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quel
1. 개요
2017년 7월 27일에 발매된 드림캐쳐의 첫번째 미니 앨범이다. 앞에 발매한 두 개의 싱글이 악몽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앨범은 다시 이야기의 원점으로 돌아가서 소녀들이 어떻게 악몽이 되었는지에 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한다. 마침 앨범 제목도 속편, 그 중에서도 본편보다 시열대 상 이전의 이야기를 뜻하는 단어다.
타이틀 곡 날아올라(Fly high)는 기존까지 타이틀곡을 작사작곡해 온 Super bomb이 아닌 SEION이 작사작곡했다.[1][2] 이 앨범은 컨셉에 맞추어 분홍색 커버의 조금 더 화사한 악몽 이전의 소녀를 보여주는 듯한 Before 버전과 보라색 커버의 악몽이 된 이후의 조금 더 어두운 After 버전으로 발매되었으며 첨부된 포토카드와 포스터가 각각 상이하다.
방송사와의 스케줄 문제로 2017년 7월 24일 사전 녹화한 쇼 음악중심에서[3] 타이틀곡인 날아올라의 스케줄상 첫 무대를[4] 펼쳤는데 이를 찍은 직캠이 유투브에 올라와 앨범 발매 전에 타이틀 곡이 공개되는 사태가 생겼다. 아무래도 컴백 날짜를 팬들이 아닌 이상 잘 몰라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추정된다.
음원 성적은 차트 인을 꿈꾸는 멤버들과의 바람과는 달리 2017년 8월 26일 현재 멜론 기준 500위 권 안에 있고 Top 100 차트에 들어온 적이 없지만 날아올라가 기존 곡들에 비해서는 대중적인 편이라 국내 반응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어 앞으로 지켜볼만한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와 달리 해외에서는 반응이 뜨거운데 아이튠즈 USA K-POP 차트에서 1위,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2017년 신인으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발매 다음날인 2017년 7월 28일 세로라이브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모두 가만히 앉아 노래를 불렀는데도 잘 해낸 편이지만[5] 어두운 조명에 가만히 앉아서 노래하는 바람에 상당히 무섭다는 평가도 받았다.
기사 등에선 악몽 3부작의 종지부라고 표현했는데 막상 뮤직비디오에서 또 다른 떡밥을 뿌렸기에 이 앨범이 악몽 3부작의 종지부를 찍는 앨범인지는 아직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6] Good Night 뒤에도 떡밥이 존재했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을 표방하는 드림캐쳐만의 세계관은 앞으로 뿌려놓은 떡밥 회수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후 Chase Me, GOOD NIGHT 때의 떡밥은 데뷔 1주년 싱글 Full Moon 프로모션 비디오에서 떨어진 책을 한 아이가 줍는다는 설정으로 마무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Full Moon(드림캐쳐)참고.
프리퀄때의 떡밥은 YOU AND I 에서 유현을 거미여인의 저주속에서 풀다가 실패하여 유현은 악몽에 갇히게 된다. 라는 내용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으나, 날아올라 뮤직비디오 맨 마지막 씬[7] 과의 접점이 없어서 많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2. FIRST MINI ALBUM《Prequel》
[image]
2.1. 날아올라(Fly high)
타이틀곡 날아올라는 기존의 Chase me나 GOOD NIGHT보다는 대중적인 색채를 띤 곡인 동시에 드림캐쳐의 색채가 잘 배합된 곡이다. 댄스 브레이크나 랩파트의 메탈기타 리프가 그 중간 색을 띠고 있다는 증거. 악몽이 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소녀감성이 조금 더 가미된 느낌이다.[8] 여전히 안무는 큰 편이지만 기존의 곡에 비하면 터프한 부분은 조금 줄어들고 팀워크가 중요한 안무들이 들어가 있어 기존보다 어쩌면 더 어려운 안무라는 평이 있다. 예를 들면 2절 한동 파트의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안무와 브릿지 직후 마지막 후렴 지유 파트의 은하수를 그리는 안무. 기존 곡보단 밝고 대중적인 곡이고 BPM이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9]
2.1.1. 가사
악몽이 되기전 다미의 랩과 후가 다르다.[10]
2.1.2. 펌프 잇 업에서
- 펌프 잇 업/수록곡으로 돌아가기
- 해금채보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2.2. Wake up
Wake up은 날아올라와 타이틀 경쟁을 했던 곡으로 새로운 곳을 향해 일어나라는 의미의 곡인데 가사를 보면 드림캐쳐의 세계관에도 꽤 부합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특히 '네 꿈을 타고 온 거야'라던가 '저 달빛 아래 새로운 나를 느껴봐'라는 가사가 드림캐쳐의 세계관을 드러내주고 있다. 이 곡도 기존과 같은 같은 록 장르지만 이 쪽은 메탈보단 얼터너티브 록과 하드 록 사이 지점의 곡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전작보다 느려진 타이틀 곡의 BPM이 여기서 극대화되었다. BPM이 무려 288[13] .
2.2.1. 가사
2.3. Sleep-walking
sleep-walking은 '몽유병'이라는 뜻에서 일컬어지듯 '깊은 밤, 너에게로 빠져든다'는 곡인데 기존 드림캐쳐의 색채와 매우 비슷한 성향이며 드럼앤베이스 장르(일렉트로니카의 한 종류) 특유의 강한 리프와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이 곡을 걸스라이브[15] 와 홍대 길거리 공연에서 선보인 적이 있어 후속곡로 점치는 팬들이 많았으나 스페셜 클립으로만 안무를 공개하고 실질적으로 이 곡으로는 활동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곡 가사 중에 일본어 단어와 중의성을 노린 듯한 가사가 있다. 2절 지유의 파트에 "너 없는 여긴 이제 Me&I 보이지 않아" 란 가사가 있는데, '보이지 않다'란 단어가 일본어로 "미에나이(見えない)", me and I와 발음이 똑같다. . 또한 노래 가사에 계속 반복되는 Midnight도 자세히 들어보면 민나(みんな, 모두 전부라는 뜻)와 비슷하게 발음된 것을 들을 수 있다. 일본어 가사를 쓰면 지상파에서 곡을 금지시키기 때문에 교묘하게 영단어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2.3.1. 가사
2.4. 괜찮아!
괜찮아!는 처음으로 드림캐쳐만의 세계관이 없는 곡이자 팬들을 위한 팬송이다.[16]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하던 화자가 빗소리에 위로 받으며 스스로 괜찮다며 더 웃어보이고 행복할거라며 다짐하는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17] 완전히 활동을 종료한 후 2017년 11월 7일[18] 스페셜 클립으로 뮤직비디오 형태의 영상을 공개했다.
2.4.1. 가사
3. 응원법
해당 문서 참고.
4. 영상
4.1.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는 그룹 이름의 어원인 드림캐처와 관련된 전설에 등장하는 거미여인 이야기를 조금 다르게 해석하여 스토리를 만들었다. 원래의 전설은 한 노파의 손주가 거미를 죽이려는 것을 노파가 말려 거미의 여신이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준 선물이 드림캐처라는 내용이지만, 뮤직비디오에선 반대로 유현이 거미를 죽이고 거미여인의 저주를 받아 악몽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악몽이 된 이후에 조금 더 각진 동작들이 많아지는 것이 포인트.
Chase Me 이전, 즉 악몽이 되기 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뮤비는 Good Night에서 악몽에서 탈출한 시연의 과거회상으로 시작된다. 지유가 거미를 잡아 자신의 방에 두었고, 그걸 유현이 돋보기로 불태워 죽인다. 이에 거미여인이 멤버들에게 저주를 내리고 멤버들은 악몽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에 지유가 자신들이 악몽이 될 것을 예상하고 문을 닫으며 뮤비는 끝난다. 그녀들이 머물던 기숙사는 폐가가 되며 악몽헌터가 다녀가게 된다.
여담으로 뮤비의 거미여인은 다미이다. 여지없이 이번에도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또 떡밥을 뿌리는 모습이 보였는데 수아가 칼로 긋는 사진이 바로 Chase Me의 마지막에 나오는 단체 사진이다.
4.2. 트레일러
4.3. 하이라이트 메들리
4.4. 안무 영상
4.5. 메이킹 영상
5. 티저
5.1. 이미지
6. 정보
6.1. 소개문
'일곱 악몽' 드림캐쳐 이야기의 시작이 베일을 벗는다.'''드림캐쳐 1st Mini Album [Prequel] 일곱 악몽, 그 판타지 스토리의 시작'''
앞선 두 싱글에서 악몽이 된 드림캐쳐와 일명 '드림헌터'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새 미니앨범 [Prequel]은 '소녀들은 왜 악몽이 되었나'라는 그간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담은 해설서와 같은 작품이다.
드림캐쳐는 본 앨범을 발매하기 전부터 프로모션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싱글에서 시도했던 상반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Prequel]에 담긴 판타지 스토리를 각 이미지 속 오브제에 녹여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미니앨범인 만큼, 남다른 공을 들였다. 티저 사진의 경우 강원도 태백을 촬영지로 선정해 대자연을 배경으로 소녀와 악몽의 반전 매력을 표현했으며,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해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드림캐쳐가 선사하는 새로운 판타지 스토리 [Prequel]. 이제 그 문을 열 차례다.
[1] 아예 손을 뗀 것이 아니고 LEEZ와 Ollounder라는 작곡가 각자의 이름으로 타이틀 곡 날아올라 외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했다. Super bomb이라는 3인조 작곡팀을 결성한 작곡가 심재훈이 빠지면서 팀이 해체한 것으로 보인다.[2] SEION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 걸스데이의 보고싶어 등을 작곡한 이단 옆차기사단 여성 프로듀서다.[3] 2017년 7월 29일 방송.[4] 방송 첫 컴백 무대는 앨범 발매일이기도 한 7월 27일 엠카운트다운.[5] 앉은 자세에선 발성을 내기 어려운데 가뜩이나 이 영상에선 무릎을 옆으로 꿇고 있는 등 상당히 불안정한 자세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6] 악몽 3부작이라는 의견도 있고, 속편 2개를 포함한 총 5부작이라는 의견도 있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는 없다.[7] 수아가 드림캐쳐의 사진에 칼집을 내고 정원에서 뛰노는 드림캐쳐의 모습들[8] 스트링과 함께 강력한 기타 리프가 있어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과 시간을 달려서를 연상하게 하는지 '어둠의 여자친구'라는 말도 나왔다. 실제로 두 팀 모두 빡센 칼군무와 팀워크가 없으면 어려운 춤이 돋보이는 팀이다.[9] Chase me가 200, Good Night이 196인 반면 이 곡은 두 곡보단 한참 낮은 154. [10] I’m trapped in the dream → I’m trapped in this nightmare[11] 볼드체는 해금 필요[1.05] A B 1.05 업데이트 추가 채보.[12] 카드 전용 스텝[13] 이 정도의 BPM이면 데스 메탈 중에서도 매우 빠른 곡 혹은 하드코어 테크노 중에서도 굉장히 매니악한 테러코어 혹은 스피드코어에서나 나올 법한 BPM이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할 때 듣는걸 추천한다.[14] 시연 파트가 맞다.[15] 베리굿, 달샤벳. 소나무와 함께 했던 콘서트 식의 공연. 총 2회 공연(서울, 부산)했고 라이브클럽 조인트공연 형식으로 기획되었는데, 애초에 기획도 부실하고 홍보도 부실해서 4팀의 팬으로 간 팬들 모두에게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한 공연이다. [16] 드림캐쳐는 그동안 팬송으로 이렇다 할 노래가 없었다. 이후 데뷔 1주년 기념 Full Moon과 2주년 기념 하늘을 넘어를 내면서 팬송이 늘어나게 된다.[17] 그리고 다른 팬송에 비해 곡 자체가 락발라드 느낌이 은근하게 풍기는 노래인만큼 이 노래를 들으며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에도 충분하다.[18] 원래는 6일에 공개되었으나 팬의 지적으로 로고를 수정하여 다시 올렸다.[19] 랩은 다미, 보컬은 시연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