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18 블록형폭약
1. 개요
유연형 폭약(Flex-X)의 시연 모습
M118은 미군의 제식 블록형 폭약이다.
2. 상세
2.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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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듀폰 사에서 펜타에리트리톨 테트라니트레이트(PETN)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데터시트(Detasheet)[1] 는 두꺼운 금속을 쉽게 절단시킬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폭발력 외에도 특유의 유연성과 접착성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1964년부터 블록형 M118 및 롤형 M186의 제식명으로 미군에 도입되었다.
1990년대에는 듀폰 사가 데터시트의 판권을 포기함에 따라 엔사인-빅포드(EBA-D) 사가 이를 사들인 다음, 프라이머시트(Primasheet)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생산을 다시 시작하여 2017년 현재 미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M118 계열의 폭발물 조달과 관련된 계약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2.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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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리트라는 약칭을 가진 펜타에리트리톨 테트라니트레이트(PETN)가 65%, 면화약이 8%, 나머지 27%는 기타 가소제로 구성된 프라이머시트(Primasheet) 1000 그 자체로, 고무화(Rubberized) 과정의 영향을 받아 마치 껌처럼 매우 유연하고 불을 붙여도 잘 폭발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물질이다.
3. 종류
3.1. M118
프라이머시트 1000 네 장이 하나의 블록 형태로 포장된 기본형으로, 외형 상으로는 M112 C4형 복합고폭약과 거의 동일하다.
3.2. M186
프라이머 시트 1000이 롤 형태로 말려진 파생형으로, 크기에 따라 재분류되는 M980~6, M993~4이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활용되고 있다.
4. 출처
- PDF
- 엔사인-빅포드(EBA-D) 사의 M118 홍보자료
- 미 육군 탄약 사업부문의 2012~13년 포트폴리오
5. 둘러보기
[1] 군용 명칭은 데터플렉스(Deta Flex)이며, 플렉스-엑스(Flex-X)라는 이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