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gue Inc./치료 모드
1. 개요
Plague Inc.의 치료 모드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이름 그대로 기존 전염병 입장에서 플레이했던 상황에서 반대로 인간 입장에서 전염병을 통제하는 설정으로 플레이하는 모드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본 게임의 관심도가 급증하였고, 엔데믹 측에서 전염병이 창궐하는 상황에서 전염병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는 게임을 그대로 밀고 나가려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입은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는지 치료 모드를 내겠다고 발표했었다. 동시에 가격은 안드로이드 기준 5000원이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가격을 변경하였다.[1]
PC버전은 2021년 1월 28일에 출시되었으며,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모든 Plague Inc.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게임 플레이 시 나오는 배경음악의 이름은 ''Flatten the Curve'' (곡선을 완만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둔 곡명이다.
2. 시스템
일단은 게임 내의 모드로 설정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이 매우 달라졌기 때문에 Rebel Inc.같은 별개의 게임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난이도가 최소 반란주식회사와 비슷할 정도이며, 동일 난이도에 동일 전염병으로 하는 기존의 감염모드보다 어렵다.[2] 어느정도 전염병 주식회사에 익숙해져서 기본 전염병 7개에, 확장팩 전염병 4개까지 어려움 난이도로 전부 클리어해본 사람도, 치료모드의 캐주얼난이도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 그중에서 생물무기가 제일 심각하다. 원래 전염병 주식회사에서도 기본 7가지 전염병중 제일 어려운 전염병으로 알려져있긴한데, 플레이를 해보면 난이도가 캐주얼이 아니라, 기본모드 생물무기의 어려움~매우어려움수준이다.[3][4]
2.1. 전체적인 플레이 흐름
치료 모드는 매 게임이 이런 방식으로 흘러간다.
- 본부 설치 및 정보 수집
처음에 국가를 선택하면 해당 국가의 정보가 확보되고, 정보 정책과 작전 요원을 찍는 것이 가능해진다. 정보가 없으면 질병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없을 뿐더러 해당 국가의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극초반에는 작전 요원과 정보 정책을 통해 최대한 많은 국가에 방문, 정보를 확보해 질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5] 플레이를 하게 된다.
- 감염자 발생 및 질병 수색
게임 시작과 거의 동시에 한 국가에서는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다. 본부로 설치한 곳은 이 위치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추정되며[6], 정보가 확인된 국가에 감염자가 식별되기 전에는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작전 요원으로 최대한 감염자가 있을 것 같은 국가를 수색한다.
- 질병 확산 통제와 치료 연구
질병이 발견되면 격리 정책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 정책으로 공항이나 항구를 폐쇄하고 락다운 조치를 시행하며 초기 확산을 최대한 막는다. 그리고 질병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감염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비롯한 내부 대응을 실시할 수 있게 됨과 더불어 치료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치료 연구를 하면서 질병이 국가를 파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게 된다.
- 치료제 개발과 배포
치료제가 완성되면 바로 배포를 진행하는 전염 모드와 달리 치료 모드에서는 그 이상의 시간을 생산에 소비해야 한다.[7] 생산과 안전성 검증이 완료되면 즉시 치료제가 배포되기 시작해 감염자는 빠르게 치료되고 게임을 승리한다.[8]
2.2. 난이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4단계로 나뉘어지며 기존모드와 달리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인류의 대처가 허술해진다.
난이도 설명에 대놓고 도널드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 그리고 중국 공산당 등 코로나-19가 퍼지게 된 원인을 제공한 단체와 인물들을 풍자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2.3. 전염병
2.4. 질병 및 국가 상태
2.5. 정책
2.6. 대책 위원회
전염 모드의 유전적 코드와 같은 시스템으로 5종류에 5가지씩 총 25명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을 고문으로 선임하는 것이 Rebel Inc.의 고문과 비슷한 편.
2.7. 치트
치트는 다른 모드와 비슷하게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금 조건이 어째 감염 모드의 모든 일반 전염병을 매우 어려움으로 클리어하는 것이었지만 현재는 잠수함 패치로 수정된 듯.
용도는 심심풀이 또는 특정 정책이나 플레이 방식의 효과를 계산하기 위한 실험용으로 주로 쓰인다.
이 부분만 번역팀을 썼는지 의외로 번역이 제대로 되어있다. Golden Handshake를 황금 악수라고 하거나, Advance를 문맥 가리지 않고 고급, 발전으로 번역해버린 반란 주식회사와는 다른 부분.
- 미다스의 손 (Golden Handshake) - 자금이 무한이 된다.
- 사전 계획 (Advance Planning) - 모든 국가에 모니터링 스테이션 설치. 그냥 시작부터 전 세계의 정보가 확보되어 모든 국가가 의료 체계 같은 것을 구축한 채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 전폭적 지원 (Full Support) - 모든 국가의 불복종 지수를 0으로 고정시킨다.
- 최대 권력 (Maximum Power) - 권위가 떨어지지 않는다. 반란 주식회사의 가짜 뉴스 치트와 비슷하다.
- 어질러진 책상 (Messy Desk) - 모든 정책, 계획이 뒤섞인다.
- 럭키 딥 (Lucky Dip)[11] - 무작위 5개의 정책, 계획이 찍힌 채 시작된다.
- 어벤져스 (The Avengers) - 현장 요원이 대폭 강화된다.
3. 플레이 팁
초반 - 우선 시작은 질병 조사, 정부 파트너쉽, 현장 요원 배치로 시작한다. 현장 요원은 국가가 많이 뭉쳐있는곳(중부 유럽, 아프가니스탄 등등)으로 우선 보내주는것이 좋다.[12] 현장 요원을 보내 감염된 국가를 찾는다면 주변 국가를 수색하면서 더 감염자가 많은 최초 감염이 일어난 국가를 찾는다. 그래야지 최초 감염자 치료 보너스를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최초 감염 국가를 찾는 법은 간단하다. 최초 감염 국가의 빨간 버블만 터지는 소리가 다르다. 전염병 모드로 처음 빨간 버블을 터트릴 때 그 소리가 들린다.
중반 - 중반의 경우는 질병의 종류마다 각각 다르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그냥 대충 치사율, 감염률 낮추고 백신만 잘 생산하면 되는가 하면 곰팡이는 항진균제를 중간마다 뿌려야 하고, 프리온은 백신 개발을 빨리 진행 해야 한다.
후반 - 기존 모드에서는 백신 연구가 100%가 되기 전에 끝내는 것이 목표였지만 치료 모드는 '''권위가 0이 되기 전에 끝내는 것이 목표이다.''' 즉, 권위를 적절히 유지하지 못 하면 아무리 백신을 빨리 개발하려고 백신 관련 연구에 몰빵해도 난이도가 높을수록 권위가 0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때문에 불필요한 락을 했던 지역은 풀고 불복종 조짐이 보이는 국가에 원조를 적절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보 - 락다운을 할수 있고 선착장, 공항, 국경을 폐쇄할수 있는 기능이다. 주로 비행기나 선박의 감염이 심할때, 또한 국경 모니터링을 사용할수 없을때 자주 사용하는것이 좋다. 특히 비행기의 문제가 심한데[13] 이럴때 자주 사용한다. 만약 패쇄 기능을 사용하면 그 능력에 해당하는 시설을 사용할수 없다. 다만 이런 패쇄는 국민들의 분노의 대상이 되니 함부로 사용하지는 말자. '''또한 사용 후에는 반드시 해제하자'''
버그인지 권위가 0이 되었을때 현장 요원이 이동중이라면 패배하지 않는다. 이 경우 캐나다와 호주[14]를 왕복하는게 가장 좋다. 거리도 길고 국토도 넓어서 컨트롤이 편하기 때문.
4. 기타
FANDOM 문서 영어#
현재 기존모드 기준으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PC에서도 추가됨에 따라서인지, "치료모드도 멀티플레이가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법 있다. 가령, 기존모드의 질병+질병의 전파플레이처럼 동시에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협력플레이나 한 쪽은 감염, 다른 한 쪽은 치료를 하는 질병vs치료의 경쟁플레이를 원하는 듯.[15]
[1] 이 때문인지 치료 모드 한정으로 모바일판은 인앱광고도 뜨지 않는다.[2] 공식번역상 순응 리스크, 실제로는 준법훼손위험도와 권위시스템때문에도 문제가있다. 기존모드에선 국경폐쇄같은걸 써도 그걸 뚫는 코드도 있고, 어쨋든 치료제가 다 만들어져도, 유전자 조작만해도 약간 시간을 벌어서 전멸시키면된다. 그런데 치료모드에선 캐주얼 난이도에서 기본적 표준적 폐쇄만해도 저항을 해 강제로 제한을 해제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인류의 대부분이 살아있어서, 아직 사망자가 10만명에 불과하며 감염자가 100만명밖에안되도, 패닉수치때문에 권위가 금방떨어져서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3] 질병특성을 보면 감염국가가 늘때마다 추가로 시간에따라 감염률과 치사율 보정을 받는데 치사율 보정이 어처구니 없이 높다.[4] 꼼수가 있는데, 남미나 북미에서 전염병이 발생할때까지 리스타트 한다. 병이 발견되자마자 대륙을 완전히 봉쇄해버린 다음, 불만도를 관리하고 백신을 개발하며 버티면 된다. 단, 이 과정에서 절대로 병이 구대륙에 퍼져서는 안된다. 구대륙엔 국가가 많고 인구도 많아 불만도를 관리하기 어렵다. 나노바이러스나 생물무기도 이 방법으로 메가브루탈 난이도까지 클리어한 영상이 존재한다. 곰팡이의 경우에는 꼼수가 먹히지 않으니 주의.[5] 플레이어가 정책을 찍지 않아도 정보가 확보만 되면 알아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 정도에는 '빈약' '표준' '첨단' 세 단계 중에서 랜덤으로 정해진다.[6] 그래서 보통 본부를 사우디아라비아나 중국같은 곳에 두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다르지만 전염 모드와 비슷한 곳에서 스타팅을 하게 되는 셈.[7] 단, 미리 치료제 생산 관련 정책을 찍었다면 생산 시간이 단축된다.[8] 치료제 개발을 하지 않고 감염자만 다 없애서(죽든지 자가치료가 되든지) 승리하는 방법도 있다.[9] 일반 전염 모드의 캐주얼에도 같은 게 있다.[10] 불복종이 100%인 국가.[11] 통 속에 보이지 않게 선물을 넣어놓고 사람들에게 뽑게 하는 형식의 선물 뽑기를 의미한다.쉽게 말해 제비뽑기.[12] 국가가 많이 뭉친곳으로 가는것도 중요하나, 공항, 항구가 있는 국가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지 수색용 선박이나 비행기가 자동으로 뜨기 때문[13] 특히 영국의 경우는 후반에는 비행기가 전부다 붉은 색이다...[14] 사실 뉴질랜드의 맨 끝쪽이 1초정도의 시간을 더 주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면 뉴질랜드와 캐나다를 왕복하자.[15] 그런데 똑같이 시스템을 이식해서 만들 경우, 질병vs치료간의 경쟁 플레이의 경우엔, 치료를 하는 치료모드쪽 플레이어가 불리하다는 의견이있다. 아무래도, 격리를 강제로 해제해버리는 불복종지수(=준법훼손위험도)와 사망자가 고작 10만명 단위임에도 전세계에 감염되었다는 이유로 패닉수치가 급증하여 권위가 0이되면 바로 치료플레이어가 패배하는 권위시스템때문에, 질병 플레이어보다 치료모드 플레이어측이 불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난이도를 전염병 입장에서 어려움~매우 어려움의 패널티를 줄줄이 다는 것으로 너프하면 할 만 하긴 할 것이다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