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Chipka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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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네덜란드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홈페이지

2. 상세


전국호환이라고 해서 한국의 전국호환처럼 버스 지하철만 겨우 되는게 아니라 유럽답게 간선열차까지도 전부 이 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애초에 만들기도 철도회사인 NS, 버스회사들과 각 지자체의 대중교통 관리업체가 모여서 만들었으니 당연한 셈. 또 기명카드의 경우 NS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인 NS fiets도 이용할 수 있다.
NS 기차내부의 안내화면에선 OV카드를 이용해 NS의 공용자전거를 타고 기차역까지 간후 다시 OV카드로 NS의기차를 이용해 목적지역에가서 다시 NS의 공용자전거를 이용한다는 식의 홍보 영상도 틀어준다.
1회용 교통카드와 기명식, 무기명식 세 종류가 있으며 1회용 OV-Chipkaart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종이 승차권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1] 출시 초기에는 한국처럼 얇은 플라스틱이나 토큰형은 아니고, 로마패스처럼 좀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서 잘못 구기면 안테나나 칩이 부러졌으나 카드를 위조해서 사용하는 사례가 늘자 2020년 현재는 Suica처럼 두꺼운 플라스틱이고 각종 위조방지 기술이 탑재되어있다. NS 사이트에서 할인 패스를 신청하려면 기명식 교통카드가 있어야 한다. 물론 할인 패스 신청하는 과정에 기명식 교통카드를 신청하는 항목이 있다. 꼭 '''본인의''' 증명사진이 들어가야하니, 괜히 애니 프사최애캐 사진을 업로드 한다던지 엉뚱한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Suica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사진이나 정보가 아닐 경우 도용으로 간주해서 벌금을 문다.
한국의 수많은 교통카드들과 마찬가지로 NXP 반도체의 MIFARE를 이용한다. 특히 이쪽은 NXP반도체가 네덜란드 기업이므로 자국 기술을 사용하는 셈이다. Oyster와 마찬가지로 Mifare SmartMX를 이용한다. 때문에 한국에서 찍으면 '카드를 다시 대주세요'를 무한 반복하는 오류를 내뿜는다. 또한 한국의 티머니 카드와 동시 접촉시 '카드를 한 장만 대 주세요.'라 뜬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도 시내버스 단말기에선 '잔액이 부족합니다'라고 나온다.
트램이나 버스를 탈 때는 1센트라도 충전되어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차를 탈 때는 20유로 이상 충전되어 있어야 한다. 그마저도 자동발매기에서는 특정 카드와 동전만 사용가능했으나, 2016년 현재 비자, 마스터 카드 전부 사용 가능하다. 다만 비자 카드의 경우 추가로 비자 브랜드 수수료가 붙는데, 사실 이는 네덜란드 어디에서도 동일하다. 할인 카드로 할인을 받을 경우 잔고가 10유로만 있어도 기차 탑승이 가능하다.
2018년 충전 없이 이용가능한 후불제 NS-Flex 카드가 출시되었다. 월말에 탑승내역을 정산하여 등록된 은행계좌에서 요금이 자동이체되는 방식이다. 기존 기명카드 회원은 신규 발급 없이 NS 개인페이지에서 변경 가능하다. 2019년 이후 GVB와 같은 지역 교통회사에서도 유사한 후불제 Flex 상품을 출시했다.

3. 기타


뜬금없게도 일본JR 큐슈 하카타역에서 판매를 한다. 이는 NSJR 큐슈가 서로 협약을 맺었기 때문으로 역으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도 JR 큐슈의 교통카드인 SUGOCA를 판매중이다.[2] 참고로 2020년 1월까지는 위트레흐트 중앙역에서도 판매를 했지만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암스테르담에서만 판매한다.

[1] 완전히 폐지되지는 않았고 발권기에서 발권하려면 좀더 귀찮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OV-Chipkaart 사용을 권장하려는 의도인듯[2] 나가사키역행 카모메 특급권을 끼워 팔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