이 다같이 탈출해서 CNB 가고 마츠카제는 paiN이 부르니까 날름 도망가는 등 빠져나가고 싶은 팀의 상징. 아무리 그래도 와일드카드 최초의 롤드컵 승리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너무 처절하게 몰락했었다.
3.3. 시즌 8
3.3.1. 서머 시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몰락명문 승격팀의 우승'''
Superliga ABCDE에 참가하였다. INTZ와 Team oNe이 원딜을 넘겨받고 넘겨주면서 예능을 하는 와중에 oNe도 한 번 완파해보고 조용히 조별리그 5팀 중에서 3위로 탈락하였다. 경기력도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는 수준. 봇듀오가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브체원 앱솔루트를 3번이나 만나[4] 한번도 넘어서지 못했다. 새로 영입한 미드정글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의미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본 시즌인 CBLOL 서머 개막 후 폭풍같은 5연승을 달렸다. 다만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는 좀 애매했다. 5주간 탑솔러인 Zantins에게 상당히 과도하게 캐리비중이 쏠리면서,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기가 애매했기 때문. 원딜러인 타이탄이 가장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폭발적으로 상대를 캐리할 뻔하다 탑에 묻어간 적도 있었고, 나머지 멤버들의 개인기량은 돋보이는 편이 아니었으며 정글은 심지어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6주차에 이 우려가 현실화되었는데, 서서히 경기력이 올라오던 롤드컵 경력자들 Vivo Keyd에게 폭파당했다. 타이탄과 리예브가 분전했으나 그간 게임을 캐리하던 잔틴스가 양에게 막혔고, 미드정글이 탈탈 털리면서 0:2로 무너졌다.
하지만 7주차에 프리시즌 챔피언 INTZ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평소처럼 Zantins에게 캐리롤을 몰아줘서 Ayel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Dynquedo에게 갈리오를 줘서 엔비를 상대로 버티게 하면서 갈리오 운영의 묘를 살려 브라질 운영 명가 INTZ를 역으로 흔들며 승리를 거뒀다. 타이탄이 신나게 서로 원딜밴을 때린 뒤 케이틀린의 카운터 애쉬를 역으로 지워버리면서 앱솔루트를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강력한 합류전이나 몰래바론, 한타 난이도 높은 조합을 소화해내는 능력 등 팀적으로 카붐이 반짝 돌풍이 아님을 증명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CNB를 완전히 압도하고 정규시즌 후반기 최고의 팀 REDC와도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올라온 Vivo Keyd가 상대라서 정규시즌 상대전적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VK의 레볼타가 결승전만 되면 귀신같이 맛이 갔고, 팀의 약한 고리였던 Ranger와 Dynquedo가 귀신같이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패승패승으로 기적같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5세트 브체원 등극을 확정짓고 세대교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타이탄의 1인군단 포스 이즈리얼이 압권.
레딧 브라질 팬에 의하면 카붐식 막장 매니지먼트에 의해서 강등되던 2017 서머에는 호텔방에서 자고 게임을 하면서 15 롤드컵~케스파컵의 타이거즈 뺨치는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CBLOL 판이 커지는 과정에서 좋은 스폰서가 들어왔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고 리빌딩도 잘 되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레딧 일각에서는 0/16/2의 탑솔러를 갈아치운 덕분에 다시 우승한 것 아니냐는 개드립을 아주 즐겁게 치고 있는데, 나름 반은 틀리고 반은 맞다. 우선 현 카붐의 탑솔러인 잔틴스가 팀의 원투펀치이자 2018 전반기 브체탑인 것은 거의 합의된 사실이다. 하지만 LEP 역시 REDC에서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하며 3위를 기록, 브라질에서 폐급 탑솔러는 아님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유럽에 대한 블랙조크가 난무하고 있는데, 최근 와일드카드 관련해서 늘 조롱을 당했던 것은 대 와일드카드 승률 33%의 CLG 그리고 GAM과의 영혼의 라이벌리를 자랑하는 TSM이 엮인 북미이지만 그 고춧가루의 원조는 엄연히 윅드의 케일 대활약과 틴오운즈의 아리 대활약 으로 인해 멸망했던 14 얼라이언스이기 때문. 과연 유럽 우승팀을 상대로 카붐이 4년만에 강펀치를 먹일 수 있을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3.3.2. 2018 Mid-Season Invitational
'''??? : 아니 우리 잡으러 온다며?'''
3.3.3. 윈터 시즌
'''망할 줄 알았는데 결승 직행에 롤드컵까지 진출, 그래도 아직은 카붐?'''
의외로 별다른 정글 보강이 없고, 서포터로 CNB 소속에 OpK 임대로 서머를 보낸 wos를 영입했다. MSI에서 부진했던 기존의 Riyev와 경쟁을 시키려는듯. 그렇지만 wos가 준수한 서포터임에도 카붐 급의 팀에 필요한 서포터일지는 의문. 어차피 다른 상위권 팀 서포터들 중 Jockster를 제외하고 본다면 대부분 wos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하다. 기존 서포터의 팀적 역할마저 채워주지 못한다면 써먹기 더더욱 어려울 가능성도 있고.
그리고 개막전에 wos를 3개 세트 내내 출전시켰으나, 리빌딩을 큼직하게 한 INTZ에게 1:2로 패배했다. 전반적으로 1세트는 타이탄을 보유했음에도 타이탄의 케이틀린이 딜로스가 생겼고 그 사이 한타 능력에서 밀리면서 중반 스노우볼을 막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2, 3세트는 엔비와 타이탄(!)이 야스오를 주고 받는 밴픽 과정에서 야스오 있는 팀이 졌다...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나, 아쉬운 점은 역시 레인저의 기량. 그레이브즈는 상대 야스오 자폭 탓도 있고 괜찮았지만 이번 패치에서 유행하는 정글 탈리야를 두 번 꺼내서 두 번 다 망했다. 뚜벅이에 손까지 많이 타는 탈리야를 감당하기에는 역시 개인기가 모자란 느낌. 또 잔틴스가 쉔 우르곳 퀸까지 꽤 다양하게 픽을 가져갔으나 팀 전체적으로 서머 당시 보여준 끈끈한 한타 조직력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실험적인 혹은 반대로 보수적인 밴픽 탓인지 아니면 서포터 교체의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붐의 우승 비결 중 하나가 내외부적 이유로 퇴색된다면 분명 위태로울 수 있다. 반면 좋게 볼 부분은 딘케도의 상승세가 나름 이어진 것. 서머 결승전이나 MSI 활약이 신기루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대 Envy만큼의 폭발력이나 돌발적인 면모는 적었지만 라인전도 크게 밀리지 않고, 한타에서 팀 전체적인 합이 퇴보했음에도 본인만큼은 착실하게 제 몫을 한 편이다.
2주차엔 플라멩구가 상대였는데 1:2 패배를 당했다. 1주차에도 문제였던 한타나 팀워크가 여전히 문제였지만, 3세트에 나타났던 '''타이탄의 쓰로잉'''이 압권이었다. 플라멩구도 윈터 시즌의 떠오르는 대퍼팀이긴 하지만 카붐도 사실 서머때 프로게이밍이 미쳐 날뛰어서 그렇지 은근히 대퍼팀에 속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매우 크게 드러났던 경기. 이외에 1대퍼 vs 2대퍼의 문제가 아니라 3개 세트 내내 초반 열세였는데 정글서폿의 초반 움직임과 현 메타 해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후 wos 기용을 통한 봇라인전 강화를 포기하고, Riyev를 다시 기용해 오더를 되찾은 듯하다. 그런데 5연승으로 2주차에 자신들 잡아냇던 플라멩구 를 득실차로 제치고 정규시즌 1위를 먹어버렸다...... 레인저와 리예브의 뚜렷한 개인기량 약점을 팀적으로 가리면서 라이너들의 압도적인 힘으로 메타를 재해석해서 살아났다고 봐야 할듯. 그러나 한 수 아래 리그를 상대하던 RR에서 보여준 애매한 모습을 감안하면 그보다는 브라질 리그의 수준이 의심되는 것이 현실이다...
3.3.4. 2018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1라운드
'''망했어요'''
'''LJL에게 덜미를 잡혀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하다'''
첫째날 DetonatioN FocusMe와의 경기에서는 정글러 스틸을 말려놓는데 성공했으나 바론스틸을 계기로 한타 패배, LJL 리그의 사상 첫 승을 안겨주었다. 이후 Cloud 9과의 경기에서 패배, 베인 꼴픽을 한 DetonatioN FocusMe에게 승리를 해 1승 3패로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다. 그러나 어렵게 간 타이브레이크에서 노킬 패배를 기록, 1라운드 탈락을 하게 되었다.
3.4. 시즌 9
3.4.1. 서머 시즌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Flamengo eSports, Uppercut esports에게 패배하며 0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그건 저 두 팀이 잘해서라고 쳐도 2주차에 레볼타가 빠져나간[5] Keyd 그리고 바이아노/라킨을 전부 잃어버린 CNB에게 깨지면서 무려 프로게이밍(!)과 공동 꼴찌로 추락하였다. 2주차를 보면 레인저와 리예브가 상남자 메타에서 국제대회의 그 한심한 개인기량을 정규시즌에도 똑같이 노출하고 있다. 레인저를 먼저 말리고 잔틴스를 집중공략으로 조져놓으면 미드 혼자 뭐 해보려다 그대로 게임이 터지는 패턴. 타이탄의 벨코즈는 안그래도 상대 돌진조합인데 전진자살을 하는 일명 야생거북이식 포지셔닝으로 딘케도와 잔틴스에게 고통을 추가로 얹었다. 2시즌에 걸쳐 팀이 터지다시피 한 PRG와 달리 전력을 온존한 카붐이 이렇게 몰락하는 것은 충격적이다. 물론 전년도 윈터에도 wos를 기용하느라 말아먹은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멀쩡히 리예브를 쓰고 있는데도 트렌드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예견된 일이라는 평가도 있는데 카붐은 저조한 국제대회 성적으로 치프스, 펜타그램 뺨 후려갈기는 암흑군주화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은 물론 중국의 RNG나 북미의 TL처럼 불안한 왕조를 구축하고 있었다. 저 두 팀과 카붐의 공통점은 롤드컵에서 못했다는 것도 있지만 자국 리그를 씹어먹는 과정에서 최근 상남자 메타를 딱 절반만 받아들인 어정쩡한 경기력으로 우승했다는 부분이 더 부각된다. 세 팀 모두 원딜(우지, 더블리프트, 타이탄)이 리그 최고이고 스피디한 팀플레이를 보여주지만 나머지 포지션에 메카닉이 부실하거나 혹은 변수 창출이 불가한 흔히 말하는 가자미형 선수가 두 명 이상(렛미, 샤오후 / 엑스미시, 올레 + 임팩트 / 레인저, 리예브)은 위치하고 있었다. 결국 게임 스피드가 원딜 중심의 무쌍을 기다려주기 곤란할 정도로 상승하자 압도적인 상체를 가진 팀들 상대로 세 팀의 경기력은 영 좋지 않았던 것이다. 심지어 우지, 더블리프트, 타이탄 모두 정통 원딜은 리그 최고지만 비원딜 실력은 좀 미묘한 것도 이상한 공통점이다.[6] 리빌딩을 한 TL이나 언제나 유스를 육성하고 있는 RNG와 달리 카붐은 wos 기용의 실패 이후 안일했고, 잠재력 대비 부실한 실제 경기력으로 개혁이 필요하다고 늘 언급되던 리그인 CBLOL에서 마침내 격변이 일어나자 카붐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3주차까지 전패를 하면서 어느새 0승 6패가 되었다. 2018 윈터 시즌의 결승전 상대였던 플라멩구가 6승 0패로 펄펄 날아다니는 것을 생각하면 완전 천지 차이다.
결국 4주차 경기 전 히로가 감독으로 복귀했다. 타베는 코치로 강등.
그런데 4주차 프로게이밍과의 자강두천록을 이긴건 이상하지 않은데, 전반기를 1승 6패로 마감한 뒤 4주 2일차 플라멩구와의 리매치에서 쉬림프의 북미 시절이 떠오르는 엘리스 기량과 모처럼 각성한 레인저 덕분에 미드정글 캐리로 간신히 승리하였다. 반등의 계기가 될지도?
그렇게 6연패에서 어느새 5승 7패를 찍으며 승률 83%로 떡상하나 싶었으나, 문제는 프나틱과 달리 도로 망했다는 것. 잔틴스의 폼이 전년도 브체탑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떨어졌고, 레인저와 리예브야 뭐...... 딘케도가 애니와 함께 거의 엔비 다음가는 경기력을 뽑아주고 있는 것은 물론 타이탄도 좀 던지는거 감안해도 잘하지만, 요즘 딜러진에 의존해봐야 18SKT 꼴밖에 더 나겠는가.
마지막 주차는 2위 INTZ에게 털리면서 플옵 탈락, 심지어 마지막 경기는 1병팀 프로게이밍에게 그 fnb의 캐리를 허용하며 질 뻔했는데 PRG 쪽이 더 근본이 없어서 간신히 역전승했다.
3.4.2. 윈터 시즌
한때 원투펀치였던 잔틴스, 타이탄 그리고 사령관(...) 리예브를 내보냈다. 그리고 샌드박스에서 케스파컵 당시 활약했으나 정규시즌에는 서밋이라는 거물의 영입에 밀리고 만 와이저 최의석을 임대 영입했다.
노쇠화된 잔틴스를 한국인으로 대체한 것은 좋은데, 봇듀오는 리뎀션의 봇듀오였던 DudsTheBoy와 Ceos를 데려왔다. 리뎀션이 이들의 공백을 INTZ에서 팽당한 화이트로터스(!)와 족스터로 채운 것을 감안하면 어찌 될지 궁금한 부분. 리뎀션 출신 멤버들의 경기력은 더즈더보이가 종종 브라질리언 원딜다운 꼬라박(...)을 보여줬다는 것을 빼면 뭐라 평하기가 힘들고 상체는 레인저가 여전히 애매하긴 하지만 신흥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딘케도는 계산이 나온다. 어쨌든 고쿠처럼 머리가 도저히 안되는 미드보다야 딘케도, 톡커스처럼 폭발력이 약간은 아쉬워도 안정감 있는 미드가 나으니까 말이다.
개막전은 프로가 아닌 리그라는 CBLOL 내에서도 프로아님의 경기력을 보여준 oNe에게 승리를 날먹. 그리고 2일차 INTZ 양학한 RDP를 양학하였다. INTZ의 바텀을 털어먹은 RDP 상대로 봇듀오가 친정사랑 없이 반반을 갔고 딘케도가 상대 미드인 크라스텔을 아주 탈탈탈탈 털어먹고 한타 원맨쇼를 하면서 완승하였다.
그러나 2주 1일차 자신들이 양학했던 RDP에 양학당한 INTZ에게 패하였다. 와이저와 딘케도의 라인스왑 포지션스왑을 바탕으로 전 라인을 찍어누르면서 압승 분위기였다. 그러나 미드 타워 공략 중 대퍼신성 더즈더보이의 대퍼를 기점으로 한타 대패, 와이저의 제이스에 눌려있던 엔비의 아칼리가 폭풍성장하면서 한 방에 망해버렸다. 이후 테이의 카밀 궁이 찍히는 순간 카밀 아칼리 누킹에 순삭당하는 더즈더보이를 기점으로 한타 전패하고 스플릿은 스플릿대로 휘둘리면서 넥서스가 밀렸다. 이렇게 KBM>RDP>INTZ>RDP 삼각상성 완성.
결국 제2의 루스카 더즈더보이가 주전에서 빠지고 서브인 디세이브가 투입되었다. 그런데 디세이브가 플라맹구의 '''Reven-brTT''' 봇듀오 상대로 맞라인 더블킬 따내고 다 쓸어담으며 압승했다. paiN과 함께 공동 1위로 순항하고 있으며 와이저-딘케도 쌍포의 폭발적인 경기력과 알고 보니 레뎀션의 진짜 핵심이 아니었나 싶은 서포터 Ceos 선수의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런데 레벤급 원딜러가 아니라면 디세이브의 기량이 좀 애매하다고 느꼈는지 다음날은 더즈더보이가 다시 나왔다. 그리고 더즈더보이가 대퍼하기에는 상대 소나 조합 이해도가 너무 처참했고, 상대가 INTZ를 강등 직전까지 몰아갔던 유사탑솔러 Ayel을 Yang 대신 투입하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와이저의 리븐이 슈퍼하드캐리로 게임을 지배했다. 현 시점 단독 1위로, 레인저의 기량이 Ceos 버프로 상승하면서 더즈더보이가 대퍼력만 줄인다면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상하게 INTZ에게 약하다. 2라운드, 더즈더보이도 마지막 수성 전까지 노데스였고 엔비도 조용했는데 테이와 시니에게 탈탈 털려서 테이의 블라디 슈퍼하드캐리로 패배했다...
다만 이상한 것이 아니라, 슬슬 시즌 초반 날아다니던 레인저가 다시 부진하기 시작했다. 플라맹구 항목에 로보와 고쿠를 열심히 까고 있는데, 아무리 팀워크가 좋고 탑미드서폿이 잘해도 여기도 정글 원딜 구멍이면 맹구보다 크게 낫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FLA가 꼭 한번씩 먼저 미끄러지기 때문에 이쪽이 2위로 내려가는 일은 없으나, 3라운드 어퍼컷전에 이전과 달리 힘대 힘으로 맞불 놨다가 털리는 것만 봐도 정글 원딜의 기량은 좋은 편이 아니다. 안전하게 운영을 해서 이길 수는 있지만, 이 팀의 무력은 강할지언정 불균형하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의 SK도 아니고 마지막에 결국 대역전을 당하면서 결승 직행을 못했다.
그리고 결국 INTZ에게 깨지면서 탈락해버렸다. 레인저는 정말 꾸준히 존못이었고 하나의 경기는 탑승을 했지만 결국 답이 없었다. INTZ가 각잡고 플레이하니까 INTZ가 어설프면서도 카붐보다는 더 강했다. 4세트에 대퍼원딜 더즈더보이의 멘탈도 터진걸 고려해봤을때 최소 정글 더 나아가 원딜까지도 리빌딩의 칼날이 들어갈 것 같다.
즉 유럽에 바이탈리티와 오리젠이 있었다면, 브라질에는 카붐이 있었다. 다만 그래도 정글 자원이 꽤 있는 유럽과 달리 브라질은 정글 기근이라 열심히 하는 레인저를 한 번은 믿어볼 만도 했고 1라운드엔 잘하긴 잘했다. 점점 폼이 떨어지더니 어느새 모글리나 콜드 급의 막장을 보여줘서 그렇지...
3.5. 시즌 10
3.5.1. Split 1
레인저를 내보낸 것은 좋은데, 원투펀치인 딘케도와 와이저도 같이 나갔다... 파랑과 위즈를 영입해 탑정글은 채웠지만, 허리가 부러지면서 더즈더보이와 디세이브 각각의 단점도 부각되고 팀은 그대로 망해버렸다....는 그렇게 브라질리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사이에 6연승을 달리며 4위로 플옵 막차를 타는데 성공했고,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었던 비보 케이드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시즌 후반 1위답지않게 완전히 맛이 갔던 비보 케이드라 아주 예상못한 일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강등권에 있던 팀이 파죽지세로 올라와 1위를 떨어뜨리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브라질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5월 9일 결승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롤드컵 진출팀인 플라멩구 E스포츠를 3:0으로 셧아웃 시켜버리며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강등권에서부터 올라와 우승컵을 차지하며 그 어느때보다 드라마틱한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MSI가 개최되지 않으면서 높은 기세를 국제무대까지 이어나갈수 없다는게 아쉬운 점.
3.6. 2021 시즌
3.6.1. Split 1
프랜차이즈에 가볍게 통과하며 1부리그 팀으로 위상을 이어나갔다. 이어 팀에 공헌했던 와이저를 재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나섰다. 와이저와 함께 한국인 파트너로 라이언 이준석을 영입하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할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후 지난 시즌 서브인 디세이브를 남기고 대신 파트너로 해체된 비보 케이드의 프로페서를 영입했으며 Falkol에서 뛰었던 에브롯을 영입했다.
4. 멤버
4.1. Wizer(와이저, 최의석)
[image]
항목 참조.
4.2. Ryan(라이언, 이준석)
[image]
항목 참조.
4.3. Evrot(에브롯, Danniel Franco, 다니엘 프랑코)
팀의 미드라이너. 레모 브레이브 출신이다.
승격강등전만 보면 무색무취하기는 했지만, 하드웨어가 프로가 아닌 Brucer나 소프트웨어가 프로가 아닌 Marf에 비하면 사람 구실을 하면서 팀의 승격에 공헌하였다. 오히려 지수가 Vert를 상대로 5세트 전까지 플레이가 계속 말렸다. 하지만 이 팀 자체가 지수와 brTT를 중심으로 기획된 팀이고, 상대 에이스와 주고 받는 것과 상대 초대형 구멍을 완전히 터뜨리지 못하는 것을 잘못 비교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면도 있긴 했다. 어디까지나 프로아님 을 상대로만 우위를 보인 것이니.
PRG의 미드인 Goku를 영입하며 SirT와 함께 비활성화당했다. 아마 BRCC 결승에서 IDM의 미드인 Anyone을 상대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IDM이 CLS 용병 갔던 탑솔러 Fitz나 REDC의 Cabu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는 것을 보면 나머지 포지션이 IDM의 강점일 것으로 보이므로...
이후 2부 리그 Falkol의 거쳐, 2021 프랜차이즈와 함께 1부 리그팀인 KaBuM에 입단하며 1부 리그에 다시 입성했다.
4.4. Disave(디세이브, David Chaves, 다비드 차베스)
팀의 원딜러. 타이탄이 팀을 나가고 새로 들어온 더즈더보이가 정신나간 쓰로잉으로 팀을 역캐리하며 투입되었다. 그리고 상대 분석가였던 원딜러 레벤(...)을 압도하며 자야로 게임을 캐리하였다.
4.5. Professor(프로페서, Matheus Leirião, 마테우스 레이리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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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서포터. 스카이바트와 함께 팀의 원년멤버다. 2014 시즌에 브라질에서 아주 흔한 대리로 1년 정지 경력이 있었고, 당시에는 INTZ의 코치였다. 이후 저니맨으로 활동하다 OpK - PRG에 정착.
하도 다른 멤버들의 존재감이 무한한 팀에서 굉장히 무난한 서포터인데, 잘한다는 느낌까진 들지 않는 정도. 그런데 옵더레에서는 엄청나게 시끄럽다고 한다. 분위기메이커인지 아니면 PRG의 꽤나 파괴적인 초반 운영에 기여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의외의 존재감이다. 그런데 프로페서가 빠진 paiN전 2, 3세트 팀컬러를 좀 바꾸긴 했지만 초중반 운영능력의 변화가 딱히 체감되진 않았다...
팬덤 영향력이 바닥인 PRG에서 그나마 밈이라도 하나 있는 선수라고 한다. 전 동료이자 은퇴한 탑솔러 Leko 덕분에 시작되었다는데, 원숭이 어쩌고 하는 것을 보면 잘못했을 때 미묘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그놈의 브라질식 유머인 것 같다.
2021 프랜차이즈 시즌을 앞두고 해체된 Vivo Keyd를 떠나 KaBuM에 입단했다.
5. 전 멤버
- Yupps(Yuri Petermann)
- Vasto(Harllan Rampon)
- ProDelta(Fábio Marques)
- Tutsz(Arthur Machado)
5.1. Freire(프레이어, Matheus Freire, 마테우스 프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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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KZ(케이지, Henrique Monteiro, 엔히키 몬테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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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탑솔러였지만 11월 21일자로 팀을 떠났다.
5.3. TitaN(타이탄, Alexandre Lima, 알레샨드리 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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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 흉가 브라질의 특급 유망주'''
'''미숙하고 감정적일 때도 있지만,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원딜러'''
2000년생이라는 매우 어린 나이이며, 다사다난하던 카붐이 Ilha da Macacada Gaming이라는 팀의 로스터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서포터 Riyev와 함께 팀 로스터로 들어왔다. 하지만 나이 때문인지 서브로 내려갔으며[7] , 또 1부리그 데뷔시즌 출전은 포지션을 바꿔 미드로 했다. 그리고 2부리그로 내려간 뒤에야 TheFoxz 를 치우고 주전 원딜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승격에 성공한 2018년 평가는 브체원. 2017년 브체원이던 Absolut나 그 다음 가던 Matsukaze, 2016 브체원이던 micaO 등을 모조리 도장깨기하고 팀을 우승시켰다. 전반적으로 강력한 라인전과 한타 캐리력이 높은 챔프를 잡았을 때의 폭발적인 캐리력이 돋보이는 원딜러로, 여태껏 브라질이 가져본 적 없는 극도로 공격적인 원딜러이다. 전체적으로 앱솔루트가 판을 만드는 능력이나 한타를 보는 시야가 좋은 원딜러이고 마츠카제가 뛰어난 메카닉에 기반한 단단한 원딜러라면, 타이탄은 흡사 데프트와 같은 느낌이 있다. 초반에 라인전이 강할 뿐만 아니라 시야가 아주 넓진 않아도 정글러를 적극적으로 불러 상대를 압박하고 소규모 교전에서 활약하면서 성장 타이밍을 앞당기는 능력이 뛰어나고, 한타에서도 말 그대로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반대급부로 라인전에서 무리하게 임프처럼 앞으로 들어가서 던지거나, 한타에서 알파카의 마이너카피스런 대퍼본능도 보여준다는 것은 문제점. 물론 PRG의 Luskka와는 비교하면 안되지만...[8]
대부분 오프더레코드 듣지 않고 선수 개인 카메라만 봐도 귀가 시끄러워지는 듯한 브라질 리그지만, 타이탄은 그 중에서도 리액션이 거의 개인방송 급이다. 매우 귀엽게 생긴 얼굴과 겹쳐서 보기 좋을 때도 있지만 프로급 선수라면 어느 정도 승리를 위해서 감정의 절제가 필요할 수도 있는 부분.
2018 서머 결승전에서도 기본적으로 micaO보다 한두 수 위의 라인전 수행능력으로 계속해서 Keyd를 압박했으나, 지는 경기에서는 과욕으로 초반부터 너무 심하게 망해버리기도 했다. 특히 4세트는 초반이 그리 강하지 않은 트리스타나로 아주 심하게 무리하면서 micaO의 징크스를 키워주는 결과를 낳았다. 멘탈 붕괴가 우려될 수준. 그러나 결국 5세트에서 멘탈 케어를 잘 했는지 초반부터 격차를 벌린 이즈리얼로 신들린 캐리력을 보여주며 결자해지. micaO를 완파하고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5.4. Atlanta(아트란타, Guilherme Matos, 길례르미 마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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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서브 미드. 12월 13일자로 팀을 나갔다.
5.5. Riyev(리예브, Marcelo Carrara, 마르셀루 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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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맥스에서 BLG 로드 사이 어딘가에 있는 메카닉 부족한 사령관형 서포터'''
팀의 서포터. 탑의 잔틴스와 마찬가지로 대리로 1년간 정지를 먹었으며, 그것도 1년 더 뒤에 먹었다. 좀 더 악질이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사건의 선후관계 그리고 맥락이 그리 단순하진 않으니 조심해서 생각해볼 일. 애초에 브라질은 한국 북미보다도 대리충이 많아도 너무 많다.
2015년 정지 당시에는 카붐 블랙의 분석가로 활동했다. 그리고 선수 복귀 후에는 이러한 경험 덕인지 괜찮은 실적을 내는 중. 탱커나 글로벌 궁극기 있는 서폿, 타릭 등을 선호하고 가끔 허를 찌르는 날빌을 쓰는 챔프폭이 한국 MVP의 맥스와 약간 유사한 것 같다. 다만 LCK 수준에서 맥스의 단점도 CBLOL에서 카피해서 공유하는데, 어쨌든 너무 라인전 약캐를 많이 가져갔다. 타이탄이 워낙 라인전에서 2인분을 해서 눈에 띄지 않지만 타이탄의 초반 기복을 크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스타일이나 챔프폭 그리고 과거와 이번 시즌 활약 등을 대조해가며 살펴보면 이 선수의 오더비중이 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어쨌든 신흥 카붐의 성공 포인트는 깔끔한 판단력이므로 정말이라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MSI에서는 개인 단위에서 우려했던 기본기의 부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사령관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무색하게 도주하는 과정에서 타이탄이 몰래 귀환타려고 시도하고 있는 풀숲으로 걸어들어가서 동반자살을 유도하는 등 부진했다. 결과적으로 평소대로 못한 레인저, 평소보다 더 기복이 심해져서 무너져버린 타이탄과 함께 팀의 몰락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윈터에는 새로 영입된 wos와 경쟁할 전망.
그러나 wos보다 못한 개인기량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메인오더인 것인지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였다.
롤드컵에서 DFM과의 순위결정전 도중 봇으로 내려와서 종을 치는 뻘짓(.....)을 하다가 DFM이 바론을 치는 걸 놓쳐서 그대로 바론을 내주고 게임을 내준 역적이 되어버렸다. 물론 본인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상대가 열심히 바론 두들기는 와중에 반대편에서 종치고 놀고 있는 모양새가 참......
5.6. Zantins(잔틴스, Luccas Zanqueta, 루카스 잔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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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솔 명가 브라질의 대기만성형 탑솔러'''
'''Mylon, Yang, VVvert의 뒤를 잇는 2018 브라질 최고의 탑솔러'''
팀의 탑솔러로 93년생의 노장(?)이며 시즌 4에 Brucer, eSA 등 과 함께 대리로 인해 정지를 먹고 풀린 뒤부터 오랫동안 활동한 베테랑이다. 주로 g3nerationX와 카붐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비시즌에 실력을 높이 평가받았는지 이팀 저팀 용병으로 참가하곤 했다. 그러나 결국 브라질 빅클럽 소속으로 CBLOL을 뛰어본 적은 없다.
g3X 시절부터 라인전 수행능력과 메카닉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탑솔계의 거목인 Mylon과 Yang에 비하면 두뇌는 부족하지만, 메카닉이 매우 뛰어나서 일대일로 저들을 막아낼 수 있는 탑솔러로 평가받았으며 대략 LEP의 안티테제쯤 되었던 모양이다.[9]
다만 이 선수는 정글 운과 팀 운이 헬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세대 브체탑 마일론은 브라질 롤 1세대로 인기와 인맥이 엄청나서 언제나 명문 팀만을 돌았으며, 후발주자 양에게는 데뷔 초기부터 그와 영혼의 콤비인 정글러 레볼타가 있었다. 전년도 브체탑 VVvert 역시 미드가 조무사기는 했지만 INTZ 2팀으로 체계적으로 2부리그부터 성장한 팀에서 활동한데다 본인 자체가 오더능력이 뛰어난 편으로 추측된다. 즉 대체로 팀 단위의 전폭적 지원이나 정글러의 탑라인 캠핑을 바탕으로 탑솔 캐리를 해냈던 브체탑 후보군과 달리, 잔틴스는 개인기량과 별도로 합당한 캐리 찬스를 별로 가져본 적이 없는 셈.
그리고 신비롭게도 운영을 습득한 2018년의 카붐과 함께 잔틴스의 캐리 포텐이 폭발하였다. 마일론은 은퇴했고 VVvert는 아예 답이 없는 팀으로 인해 폼을 완전히 잃어버린 2018 시즌, Keyd의 Yang과 함께 브라질 투 톱의 폼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 6주차는 Dynquedo와 Ranger가 톡커스 레볼타에게 대파당하면서 본인도 쓸려갔지만, 결승에서는 Yang과 대등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타이탄의 결정적인 캐리로 팀이 우승컵을 손에 쥐게 되었다.
이전에는 AD 딜탱이나 탱커 쪽의 승률만 높고 AP챔프나 하드캐리형 AD 캐스터의 승률은 심히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이는 역시 팀의 탑 캐리 보좌능력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만은 없다. 2018 서머 시즌을 보면 챔프 유형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9개의 챔프를 기용했고 그 중 초가스 트런들 0승 1패씩만 제외하면 모두 캐리를 해내면서 챔프폭 문제를 완전히 극복하였다.
3살이나 어린 초대 브체탑 마일론이 은퇴하고 나서야 본인이 게이머로는 전성기가 살짝 지날수도 있는 나이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전성기를 맞고 팀도 우승시켰다는 점에서,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탑솔러이다.
그러나 93년생의 많은 나이로 인해 시즌 9에 단 1년만에 몰락하면서 마치 그 불혹의 탑솔러와 같은 길을 밟고 있다... 리뎀션의 94년생 Nyu가 잔틴스의 자리를 넘겨받은 상태.
5.7. Thurizao(투라이자오, Célio Oliveira, 셀리오 올리베이라)
5.8. Ranger(레인저, Filipe Brombilla, 필리피 브롬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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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Kold, 인터뷰 1툴 정글러'''
OpK와 PRG 출신의 정글러. 승격 후에 미드라이너인 Dynquedo와 함께 합류하여 Superliga부터 출전했다. Dynquedo와 마찬가지로 경력이 제법 되는 중견급이다. Big Gods 시절엔 탑솔도 봤다.
개인기량에 대한 평가는 카붐 5인방 중 가장 좋지 않다. 2017 윈터 당시 명백한 수준미달급 정글러였던 Zuao[10] 와의 경쟁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였다. 운영이 없는 브라질 대퍼팀으로 유명했던 PRG에서 팀이 타임어택룰 끝에 paiN에 밀려 포스트시즌을 가지 못하는데 한 몫 했고, 카붐 출신의 미네르바에 밀려나게 되었다. 카붐에 와서는 팀의 뛰어난 운영 덕분에 기량이 향상된 것처럼 보이나, 정규시즌 세세한 경기력을 보면 단연 팀의 구멍임을 알 수 있다. 16년도 Splyce의 Mikyx 덕분에 Trashy의 기량이 크게 향상된 것처럼 많은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도 착각했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레인저의 기량은 운영의 일방적 우위가 많이 희석된 국제대회에서 검증될 것이다.
그런데 결승전에서는 매우 좋은 경기력까지는 아니어도 니달리와 녹턴이라는 비장의 조커카드를 준비해 1, 3세트 모두 레볼타를 무너뜨렸다. 이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국제대회에서 뭔가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MSI에서 大亡하며 뭔가 보여주고 말았다... 심지어 결승에서 꺼냈던 녹턴을 다시 터키 상대로 꺼내 승부수를 던졌는데 첫 궁이 너무 망하는 불운까지 겹치면서 폭망했다. 실력이 없는 것도 맞지만 운도 너무 없었다는 평도 있었다. 윈터 시즌 초반이 운영보다 개싸움 메타로 흘러가고 있어서 이런 레인저가 잘 버틸 수 있을지...
결국 윈터는 팀빨로 우승했지만 롤드컵에서 다시 大亡했다. 그리고 장문의 반성문을 써서 올렸는데 고퀄이다... 과연 글대로 좋은 코칭의 뒷받침을 받아 2019년에 권토중래가 가능할지?
그런데 2라운드 답없는 팀에서 브체정 쉬림프를 잡아먹기도 했고, 후반기에는 타락한 사령관 리예브를 마침내 쫓아내고 영입한 Ceos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자 본인도 사령관을 얻은 용맹한 병사가 되었는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OG에서 버스타는 콜드보다는 상대적 위상 측면에서 평가를 좋게 줄 만하다. 그러나 이렇게 서술하자마자 은근히 부진하면서... 참 재능이 애매한 것 같다.
2019년 11월 18일 트위터를 통해 FA가 되었음을 알렸고, 이후 11월 26일 Flamengo eSports에 입단했다. #
5.9. dyNquedo(딘케도, Matheus Rossini, 마테우스 호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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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tockers이자 엔비 다음가는 브라질 미드 2인자'''
Ranger와 함께 승격 후 새로 영입된 미드라이너. 역시 Superliga ABCDE 2017부터 출전했다.
브라질 수준에서 눈에 띄지 않는 무난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미드라이너이다. 2부리그 챔프폭까지 감안하면 2년여 기간 24챔프로 의외로 굉장히 넓은 챔프폭, 적어도 2017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Brucer와 Marf보다는 훨씬 나은 라인전에 무난하게 팀에 맞춰주는 로밍과 한타 능력까지 1인분은 해내는 편이다. 그러나 브라질에도 최근 뛰어난 미드라이너들이 꽤 등장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플레이가 다방면에서 밋밋한 것은 맞다. 전형적으로 구멍까진 아닌데 팀에 묻어가는 미드라이너.
정규시즌 5주차까지 잘 했으나, 6주차에 Ranger와의 동반부진이기는 하지만 Vivo Keyd의 톡커스에게 2연속으로 완전히 라인전부터 대파당하면서 팀의 전승가도를 망가뜨리는데 상당한 지분을 쌓았다. 이어 7주차에는 톡커스 이상의 공격성을 가진 INTZ의 Envy 상대로 갈리오를 픽해 손싸움을 완전히 피하면서 묻어가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라인전 능력만 보면 브라질 투 톱인 선수들을 상대로 마무리가 영 깔끔하지 못한 정규시즌이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톡커스를 상대로 정규시즌의 복수를 해내는데 성공했다. 지는 세트에서도 카르마나 아지르 잡고 크게 털리지 않았고, 이기는 세트에서는 카시오페아와 탈리야 그리고 조이 등 나름대로 난이도가 있는 챔피언들로 제 몫을 해내면서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어쨌든 탑에 충분한 캐리력이 있고 원딜러도 하이리스크 하이퍼리턴을 보여주기 때문에, 나름의 방식으로 팀의 승리공식에 녹아든다면 MSI에서도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른다.
MSI를 거치면서는 팀에서 가장 많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멤버. 결승 상대였던 톡커스와 매우 비슷한데 메카닉에 비해 메카닉 외적 요소가 떨어져서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가 조금씩 경험을 쌓으면서 안정성과 캐리력 양면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변수 창출력이 엔비, 틴오운즈에 비해서는 약간은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톡커스 이상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점점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다.
2019년 11월 21일 트위터를 통해 KaBuM!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밝혔다.
5.10. Parang(파랑,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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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조.
5.11. Wiz(위즈, 나유준)
[image]
항목 참조.
5.12. Mousty(Roger Wiegand)
Vivo Keyd에서 활동하던 정글러. 2019년 12월 11일 KaBuM! e-Sports로 이적했다. #
5.13. DudsTheBoy(더즈더보이, Igor Lima Homem, 이고르 리마 호르멤)
팀의 새 원딜러. 타이탄 Mk.2와 루스카 Mk.2 사이에 있는 전형적인 브라질식 대퍼형 원딜러이다. 막강한 메카닉을 자랑하지만 대퍼력이 무지막지하다.
CBLOL 대퍼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루스카와의 맞대결에서 본인이 무려 3대퍼 포함 4데스로 3데스의 루스카보다 1데스 더하는 진기명기도 보여줬으나, 와이저의 제이스가 일당백 모드로 빡캐리해서 팀은 이겼다.
5.14. Ceos(세오스, Denilson Oliveira, 데닐슨 올리베이라)
더즈더보이와 함께 레뎀션에서 넘어온 새 서포터. 지금까지는 드디어 wos와 Riyev의 장점만 가진 서포터를 들여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팀 상승세의 핵심. 답없는 대퍼형 원딜인 더즈더보이를 잘 커버해주고 있다. 현 시점 RedBert와 더불어 브라질 최상위권 서포터인 것 같다. 제라스 서폿 장인이고 브라질 솔로랭크 4위까지 찍었다고 하는데 그에 걸맞게 럭포터도 잘하는 편이다. 다만 파트너인 더즈더보이가 워낙 잘 던져서 무려 4연 탐켄치를 포함해 탱서폿 위주로 픽하고 있는데, 그랩 적중률이나 탐켄치 궁 활용능력도 좋다. 무엇보다 wos와는 달리 오더능력이 있어 Riyev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대체했다는 것이 핵심.
이에 걸맞게 같은 팀의 딘케도, FLA의 에이스 brTT와 함께 시즌 중후반까지 MVP 선정 횟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와이저가 받을 것을 좀 빼앗아먹은 느낌도 있긴 하지만, 정말 잘해주고 있다.
2020 스플릿 1은 레뎀션 시절은 능가하는 최악의 고통을 받고 있다. 본인 외에 사람이 없다... 그러나 Tutsz의 각성과 팀워크 확립에 힘입어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레드버트가 갑자기 코로나와 딱히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INTZ식으로(...) 실종되면서 확고한 브체폿이 된 것은 덤이다.
[1] Keyd Stars, RED Canids[2] KaBuM! e-Sports, Vivo Keyd[3] 리셋/크라운이 소속되있던 2팀[4] 앱솔루트는 oNe 소속으로 타이탄-리예브를 만나 한 번 이긴 뒤 INTZ로 이적해서 두 번 이겼다...[5] 물론 LMS의 숨겨진 상위권 정글러인 Laba를 영입하긴 했지만.[6] 타이탄은 저번 윈터에서 비원딜로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며 초반에 2연패의 주범이기도 했다.[7] 5대리그 외의 리그는 나이규정이 라이엇 주관 리그와 완벽히 같지 않음을 감안하면 아마 상관이 없을듯...[8] 타이탄이 브라질의 데프트라면 루스카는 브라질의 고스트쯤 된다. 그나마 브라질 선배들 중 공격적이라 할 수 있는 brTT와 루스카가 한국 팬들 눈에는 그저 꼬라박이라면 타이탄은 어쨌든 임프나 우지처럼 나름의 계산을 하면서 지르는 느낌이 있다. [9] 2018년 시점에서도 이와 비슷한 평가를 받는 탑솔러는 PRG의 SkyBart.[10]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아서 2019년에도 레뎀션을 완전히 말아먹은 장본인. 참고로 주아오가 크라스티멜과 더불어 레뎀션을 7위로 쳐박은 연패기간이 레인저가 슈퍼팀 카붐을 기어이 2위로 끌어내린 기간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