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DH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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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ORDHAU'''[2]
중세 배경의 FPS/TPS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PVP 게임. 킥스타터로 지원을 받아 2년간 알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2019년 4월 30일 출시했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도 올라와 있으며 가격은 30달러다.
트레일러 영상. 전부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며 유저가 직접 만든 트레일러이다.
2. 개발사
'''Triternion'''이라는 슬로베니아 독립 스튜디오다.
개발 초기에는 '''Marko Grgurovič''' 혼자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Mordhau'''를 개발하기 위해 다른 개발자와 합류하며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 Triternion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개발사 홈페이지의 소개를 보면 멀티플레이어 슬래셔 게임의 열렬한 팬이며 경쟁적인 게임을 좋아한다고 적어놓았으며, '''Mordhau'''가 첫 타이틀이라고 소개했다.
개발사 홈페이지
3. 특징
마우스의 방향에 따라 무기를 휘두를 수 있는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시버리와 유사한데, 시버리를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 업그레이드한 상위 호환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싱글 RPG인 Kingdom Come: Deliverance와도 거의 유사한 시스템이다.
병종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원하는 무기나 갑옷, 퍽을 조합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무기나 갑옷, 퍽마다 포인트가 소모되기 때문에 포인트를 잘 조절해서 캐릭터를 장비해야 하는 것이 특징[3] . 따라서 풀 플레이트 아머를 둘둘 둘러매고 롱 소드, 폴액스, 롱보우를 드는 것은 전투 중에 무기를 엄청 주워먹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무기 종류 또한 롱 소드, 해머, 창 등의 '''근접 무기'''부터 롱 보우, 석궁, 화염병, 짱돌 등 '''원거리 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무기마다 변형 모드가 있어 롱소드로 칼날 부분을 짧게 쥐는 모트 쉴락을 구사하거나 한손 도끼나 창을 던지는 것도 가능하다.
대규모 전쟁 모드에는 말, 발리스타, 투석기 등 다양한 '''공성무기'''들이 배치된다.
근접 전투 게임 플레이 영상
4. 게임 플레이
현재 알려진 모드로는 PVE 모드인 호드, PVP 모드인 팀 프론트라인, 배틀로얄 등이 있다.
'''프론트라인(최전선)''' 모드는 공성팀과 수성팀으로 나뉘어 총 64인이 전쟁을 하는 대규모 전투모드로 모드하우의 메인모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공식 서버 외에도 자체적으로 개인서버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듀얼을 하는 서버가 운영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베타 유저들이 모여 토너먼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4.1. 전투 시스템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시벌리와 거의 유사하지만, 독특한 점들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 '''공격 방향의 조절'''이 있다. 시벌리에서는 각각의 버튼에 공격 방향이 할당되어 있는 방식이었지만, 모르트하우는 시벌리보다는 포 아너와 유사하게 마우스의 회전으로 공격 방향을 정한다. 예를 들면 좌측 하단에서부터 베어 올리고 싶다면 마우스를 좌측 하단으로 살짝 움직여준다음 공격하면 좌측 하단에서부터 베어 올라간다. 이 방향은 화면 정중앙에 떠있는 점에 선이 그어진 방향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이를 테면 점의 우측방향에 선이 그어져 있다면 우측에서 공격이 나가는 형식. 물론 키 설정에서 시벌리식의 공격 방향 할당도 가능하다.
두 번째, '''공격은 공격으로'''. 모르트하우는 실제 롱소드 검술이 말하는 것처럼 공격은 공격으로 받아칠 수 있다. 앞서 말한 공격 방향의 조절이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이를 테면 내 기준으로 좌측에서 날아오는 베기는 똑같이 좌측 베기를 날리면 오는 공격을 막고 칠 수가 있다. 같은 원리로 찌르기도 오는 공격에 대고 찌르기를 날리면 막고 찌를 수가 있다. 다만 공격이 받아쳐지는 상황에서도 공격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면 다시 공격을 진행해서 받아치는 상황을 밀어붙여서 공격을 강행할 수 있으며, 공격 속도가 느린 큰 무기를 들고 있다면 받아치기를 명중시키는 게 상당히 어렵다.
세 번째, '''특수 공격'''. 롱소드 같은 경우, R키를 누르면 칼을 날부분으로 쥐고 핸드 가드로 공격하는 '''모르트하우'''를 시전 할 수 있다. 이는 상대의 투구를 까버릴수도 있는 등 특수한 기믹이 추가된다. 그레이트 소드와 츠바이헨더의 경우엔 동일하게 R키를 누르면 칼날의 밑동 부분인 리카소를 쥐고 베는 '''하프 소딩'''을 구사할 수 있다.
한 손 무기군은 R키로 투척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빌 훅, 할버드처럼 자루의 형태가 특이한 경우엔 쥐는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단창을 제외하고 폴암(창) 계열 무기 경우 R을 눌러 리치 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폴암 계열은 적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찌르기딜이 덜 들어가거나 휘둘러쳤는데 칼날 부분이 아닌 막대기에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손 잡는 위치를 R키로 조절해서 근접 상황에서도 딜을 극대화시킨다.
이를 제외한 기본 조작법으로는 좌클릭으로 휘두르기, 우클릭으로 막기 [4] , 마우스 휠업으로 찌르기, 휠 다운으로 내려찍기,발차기 F, 모션 시작 중 Q로 페인트, 찌르기 모션 시작 중 베기 입력 시 부드러운 페인트 등이 있다.
무기에 따라 스테미너가 바닥이 될 때까지 연격을 계속할 수 있는 무기가 있고, 연격이 아예 안 되는 무기가 있다. [5]
4.2. 퍽
4.3. 무기
5. 평가
캐쥬얼한 조작법과 뛰어난 전투 시스템이 어우러진 칼부림, 풍부한 커스터마이징과 포인트 요소를 통한 자신만의 직업군과 컨셉 플레이[6] 여부 등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동 장르의 게임인 시벌리에서 많은 개선과 발전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발매 초기에는 터져나오는 돈/경험치에 관한 버그[7] 와 날뛰는 핑, 불안정한 서버 상태 등 게임 외적인 요소로 평가가 많이 깎이고 현재도 서버, 핑 문제가 심각하게 지속되는 중이다.
6. 기타
- 정식으로 지원하진 않으나 '여성' 캐릭터 데이터가 존재하여 ini 파일 수정을 통해 여성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 부위 조절 슬라이드 기능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지 않다.
- 캐릭터 생성창은 게임 내 필드 배경을 실시간으로 불러오는 방식이라 일부 고인물들은 이를 역이용해서 뉴비의 캐릭터 생성창 시야를 가려 방해하고 있다. #
- 이 게임과 흡사한 게임이 몇 개 있어서 그 게임들을 하던 사람들이 몰드하우로 몰려온 모양이다. 그래서 몰드하우에는 거의 다 고수들 밖에 없다.(...)
[1] 처음 개발은 유니티 4로 시작했다가 유니티 5로 업그레이드 했고 개발 도중에 언리얼 엔진 4로 변경하여 완성되었다.[2] 모르트하우. 독일어로 살인용 타격이라는 뜻이며 독일 검술에서 칼날을 양손으로 잡은 후 둔기처럼 휘둘러 폼멜이나 가드 부분으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을 말한다. 인게임 공격기로도 존재하며 튜토리얼에서도 일부를 할애하여 플레이어에게 사용법을 알려준다.[3] 포인트는 총 48점이 주어지고 롱보우는 33점, 몸통 헤비 아머 9점 등으로 계산되는 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서전시와 비슷하다.[4] 맨손으론 맨손 내지는 발차기만 막을 수 있으며 무기로 가드 하는 경우엔 오랫동안 막을 수 없으므로 공격이 날아오는 순간에 튕겨낸다는 느낌으로 막아야 한다. 스테미너가 모두 소진된 상태에선 방어를 성공해도 무기든 방패든 들고 있는 방어에 사용한 장비를 떨어트리므로 주의.[5] 연격이 되는 무기로 R을 눌렀는데 연격이 안 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6] 프론트라인에서 공병장비는 기병의 난입을 막는 가장 중요한 도구기도 하다. 이 외에도 개그성 장비로 전장에서 류트를 쳐대는 바드는 진정한 컨셉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무려 치는 방향에 따라 음도 바뀐다. 마우스 왼클릭, 마우스 우클릭, 발차기 키가 전부 음이 다르다.[7] 현재는 고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