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s Latin Gamers/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2. 수상 기록
3. 행적
4. 멤버
5. 전 멤버
5.1. Tierwulf(티어울프, Sebastián Mateluna, 세바스티안 마테루나)
5.2. Slow(슬로우, Eduardo Garcés, 에두아르두 가르세스)
5.3. Nate(네이트, Damián Rea, 데미언 리)
5.4. Plugo(플루고, Joaquín Pérez, 호아킨 페레스)
5.5. Fix(픽스, Nicolás Sayago, 니콜라스 사야고)
5.6. Zealot(질럿, Rodrigo Guerrero, 로드리고 게레로)
5.7. Ragu(라구, Jorge Carreño, 호르헤 카레뇨)
5.8. Limitationss(리미테이션스, Alvin Alvarez, 알빈 알바레즈)
5.9. Zelt(젤트, Jairo Urbina, 자이로 우르비나)
5.10. Nipphu(니푸, Franco Funes, 프란코 푸네스)
5.11. Coma(코마, 홍희범)
5.12. Troy(트로이, 김준영)
5.13. Arfyss(아피스, Nicolás López, 니콜라스 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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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라틴아메리카의 고인물 맹주'''
2. 수상 기록
3. 행적
3.1. 시즌 7 이전
'''더 치프스 이스포츠 클럽, 사이공 조커스와 함께 변방 3대 암흑군주'''
매우 오래 전부터 라틴아메리카(중남미)와 남라틴아메리카를 지배하던 팀이다. 북라틴아메리카(중미)의 맹주인 Lyon Gaming과 항상 치열하게 중남미 통합맹주의 자리를 두고 경합하였고, 진 적도 많지만 라이벌 팀 Last Kings의 원딜러 Whitelotus를 영입한 시즌 5 서머에는 Lyon을 꺾고 롤드컵 예선에 진출하였다. 브라질, CIS와의 3자대전에서 스머프, 키라가 있던 Hard Random과의 타이브레이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2위를 확보했지만 토너먼트에서 기다리고 있던 1위는 바로 이 시즌의 와일드카드 최종승자인 paiN Gaming. 마일론과 카미에게 박살나고 시즌이 끝났다.
시즌 6은 그 유명한 Whitelotus가 친정팀으로 튀었고, 스프링에 리빌딩이 박살나서 이스루스에 우승컵을 내줬다. 하지만 서머에 다시 이쪽도 리빌딩을 해서 우승컵을 되찾아왔다. 이때 영입된 선수가 현재 얼굴마담이자 팀에 제일 오래 눌러앉은 Plugo. 하지만 그렇게 우물안 리그를 우승하고 나간 IWCT 실적은 처참했는데 딱 사이공 조커스만 초 슈퍼 울트라 멸망전 끝에 이기고 나머지 경기 전패했다. 자신들을 떠난 Whitelotus가 자신들의 숙명의 라이벌 Lyon으로 이적 이후 ANX를 제외한 모든 팀들을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무시무시한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한 것도 더욱 비참한 요소.
시즌 7은 어쨌든 이걸로는 국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로스터를 갈아엎었다. 딜러진만 남기고 새 탑솔 엑셀러레이터와 브라질 유학에서 돌아온 정글러 Tierwulf, 트랜스젠더 LCS리거로 유명한 서포터 레미(KLG에서는 Sakuya로 활동)를 영입하며 판을 갈아엎었다. 하지만 IEM 예선과 남미 프리시즌에 거하게 망하면서 불안감을 남겼고 레미 나가고 원딜 벤치에 이전 정글러를 돌려오는 등 개판이 났다. 결과적으로 스프링에 리빌딩이 박살나서 이스루스에 우승컵을 내줬다. 하지만 서머에 다시 이쪽도 리빌딩을 해서 우승컵을 되찾아왔다. LAS 최고의 탑솔러로 평가받는 만타라야와 중고신인 원딜러 픽스의 영입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충분했다는 평. 그렇게 출전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베트남에서도 2위에 불과한 YG에게 늪롤을 하며 이겼다. 하지만 탑을 바꾼 YG(...)에게 털리면서 3연패로 광탈했다. 그래도 만타라야와 픽스, 티어울프 등의 활약으로 전년도만큼의 개막장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것이 매우 다행.
3.2. 시즌 8
'''무너질 줄 알았는데 승리당한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의 약화로 더 쉽게 우승한 서머 시즌'''[2]
탑솔러이자 에이스였던 MANTARRAYA가 LLN의 Predators eSports로 이적해버렸다! 그리고 대체자로 Last Kings의 Nate를 영입하였다.
시즌 개막 후에는 탑솔러의 기량도 당연히 약화된 와중에 별다른 발전이 없었고, 브라질 탑정글을 수입한 Rebirth eSports의 무서운 폭주에 밀려 콩라인으로 전락하였다. Rebirth의 에이스인 원딜러 Warangelus에게 펜타킬을 선물하기도... 그래도 1주차 2패를 기점으로 단 한 번도 선두에 등극한 적이 없는 것에 비하면 단독으로 2위를 차지했으니 약간의 상승세긴 했다.
그리고 이스루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올라간 결승, 리버스에게 1세트 완파당했고 2세트는 Tierwulf의 하드캐리로 승리. 하지만 3세트에 리버스가 예상한 대로 정글을 교체했고 1세트보다 더 심하게 완파당하며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문제는 여기서 리버스가 4세트에는 카이사를 가져가서 제대로 쓰지 못하고 5세트에는 Plugo에게 스웨인을 내주면서 그간 존재감 없던 플루고가 13킬 중 11킬에 관여하는 하드캐리(?)를 하고 우승했다는 것. 사실상 경륜이 있는 멤버라고는 하나도 없었던 Rebirth의 결승 긴장감과 부족한 8.6패치 적응력, 발픽밴이 겹쳐 어이없이 승리당한 느낌이었다. 전반적으로 라인전은 리버스에게 정규시즌에도 그랬듯이 밀리고 터질 때는 있어도 Tierwulf의 개입 없이 이길 때는 거의 없었고, 그렇다고 운영과 한타가 탁월했던 것도 아니지만 리버스의 다방면 자폭을 받아먹으며 우승하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데토네이션의 자폭으로 우승한 펜타그램이나 G-Rex의 자폭으로 우승한 FW와도 유사점이 있으나, 스코어가 3:2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어쨌든 셧아웃을 시킨 앞의 팀들과도 비교하면 모욕이다.
결론적으로 MSI에서 펜타그램 및 어센션과 함께 가장 기대가 되지 않는 팀이다. 아니 펜타그램에는 한국인 에이스 원스라도 있고 어센션은 손가락이라도 좋지, KLG는 이변을 일으키기 매우 힘든 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스루스나 리버스보다도... 심지어 가장 괜찮았으나 베트남 2위 YG에게도 밀렸던 롤드컵 로스터에서 에이스가 구멍으로 바뀐 경기력이다.
3.2.1. 2018 Mid-Season Invitational
'''공동 꼴찌지만 발전을 보여주고 명예롭게 탈락하다'''
3.2.2.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산 최다킬 기록 경기의 허용팀이 되며 전패로 마감, MSI보다 더 못하게 되다'''
3.3. 시즌 9
티어울프의 Splyce Vipers 이적을 시작으로, 플루고는 All Knights, 슬로우는 Isurus Gaming으로 이적하면서 로스터가 거의 붕괴됐고, 빈 자리를 Froststrike/Zelt/Shadow로 대체했다. 하지만 대체 선수들이 이전 선수들 보다 못했던데다가, 다른 팀들이 더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한 바람에 LLA 2019 Opening Season 초반에는 중위권은 유지했으나 4주차부터 역대급 DTD[3] 를 선보였다.
결국 Furious Gaming에게 상대전적 열세까지 내주면서 꼴지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서포터 Shadow와 서브 정글러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방출했다.
그 뒤 쉐도우도 팀을 나가고 XTEN Esports에 이어 한국인 용병과 함께 새 로스터를 발표했다. 픽셀의 Nipphu, UC의 Arfyss를 탑솔러로, 과거 갈락틱코스 정글러였던 코마, 미드는 젤트를 다시 불렀고 R7의 서브 원딜이었던 Limitationss, 서폿으로는 APK의 서포터, 매니저였던 트로이를 영입했다.
다만 이러한 변화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 했다. 클로징 시즌은 꼴찌는 면했지만 오프닝/클로징 시즌 총합 스코어 합산 꼴찌로 승강전에 가게 되었고[4] 승강전에서는 Azules Esports 상대로 분전했지만 3대2로 패배하면서 강등이 확정되었다. 승격한 Azules Esports도 칠레 리그에서 활약했고 KLG도 칠레 소속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은 칠레 리그에서 활동할 듯.
3.4. LLA 2021 Opening
2020년 12월 15일, 기존에 LLA 시드를 가지고 있던 Azules Esports가 팀을 해체했고, 대신 시드권을 인수한 KLG가 LLA에 복귀했다. 고용승계는 아닌지 Azules의 탑과 바텀만 그대로 KLG에 합류했고, 나머지 선수단은 새로 영입을 했다. 또한, 기존에 KLG의 창립자가 나가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교체되었다.
전 시즌에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거두었던 Azules의 해체에 아쉬워하는 중남미팬들에게 있어 이미 추락한 팀이 정식 승강전도 아니고, 시드권 인수로 불합리하게 복귀한다는 낙인이 찍혀 반응이 좋지 않은 편. 한 때의 명문팀이 새 시즌에서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활약 여하가 관건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 이후 1라운드 시점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사실상 페이즈 2로의 진출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더불어 시즌 중에 크레쉿두와 아이스박스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유로 2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까지 받으면서 팀의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중.
2월 17일에 난국을 타개하기 위함인지 전 샌드박스 아카데미 출신의 한국인 서포터 세레니티 정민석을 긴급하게 영입했다.
4. 멤버
5. 전 멤버
5.1. Tierwulf(티어울프, Sebastián Mateluna, 세바스티안 마테루나)
[image]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정글러들 중 하나'''
'''Kaos Latin Gamers의 중심'''
칠레 국적의 정글러. 한때 실력을 인정받아 Big Gods 소속으로 브라질 CBLOL에도 진출했던 선수이다. 시즌 7 리빌딩 당시 레미(...)와 함께 영입되어 나머지 멤버들이 떠난 뒤에도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KLG식 리빌딩으로 오프닝 시즌은 원래 정글 되돌려오고 본인이 원딜 가는 등 막장짓을 하다 폭망했다. 그렇지만 만타라야와 픽스가 영입된 2017 클로징 시즌을 기점으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했다.
2018 오프닝 결승전에서도 상대 멤버와 비슷하게 합을 맞춘 경우는 있어도 이긴 적은 없는 팀원들을 데리고 정글 차이 로 우승했다고 볼만큼 활약하였다. 결승 상대인 Rebirth는 2정글 체제를 돌리지만 정글이 약점이라는 평이 많았고 어느 정도는 그렇게 되었다. 브라질 리그 시절에 티어울프의 전임자라는 인연이 있었던 Leozuxo는 손이 머리를 못 따라갔고, 분위기 바꾸기 교체용인 Rod는 뇌가 없었다.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정글러를 꼽으라면 시즌 6 이후로는 이 선수보다는 Rainbow7의 Oddie 이름이 먼저 나올 것이다. 오디가 라이너들 빨이다, 우상을 닮아서인지 안 닮아서인지 뇌가 없다 등으로 까이지만 국지적인 폭발력은 상당한 정글러라... 하지만 오디 외에 북라틴의 정글 수준은 바닥이고 남라틴 최고 정글러는 티어울프가 맞으니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정글러들 중 하나라고 해도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다.
2018 MSI에서는 남미리그와 국제무대의 수준 차이를 보여주면서 자국리그보다는 많이 저조한 활약과 기복을 보였으나, 기복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잘했던 경기도 있었다는 것이고 픽스를 잘 보좌하면서 2승이나 땄다.
전체적으로 메카닉은 월드클래스에서 약간 모자라지만 나머지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준수함 이상으로 균형잡힌 정글러이다. 탱커 정글러나 녹턴으로 게임 풀어가는 운영능력은 확실히 Oddie보다는 좀 안정감이 있다. 손이 약간 모자라는 장면이 나올 때도 잘 커버치는 편이고 매번 손이 좋지 않은 것도 아니므로 국제대회에서도 성과가 점점 나쁘지 않다. 육식력이 딱 2% 부족해진 현재의 다이아몬드프록스보다 아주 살짝 하위호환인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경기 중에 캠을 보면 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팀의 오더라는 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모습인데, 확실히 KLG의 중심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5.2. Slow(슬로우, Eduardo Garcés, 에두아르두 가르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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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최상위권 무력의 서포터'''
칠레 국적의 서포터. 리그의 수준이 일정 이하이면 서포터의 기량은 평가하기 어렵다. 롤드컵에서 YG Palette 상대로 보여준 기량은 나쁘진 않았던 편.
2018 MSI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B조와 달리 A조가 의외로 서포터 실력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노쇠화의 에드워드나 무색무취한 젠티스, 부정할 수 없는 팀의 구멍인 리치 등에 비해서 잘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 로이드와 리치를 털어놓은 경기에서 블랙실드나 잘 써주면 될 모르가나로 자기가 마치 라인 모르가나인 것처럼 착각하고 상대 서포터 자르려다가 대역전패의 서막을 열어젖히고 말았다.
맵리딩의 차원에서는 더 경험이 많고 판단력이 뛰어난 티어울프와 두뇌파 미드라이너 플루고가 위에서처럼 실수가 잦은 슬로우를 많이 리드하지만, 라인전과 한타에서 보여주는 역량은 현 라틴아메리카 서포터들 중에서 최고라고 볼 수 있다.[5][6] 파트너인 픽스의 위력이 배가되는 이유.
5.3. Nate(네이트, Damián Rea, 데미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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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적의 탑라이너. 예~전에 Whitelotus가 있던 팀인 Last Kings 출신이다. 실력은 무난하지만 그다지 좋지 않다. 전임자이자 남미 최고 탑솔러였던 만타라야가 북라틴으로 도주한 2018 오프닝 시즌, CLS의 탑솔러 투탑은 Isurus의 Nipphu[7] 와 Rebirth의 브라질 용병 Fitz라는 것이 중론. 저 둘이 그렇게 잘한다는 것까지도 아니지만...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Fitz 상대로 상성 이상으로 지면 졌지 이기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다가 팀 버스라기보다는 상대가 태워준 버스에 탑승하였다.
MSI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모두 단점뿐만 아니라 장점을 보여주는 사이 가장 아쉬웠다. 서로 약점파악이 끝나는 2주차에 Jirall은 물론 스테호스에게도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탈락에 지대하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도 로키의 카밀이 캐리하긴 했는데... 이 스노우볼 타점은 또 본인의 그 호구같은 라인전이었던 것'''이 아니고''' 서폿정글이 하드쓰로잉으로 대역전패를 유발한 것이라 그나마 무고했다.
2018 RR에서도 툭 까놓고 못하는데, 이상하게 케넨만 잡으면 캐리에 3전 전승이다. 이 어려운 챔프가 인생챔프라는 것은 참 드문 일. 라인전을 잘하는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궁대박을 한 번씩 내거나 상대를 포지션으로 잘 압박해서 이득을 거두는, 현 프나틱의 영벅이 선수 시절에 가끔 보여주던 독특한 케넨의 모습이다.
5.4. Plugo(플루고, Joaquín Pérez, 호아킨 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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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후히'''
칠레 국적의 미드라이너. 2016 오프닝 시즌에 Dark Horse에서 뛰다가 클로징 시즌에 비상이 걸린 KLG로 이적했고 팀을 우승시켰다. 어쨌든 남미 리그 내에서는 위상이 괜찮다. 암살자를 선호하는 두뇌파 미드라이너라고 하는데 국제전에서 암살자로 잘한 기억은 없다. CLG...가 아니라 CLS 즉 남미 최고의 미드는 이스루스의 emp를 꼽는 편이지만, 그 다음 티어에 Rebirth의 Rakyz와 함께 넣어줄 수 있다. emp도 세계무대 기준 그렇게까지 먹히는 미드는 아니지만 균형이 잡혔다면, 여기는 소프트웨어만 괜찮고 Rakyz는 하드웨어만 괜찮다.
하지만 남미 리그 내 경쟁력과 별도로 국제대회만 나오면 솔 밴당한 후히 뺨치는 호구같은 라인전으로 상대를 캐리하곤 한다. 2015년도 IWCT에서 에 함께 와일드카드 상하위권을 가르는 안습의 미드 4인방이던 호주의 Swiffer와 베트남의 Lovida, 일본의 Roki 모두 우승과 거리가 멀어진 것은 물론 자국리그에서도 하위 팀으로 청산당하거나 하부리그로 내려갔는데, 이 선수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습. 심지어 스위퍼나 로키가 로비다, 플루고보다는 확실히 한 수 이상 위였다... 2016 롤스타전이나 2017 롤드컵 등등 호구스런 면모가 좀 덜해질지언정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장점이 있는 미드이니 자국리그에서는 우승도 세 번이나 하고 자리를 지키는데 맵리딩과 한타는 어느 정도 관록이 있다. 그러나 이것이 상대 이니시에이터진이 수준 높지 않을 때 CLS식 늪롤 운영과 원딜 중심 한타를 보좌하는 능력 정도라는 것이 문제. 괜히 상대 미드는 물론 탑정글 메카닉도 급격히 향상되는 국제전만 나오면 극심한 호구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2018 오프닝 시즌은 상대팀 리버스가 멍청하게 풀어준 스웨인으로 결승전 5세트를 하드캐리하고 우승을 확정하였다.
어쨌든 2018 MSI에서는 팀이 2승을 따내는 사이 애니비아나 블라디미르와 같은 챔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해서 그간의 오명을 다소 씻어냈다. 의외로 김동준 해설이 플루고를 팀의 핵심으로 평가했는데 메카닉과 캐리력은 영 좋지 않지만, 과도하게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렸으면서도 딱히 날카롭지는 못한 팀에서 적절한 멱살잡이 브레이커 역할을 해주는 티가 나고, 판단력이 좋다고 한다. 동준클템 조합이 플루고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는 후히에 대해서는 그 최전성기에조차 박하게 평한 적이 많지만, 리그 수준과 리그 내 상대적 위상을 감안해서 장점을 봐주는 것 같다.
2018 RR에서도 라인전은 가끔 뽀록을 빼면 주로 약해서 티어울프와 슬로우의 커버를 많이 필요로 하지만[8] , 조이로 보여주는 센스는 확실히 예전의 호구 플루고에게도 이런 장점은 있었구나 싶은 경기력이다.
하지만 상남자 메타인 2018 롤드컵은 아주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역시 플루고는 플루고...
5.5. Fix(픽스, Nicolás Sayago, 니콜라스 사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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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G의 진정한 에이스이자 플레이-인 지역 최고의 원딜러 중 한 명'''
'''한타력 각성을 이뤄낸, Whitelotus의 뒤를 잇는 아르헨티나산 캐리형 원딜러'''
아르헨티나 국적의 원딜러. KLG에서 벤치당한 올드비들이 모인 Bencheados [9] 에서 데뷔해 2017 오프닝 시즌에 두각을 드러내다 클로징 시즌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KLG에 영입되었다. 만타라야가 떠나버린 현재 정글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
플레이스타일은 한타능력이 애매하나 메카닉이 뛰어난 원딜러이다. 다른 포지션의 수준은 눈물이 앞을 가려도 원딜러들은 이상하게 클래스가 있는 남미인 만큼 한타능력이 애매하다는 것이 정말로 위키에서 까내리는 다른 변방리그 원딜러 수준까지는 아니다. 현재 이스루스의 Kindless가 상대적으로 메카닉은 평범하지만 한타각을 잘 보는 원딜이라면 이 선수는 그 반대. 브라질 리그로 치면 앱솔루트와 마츠카제의 비교와 비슷하다. 그러나 마츠카제보다도 앞으로 나가서 죽는 장면은 많은 편이고 그래서 KLG는 어차피 다른 멤버들 잘 하지도 못하는 마당에 원딜 케어 조합을 많이 가져간다. 그리고 그렇게 케어를 해줄 때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투자에 부응한다.
그리고 만타라야, 티어울프에 치이던 2017 롤드컵과 달리 2018 MSI에서는 자신이 에이스로 각성한 모습으로 팀의 2승을 쟁취하였다. 특히 메카닉에 비해 애매했었던 캐리력을 완전히 각성했다는 평. 사실 3승째까지 가능했는데 슬로우와 티어울프가 모르가나 아이번으로 하드쓰로잉을 하면서(...) 쑥쑥 크던 케이틀린 성장이 멈춰서 대역전패를 당했다.
2018 Rift Rivals 개판잼 와중에는 구 와체원 Whitelotus와 브체원 영건 TitaN을 상대로 이기는 경기는 압도하고 지는 경기도 바텀을 반반 혹은 그 이상으로 가져가며 팀에서 제일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 시점에서는 시즌 4의 뱅에서 시즌 5의 뱅으로 진화한 듯한 변방 최고 원딜러의 모습이다. 남미의 또다른 대표 원딜러인 Whitelotus와 Warangelus가 비 AD 원딜 챔프를 기피하고 브라질의 타이탄도 비슷한 것과 달리 원딜을 잡아도 AP나 딜탱을 잡아도 잘한다는 것도 중대한 차이점이다.
어쨌든 미드라이너인 플루고의 약한 라인전을 잘 커버하고 한타에서는 플루고가 두뇌(?)로 어그로를 끌어서 픽스를 편하게 만드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성기 ahq의 웨스트도어-AN 조합과 비슷한데 상대적인 위상만 따지면 원딜은 좀 더 하는 일이 많고 미드는 좀 더 모자라다.
5.6. Zealot(질럿, Rodrigo Guerrero, 로드리고 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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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Ragu(라구, Jorge Carreño, 호르헤 카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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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Limitationss(리미테이션스, Alvin Alvarez, 알빈 알바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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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Zelt(젤트, Jairo Urbina, 자이로 우르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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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일 Furious Gaming으로 이적했다. #
5.10. Nipphu(니푸, Franco Funes, 프란코 푸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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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Coma(코마, 홍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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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Troy(트로이,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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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Arfyss(아피스, Nicolás López, 니콜라스 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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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LN과 리그 재통합 예정[2] 원투펀치 중 하나와 메인오더였던 브라질 용병들의 이탈로 Rebirth가 서머 결승에선 1세트부터 말 그대로 운0으로 무너졌다.[3] 3주차 기준 3승 3패 팀이 시즌 끝나고 나니 4승 17패를 기록했으니 4주차 부터 마지막주까지 '''1승 14패'''를 기록한 셈이다.[4] LLA로 변화 이후 승강전에 참가하는 2팀을 이렇게 정한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가능성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오프닝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클로징 때 폭삭 망해버려서 포인트 관리가 안 되면 승강전으로 떨어질수도 있다는 얘기다.[5] 라틴아메리카 역대 최고의 문무겸비형 서포터를 꼽자면 역시 페루의 Arce지만, 해당 선수는 Lyon Gaming을 떠난 뒤 학업 병행 문제인지 나이 문제인지 개인기량으로는 예전만 못하다.[6] 자국리그 내에서는 ISG의 Kindless의 평범한 라인전을 강화시켜주는 Newbie가 대적자로 꼽힌다.[7] CLS의 꾸준한 상위권 탑솔러. FG의 Acce와 같이 꾸준히 CLS 최고 현지인 탑솔러로 언급되고 있다.[8] 상대인 Seiya, tockers, Dynquedo의 라인전 수행능력이 플레이-인 기준으로 굉장히 강한 탓도 있다. 당장 자국 리그에서 플루고보다 손이 좋은 Rakyz도 같은 대회에서 하위호환의 미학을 보여주며 털리고 온 걸 감안하면 자기 방식으로는 선방.[9] 북미로 치면 플라이퀘스트나 그 전 CLG.벤치로 불리던 커스, 유럽으로 치면 오리젠과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