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gue Inc./시스템

 






1. 절차


질병의 종류와 유전적 코드와 난이도를 선택한 후 질병의 이름(20자 제한, 기본값 PAX-12)을 짓는다.[1]
이후 국가를 선택하면 게임이 시작되는데 플레이어의 질병은 특별한 것이 없는 약한 병원체에 불과하지만, 특정 조건하에 들어오는 DNA포인트를 배분하여 질병을 진화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가 감염시켜야 하는 인류는 국가별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가마다 교외, 추운 지방, 가난함처럼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플레이어 역시 이에 적응해서 진화하여야 한다. 질병이 어느 정도 수면 위로 드러나면 국가들이 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심각도와 치사율이 높아질수록 이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치료 우선도도 증가한다. 일정 수치 이상부터는 전 세계가 치료에 참여하면서 치료 비행기가 이동하고 그 나라에 파란 버블이 뜨는데 이들을 방치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연구가 진행되므로 연구 아이콘을 터뜨려 이를 방해해야 한다. 진화를 통해서 연구 속도를 늦추고 연구량을 증가시켜 연구가 완료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인류 자체의 수를 줄이고 경제를 파탄내어 연구를 더 이상 못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연구 수치가 100%가 되면 치료제가 완성되고, 거의 즉시 확산되게 되어 게임에서 패배하게 된다. 확장팩에 나오는 질병인 좀비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좀비가 치료되지 않는다. 그 대신 기본 치료 요구량이 매우 적어 치료제가 빨리 나오므로 좀비를 사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2. 난이도


캐쥬얼(쉬움) / 보통 / 어려움 / 메가 어려움 4가지 종류가 있으며 난이도별 특징은 이러하다.
<color=black> '''난이도'''
난이도
설명

'''캐쥬얼 (Casual)'''
초보자 혹은 신속한 게임을 원하는 플레이어용
(''For new players or those wanting a quick game'')
* 아무도 손을 씻지 않습니다
* 의료 연구진 근무 태만
* 환자들이 포옹을 받음
정말 쉽다. 치료 속도도 느리고, 기후나 선진국에 따른 감염성 페널티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감염성만 좀 챙겨주면 전세계 감염을 수월히 할 수 있다.
'''보통 (Normal)'''
능숙한 유전자 전략가용
(''For experienced genetic stragegists'')
* 67.3%의 사람들만 손을 씻습니다
* 의사들은 일주일에 3일 근무함 - 치료 속도 보통
* 환자들이 무시당함
말 그대로 중간이다. 다만 보통의 치료 속도도 체감상 좀 빠른 편일 수 있으니 유의.
'''어려움 (Brutal)'''
집에 숨어 있는 전략 게임 천재용
(''For strategic geniuses living in concrete bunkers'')
* 강박적인 손 씻기
* 의사들은 전혀 집에 가지 않습니다 - 치료 속도 빠름
* 환자들이 구속됨
여기부터 기후 페널티와 선진국 페널티가 극심해진다. 따라서 몇몇 국가의 감염 속도가 매우 느려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치료 속도도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라진다.
'''메가 어려움 (Mega Brutal)'''
어려움이 캐쥬얼한 사용자들용
(''For players who thought Brutal was Casual'')
* 유전자 변이는 진화에 영향을 줍니다[2]
* 의사들이 식음을 전폐하고 연구에 몰두합니다 - 치료 속도 매우 빠름
* 임의의 의료 검진[3]
메가 어려움은 치료 속도가 매우 빠르고 느린 전략이 사장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메가 어려움을 처음 도전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우며, 숙련이 되더라도 몇몇 시나리오의 메가 어려움은 정말로 어렵다. 유전자 변이 비용 증가는 감염자가 대략 전세계 인구의 50% 언저리일 때부터 시작되는 편.
현실에 가까운 세팅은 보통과 어려움의 사이에 있다. 스피드런의 세팅이 보통과 어려움의 사이로 추정된다.

3. 질병 패러미터


질병에 대해선 3가지 패러미터가 존재하는데, 각각 전염성, 심각성, 치사율이다.
  • 전염성: 전염성이 높을수록 질병이 빨리 전염된다. 전염이 진행될수록 DNA를 획득한다. 전 세계의 모든 인류를 감염시키고 난 뒤에는 그 중요성이 사라지는 수치. 다만 전염성이 낮으면 전 국민이 감염된 나라에서 나오는 배나 비행기도 감염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원래 전 국민이 감염되었다면 당연히 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도 감염된 것이니 말이 되지는 않으나, 전염성이 낮으면 타국에서 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적다는 것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전염성 테크로는 기침과 재채기, 피부병변 등이 있다.
  • 심각성: 전세계가 해당 질병에 주목하는 정도. 심각성 수치가 생겨나면 세계에서 질병을 눈치채지만, 심각성이 낮다면 이를 치료하려는 노력도 적고, 확산을 저지하려는 시도도 거의 하지 않는다[4]. 이후 심각성이 올라갈수록 연구 우선순위와 연구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치료에 쏟아붓는 자금도 늘어나서 실질적인 연구시간이 줄어든다. 그러나 위험도가 아주 높은 경우 정부가 붕괴되어 연구진행이 불가능해지는 나라가 늘어나므로 중후반에 아주 높이 올려도 괜찮다. 참고로 심각성이 높으면 붉은색 바이오해저드 버블이 주는 DNA량이 증가한다.[5] 심각성을 다량으로 주는 테크들은 보통 자체적으로 치료 방해를 달아놓는 편이라, 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심각성 테크로는 '치료를 어렵게 한다'라고 쓰여있는 불면증, 편집증, 정신 이상, 혼수상태 등이 있다. 뇌신경 기생충의 경우 능력, 감염경로에도 모두 심각성 증가가 달려 있다.
  • 치사율: 치사율이 높을수록 질병에 걸린 감염자가 죽는 속도가 빨라진다. 치사율이 한 번 나타나면 연구 우선순위가 크게 증가하게 된다. 질병이 제대로 퍼지기도 전에 치사율을 너무 높이면, 확산되는 속도보다 죽어나가는 속도가 더 빨라 오히려 게임 오버를 맞이한다. 전염으로 DNA를 획득할 수 없어지는 후반부터는 치사율이 높아 빠른 속도로 사람들이 죽으면 죽을수록 얻는 DNA 포인트가 많아진다. 너무 적게 죽으면 DNA의 D자도 못 얻으며, 천연두보다 강력한 질병이라는 메시지 이후에야 안정적으로 수급된다. 대표적인 치사율 강자로 출혈성 쇼크, 총체적 장기부전이 있으며, 질병에 따라 급성 뇌증이 있을 경우 훌륭한 치사성 증세가 된다. 유인원 바이러스의 경우 총체적 뇌사도 치사율 강자인데, 총체적 장기부전보다도 치사율이 높다.

4. 전염병의 종류




5. 치료 모드




6. 시나리오




7. 국가




8. 전염성



어떤 전염 매개물을 사용하는지를 선택하여 전염성을 높인다. 각 전염방식마다 특징이 있으며, 찍을수록 DNA 소모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특징을 잘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좋다. 보통의 경우 전염 매개물을 선택하면 돌연변이 확률이 늘어나 증세가 발현될 확률이 높아진다.

9. 증상




본격적으로 감염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각각의 여섯 개 시작지점은 순환계, 소화계, 신경계 등의 증세를 의미하며, 증상이 몇 가지가 조합되면 콤보가 발동되어 특정한 보너스가 주어진다. 기본적인 증상들은 심각도가 낮고 전염성을 약간 증가시키며, 두 번째 증상들은 비교적 높은 심각도와 높은 전염성을 가진다. 세 번째 증상부터는 서서히 치사성이 높아지는 방식. 몇몇 증상들은 연구를 저하시킨다. 중앙에 있는 총체적 장기부전은 매우 높은 치사성을 가지며, 이를 포함한 네 번째 증세들의 치사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글로벌 뉴스로 특정 증상에 대한 이해가 증가했다는 메세지가 뜰 경우, 해당 증상을 진화시키면 치료가 빨라진다.

10. 능력



질병에게 특수효과가 주어진다. 각 질병마다 공통된 특수효과로는 약물 저항력, 연구 속도 감소, 연구량 감소와 기후 저항증가가 있으며, 그 외에 각 질병에 따른 특수 효과가 주어진다. 기후 저항 증가에는 열 저항과 추위 저항이 있는데, 양쪽 저항력을 모두 찍고 나면 최종 테크로 모든 기후 저항을 증가시켜주는 능력이 나온다.

11. 유전적 코드




12. 위험 요소




13. 기타


  • 질병은 직접 진화시킬 수 있다. 전염, 증상, 능력의 세 종류를 획득한 DNA로 진화시킬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한 종류의 특성을 투자하게 되면 다음 특성의 소모 DNA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증세에서 처음 불면증을 2 포인트 줘서 찍으면, 다음에 빈혈을 찍을 시 2 포인트가 아닌 3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것. 이로 인해서 무엇을 우선으로 찍고 무엇을 나중에 찍을지 잘 고려해야 후반 DNA가 부족해서 고생하는 일이 없어진다.
  • 무정부 상태: 인구가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진 국가는 무정부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는 곧 모든 치료연구가 중단된 것을 뜻한다, 이 상태가 될 경우 치사율이 전혀 없어도 서서히 사람이 죽어 나간다.[6][7]
[1] ex) [image] [2] 이에 의한 영향으로 좀 여러 나라로 퍼졌다 싶으면 균들의 진화 빈도가 빨라지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감염경로, 증상, 능력을 진화시키는 데 드는 DNA 포인트가 증가한다.''' 감염 상태가 높으면 높을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 단, 값 고정을 해둔 경우에는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다. 다만 이 가격 증가는 어디까지나 감염자 수에만 영향을 받는다. 무슨 말인가 하면, 감염자가 늘어나면 진화에 필요한 포인트의 양이 늘어나지만, 감염자가 죽어나가서 줄어들면 필요한 포인트 역시 도로 줄어든다.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에 치사율이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3] 어려움 난이도까지는 심각성이 없으면 국가 전체가 완전히 감염되는 수준으로 가지 않는 한 걸리지 않았으나, 메가 어려움은 심각성이 0이어도 어느 정도 퍼졌다 싶으면 그 나라에서 발각된다.[4] 해당 국가 내 사람들이 거의 다 죽어갈 때 쯤 심각성을 낮추면 무정부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 섬 나라가 감염되기 전 폐쇄 돼, 치료속도를 늦추기 위한 비인류 감염 전략 팁 중 하나에 속한다.[5] 1 이하에서는 무조건 1 DNA 포인트, 2에서는 1-2, 3 이상에서는 2. 심각성이 상당히 높아지면 3 DNA 포인트도 나온다.[6] 무정부 상태인 국가는 감염력+50, 심각성+50, 치사율+20의 보정을 받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 총체적 장기부전의 치사율이 25임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꽤나 높은 수치.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상황이 반영된 듯하다.[7]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사람이 죽는건 각 국가 내 상황란에 정부 몰락이라 뜨는 이후다. 이 이전에는 무정부 상태라 떠도 기존 치사율대로만 사람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