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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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ントム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모터헤드.
필모어 제국이 사이렌 시리즈를 대체할 기기로 만든 기체로 작중에서는 그 프로토타입에나 다이 그 필모어클라토마와 함께 몰고 마도대전에 비밀리에 참전했다. 복귀기념 몸풀이로 MH 2개 중대를 쌈싸먹는 노익장을 보여주는 걸 보면 사이렌을 뛰어넘는 기체인 듯.
형상은 한 쌍의 긴 뿔을 머리 전방으로 내고 있고, 아직 중장갑을 갖추지 않은 듯 이름(유령)답게 호리호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에나가 끌고온 프로토타입은 적색으로 도장되어있고, 다른 기체들은 은색이 기본베이스인 듯.
성단력 3000년대 초 필모어 제국이 개발하여 배치된 신형 MH로, 설계한 마이트는 예전에는 리키 크루프로 알려졌으나, 실은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루텐 샤프스가 맡았다. 선행 양산형 3기는 행성 보오스로 옮겨져 마도대전에 평가 용도로 투입되었다. 현재 필모어의 노이에 실루치스 기사단이 쓰고 있는 사이렌과는 완전히 다른 설계 개념에 따라 개발된 기체로, 전통적인 라이온 프레임과는 달리 새로운 디자인의 본 프레임(ボーン・フレーム)이 채택되었다. 날씬한 외형이 보여주듯 최대한 장갑을 줄인 구조로 인하여 프레임과 엔진 출력에 여유가 있고 범용형은 물론 구축형 같은 형식의 다양한 무기와 장비를 갖출 수 있다.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된 MH이므로 향후 추가 양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 설계 개념은 마도대전 이후 각국의 MH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마도대전에 투입된 선행 양산형 3기는 적색, 백색, 보라색으로 도장되었는데, 각각 매드라 모이라이나이아스 브륜힐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나 다이 그 필모어가 같은 강력한 기사들이 몰고 무적에 가까운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1호기인 팬텀 레드는 훗날 마도대전의 종전을 앞두고 하스하 탈환전에서도 다시 출연하게 된다.
대격변 이후에 이 녀석을 대체하는 기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자매기에 해당하는 네 번째 기체가 새로 데뷔했는데[1], 바로 필모어로부터 가마샨 공화국에 공여되어 가마샨 군 총기사단장 슈바이서 드라쿤이 모는 GTM 할로 갈로 “라미아스 에뤼알레(에우리알레)”가 바로 그것. 이쪽은 기체 밸런스 때문에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조종자가 초제국 검성이라 그런지 아이샤, 브래포드, 큐키 등 쟁쟁한 미라쥬 기사들이 모는 A.K.D.의 최신예 기체들의 공격을 연달아 막아내는 등 상당한 활약을 보인다.

[1] 일단은 다른 세 기체와 다르게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