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gue Inc./시나리오
1. 개요
2013년 11월 업데이트 된 모드.
산타의 작은 도우미와 궁극의 보드 게임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흑사병은 유료 버전(프리미엄)을 구입한 사람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나머지는 구입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나리오 잠금해제 화면에서 우측상단의 i 버튼을 눌러보면 어째서 유료로만 얻을 수 있게 했는지에 대한 제작자의 코멘트를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는 툴[3] 이 있다. 한번 만들어보면 재미가 있을 듯하다. 근데 이거 만들기가 좀 어렵다.
2. 시나리오 종류
미리 시작하기 앞서, 시나리오는 각각의 질병 특성의 변화가 아닌 '''이동수단''', '''기후''', 질병에 따른 '''대처방식'''의 변화가 주를 이룬다. 또한 독립 된 질병인 흑사병, 냉동 & 니파 바이러스, 천연두, 돼지독감, 광우병과 같이 여타 오락의 일종인 산타의 작은 도우미, 궁극의 보드게임, 가짜뉴스처럼 치사율과는 관계 없거나 아예 새로운 전략으로 진행해야 하는 특수한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체감상 난이도는 각각의 시나리오마다 다르며, 연구수준의 대조표는 아래와 같다.[4]
연구수준에 따라 그만큼 치료 그래프 상승에 민감해지지만, 그렇다고 꼭 연구수준이 난이도와 같이 비례해 올라가는건 아니다.[7]
스코어 환산은 3.5만점 미만= 1 바이오, 3.5만 이상= 2 바이오, 6.5만 이상= 3 바이오로 '''거의'''[8] 모든 시나리오가 위 기준을 따른다. 고득점은 대부분 치료율 보다는 클리어 일 수에 더 예민한 편이다.[9]
'''쉬움''', '''보통''', '''어려움''', '''메가어려움''' 같이 난이도마다 얻는 징표는 다르며 메가어려움이라 해서 따로 점수를 많이 주는 시스템은 없다. 쉬움이든 어려움이든 어차피 그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점수는 클리어 일, 연구진행도로만 정해지며 어느 난이도에서나 기록 방식은 일정하다. 다만, 난이도 상관없이 원래부터 어려운 시나리오라면 점수 기준이 널널하지만 전염병 계의 트롤 격인 해적 전염병과 화산재, 프리온인 주제에 질병특성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광우병'''은 그 기준이 무시된다.
2.1. 흑사병
최초 감염자는 알려지지 않은 출처로부터 페스트균의 이전 잠재 변종으로 감염되었습니다. 인류는 반드시 수 백 년 동안 숨겨져 왔던 죽음의 세균과 마주쳐야 합니다.-예전에 2억 이상을 사망케 했던 그 질병입니다. 그러나 세계는 지난 70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더 개선된 위생과 더 많은 항생제들이 있습니다. '''질병이 피해자들이 죽기 전에 적응해서 확산할 수 있을까요?'''
- 페스트균으로 시작
- 최초 감염경로와 증세가 제한적. 능력에서 확장 가능.[10]
- 높은 심각성에 비해 낮은 감염성과 치사율
- 최초 증상 해제 불가능
부활한 페스트 박테리아를 사용해서 인류를 멸망시켜야 한다. 시작 시 이미 일부 증상이 발현되어 있고 벼룩1 감염경로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심각성과 치사율이 어느 정도 오른 상태에서 시작된다. 능력은 기본적으로 선페스트가 발현되어 동물 매개 전염경로를 사용 가능하고, 이후 폐렴형 흑사병을 활성화시키면 공기/물 전염이 추가되며 증세에 기침, 재채기, 폐렴 등 감기 관련 증상이 추가되며 패혈증 흑사병을 활성화시키면 혈액 매개 전염이 가능하며 총체적 장기부전, 출혈성 쇼크, 체내출혈 등 고치사 증상들이 나온다. 혈액 매개 전염은 거의 무의미하니 사실상 고치사율 증상을 찍을 수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징적인 감염경로인 벼룩은 2단계까지는 전염성을 강화시키고 이후는 전염성이 줄어드는 대신 숙주인 벼룩이 강화되어 약물 저항성이 높아진다. 객혈이라는 증상이 추가되었으나 사용 가능한 증상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 폐렴형 흑사병과 패혈증 흑사병을 모두 활성화시키면 증상을 추가로 사용할 수는 있다. 특이하게도 약물 저항력 2와 유전적 개편 1을 올리면 그 위로 테크가 더 생기는데 치료 속도 및 진행도를 낮추는 기능으로 비싸지만 쓸 만하다.
초반부터 심각성과 치사율이 어느 정도 주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언락되어 있는 감염 경로, 증상, 능력은 반환이 불가능하다. 증상의 제한으로 모든 증상을 발현시켜도 심각성, 치사율을 잔뜩 올릴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나마 치사율이 높은 증상인 총체적 장기부전을 찍을 수는 있지만 다른 두 개의 흑사병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치사율을 한 방에 올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마 미리 질병을 전세계에 전염시켜 놓은 후 치사 능력을 발현시키는 방법을 주로 쓰는 유저라면 이 시나리오에서 시작 국가에서 '''심각한''' 질병을 발견했으며 아직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된 바 없다는 뉴스를 처음 보게 될 것이다. 사실 이 질병의 무서운 점은 천연두보다 치사율은 낮아 시작하자마자 보균자가 죄다 죽는 불상사는 없지만, 심각성이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전염도 그리 잘 되는 것 같지도 않은데 국가 폐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11] 깨기 직전까지 갔다가 '''그린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뉴기니 같은 섬나라들이 발목을 잡아 눈물 을 머금고 재시작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 극적 인수공통전염병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다지 높은 확률은 아니나, 모든 진입로를 닫아걸은 섬나라에 동물이 들어가서 감염을 시킬 수 있다. 덤으로 이 테크를 찍으면 돌연변이 속도가 늘어나서 치사율을 올리기 위해 많은 증상이 필요한 흑사병에게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진다.
사실 천연두 클리어가 숙달되면, 이 병이 천연두보다 클리어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천연두는 감염성이라도 좋아서 빠른 전략이 용이한데 흑사병의 감염성은 심각도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다. 첫 시나리오치고는 상당히 어려운 편.[12]
특성상 저격 감염경로가 바로 나오지 않는 사우디 아라비아 스타팅은 비추. 인도나 중국 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 러시아는 아프리카 문제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하기 어렵다. 또한 약물 1 로도 확산이 가능한 어중간한 선진국인 영국 or 노르웨이 에서 시작 시, 난이도가 매우 하드해진다.[13]
높은 심각성으로 인하여 초반부터 치료제가 차오르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국가 내 빠른 대처 & 높은 치사율로 메어에선 체감상 감염자에 따른 추가 DNA 상승폭에 연연 않고 플레이하기 수월한 편이라는게 그나마 장점.[14]
여담으로, 객혈은 예외적으로 폐렴, 패혈 둘 중 하나라도 해금하면 찍을 수 있다.
2.2. 거울 지구
거울과 같은 반대의 땅으로 들어가시면 뜨거운 것이 차갑게 되고 차가운 것이 뜨겁게 되는, 부자가 가난하게...이해가 되시죠! 어떤 질병이 가장 아름다운 질병이 될까요?
- 국가의 특성이 전부 뒤집어짐. 단, 교통은 유지된다.
첫 국가로 사우디[15] 와 중국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빈곤 + 열대 및 건조 + 비행기와 선박'''을 가진 영국은 매우 훌륭한 선택이다. 원래는 선진국이라서 초반 감염이 느리지만 국가부도와 거울지구에서는 선진국이 아니라 매우 좋다. 거울 지구에서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에 한해 모로코가 최종보스가 된다. 모로코는 지형적인 특징상 육지로밖에 전파되지 않는데 아프리카의 국가가 대부분 부국인 데다가 기후도 한대 다습이라 더욱 질병이 전파되기 힘들어진다. 캐나다의 사례에서 보듯 국내 감염속도가 굉장히 둔하면 그거대로 골치 아프다. 하지만 마다가스카르는 부국이 되어버려서 최종보스는 마다가스카르 확정.
네크로아 바이러스의 경우 난이도는 원래의 시나리오로 하는 것보다는 낮은 편. 치료제 개발 속도가 좀 느린 것도 있고, Z-COM의 생성 위치도 보통 아프리카이긴 한데 거울 지구의 아프리카는 매우 추운 곳이다. 또한 스웨덴처럼 좀비를 이동시켜 처리하기 매우 난감한 위치에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는 까닭에 Z-COM 처리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여담으로, 볼리비아는 연구수준이 '''10''' 으로 고정되는 유일한 국가로 변한다.
2.3. 관심없음
부유한 국가들에서 증가된 리얼리티 TV[16]
의 유명세들이 대중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더 가난한 나라들의 질병 확산에 대해서 관심을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감소된 자금은 가난한 국가들의 감찰능력을 심각하게 감소시키며 국가적인 질병 확산을 파악하며 대응하는 능력을 제한시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무슨 상관이죠?
-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연구를 거의 지원하지 않음.
국가부도 시나리오와 더불어서 "좀비게임 아닌데" 업적을 이벤트 발생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전염병 입장에선 매우 자유로워서, 필히 시스템을 건드려야 클리어되는 불문율을 깨부수기도 한다. 그 어떤 것도 '''건들지 않고''' 깨는 방식인데 예시 영상처럼 상식 밖의 플레이가 실현되기도 한다.
2.4. 국가부도
미국에서 부채 상한선을 연장하는 것이 실패하자 큰 재정 리밸런싱을 유발시켰습니다. 소수의 국가들은 혜택을 받겠지만 대부분은 그들의 경제에 파국적 피해를 입고 의료혜택과 연구조사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이보다 더 이상 나빠질 수 있을까요?
- 전세계의 연구량이 크게 감소함.
- 대부분의 나라가 부국>보통 국가나 보통 국가>빈국으로 격하.
- 미국은 빈국으로 격하됨.
- 예외적으로 캐나다, 중국, 호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는 부국.
단, 여기서도 함정이 있는데, 시나리오 설명을 읽어보면 "일부 국가는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일부 국가는 캐나다, 중국, 호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로, 이 여섯 국가만 부유한 국가로 설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최종보스는 이 여섯 국가가 된다. 심지어 저 여섯 국가는 각각 다른 대륙에 존재한다. 그 와중에, 제일 전염이 힘든 국가는 캐나다로, 보너스가 될 만한 다습이자 도시특성도 없으며, 아무리 이 시나리오상 미국이 빈국이라 하더라도, 전염 자체가 가장 힘들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영국에서 시작하는 편이 좋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영국이 선진국이 아니며, 영국의 공항과 항로가 거의 모든 대륙에 뻗어 있기 때문에 질병 전파에도 유용하다. 시작 국가로 주로 선택되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부국이 되어버리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관심없음 시나리오와 더불어서 "좀비게임 아닌데" 업적을 이벤트 발생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2.5. 돼지독감
최초의 감염자는 신종인 인플루엔자 A(H1N1)바이러스의 새로운 돌연변이 변종에 감염되었습니다. 2009년 변종의 유전체 재편성으로 제한된 치명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기존의 항바이러스제는 평균적으로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구조의 분석은 세계 인구의 5%를 사망케 했던 1918년 '스페니시 독감'의 변종과의 잠재적인 시퀀스의 유사함을 발견했습니다. 역사가 반복이 될까요?
-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사용함.
- 스페인 독감의 증세를 치사증세로 해금 가능.
- 도시 및 부유국에 대한 대응 방안이 제한적.
약물 저항성 계열 및 도시 감염성 코드로 어떻게든 보정을 할 수는 있다. 다만, 몇몇 부유 국가들이 매우 귀찮게 굴 것이다. 기본적으로 부유 및 도시에 상당히 취약하며, 또한 괴사를 비롯한 시체 감염 경로가 없어 숙주와 치사율 간의 밀당이란 부담감이 크게 다가오는 시나리오이다.[18]
감염경로 중, 조류 1 을 찍으면 역사적 재 편성이 가능해지며 코피 출혈로 시작하여 그 후 출혈성 쇼크, '''사이토카인 스톰''', '''총체적 장기부전''' 같이 고치사율 증세를 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같은 능력으로 세균성 폐렴이 있지만 그 치사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각 나라의 항생제 분배로 인하여 효과가 인조 장기 마냥 거의 없어지기 때문.
그리고 특이사항이라면 멸망시킬 국가가 하나 남으면 해당국가에서의 감염성이 떨어지는 버그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19] 캐쥬얼 난이도와 보통 난이도는 난이도가 쉬워서 버그가 떠도 무난하게 깰 수 있지만 메가브루탈 난이도에서 이 버그가 뜨면 혈압이 오른다.
2.6. 모두 폐쇄하기
최근의 SARS, H5N1 및 H1N1의 공포는 질병이 얼마나 빨리 확산 되는 지에 대한 계몽을 개선했습니다. 정부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극도의 우려를 하고 있으며 세계의 사람들도 국가들이 선제적인 행보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가들이 모두 폐쇄하기 전에 세상이 감염될 수 있을까요?'''
- 몇몇 국가가 간헐적으로 폐쇄를 결정함.[20]
- 질병이 발견될 경우 국가 폐쇄가 더 민감해지고 빨라짐.
시나리오를 편하게 클리어하려면 뇌신경 기생충이 좋다. 트로잔 플레인은 국가 폐쇄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트로잔 플레인을 업그레이드하고 비행기만 나오는 족족 박아버리면 그만이다. 곰팡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바이러스처럼 변이로 인해 쉽게 들키는 질병의 경우 전 세계 국가의 반도 전염 못 시켰는데 전 세계 국가가 국경을 폐쇄시켜 버리는 상황도 연출된다. 억제는 국경 폐쇄를 무력화시키긴 하나, 이 시나리오에서 폐쇄되는 게 국경뿐만은 아니므로 클리어하기 빡센 건 사실이다.
해적 전염병과 비슷한 성격의 시나리오인데, 뇌신경을 배제하고 플레이하면 매우 어려움 기준으로는 해적 전염병보다 훨씬 어렵다. 해적 전염병은 정말 답이 없는 극소수[22] 를 제외하고 시간을 질질 끌면서 진행하면 희망을 볼 수 있는 데 반해, 이 시나리오는 시간을 끌면 무조건 죄다 폐쇄되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하다. 모두 폐쇄되어버리면 제노포비아, 화산재, 해적 전염병의 혼종이 되어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곰팡이 플레이도 마찬가지 이유로 해적 전염병보다 훨씬 어렵다. 해적 전염병은 육지를 다 먹고 섬을 포자로 먹겠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되지만, 이 시나리오는 섬이고 육지고 죄다 걸어잠그기 때문에 육지 감염조차 벅차다.
3바이오 얻는 팁을 서술하자면, 시작국을 사우디로 설정한 뒤 최대한 빨리 '''마다가스카르'''를 감염시킨다는 목표로 하면서, 경계대상이 뜨기 전 모든 섬나라에 감염자를 보내 미리 점찍은 증상값 고정 코드로 세계를 종말시키는 것이다. 단지 극초반 어느 한 섬에 감염자를 보내는게 언뜻 쉬워보이겠지만.. 사실상 대부분이 배가 들어가기 전 문을 걸어 잠궈 심히 멘탈에 악영향을 끼친다. [23]
우발적 폐쇄로 대부분 육상경로만 막히는게 아닌지라, 재수없으면 그 문제의 섬나라 이외에 다른 섬나라 항구가 폐쇄되어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육상은 어찌되었든 새를 이용해서라도 감염은 시킬 수 있다만, 육상으로만 국한되지 않는 시스템 상 어쩔 수 없이 악랄해지기만 하는 난이도로 어느 정도 실력을 다진 유저마저 즐길 건덕지는 나발이고 멘탈 광탈당해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해당 시나리오 공략이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 밖에도, '''비인류 감염'''을 이용하는 전략도 있지만, 메가어려움 일 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용되는 치료조건 너프 시스템[24] 과 무증상이어도 국가비상사태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연구율 폭탄 시너지로 인해 경화를 써도 결국 마저 감염시키지 못 해 치료제 엔딩을 면치 못 하는 상황이 흔하게 벌어진다.
치료제 개발 이후, 그린란드와 마다가스카르는 특이하게 다른 국가보다 배급 속도가 매우 빨라서 일주일도 안 되어 숙주가 없어질 수 있다.
2.7. 빙하시대 / 지구 온난화
태양의 변화는 태양에서 분출되는 방사선을 감소하며 그 영향으로 소규모의 빙하시대를 초래하며 전세계 표면온도를 5℃ 이상 낮아지게 하며 다른 기후 변화를 초래합니다. 지옥도 얼어붙고 있나요?
엄청난 양의 온난화 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가속시키며 전세계 표면온도를 6℃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그 외에도 다른 기후변화와 낮은 지면의 국가들에겐 홍수를 유발시켰습니다. 프라이팬에서 나온다구요?[25]
- 상당수의 국가가 추워짐/더워짐
- 이미 추운/더운 국가일 경우 추위/더위 페널티가 증가하여 감염이 더 둔해짐.
대부분의 전염병에는 능력치에 어떤 기후 특성을 먼저 찍느냐를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바로 네크로아 바이러스이다. 네크로아 바이러스의 경우 좀비는 더운 기후에서 빠르게 부패하기 시작한다. 반면 추운 기후에서는 더운 기후보다는 부패가 느리게 진행되어 좀비가 오래 생존한다. 즉, 빙하시대 시나리오에서의 네크로아 바이러스는 좀비의 생존성이 좋아져 난이도가 낮아지지만,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서는 좀비의 생존성이 떨어져 전염병 입장에서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특히 아프리카나 중동에 Z-COM이라도 생기면 Z-COM 국가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좀비까지 전멸해서 미이라화를 찍어도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최대한 빨리 없어지기 전에 좀비를 나르면 되겠지만, 어려움 난이도 이상부턴 퍼지는게 미적지근해 막상 이동 할 좀비도 없는 경우가 많다.
위처럼 지구온난화에 네크로아가 있지만, 빙하시대에는 기생충이 있다. 기생충은 변태적인 DNA 제약 덕분에 초중반 모든 국가를 감염시킬 만큼 전염력과 환경 적응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힘들기 때문에 난이도가 '''극도로''' 더러워진다.
2.8. 제노포비아
이민에 대한 분노, 전세계화와 착취는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을 급속하게 증가시켰습니다. 국가들은 국경을 중무장 시켰고-그럼으로 세계적인 국경 통행을 심각하게 감소시켰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국경 보호대에서는 "너는 지나가지 못할 것이야!"[26]
라고 고함을 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상 전염성 둔화.
그리고 평소에는 잘 안 쓰던 '''억제'''코드가 매우 강력해진다. 평소에는 아주 잉여스럽기 짝이 없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만큼은 억제가 좋은 코드가 되는데, 억제를 사용할 경우 '''제노포비아로 인한 육상 전염 저하 효과가 완전히 사라진다.''' 제노포비아의 상황이 국경폐쇄나 마찬가지 상황이어서 억제가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통량이 늘어나는건 아닌지라 조류 1 올린 정도 말곤 체감되진 않는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에서 유인원 바이러스를 선택하면 튕기는 오류가 있다.
2.9. 천연두
최초 감염자는 실험실에서 탈출한 대두창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되었습니다. 인류는 30여년전에 천연두를 제거하였고 바이러스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보유하며 강력한 백신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를 멈추게 하는데 충분할까요...?
- 천연두 바이러스로 시작
감염경로가 기본 게임과 달라서 기본적으로 전염 경로에 '작은 물방울 1'(비행기 감염율 증가)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매개체 1(도시 감염 증가)'을 활성화시키면 공기 1, 물 1, 매개체 2를 쓸 수 있다. 공기 1, 물 1, 매개체 2를 활성화 시키면 바로 극적 부유세균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기본 전염이 비행기과이고 극적 부유세균의 빠른 언락이 가능한 만큼 공항이 활발한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가 좋다.
특수능력은 백두(가혹성/치명성을 낮춤), 백신 방패(백신 프로그램이 시행될 때 이를 무력화시킴), 흑두(치명적인 증상을 사용 가능케 함)가 있다. 백두는 2개가 있는데 첫 번째 것은 5% 정도 치사율을 줄이고, 두 번째 것은 10% 정도 치사율을 줄인다. 그리고 두 번째의 DNA 요구량은 무려 '''25.''' 반환에도 각각 '''10, 15'''가 필요하다. 흑두를 언락하고 얻는 출혈성 쇼크, 총체적 장기부전 등의 고치사율 증상의 효율이 굉장히 좋아서 해당 증상에 백두만 다시 환불해도 다른 증상은 찍을 필요가 없을 정도.
천연두가 '''인류가 최초로 전멸시킨 질병'''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는 것이라 그런지, 치료 연구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확인해보면, 치료 연구 요구량이 '''일반 전염병의 1/3'''이다. 그리고, 모든 치료 저항은 기본 치료 연구 요구량의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치료 저항의 성능도 낮지만, 워낙에 치료 연구 요구량이 시궁창이라 이거라도 안 찍으면 치료 패배하기 쉽상이다. 치료속도를 늦추는 능력을 끼고 시작해도 '''초당 2%'''씩 오르는 위엄을 보여준다. 특히 '(병명) 인식의 날' 이벤트가 뜨는 순간 치료제가 1년 안에 바로 개발될 정도로 난이도가 상승한다.[31] 게다가 더 죽을 맛인 것은 백신 방패값도 더럽게 비싼 데다가 기본 백신에 더하여 EJ2, EJ7, EJ13 백신[32][33] 이 나올 때 지체말고 빨리 방패를 올리지 않으면 '''백신이 감염 속도를 줄이기 시작한다.''' 말이 줄이는 거지, 백신 방패가 없는 동안에는 감염이 전혀 안 된다. 그래서 치사율이 높은 경우에는 마치 치료되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다 '''죽어서''' 감염자가 줄어들 뿐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백신이 나올때 '''알림 팝업이 나오지 않는다.''' 세개의 백신은 뉴스로만 개발 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뉴스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 게임에 대한 이해 3박자가 맞물려야 하는 끝판왕.
어려움 난이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하면 그나마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DNA가 모이는 대로[34] 농포와 전신감염을 해제하고 백두를 두 개 다 올린 다음에 전 세계에 퍼트리고, 흑두를 올려 총체적 장기부전을 찍은 뒤 백두를 모두 환불하면 기본 백신조차 사용하지 못하고 인류가 전멸하게 된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치사증세가 발현될 때 나오는 DNA로 백신이 나오면 방패를 찍어주자.
공격적인 전략도 있는데, 위의 방법보다는 좀 어렵지만 고득점을 내기는 좋고 메가 어려움 클리어도 '''매우''' 어렵게나마 가능하다. 치료제 저항으로는 승부를 절대 볼 수 없으니, 국가를 멸망시켜 치료제 연구를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그렇다고 치사율 조절에 실패하면 패배가 뜰 수 있다.
공격적인 전략의 경우에는 일단 증상 퇴화를 시키지 않고 시작하며, 높은 심각성으로 인해 DNA는 많이 남아도는 편이기 때문에 그 많은 DNA를 적절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초반에 10DNA가 모이면 바로 백신 방패를 올려야 한다. 그쯤 되면 특성상 들키는데, 백신에 의해 전염이 극히 억제되기 때문에 안 올리면 피본다. 감염이 너무 빨리되어 일찍 들키는 경우를 대비해서 ATP부스터를 끼고 시작해도 좋다. 그래도 실험적 백신은 좀 시간이 지나야 나오니 숨을 좀 돌릴 수 있다.
그리고 능력도 꽤나 중요하다. 전염성을 크게 올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감염성을 올릴 증세는 괴사밖에 없다고 봐도 되고[35] , 감염 경로도 극적 부유세균을 벗어나면 보조역할일 뿐이다.[36] 어차피 특성상 DNA는 남아돈다. 특히 약물저항성 2를 안찍으면 선진국의 연구를 막을 수가 없으니 찍는 것이 좋다. 대신 흑두 증세는 딱히 큰 필요가 없다. 흑두 증세가 아닌 괴사만 찍어줬어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가끔 운이 드럽게 안 좋을 경우 '''지상 전염이 안 돼서 게임에서 지는''' 진풍경도 일어나며 운이 안 좋아서 모로코, 스웨덴,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게 걸리면 빡친다. 그린란드는 러시아 감염만 신경쓰면 잘 들어가지는 편이다.
스피드런 식으로 깨려 한다면, 중국에서 시작하는게 유리하다. 중국 스타팅이 상당히 어그로를 많이 끌어 뭐 하기도 전에 경계대상이 떠서 난감하겠지만, 생각보다 초반에 빨리 감염되는 나라 중 변종 백신까지 찍어도 DNA가 남는 국가는 중국 말고는 없다. 사우디, 인도 같은 나라도 있지만, 이는 고득점용으론 불리하다. 치료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올라가지만 어차피 그만큼 DNA를 얻으니 괴사 찍고 감염시키다 보면 결국엔 깨진다.[37] [38]
다음과 같은 테크트리를 타면 메가 어려움에서도 이길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시작[39] -백신 방패[40] -공기1~2-약물 저항성1-추위저항 1, 2-유전적 경화 1, 2-약물저항성2-괴사[41] -극적 부유세균-변종 백신방패[42] 만약 공기나 물을 끝까지 올리지 않았다면 이때 다 올리도록.-가축 1,2[43] ,유전적 개편[44] - 모든 섬나라에 감염자가 발생하면 혼수증세와 흑두 증세를 올린다. 아프리카가 발목을 잡을 경우 더위 저항성이나 모기를 활용하자. -승리!
다만, 판단력이나 운에 상당한 영향을 받으므로 필승 전략법까지는 아니다.
그래도 대놓고 최고난도인 시나리오 중 하나[45] 라는 사실 때문에 해적 전염병처럼 상당히 연구가 많이 되며, 실력이 극에 달하면 3바이오를 노리거나 '''코드 없이 메가브루탈 깨기'''라는 변태짓을 선보이기도 한다. 당연히 둘 다 난이도는 산으로 가므로 선량한 양민들은 시도도 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2.10. 평등한 탄생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질병이 없는 세상은 절대적으로 도덕적이라고 동의합니다. 새로운 전세계적인 감찰 능력 프로그램은 가난한 국가들이 국가적인 질병 확산에 대한 파악, 대응 그리고 소통의 능력을 매우 개선시킵니다. 만약 전 세계가 같이 힘을 합치면, 과연 아무것도 막지 못할까요?
- 세계적 협력으로 발견 시 전세계에서 연구 시작.
- 전 국가의 대 전염병 대응력 급증.
- 치료 요구량 30% 하락
하지만 빠른 전략을 즐겨 썼던 유저라면 죽을 맛이다. 치료제 개발속도가 전세계의 즉각적인 연구와 숨겨져 있는 조건인 '''치료 요구량 하락'''의 보정을 받아 황금시대 뺨칠 정도로 빠르다. 게다가 약물 저항성 2를 발현하는 꼼수가 있는 황금시대와 달리 별다른 꼼수가 없기 때문에[46] 빠른 전략을 즐기거나 매우 어려움[47] 일 경우 숨겨진 헬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다. 혹자는 매우 어려움 첫 도전의 난이도를 다시 느껴볼 수 있다고 평하기도 하며, 천연두에서 1% 치료율로 희비가 갈리듯 평등한 탄생도 그런 면이 있다. [48]
추가적으로, 전반적인 감염 속도가 느려지며 무정부 상태도 상당히 늦게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 이유는 정부의 각종 대응이 일반 시나리오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선진국 감염을 위해 약물 저항성 2를 거의 무조건 대동해줘야 하는 이유가 된다.[49]
이런 특성 때문에 처음부터 그 질병의 존재가 알려지고 전세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나노 바이러스는 페널티가 서로 상쇄되어 없어지기 때문에 조금 쉬워진다. 그러나 치료 요구량 하락 때문에 아주 쉽지는 않다.
많이 어렵고 까다로운 시나리오이지만 기존 메가어려움이 쉬워서 재미없을 시 대체할 모드에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어차피 심각성이 높지 않으면 발견하자마자 전 세계가 치료를 시작하진 않으니 익숙해지면 여타 다른 시나리오와 같이 쉬워지는 편.
2.11. 해적 전염병
바다의 해적행위 증가는 세계적으로 증가했으며 국제 선적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해상 유통과 무역은 심각하게 감소되었고 대중이 여행하는 방법도 변화되었습니다. '''이젠 아무나 그린랜드를 지금 가기는 힘들겠죠?'''
- 선박 통행 감소.
해적의 증가로 인해 제노포비아나 화산재와 비슷하게 선박의 이동량이 크게 감소한다. 하지만 저 둘과는 달리 난이도가 더럽게 높다. 왜냐면 육상감염이나 비행기 감염은 어느 한 쪽이 막혀도 대부분 다른 하나로 보정이 가능한데, 선박 감염이 막히게 되면 섬의 경우 감염이 정말 힘들어진다. 대놓고 설명부터 아무나 그린란드를 가기는 힘들겠다며 플레이어를 조롱(...)한다. 그렇다고 뇌신경 기생충이나 곰팡이 질병이 아닌 질병인데도 대놓고 그린란드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그린란드에 영원히 수감되었다.'''
특히 시나리오가 아니어도 전염시키기 어려운 외딴 섬나라들이 그야말로 최종보스가 된다. 만약 전세계 감염 이전에 전염병이 들키고, 해당 국가가 항구를 폐쇄하면 그걸로 게임이 끝난다. 그리고 메가 어려움으로 돌리면 아무리 질병을 숨겨도 결국 걸리기 때문에 섬에 상륙도 못 했는데 치료제가 완성되는 경우도 매우 빈번하다. 뇌신경 기생충이 아니면 난이도가 환장하게 어렵다.
굳이 뇌신경 기생충을 쓰고싶지 않다면 곰팡이를 활용해서 이길 수는 있다. 포자 특성이 두 세트 있는데 한 세트만 쓰고 나머지 하나는 섬나라만 남을 때까지 기다려서 나중에 쓰면 된다. 하지만 곰팡이의 국가간 전파력이 영 좋지 않아,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렇다고 일반 게임 마냥 정신줄 놓고 포자를 두 세트 다 터트리면 포자가 안터진 섬나라에 전염병이 안들어간다. 시나리오 패널티에 곰팡이 패널티가 더해지기 때문. 이런 탓에, 곰팡이로 깨더라도 사실 어려운 시나리오인 건 마찬가지이다.
이마저도 없는 다른 전염병들은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상승하며, 특히 매우 어려움에서 난이도가 폭증하는 기생충, 여러 모로 치사율을 올릴 타이밍을 정하기 까다로운 프리온[50] , 그리고 사실상 타임어택에 가까운 생물무기가 까다롭다.[51]
[image]
뭐 물론 안 되는 건 아니다. 공략법은 초반에 평범하게 시작하다가 공항으로 전세계로 전염병을 흩뿌린 다음 육상 전염은 다 한다. 이때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는 비행기로 처리한다. 또한 초반에 돈모아서 극적 인수공통 감염을 찍은 다음 괴사+출혈성 쇼크로 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를 궤멸시킨 다음 시간을 한없이 끌면서 비인류 감염을 노리는 방법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그린란드, 필리핀, 뉴기니는 배편, 마다가스카르와 카리브해 지역은 비인류 감염으로 처리했다. 운빨과 타이밍 기술이 있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하기엔 좋지 않은 방법이다.
확장팩 질병인 뇌신경 기생충으로 플레이하면 별로 특별할 게 없는 질병이다. 트로잔 플레인 특수능력이 있으면 까다로운 섬나라가 항구를 닫아도 비행기를 보내서 바로 감염시킬 수 있기에 일반 모드로 진행하듯이 플레이할 수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을 찍는 방법도 생각은 가능하지만, 여기서 발목잡는 섬나라가 한두개가 아니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
2.12. 화산재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대규모의 화산 폭발로 인해 대기로 분출됩니다.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비행이 연착이 되며 대중여행의 방법을 변화시켰습니다. 이 구름은 한 줄기 밝은 빛을 찾을 수 있을까요?
- 항공기 통행 감소.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점수 기준은 해적 전염병과 거의 동일하다. 하던 대로만 하면 그냥 거저먹는 수준. 그러나 네크로아는 최대한 빨리 넓고 균등하게 감염을 시켜야 하는 특성상 고득점을 얻어내기는 까다롭다.
2.13. 황금 시대
전세계적인 성장 폭발이 피라미드 하단의 대중들에게 혜택을 주는 거대한 경제적인 이득을 주며, 몇십억의 인구의 생활을 개선시킬 것입니다. 의료혜택과 연구조사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발전이 있었습니다. 인류를 멈출 수 있을까요?
- 전세계 연구량 증가
- 대부분의 나라가 빈국>보통 국가/부국, 보통국가>부국으로 격상됨.
참고 기다려서 국가간 전염을 시켜도 다른 나라도 대부분 부국이라 전염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만약에 들키기라도 한다면 그걸로 끝. 연구속도가 정말 LTE급 속도로 진행되어서 연구완료를 순식간에 찍고 치료제를 전세계에 퍼뜨린다. 변이를 최대한 막으면서 전세계에 전염병을 퍼뜨리려고 해도, 정말 진행이 쉽지 않다. 어떤 전염병을 선택해도 어려우며, 특히 초중반에 들키기 쉬운 바이러스와 생물무기의 경우 헬게이트도 아닌 지옥이 펼쳐지게 된다.[52] 나노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초반부의 연구속도가 미친듯이 빠르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게임이 된다.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어려워진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를 쉽게 깨는 꼼수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약물 저항력 2를 찍는 것.''' 부국이 적어서 약물 저항력 2의 의미가 크지 않은 바닐라와 달리 상당수 나라가 부국이기 때문에 비싼 DNA에도 불구하고 돈값을 충분히 한다. 실제로 약물 저항력 2는 부국에서의 감염 페널티를 아예 없애므로 매우 준수한 편이다. 좀 많이 비싼데다가 바닐라에서는 선진국이 좀 적어서 먹튀일 뿐. 이렇게만 해주면 매우 빠른 감염속도 덕에 난이도가 바닐라 매우어려움 이하로 수직하락한다.[53]
뇌신경 기생충 아니랄까봐, 다른 전염병들에 비해서 역시 쉬운 편인데, 아무리 부국이라도 전염 경로 중 하나인 대기 3이 부국에게 전염 효과가 증가하는 데다가 감염을 많이 퍼뜨리고 초월을 찍으면 기생충을 숭배하면서 치료연구를 멈춰버리기 때문. 단 발견을 최대한 늦춘 상태에서 최대한 많은 국가들을 감염시켜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 연구 저항을 하나도 안 찍었는데 15~20% 언저리에서 전세계로 전염이 확산되어 기생충을 숭배하면서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
유인원 바이러스로 시작할 경우 전세계에서 3~4곳에만 유인원이 '''수억 마리'''씩 뭉쳐 나오는 버그가 있었다. 그래서 만약 들키지 않고 그 나라에 질병을 전염시켰다면 매우 쉽게 깰 수 있지만 중간에 전염병이 들키면 '''젠시스가 그곳으로 날아가 유인원들이 미친듯이 죽어나감과 동시에 치료제가 미친 속도로 개발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016년 10월 27일 버그가 수정되었다.
2.14. 냉동 바이러스
시베리아 영구 동토에 깊은 얼음속에 냉동되어 있던 거대한 바이러스는 해동되고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를 전염시켰습니다. 30,000년이상 동면을 통해 맘모스와 네안데르탈인들이 세계를 누빌 때 마지막 활동을 했습니다.[54]
그 고대 유전자 구조는 호모 사피엔스보다 전 시대이지만 DNA가 심각하게 퇴화 되었습니다.. 인류를 석기시대로 보낼만큼 충분 할까요?
- 냉동바이러스로 시작.
- 기본적으로 감염경로와 증세가 제한적임. 능력을 통해 확장 가능.
- 기본적으로 추위에 완벽하게 적응했으나 더위에는 취약함.
- 스타트가 러시아로 제한됨.
- 치사증세 효율이 낮음.
- 네안데르탈인 증세를 통해 사람을 모두 죽이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음.
끝까지 해도 치사율을 크게 올려주는 총체적 장기부진 같이 훅 보내는 증상이 없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뇌신경 기생충처럼 인류를 다 죽이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다. DNA 수리를 끝까지 찍으면 증상 중 "네안데르탈인 퇴보"라는 증상을 찍을 수 있는데 이를 찍으면 인류를 원시인 수준으로 되돌려버린다. 한 명도 남김없이 감염시키고 네안데르탈인으로 만들면 굳이 인류를 전멸시키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다. 뇌신경 기생충과 비슷한 기작이지만 실제로 굴려보면 오히려 고득점에 상당히 걸림돌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치사증세가 총체적 장기부전처럼 한방에 훅 가는 물건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효율이 괜찮으며(대충 니파바이러스와 비슷하다. 다만 두개 올린다고 감염자가 삭제되지는 않는게 차이점.), 네안데르탈인 증세가 은근히 찍기 어려우므로 돌연변이로 볼 때 네안데르탈인이 안나올 거 같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치사율로 돌릴 수도 있다.
여기서의 복병은 그린란드가 아닌 '''마다가스카르'''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심각성을 뻥튀기 시키는 네안데르탈인 퇴보 능력은 나중에 찍도록 하자. 그리고 열 저항은 3까지 웬만하면 찍자.
특이하게도, 이 시나리오에서는 '''염기 가수분해''' 코드 효과가 매우 강력해진다. 능력 고정값을 쓰지 않는 한 상당히 부담가는 DNA 수리과정이, 이 코드를 이용해 변이확률만 높인다면 알아서 능력을 씹어 먹을 수 있게 된다.
단, 위 코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 고득점이 매우 어렵고, 아예 어떠한 코드도 사용 안 한다는 조건을 걸면 클리어하기 가장 어려운 시나리오이다.[55]
2.15. 니파 바이러스
인디아의 빠른 도시화는 동물 서식지에 인간의 침범이 가속화되었고 와중에 신규 변종 니파 바이러스 전이가 과일 박쥐 자생지를 통해 빠르게 발생했습니다. 니파바이러스종의 다른 종들과의 유전자 교차혼합은 교차전염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고- 헐리우드 수준의 감염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니파 발발이 될 수 있을까요?
- 니파바이러스로 시작.
- 시작점이 인도로 제한됨.
- 제한적인 감염경로와 증세를 능력에서 해금.
- 비싸고 애매한 치사증세.
매개체를 올리면 물1, 공기1을 올릴 수 있는데 특이하게 매개체를 3까지 올려야 에어로졸 감염을 올릴 수 있다. 대신 연구 속도가 빨라진다는데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특성 자체가 연구 속도를 올리는 건 아니다. 랜덤하게 '향나무 특성에 대한 이해' 이벤트가 뜬다. 근데 이 이벤트가 치료제 진행률을 생각보다 크게 올린다. 나머지 두 개 호흡 이동과 뇌염의 이동은 각 증상의 치사 증상을 올릴 수 있게 해준다. 기본적으로 폐 관련 증상과 신경 관련 증상이 그것인데, 이들은 각각에 맞는 능력을 올려주지 않으면 본격적인 치사 증상을 올릴 수 없다. 이렇게 언락되는 치사 증상들은 꽤 강력하지만 비싸고 총체적 장기부전 같이 한 방에 훅 가는 물건이 없다는건 아쉽다. 피토 바이러스와 함께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여담으로 아까 DNA 비용이 좀 비싸다고 했는데, '''좀 많이 비싸다.''' 메가 어려움 난이도와 함께하면 100을 넘어 -로 표시되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클리어는 어렵지 않은데, 바이러스 특성인 높은 변이율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동물 계열 감염경로 쪽에 좀 집중하다보면 증세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더운 국가인데다가 새도 없어서 직항이 없는 러시아와 노르웨이 공략이 늦어지므로 애를 먹게 된다. 그리고 이에 따라 당연히 그린란드 공략도 늦어진다. [56]
그렇다고 말을 포기하게 되면 아프가니스탄이 복병이 된다. 한번 걸리면 정말 환장한다. 늦게 감염되면서 국내 감염속도도 느리다.
다만 극적부유세균을 찍어서 섬나라를 일찍 감염시키는 편이 훨씬 낫다. 아프가니스탄이 아무리 느려봐야[57] 캐나다/그린란드만큼 느리진 않다. 특히 인도의 기후가 더운 편이기 때문에 추운 나라에 매우 불리하다.
중국과 새느님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이다. 그나마 육상 감염력 증가 코드를 찍어주면 어느정도 보정은 된다.
덤으로 바이오 하자드 '''3'''을 받는 데에서는 천연두와 해적전염병을 뛰어넘는 초고난이도 시나리오로 평가받고 있다. 치사증세가 결코 싸지도 않은데 하나로는 치사율이 부족하고 두개는 치사율이 너무 세다는 골치아픈 문제 때문. 게다가 괴사와 달리 감염력 부스팅 증세라고 넣어둔 호흡 이동 계열 치사 증세는 시체 감염경로가 당연히 없어서 그야말로 괴사 하위호환이다. 돌연변이에게 맡기는 전략은 클리어에는 도움이 되나 바이오 하자드 '''3'''을 받을 때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까 언급했듯 캐나다/그린란드에서 엄청나게 고생한다. 심지어 일반 전염병에 있는 추운국가/부유국 보너스를 가진 증세들도 죄다 잘려나갔기 때문에 더더욱 굼떠진다. 그렇다고 그것만 보고 환경보너스를 달리기에는 치사증세가 비싸서 문제가 된다. 게다가 치사증세를 제대로 달리기 시작하면, 흑사병 뺨칠 정도로 섬나라들이 문을 걸어잠근다.
2.16. 알려지지 않은 근원지
누구나 선호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불행하게도 여기서는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행운이 느껴지시나요?
- 시작국가가 무작위로 정해짐.
하지만 점수가 생각보다 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라면 노가다 할 각오는 해야한다. 이것 때문에 그나마 운 좋게 중국, 인도 같은데 걸려 스퍼트하다 초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것조차 단순하지 않아 기분이 몇 배는 더 더럽다.
별 있으나 마나 한 시나리오겠지만 어느 나라에 시작하든 그 나라의 환경특성에 따른 최적의 감염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임기응변 능력을 길들이는 측면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다.
2.17. 인조 장기
의료 과학의 신속한 발달은 고급 인조 장기의 생산을 허용하게 됩니다. 생산이 증폭되면서 장기들을 대체하는 능력이 평균 수명을 의미심장하게 개선할 것 입니다. 인류가 영생에 근접한 것일까요?
-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인조장기가 도입되어 치사율이 하락.
- 정신이상과 과민증 증세를 올릴 경우 치사율이 원래대로 돌아감.
꽤 까다로운 시나리오 중 하나. 처음 시작하면 싸고 안전한 인조 장기 개발자가 노벨상을 받았느니 어쨌느니 하는데 여기까지만 해도 다른 질병 플레이와 전혀 다르지 않다. 문제는 전세계 인조 장기 공장들이 돌아간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로 슬슬 치사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이 속도가 꽤 빠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문제가 일어난 장기를 싼 값에 갈아치울 수 있게 되었으니까. 사람을 얼마 못 죽였는데 치사율이 5~10% 수준으로 떨어지고 치료도 순조롭게 진행되니 지기 십상이다. 최대한 DNA를 모아서 치사 증상을 한 번에 몰빵하는 게 좋다.[58] 최대한 사람을 죽여놔야 치사율이 바닥을 길 때도 그나마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 생물무기는 치사율이 알아서 올라가니 치사 증상 따위에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이 시나리오에선 분명히 깨질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생물무기도 총체적 장기부전이나 전멸 유전자에게 손을 벌리지 않으면 못 깬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에는 최종병기 증상이 존재한다. 바로 '정신이상' 증상.[59] '''인조 장기 생산 팝업'''[60] 을 본 후, 과민증과 정신이상 증세를 함께 찍어주면 된다. 그러면 환자들이 인조 장기를 스스로 뜯어내면서 비참하게 죽어간다는 팝업이 뜨고 치사율이 상승한다. 본래의 치사율로 복구되지만, 변화가 지나치게 급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61]
하지만,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정신이상이나 과민증을 찍지 않고 시스템 상 치사율을 억제할 수 있는 한도 내 까지 증상을 몰빵해 심각성을 무지막지하게 올리면, 모든 나라가 '''무정부 상태'''인데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생존해있는 괴악한 광경을 볼 수 있다.[62]
특이하게도 확장팩 질병들은 선택할 수 없다. 아마 뇌신경 기생충 꼼수를 막기위해 걸어놓은거 같다. 다만 꼼수는 있는데 질병 선택란의 '해제'에 들어가서 '스페셜'을 선택하면 확장팩 질병 선택창으로 나와서 확장팩 질병으로 시작할 수 있다. 뇌신경 기생충의 숭배나 좀비, 유인원, 뱀파이어 등 질병 자체가 아닌 요인에 의한 사망은 문제가 없지만 뇌신경 기생충의 자살, 유인원 바이러스의 '''총체적 뇌사'''[63] 같은 증상은 해당 증상을 유발하는 원리에 상관없이 치사율이 올라가기만 하면 인조 장기에 의해 막히는 현상이 벌어진다.
2.18. 텔레포테이션
고도의 발달된 기술이 포탈을 통해 여행을 하며 다른 국가로 텔레포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현실적인 전염병 시뮬레이터 비디오 게임을 한 후, 인간들이 글로벌 전염병 발생시 어떤 국가들이 가장 안전 한 지 발견했습니다. 이 지식을 좋은 데 사용하시겠습니까?
- 전염병이 발견된 경우 특정 국가에서 그린란드 등의 감염이 어렵고 둔한 국가로 텔레포트.
- 텔레포트에 성공한 국가는 인구밀도가 낮아져서 감염이 둔화됨.
- 거의 전국민이 감염된 국가에서 텔레포트를 진행할 경우 실패, 이후 텔레포트는 시도되지 않음.
문제는 도망가는 국가들이 죄다 그린란드처럼 전염병이 퍼지기 어려운 곳이라는 것.
텔레포트를 감행하는 국가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이란, 터키,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총 13개국으로서 이 중 진행 상황에 따라 최대 5개국이 대규모 텔레포트를 시행한다. 목적지는 '''그린란드, 마다가스카르, 카리브해 지역, 뉴질랜드''' 고정이며 빠져나간 국가 내 인구 수는 99% 감소한다.[65]
이 시나리오에서 가장 곤란한 점은 도망치려는 국가가 보통 국가(터키, 브라질, 대한민국 등)일 때 발생하는데, 해당 국가에 인구가 줄어들면 전염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포인트도 얼마 못 번다. 그런데 치료제 개발은 이 국가들이 한다는 게 문제[66] . 즉 포인트를 생성하려면 도망친 목적지를 감염시키는 것에 충실해야 하나, 선진국들의 전염을 소홀히 하면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망하는 시나리오가 된다. 이런 밀당을 잘 해내지 못하면 기생충으로도 클리어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간혹 텔레포트에 실패하여 사람이 죽는[67] 경우도 있다. 이러면 텔레포트를 즉시 멈춘다. 전 인구가 감염된 국가가 다른 나라로 텔레포트를 시도하면 무조건 실패한다.
숨겨진 특성으로는, 대규모 텔레포트 이벤트가 진행 중 일땐 잠시동안 교통량이 매우 활성화되며 일부 국가에서 항공기나 배가 일렬로 다른 대륙 간으로 꼬리물기를 하는걸 볼 수 있다.
2.19. 산타의 작은 도우미
'''뇌신경 기생충이 즐거움과 행복이 법으로 금지된 삭막한 회색지구에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는 설정을 가지고 시작한다.세계는 어둡고 슬픕니다. 지루한 세계의 정부들이 휴일, 웃음과 축제를 금지했습니다. 인류는 즐거움을 잊었고, 사람들은 회색옷을 입고 일만 합니다. 운좋게도, 뇌 신경 기생충이 산타와 협력해서 온 세계를 기쁨과 행복으로 감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산타의 작은 도우미가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요?
- 뇌신경 기생충으로 시작.
- 신경계 침투 다음의 증상인 신나는 텐드릴이 '초월'과 같은 효과를 냄. 다시 말해 시작하자마자 초월을 찍고 시작하는 것.
- 처음에는 모든 교통이 끊겨 있으나 증세를 통해 해금할 수 있고, 이후 감염이 진행되더라도 교통이 끊기지 않음.
- 치사 증상이 없으며 전 인류를 감염시키기만 하면 클리어.
이 시나리오는 다른 시나리오보다 상당히 쉽다. 이유는 다름 아닌 이 시나리오 전용으로 추가된 '행복' 이라는 개념 때문. 다른 나라의 국경이 전부 차단되었다지만 증상 중 '디지털' 계열을 찍으면 국경이 열리기 시작하여 3단계까지 찍으면 전부 열린다. 보통 질병들은 질병이 확산될수록 비행기, 배의 이동이 감소하고 국경을 잠그지만 이 질병만큼은 확산될수록 오히려 다른 국가들이 국경을 열고 비행기, 배 등 이동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덧붙여 증상 중 '만족감' 등의 능력을 찍으면 '''감염자가 늘어나 행복도가 늘어날수록 치료연구를 내팽개치거나 감염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연구를 방해해서 연구 진행이 느려진다.''' 게다가 능력으로 가면 더더욱 가관인데, 얘도 뇌신경 기생충 아니랄까봐 '''트로잔 플레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름은 '선물 비행기' 로 바뀌었지만 역시 원하는 국가에 비행기를 보내서 질병을 전파하는 능력은 동일. 더구나 트로잔 플레인보다 관련 능력이더 많아서 훨씬 강력하다. 기존 트로잔 플레인은 감염되지 않은 나라에 가서 10초 안에 해당 국가를 모두 감염시킬 수는 없으나, '''풀업한 선물 비행기는 충분히 가능하다.'''[68] 게다가 많이 너프되었긴 해도 '''곰팡이의 포자 확산 능력'''도 갖고 있다.[69]
치사율도 그래프는 존재하긴 하지만 이 질병의 찍을 수 있는 모든 증상들을 찍어도 치사율이 아예 오르지 않는다. 이전에는 음주나 질투 등을 찍으면 조금씩 치사율이 올라 사람이 죽어나가는 문제가 있었는데 곧 수정되었다. 치사율은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른 인류를 멸망시킨다던지, 세계를 기생충의 노예로 만드는 전염병에 비하면 밝고 희망찬 기생충이다. 다만 완전히 좋기만 한 건 아니고, 기생충이 사람들을 강제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가까운데다 윗 문단의 음주나 질투처럼 안 좋은 증상도 있기 때문.[70] 사람들에게 행복의 중요성이라던가 가족,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줘 전염성을 늘린다거나 회색도시에 행복한 노래를 틀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이 퍼진다던지 하는 가슴 따뜻한 전염경로와 증상을 볼 수 있다. [71] 다만 행복을 줄이게 하는 폭탄 증상도 있으니 주의할 것.
치료제가 개발되어 패배하면 '''정부는 웃음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한다(...).'''
다만 이 '행복'을 만능으로 보고 감염력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나리오에서 '행복'은 심각성 시스템의 이름만 바꾼 것으로[72] , 행복이 많아지면 심각성과 동일한 작동 방식으로 나머지 국가들의 치료제 개발을 유도하며, 시작하자마자 초월 증상을 주긴 하지만 치사율이 없어 정부 몰락이 느리므로 치료제 개발 둔화 효율도 좋지 않아 도움이 되질 않는다. 아래쪽 치료제 개발 둔화 증상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감염성 없이 행복만 늘리는 단점이 있고 가격도 부담되므로 처음부터 찍어버리면 바이오하자드 3은 홀랑 날아가버린다. 최근 빠른 전략의 트렌드도 치료제 저항을 안찍고 빨리 감염&치사를 노리는 것인 만큼 찍을 이유도 딱히 없어보인다. 어차피 나라 전체가 감염되면 치료제 연구가 사라지니 감염성에 집중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행복 늘려놓고 좋아했다가 치료되는 꼴을 보는 것 보단 낫다. 썩어도 준치라고, 매우 어려움의 전염속도 둔화[73] 와 치료제 러쉬는 그렇게 만만히 볼게 아니다.
무작정 심각성만 올린다고 치료 요구량이 올라가지는 않듯, 무작정 행복을 올린다고 치료제가 느리게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
2.20. 모두는 어디에?[74]
세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의문스럽게 사라졌으며 그 누구도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환영일까요? 대량 납치일까요? 자연 발화일까요? 누가 알겠습니까?! 하지만 운 좋게도, 남은 수천명의 사람들은 평소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감염시킬 사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떻게 전염병을 확산시켜야 할까요?
- 전세계의 인구 대폭 감소
쉬워진 국경 감염으로 인해 초반에 대량의 바이오하자드가 들어오는데,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구감소는 원래 있었던 인구 밀도에 비례해 줄어들진 않으며, 각각 연구수준 차이가 인구에 비해서도 기존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 인구 밀도에 따른 감염률 하락은 적용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나라들은 감염되자마나 비슷한 속도로 전파된다[76] .
이 시나리오에서는 반강제적으로 감염자로 얻는 DNA가 '''대폭''' 감소하기에 원래 했던대로 하면 패배하기 십상이다[77] . 따라서 인구가 감염 될수록 진화를 통한 필요 DNA 증감은 기존과 비슷하므로 섬이 폐쇄 될 불상사를 각오하고서라도 치사율을 초기에 올려줘야한다. 다행히 사망자로 얻는 DNA 편차는 기존과 비교하면 적은 편 이다.
유인원 바이러스와 다르게 네크로아 바이러스를 사용하면 아주 쉽게 깰 수 있다. 감염이 조금만 확산되도 초반부터 대량의 바이오하자드가 들어온다는 특성상 좀비를 퍼트릴 국가를 아주 많이 확보할 수 있고 전투력 강화 변이도 쉽게 찍을 수 있어서 Z컴을 극초반부터 아주 쉽게 박살낼 수 있어서 메가어려움 3바이오조차 날로먹을 수 있다.
2.21. 파이트 클럽[78]
비약된 항공 기술로 인해 인류는 상업화된 준궤도 비행의 가능성을 진정으로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미래에서는 저비용으로 런던에서 시드니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으며, 모든 나라에 공항이 설립됩니다. '''그린란드에 주요 공항이 설립'''된다는 사실에 신나십니까?
- 전세계에 공항이 생김.
항공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런던에서 시드니까지 고작 2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며, '''모든 국가에 공항이 생긴다.''' 대놓고 '그린란드에 주요 공항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만 해도 즐거우십니까?' 라는 문구를 써놨다.
실제로는 전 국가에 공항이 생기고, 비행기 수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화산재 시나리오와 설정상 거의 정반대라도 볼 수도 있지만, 난이도 면에서는 화산재가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 걸 감안하면 정반대까지는 아니다.
업데이트 당시, 일반 모드 기준으로 상식 밖의 점수가 나올 시 적용되는 '''0'''점 처리가, 패치되기 전 똑같이 재현됐었다.
2.22. 광우병
1990년 광우병 파동은 소고기 업계를 폐쇄 직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수입이 금지되었으며, 인류가 질병을 통제할 때까지 햄버거는 메뉴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예측하지 못했던 단백질 폴딩으로 인해 새로운 프리온 변종이 탄생해, 먹이 사슬 전체에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채식주의로 전환해야할 시간이 온 걸까요?
- 프리온으로 시작.
- 극단적으로 높은 심각성
- 능력에서 감염경로와 증상들을 추가로 얻음.
- 비효율적인 감염경로와 증상들
광우병의 변종이 발생한 시나리오. 처음 시작할때는 감염 경로가 소고기밖에 없으나 다른 고기와 유제품으로 감염경로를 확장할 수 있고, 살균 포장 및 냉동 포장에 대한 저항성을 지니게 하여 프리온이 든 음식을 전세계에 실어나르도록 할 수 있다.
또한 능력에서 인류 감염과 식물 감염을 해금할 수 있다. 식물 감염은 식물성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새로운 감염경로를 추가하고, 인류 감염은 증상들을 해금한다.
기묘하게도 약물 저항성이 없는 대신 부유국 감염 경로로 때워야 한다. 기본으로 찍혀 있는 소고기가 부유국을 저격하고, 식물에서는 아보카도를 찍어 저격할 수 있다. 단, 도시 감염경로는 없어서 돼지독감처럼 중국이 거슬린다.
문제는 이것도 프리온이라고 '''프리온의 페널티'''가 그대로 적용되어 고득점을 노리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매우 어려움 클리어 난이도 조차도 급성뇌증 돌연변이 여부의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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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처음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증상들이 하나같이 심각성만 매우 많이 제공하고 감염성과 치사율은 거의 없다는 점도 난이도를 높인다. 이 정도면 모든 시나리오를 통틀어서 초반 스탯이 가장 꽝인 전염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감염 속도는 '''매우''' 답답한 것과 달리 어그로는 아주 잘 끄는 만큼 인식의 날 같은 이벤트가 튀어나올 확률도 증가하고, 이런 이벤트에 대응하는 것도 둔한 감염 속도/프리온 특성으로 인한 경직된 치사율 때문에 답답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흑사병과 달리 기본 증상을 퇴화시킬 수는 있다. 다만 DNA 벌이를 막기 위함인지, 퇴화로 DNA를 벌 수 없도록 되어있다. 게다가, 인류 감염경로를 통한 증상을 사용하려면 이 성능 구린 증세들 중 일부가 발현되어 있어야 한다. 무턱대고 퇴화하면 나중에 고생한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감염 경로 또한 비효율적이다. 몇몇 특성 저격 감염경로가 있긴 하나, 그 개수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제에 추가되는 감염력도 적어 성능이 상당히 애매한 편이다. 그리고 특성을 저격하지 않고 감염력만 늘리는 증세들도 효율이 낮기는 마찬가지이다. 좀비 바이러스의 박쥐처럼 확실히 한번에 많은 감염력을 제공한다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증세도 괴사, 혼수증세, 총체적 장기부전, 급성뇌증 정도를 제외하면 실효성이 떨어질 뿐더러, 그나마 저 증상들 중에서도 감염성을 올리는 유형은 괴사 하나 뿐이다. 그래도 그나마 더 찾으면 감기와 폐렴 정도가 있지만, 재채기가 없어 효과가 좀 아쉽다. 덤으로 증상 배치도 네크로아 바이러스처럼 매우 비효율적이다. 총체적 장기부전 직전에 '''반드시''' 혼수증세를 찍어야 하며[79] , 괴사 루트로 가려면 거의 효과가 없는 염증과 더럽게 비싼 전신감염 중 하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도 마이너스. 심지어 높은 심각성이 쓸데없이 어그로를 끄므로 각종 조치에 의해 가뜩이나 낮은 감염성이 더더욱 낮아진다.
난이도를 제외하고서도 문제점이 많은게, 광우병은 모든 시나리오를 통틀어 '''역대급으로 점수 기준이 흉악하다.''' 심지어 그 어렵다던 니파 바이러스가 애교일 정도로 답이 안 나오는 수준[80] 이며, 달성자도 극히 희귀해 메어 3 바이오 자체가 거의 인간 졸업 수준이 될 정도.[81]
2.23. 과학 부정
사람들은 더 이상 과학을 믿지 않습니다. 대중의 의견은 객관적인 진실에서 멀어지고 '대안적 사실'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새로운 전염병이 퍼지면 은행나무 추출물, 힐링 크리스털 및 뱀 기름만으론 역부족입니다. 추방당한 전문가들이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 각국의 연구량이 감소한다.
- 특정 국가에 '슈퍼 사이언스'가 생성된다. 해당 국가는 다음의 특이사항이 있다.
- 연구량이 크게 증가한다.
- 무작위 검진이 난이도 구분 없이 시행된다.
- 슈퍼 사이언스가 파괴되면 건강한 모든 국가에 감염자가 발생한다.
- 첫번째로 완성된 치료제는 파괴된다.
현대 과학이 완전히 부정당하고 그 자리를 유사과학이 메꾸는 시나리오이다.[82] 전염병이 돌아 전 세계에 알려지면 유사과학으로 만든 대안 약품이 배포된다.[83] 당연히 각 국가들의 연구량도 크게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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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렇게 쫓겨난 과학자들이 특정 국가에 '슈퍼 사이언스'라는 자기들만의 유토피아를 만들어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그 특정 국가는 예외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연구량을 가진다. 이들의 치료제 개발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 또한 이 슈퍼 사이언스 국가에서는 메가 어려움에서나 보이던 무작위 검진이 쉬움 난이도에서도 시행되기 때문에 초반에 걸려서 순삭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다행히 첫번째 치료제는 배포되다가 파괴된다.
슈퍼 사이언스는 소재지 국가가 파괴될 때 같이 파괴된 것으로 처리된다. 이 때, 남은 생존자들은 격리마저도 신뢰하지 않게 되며, 따라서 건강하던 국가들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다.
치료제가 개발되면 얼마 못 가 유사과학을 신봉하는 자들에게 걸려서 파괴당하며, 치료 연구가 90% 가량 후퇴한다. 함정은 배포되고 나서 조금 있다가 파괴되는 것이라 치료제가 파괴되기 전에는 빠르게 치료되기에 다시 전염을 시켜야 되는데, 치사율을 꽤 높게 잡았다면 재감염에 실패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개발할 때는 치료제가 유사과학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다고 거짓말을 하여 배포하는데 성공한다.
슈퍼 사이언스가 먼저 파괴된 이후에 치료제가 개발되면 '어떤 과학자가 비공식 치료제를 발견' 했다고 뜬다. 이 역시 유사과학으로 만들었다고 거짓말하는 건 이전과 같다.
위 시나리오는 고의로 치사율을 높이지 않는 이상 숙주가 죽어 패배하는 상황을 보기 힘들다. 뭔 짓을 하든 공항 입지가 엄청나서 오히려 감염을 안 시키는게 더 힘든 파이트 클럽과 비슷하게, 슈퍼 사이언스가 파괴되기만 하면 치사율이 너무 높지 않는 한 결국엔 전 인류가 감염되는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슈퍼 사이언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유사과학을 신봉하는 것인지, 유인원 바이러스처럼 치료제 버블이 뜨지 않는다. 하물며 억제 코드는 후반에라도 써먹을만 하지. 촉매 스위치는 그런 게 전혀 없다.
네크로아, 유인원, 섀도 전염병은 첫 번째 치료제가 파괴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2.24. 궁극의 보드게임
보드 게임을 디자인하고, 홍보하며, 판매하는 것이 목적인 시나리오. 시나리오가 시나리오인 만큼 그 모습도 매우 크게 바뀌었다.
감염성은 기대치로, 심각성은 복잡도로, 치사율은 가용성으로 바뀌었다. 또한 감염자는 '관심있음'으로, 사망자는 '매출'로 변경되었다.
이전의 전염병들과는 달리, 디자인 구간에서는 자금 없이 마음껏 디자인이 가능하며 여기서 정해진 기대치/복잡도는 비슷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완전히 똑같이 디자인 하고 같은 국가에서 시작해도 운에 따라 초반 기대치가 달라진다. 이 운에 따른 초반 기대치 차이는 최대 30까지도 발생하는데, 보통 초반에 주어지는 기대치가 0~60정도이기 때문에 이 격차는 꽤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디자인은 퇴화할 수 없고, 게임 발표 이후에는 추가할 수도 없으므로 주의할 것. 그리고 간혹 너무 많은 옵션을 추가하면 ‘테마과다’ 표시가 뜨는데 이는 복잡성의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 초과분이 그렇게 높지 않다면 종종 ‘테마과다’가 뜨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복잡성 게이지가 애매한 경우에는 ‘테마과다’가 떠도 무조건 디자인을 수정하지말고 몇 번 더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정 모르겠다면, 실제 비디오 게임이나 보드게임들의 요소를 그대로 따라해보는 것도 방법. 거의 대부분 테마과다가 뜨지 않고, 운 좋으면 시너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단 병원체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온난화, 도시 인구 밀도 감소 등의 디버프 뉴스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다른 병원체와는 다르게 특성 카테고리가 아예 없기 때문에 이러한 디버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때문에 아주 잘 팔리다가도 이런 뉴스 한방에 판매량이 급감할 수 있고 이를 극복할 방법은 없다.
또한 기존 전염병과 달리 2년이라는 시간 제한이 있다. 치료제 개발도 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큰 그림을 그리는게 좋지만, 시간 제한을 의식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2년동안 대략 1억개 이상 팔리면 성공. 모든 사람이 사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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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너무나도 잘 팔려서 전세계 인구를 '매출'로 만들 경우, 그냥 모든 생물체를 죽였다고 나온다. 또한 마지막에 세계는 붕괴되었다고 한다. 완전히 팔리지 못했을 때는 '보드게임을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출력되는 것으로 보아, 전세계 인구가 '매출'로 변하는 상황은 고려되지 않은 모양이다. 모바일버전 기준 현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치(감염성) 적용이 감소하는 보정이 생겨서 전 인구를 감염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가용성을 너무 막 올리면 게임의 한계상 제대로 된 감염에 실패할 수도 있다. 어쨌든 가용성은 치사율의 이름을 바꾼 것이기 때문. 허니버터칩을 판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그러나 관심을 더 끌 수 있을 만큼 파는 것이 올킬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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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산하면 품질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올라간다고 한다. 다만, 품질 문제는 순전히 운빨의 경향이 크다. 무섭다면 샘플을 받아놓고 출하를 시작하자.
2.25. 가짜 뉴스
말 그대로, 사실 확인 전문가들에 맞서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시나리오. 파라미터들은 다음과 같이 바뀐다.터무니없는 음모론부터 선거 운동의 진흙탕 싸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제 거짓과 잘못된 정보가 질병처럼 퍼져 나가는 탈진실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완전히 달라진 이 시나리오에서는 나만의 가짜 뉴스를 만들고 각종 현대적 도구와 심리적 수법을 마음대로 사용하여 가짜 뉴스를 구체화하게 됩니다. 세계를 속일 수 있을까요?
이 시나리오는 전문 사실 확인 기관 Full Fact(영국)와 Politifact(미국)의 도움으로 탄생했습니다.
- 전염성 > virality(바이럴): 전염성과 완전히 동일하다.
- 심각성 > 타당성: 일반 대중들이 가짜 뉴스에 속지 않을 가능성을 낮춘다. 이것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거짓을 믿던 자들이 쉽게 깨어난다. 참고로, 심각성과 동일하게 빨간 버블의 획득 DNA도 담당한다. 심각성과 달리 이게 높다고 해서 팩트체크가 빨라지지는 않는다.
- 치사율 > 커뮤니티: 거짓 신봉자들이 커뮤니티, 즉 공동체를 형성하게 만들어 거짓의 영향력을 높인다. 거짓 신봉자들의 공동체가 국가를 장악한다면 해당 국가에서 거짓이 엄청난 속도로 퍼지며 치사율처럼 DNA포인트가 지급된다.[84]
가짜 뉴스가 절반 이상 퍼져나가면, 팩트체크가 실패하고 진실이 밀려 사라진다. 즉, 승리한다. 하지만, 반대로 진실이 절반 이상 퍼져나갈 경우, 가짜가 그동안 얼마나 강력했나와 상관없이[85] 거짓 신봉자가 지속적으로 줄어 패배한다.
게임 특성상 거짓 신봉자가 진실 신봉자를 이길 수는 없기 때문에, 적응성 탭에서 주장을 변경하여[86] 진실 신봉자를 억누르고 그 틈을 타서 거짓 신봉자를 펌핑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 된다.
진화 가격이 싼 sns를 통한 전파 테크의 업그레이드는 바이럴을 크게 올려주지만, 타당도를 낮추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초반에 타당도를 높이는 선택만을 한다면(노란색) 팩트체크(치료제)의 속도가 전염되는 속도를 앞질러 버리므로, 일반적으로 sns 테크의 몇 가지를 선택해 바이럴을 높이며 커뮤니티 하나를 찍고, 타당도 관련 테크를 모두 찍는것이 좋다. 이후 적응성 탭에서 온갖 선동과 날조로 시간을 질질 끌면 승리할 수 있다.
조합별로 효과가 다르고, 성능도 다르다.예를 들어 /이민-파시스트-정치적 이득-외국인 비난/과 같이 일정한 맥락이 있다면 무작위로 조합했을 때에 비해서 타당도를 올려주는 이벤트를 볼 확률이 더 높다. 대표적인 추천 조합으로는 /금융-일루미나티-혼돈-외계인 비난/ 등이 있다.
안드로이드 구글스토어의 경우 업데이트가 상당히 늦게 되었다. 2020년 9월 11일 쯤에 업데이트 되었다.
특이하게도 비난 대상 중에 무엇과 조합해도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아기고양이(...)가 있는데, 이걸 대상으로 지정하고 게임을 클리어하면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3. 미사용 시나리오
3.1. AIDS
HIV를 통해 인류의 면역 체계를 파괴하여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일 것으로 추정되는 시나리오.
이 시나리오의 아이콘과 '콘돔 저항력' 인 것으로 추정되는 특성 아이콘이 게임 내 데이터로 남아있어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개발자가 구상하고 개발 중이었던 것은 분명한데 출시하지 않은 이유는 불명. 유저들의 추측에 의하면 HIV의 주요 전파 경로가 성적 접촉이기 때문에 Plague Inc.의 게임 연령 등급에는 맞지 않아 더미 데이터로 남았을 것이라고 한다.[87] 잠복기가 매우 길어 플레이하기에 부적합하기도 하다.[88]
4. 커스텀 시나리오
커스텀 시나리오는 공식 시나리오를 전부 구매한 후, 커스텀 시나리오 버튼을 통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바일 버전은 구입을 안하면 하루에 두 시나리오밖에 못 다운받는다. 이유는 커스텀 시나리오를 다운받는것은 게임 제작사에서는 엄청난 돈을 지불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PC버전(Plague Inc: Evolved)의 경우 스팀의 창작마당을 사용하므로 아무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참고로 PC - 모바일 시나리오간의 호환은 PC측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프로(Pro) - 2슬롯에 하루에 5번 다운받을 수 있다. 약 3천원 정도
무제한(Unlimited) - 8슬롯에 '''무제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약 5천원 정도다.
커스텀 시나리오를 뜯어보면 시나리오 데이터, 질병 연구소, 세계 연구소, 정부 전략 실험실, 이벤트 연구소가 있는데 이벤트 연구소가 은근 골 때린다. 왜냐하면 만드는 것 자체도 복잡한데다가 값이 잘못되면 이상한데서 뜨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현재 7월 25일까지도, 한국어 커스텀 시나리오는 매우 드물다. PC버전 에디터의 한국어 지원이 너무 형편없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89] 그나마 모바일은 한글 지원이 좀 된다는 점 덕에, 모바일을 통한 한글 시나리오의 제작은 좀 진행되고 있다.
PC버전에서 스팀 창작마당에 커스텀 시나리오를 보면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다. 예를 들자면 뇌신경 기생충에 의해 잠식당한 인류를 또다른 뇌신경 기생충으로 물리치..거나 인류랑 기존 기생충을 싹 죽이는 시나리오, 화성에서 온 바이러스(화성독감), 컴퓨터 바이러스, SCP-21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에이즈 등등. 포트나이트 신드롬, SCP-751 등등의 개그성 시나리오들도 많다.
모바일에서 네크로아 바이러스 정부 연구소 관련에 버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