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1. 개요
2. 기원과 역사
3. 국내 뮤직비디오 감독들[1]
4. 뮤직비디오의 유형
4.1. 이미지형
4.1.1. 대한민국
4.1.2. 해외
4.2. 드라마형 (드라마타이즈)
4.2.1. 연작형
4.3. 액션형
4.3.1. 맞는형
4.4. 실생활형
4.5. 길거리 촬영
4.6. 실황형
5. 특이한 기법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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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usic Video, 온전히 음악이나 노래와 동반하는 짧은 영화나 비디오물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주로 Promotional Video를 줄인 PV라고 불린다. 다만 저 PV라는 조어 자체가 재플리쉬라는 의견이 있다. 문화어로는 "화면음악"(畫面音樂)이라고 불린다.[2] 다른 내러티브나 연출없이 가사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 영상은 "리릭비디오"(Lyric Video)라고 부른다.
대중음악산업 초창기부터 음악 홍보를 위해 영상물을 곁들여 사용하는 마케팅이 행해졌고, 당시에는 "filmed insert", "promotional (promo) film", "promotional (promo) clip", "film clip"을 비롯한 다양한 용어로 불려왔다. 1981년 MTV가 개국하면서 '영상음악'의 본격적인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뮤직 비디오'''라는 용어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뮤직비디오는 대중음악계의 판도를 바꿔버렸고, 음악은 '오디오'에서 '비디오'로 이동했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프린스가 '눈으로 보는 음악'시대를 연 선두주자로 꼽힌다. *
'''마이클 잭슨은 뮤직비디오를 하나의 예술적 형태로 구현한 최초의 아티스트'''였으며 이는 '''대중음악에서 뮤직비디오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장 중요한 사례'''이다.
뮤직 비디오는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다방면의 영화 제작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뮤직 비디오들은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의 제작 기법을 합쳐서 사용하기도 한다. 노르웨이의 그룹 A-ha의 손그림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합성해 만든 1985년 뮤직비디오 Take on me는 전세계적인 반향과 인기를 얻었으며, 동 시기의 Full CG[3]로 만들어진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 뮤직비디오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어떤 영화의 OST로 삽입된 곡일 때는 해당 실사 영화의 장면을 편집해서 가수의 노래 부르는 장면을 끼워 넣어 만든는 간단한 방법이 요즘도 유효한 OST M/V 작업 방식이며, 빌보드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영화 마네킹 주제곡 스타십의 Nothing gonna stop us now나 영화 Dangerous minds의 삽입곡이던 쿨리오의 Gangster's paradise 뮤직비디오처럼 영화에 나왔던 배우가 직접 출연하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수나 작곡가 등이 직접 출연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예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선 그게 흔한 일이 아니라 가수가 뮤직비디오에 안 나오면 신비주의 마케팅 취급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서태지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의 뮤직비디오는 서태지가 전혀 안 나오고 3D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거나 직접적인 존재조차도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중에 가장 유명한 뮤직비디오는 역시나 '''싸이강남스타일'''이다. 저렴하게 만든 것으로는 망해 폐쇄된 놀이공원에서 찍어 단돈 38만원이 들었다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비디오가 알려져 있다. 최초로 만들어진 한국 뮤직비디오는 '''조용필'''의 '''허공'''이다.#
해외에서는 유명 영화감독들이 뮤직비디오 연출로 커리어를 시작한 경우가 제법 많다. 데이비드 핀처도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이름을 떨치다가 할리우드로 가서 유명 영화 감독이 된 경우. 미셸 공드리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이름을 떨치다가 천재성을 인정받고 영화감독으로 진출을 한 케이스다.[4]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 전문으로 유명한 존 랜디스는 Black or WhiteThriller, Heal the World같은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에디 머피 주연인 코믹영화 트레이딩 플레이스[5]이나 호러영화 런던의 늑대인간이라든지 영화판 환상특급 연출을 맡은 감독이자 배우로도 활약했다. 마이클 잭슨은 랜디스 이외에도 뮤직 비디오 제작을 위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를 기용하기도 했다. 그 밖에 패왕별희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중국감독 천카이거, 폴 토마스 앤더슨,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도 뮤직비디오 연출을 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박찬욱봉준호가 감독으로 유명세를 떨친 흐 뮤직 비디오를 촬영한 적이 있다. 유명 영화감독이 뮤비 제작에 침여할 경우 그 자체만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다.

2. 기원과 역사


'대중음악 노래에 맞춘 홍보성 영상'이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뮤직비디오가 시작되기 전에도 넓은 의미에서 '음악에 맞춘 영상'을 만드는 시도는 있어왔다. 고전 미국 애니메이션 단편들이 이런 성향이 강한데 영상과 음악을 거의 동시에 제작하여 맞춰서 만들기도 하고, 기존의 유명 곡들에 따라 영상과 스토리를 만들기도 하는 등 당시의 극장 애니메이션 단편들은 음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클래식 음악이나 당시의 유행가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든 디즈니 단편이나 루니 툰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아예 시리즈 이름들부터 바보같은 심포니(Silly symphonies), 웃기는 가락(Looney tunes), 즐거운 멜로디(Merry melodies)다. 환타지아같은 예도 있다.
록/팝 등 대중음악계에서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비틀즈가 1966년에 신작 싱글레코드인 Paperback Writer/Rain을 위한 홍보용 프로모션 비디오를 따로 촬영/편집한 뒤 방송국에 보내어 방영하도록 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 워낙 바쁘던 비틀즈가 여러 음악관련 방송들에 일일이 다 출연할 수가 없어서, 곡 분위기와 가사에 맞는 영상을 찍어서 곡 런닝타임에 맞게 편집하여 방송국에 보냈던 것이다. 처음엔 그냥 단순하게 만들었지만, 이후엔 갈수록 더 예술성에 신경을 써서 제작해서 'Strawberry Fields Forever 등의 뮤비에서는 독특한 영상미를 실험하기도 한다.
그 후로 1975년에 나온 Bohemian Rhapsody의 프로모션 비디오는 큰 제작비와 당대의 첨단적인 촬영 기법을 동원하여 공을 들여 제작한, 당시로서는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퀸과 동시대의 인기 밴드였던 ABBA는 1974년경부터 모든 싱글 발표 곡들에 그 각 가사들을 단편극처럼 영상스토리화하거나 댄스풍 영상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서 전세계 TV에 방영시켜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는 이후 다른 팝 뮤지션들에게도 신곡 발표때마다 뮤비를 제작하는 관행을 널리 유행시키는 계기가 된다.
1980년대에 MTV가 등장하자 대중음악계에서 본격적인 뮤직비디오 시대가 열렸다. 그중에서도 뮤직비디오를 특히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마이클 잭슨'''[6]과 '''마돈나'''이다.
클래식 음악산업계에서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65년부터 일종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방송사에서 직접 제작해 주는 형식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 시절에는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KBS 뮤직박스를 통하여 방영되는 식이었다.[7] 그 당시에는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영상음악'이라고 했다. '''실제로 가장먼저 시작을 알린 뮤직비디오가 1985년 조용필허공이라고 한다.'''# 1990년대 초중반부터 가수들이 직접 제작을 담당하는 오늘날의 형태가 자리잡게 되며 엠넷, KM 등의 음악전문 케이블 TV 채널 개국이 맞물리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 시작한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조성모의 등장으로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유행처럼 번져[8] 그야말로 가요계에서 영향력이 대단해 지는 등 뮤직비디오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지만, 2000년대 말부터는 여러 대중매체들이 발달하면서 한국 일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이 끝나기 전에 홍보 목적으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초반을 짧게나마 내보내는 걸 빼면 예전과 같은 명성이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한국 뮤직비디오의 전성기 때인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감독들로는 김세훈, 홍종호, 차은택, 장재혁, 박명천 등이 있다. 이들 중 김세훈과 홍종호는 한국 뮤직비디오 역사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990년대 초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1990년대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제작했다. 특히 김세훈 감독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창시자로서 영화 뺨치는 스토리구성과 편집으로 유명했고, 홍종호 감독은 안무 중심의 전통적 뮤직비디오 형식에서 최신 기법의 특수촬영으로 유명했다.[9]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뮤직비디오가 상업화의 물결에 힘입어 CF와 맞물리기 시작하면서 차은택, 장재혁, 박명천 등 CF계 유명 감독들이 대거 뮤직비디오계로 진출하며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도 진일보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old kpop[10]계정에서 보통 서태지 이후로 활성화된 한국 가요계의 뮤직비디오 역사를 담아놓고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참조. 유명한 노래뿐만 아니라 묻힌 노래들의 PV들도 많이 있다.

3. 국내 뮤직비디오 감독들[11]


(가나다순 정렬)
90년대 이후 아이돌 음악산업이 활성화된 무렵, 일부 감독들이나 제작팀의 경우 제작한 뮤직비디오에 감독 혹은 제작팀의 워터마크를 붙이기도 했다.(ex. 홍종호)
  • 고영준: 국내 유수 뮤직비디오 감독들 중에 특이하게 사진학을 전공했다. 미국 유학 시절 가수 김동률의 연주곡으로 뮤직드라마를 작업했는데 이것이 에미상 학생부문에서 1등(연출,시나리오 부문)작을 거머쥐며 연출자로서의 길이 시작된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의 데뷔작은 다름아닌 2000년 당시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god의 '거짓말' 뮤직비디오로, 곡 자체도 인기가 대단했지만 뮤직비디오의 작품성도 수준급이었기에 오늘날까지도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에 10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수작으로 꼽힌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 인기가수들의 뮤직비디오들을 다수 연출하였는데, 대표작으로 BoA의 'ID:Peace B' 일본판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이정현의 '반', 'Summer Dance', 김건모의 '미안해요', '더블',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이문세의 '기억이란 사랑보다',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 엄정화의 '다가라', 김종서의 '절대사랑', 이가희의 '오빠는 황보래용', 싸이의 '얼씨구', '챔피언', 김동률의 '욕심쟁이'등 30편이 넘는 뮤직비디오가 모두 그의 작품. 이 중에서 2001년 발표된 이문세의 '기억이란 사랑보다'는 현재까지 영상학과에서 교재로 쓰일 만큼 영상구조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엔 뮤직비디오 작품보다는 CF 쪽에 주력하는 편.
  • 권오준: 리짓 군즈크루의 전담 뮤비 디렉터로, 최근 더 콰이엇, 코드 쿤스트 등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뮤비를 찍어주며 인지도를 쌓았다.
  • 김남경: CF와 음악계에서 오래 몸담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1997년 부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임창정의 'Love Affair', 박화요비의 '어떤가요', 젝스키스의 '무모한 사랑', 핑클의 '루비', '내 남자 친구에게', 영턱스클럽의 '아시나요', 태사자의 '회심가', 박혜경의 '안녕', MC스나이퍼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현진영의 '요람' 등이 있다. 2010년 심장마비로 별세.
  • 김세훈: 정아미, 홍종호와 함께 한국 뮤직비디오계 1세대를 대표하는 감독. 1993년 듀스의 '우리는' 뮤직비디오로 정식 데뷔하여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하였다. 국내 가요계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의 창시자로 유명한데, 조성모의 전성기 시절을 대변하는 뮤직비디오들은 거의 이 사람이 다 만들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작은 조성모의 1~3집 타이틀곡 및 후속곡 뮤직비디오, 유승준의 '나나나', 듀스의 '우리는'과 '여름안에서', H.O.T.의 '행복', '빛', 포지션의 'Blue Day', 'I Love You',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 다수. 2006년 겨울에 발표된 리메이크 컴필레이션 싱글 앨범 '동화'에 수록된 신혜성의 '사랑후애', 이수 '나만의 슬픔' 이수영의 '눈물이 나요' 뮤직비디오 시리즈[12]가 사실상 마지막 작품으로 보인다. 특이사항으로는 독일 유명 록밴드 스콜피온즈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다.
  • 디지페디: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하며 특유의 초현실적인 형광 색감이 눈에 띈다. 2010년대 중반 대형기획사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알리고 잘 나가던 시절' 디지페디 뮤직비디오를 대부분 거쳐간것도 인상적이다. https://vimeo.com/digipediofficial
  • 룸펜스(LUMPENS): 타이거JK, 윤미래, BIZZY 등과 크루. 조용필의 Hello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CG 작업이 특기. (아이유 - 스물셋, 스피카 - 투나잇 등) 방탄소년단 데뷔 때부터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상남자, Danger, I NEED U, RUN, 피땀눈물 등), 원더걸스의 I Feel You, 인피니트 Last romeo를 연출하기도 했다. 커리어 초창기 맡은 EECuriosity Kills 뮤비가 (좋은 의미의) 충격과 공포급 퀄리티로 한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http://lumpens.com/
  • 리전드필름(장동주, 윤승림): 청하, 태민, NCT 127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영상 제작사. 상징물의 활용이나 화면비 전환 등의 영상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https://www.rigend.com/
  • 민병천: 데뷔작이 무려 1996년 015B의 '21세기 모노리스'의 뮤직비디오로, 이 뮤직비디오는 당시 신씨네와 함께 공동작업으로 완성된 국내 최초의 블록버스터급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13] 이후 브라운 아이즈의 'With Coffee'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 등이 있긴 한데, 사실 뮤직비디오 연출작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1999년 영화 유령으로 데뷔 후에, 2003년 '내추럴시티'로 본격적인 영화감독 활동을 하려 했으나 잘 안되었는지 2010년대부터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연출로 돌아선듯.
  • 박경진: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의 협력하던 기획사인 엠보트대표. 음반 제작자임에도 휘성, 거미, 빅마마, 원티드 등 자신이 제작한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뮤직비디오의 블록버스터급 제작이 유행하던 시절에 저예산으로도 참신한 작품들을 뽑아내며 연출자로서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가 연출한 대표작은 뭐니뭐니해도 가요계의 외모지상주의를 신랄하게 비꼬면서 깜짝 반전[14]을 선사한 빅마마의 'Break Away'와 참신한 스토리 구성으로 노래만큼이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SE7EN의 데뷔곡 '와줘' 등이 있다. 2000년대 중반을 지나 엠보트가 YG엔터테인먼트에 흡수되면서 소속가수들도 살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며 그의 뮤직비디오 작품들도 사라지는 듯 했으나, 2009년 자신이 제작한 신인그룹 미스에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였는데 내용에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박명천: 원래 CF계에서 활동하던 인물로 이 당시 대표작은 뭐니뭐니해도 청소년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SK텔레콤TTL CF와 KTF의 'Na' CF. 뮤직비디오 데뷔작은 1998년에 발표된 이문세의 '솔로예찬' 뮤직비디오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확실히 유명해진 작품은 다름 아닌 박지윤의 '성인식'과 '환상' 뮤직비디오로, 이전에 함께 화장품 CF를 찍었던 박지윤의 강력한 권유로 작업한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CF 연출 활동에 치중하는 편이라 여타 감독들과 달리 뮤직비디오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 다시 보아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은편. 엄정화의 '틈', god의 '길', 태무의 '별', 박지윤의 '난 남자야' 등을 연출하였다. 그가 뮤직비디오로 유명해질 때 즈음 차은택과 경쟁관계로 비춰지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CF계에서 일할때 부터 절친이라고 한다.
  • 서현승: 1998년도의 젝스키스의 'Road Fighter'로 데뷔 후, 감각적이면서도 강렬한 연출 기법으로 점차 그 이름을 알려간다. 이 당시 대표작으로 드렁큰 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와 'Good Life', 롤러코스터의 Last Scene, 이효리의 '10 Minutes' 등 주로 록밴드나 힙합 및 댄스가수 계통의 뮤직비디오를 주로 연출하였으며, 2001년 '파애' 뮤직비디오의 라이브 음반 버전으로 엠넷뮤직비디오 어워드 락 부문을 수상하였다.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직비디오 감독이 된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렉시, 세븐, 빅뱅, 지누션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맡는다. 실제로 힙합 매니아로 알려져 있고 이후 관련 장르에 관한 뮤직비디오 연출력은 최고로 인정받는다. 지드래곤의 One of a kind가 대표적. 2010년 후반 들어서 위키미키 등 타 회사 아티스트와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 신정원: 오늘날에는 영화감독으로 유명하지만 과거 영상감독 시절인 2000년대 초반에는 임창정의 후반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하였다. 대표작은 임창정의 '슬픈 혼잣말'과 '소주 한잔' 뮤직비디오. 작품수는 많지 않지만 특유의 감각 덕분인지 작품들을 보면 여타의 뮤직비디오들 중에서도 가장 영화같은 느낌이 든다. 과거 최성범을 감독으로 기용했던 임창정색즉시공 촬영 이후에 발매한 앨범들에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발탁 된 것을 볼때, 색즉시공에서 서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시실리 2km로 영화감독 데뷔 후에는 사실상 은퇴한 상황.
  • 엄코(엄상태, EumKo): 씨잼의 a-yo로 유명(하지만 다른 의미로 유명... 해당 뮤비는 씨잼의 흑역사로 간간히 언급된다) 하다. 뮤비 감독보다는 촬영 감독으로 2016년 ~ 2017년 사이 다수의 K-Pop 뮤비에 참여했다. 업계에서 서서히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모양.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는 아이언의 'Rock Bottom', 비와이의 'Shalom', 씨잼의 '신기루'가 있다. 씨잼과 비와이가 주축이 된 크루 Sexy Street의 멤버이기도.
  • 윤홍승(창) : 영화감독의 꿈을 가지고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먼저 경력을 쌓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2002년 BoA의 2집 수록곡 '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자신만의 독자 브랜드인 'CHANG(창)' 을 출범하여 그의 예명으로도 사용하여 창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15] 2000년대 중반 부터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 작품들을 쏟아내게 되는데, 대표작으로는 러브홀릭의 데뷔곡 'Loveholic', 클래지콰이의 'Sweety', 나얼의 '귀로', 가비엔제이의 '눈사람', 바이브의 '술이야', 김수미의 키스신으로 유명했던 EZ-Life의 '너말고 니언니', 씨야의 '구두'/'미친사랑의 노래', 브라운 아이드 걸스&씨야의 프로젝트 싱글 'The Day'/'情' 등이 있다. 2008년 고死: 피의 중간고사라는 작품을 통해 그의 꿈이었던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여 흥행 성공에도 불구하고[16]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듣기도 했으나, 이후 두번째 작품인 표적은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프로그램으로 초대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 이난: 1996년 스윙 다이어리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토이, 윤종신, 리아, 박상민 등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하였다. 대표작으로는 god의 '어머님께',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윤종신의 '해변 무드송' 등이 있다. 2002년 부터 영화감독으로 전환한듯.
  • 이상용: CF 감독 출신으로 핑클2% 부족할 때 CF를 연출한 것을 계기로 2000년 핑클의 'Now'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데뷔한다. 이후 핑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 '영원', 조성모의 '피아노' 등을 연출했으며, 2009년에는 원더걸스가 그의 대표작인 핑클의 'Now' 뮤직비디오를 리메이크하여 그가 다시 연출하기도 했다. 그가 연출한 뮤직비디오 후반부를 보면 자신의 작품임을 상징하는 특유의 마크가 등장하는데, 숫자 7을 뜻하는 수셈기호[17]가 그려져 있다.
  • 이재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다가 2000년 BoA의 'ID:Peace.B' 한국판 뮤직비디오로 정식 데뷔한다. 이후 박정현의 'You Mean Everything to Me', 부활의 'Never Ending Story', 휘성의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 등을 연출하였다. 2004년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작품으로 흥행감독 반열에 오르며 뮤직비디오 연출은 은퇴한 상황. 연출작들을 보면 그의 유학시절 이름인 'John H. Lee'라는 이름이 표기되곤 한다.
  • 이준형: 2001년 애즈원의 '천만에요' 뮤직비디오로 데뷔하여 이후 2000년대 중후반까지 드라마타이즈 장르를 중심으로 뮤직비디오 연출 활동하게 된다. 대중들에게는 가수 이수영의 리즈시절 뮤직비디오 전담 감독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이수영 외에도 다른 가수들의 인기곡 뮤직비디오를 다수 연출하였다. 대표작으로 이수영의 '그리고 사랑해', '라라라', '덩그러니', '휠릴리' 를 비롯해 엠씨더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성시경의 '차마', '거리에서', 바이브의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박상민의 '해바라기', 투야의 '봐' 등이 있다. 이후 2000년대 후반 부터는 케이블 방송을 중심으로 드라마 연출도 한다. 대표작은 신의 퀴즈 시즌 1과 총각네 야채가게. 현재는 가온엔터테인먼트에서 PD로 재직중.
  • 쟈니 브로스 : 홍원기 감독이 소속된 뮤직비디오 제작 팀. 고정되지 않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만든다. (2PM - 미친거 아니야, AOA - 짧은 치마, EXO - 중독, 포미닛 - 미쳐 등) 한때는 아시아에서 1년간 가장 많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프로덕션팀이었다. K-POP이라는 브랜드가 명사화 되던 시절 홍원기 감독의 뮤직비디오 역시 아시아에서 전방위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 장재혁: 원래 CF계에서 활동하던 인물로 1990년대 후반 광고계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름을 날리던 유레카에서 조감독으로 있었다. 1999년 그룹 의 1집 후속곡 '별'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Yellow Production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고 S\#ARP의 '잘됐어', god의 '니가 필요해', 차태현의 'I Love You'로 유명세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의 대표작을 꼽자면 뭐니뭐니해도 2001년 발표된 조PD의 'My Style' 뮤직비디오라 할 수 있는데, 그의 취미였던 애니메이션과 깊이 관련된 프라모델을 컨셉으로 한 뮤직비디오는 당시 엠넷 뮤직비디오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고 오늘날 다시 보아도 수준급의 명작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장나라, 조PD, , SG워너비, 버즈, 다이나믹 듀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PM 등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연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였는데, 이들 중에 조PD의 '친구여'나 다이나믹 듀오의 'Ring My Bell' 뮤직비디오의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그 컨셉을 잘 표현해서 10여년이 지난 오늘날 까지도 역작으로 평가된다.
  • 전승호 :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Zedi Pictures라는 브랜드로 활동하며 왁스의 '오빠', 신화, S.E.S., 캔, 이승철 등 수많은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명성을 떨쳤다. 2011년 걸그룹 '아이니'의 뮤직비디오 연출 이후로는 활동을 하지 않는듯.
  • 정아미: 김세훈, 홍종호 감독과 함께 유명했던 1세대 뮤직비디오 감독. 대학교 4학년때 홍콩 가수 앨런 탐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것이 데뷔작으로, 이후 CF와 뮤직비디오 연출을 병행한다. 작품속에서 90년대 X세대의 참신함과 여성 특유의 톡톡튀는 듯한 느낌의 영상미를 보여주었으며, 그런 특유의 스타일 때문인지 김건모, 신승훈, 이승환, 이소라, 넥스트, 015B, 지누, 긱스 등 90년대 문화 트렌드를 대변하는 뮤지션들과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승환이 설립한 드림팩토리와 인연이 깊은데, 그녀의 대표작은 뭐니뭐니해도 이승환의 역작 '천일동안' 뮤직비디오. 1990년대 후반에 충무로에 데뷔하면서 뮤직비디오 쪽은 사실상 은퇴한 상황.
  • 조수현: 2001년 디바의 '딱이야' 뮤직비디오로 데뷔하였으며, 특유의 밝은 느낌의 색감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연출기법 덕분에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댄스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연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뭐니뭐니 해도 월드스타 싸이를 만들어준 일등공신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실질적으로 무대영상이나 음반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거머쥔 케이스라 그 기여도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18] 사실 강남스타일 이전에도 원타임, 동방신기, 빅뱅, 렉시, SE7EN, 휘성 , 쥬얼리, 소녀시대 등 인기 아이돌 및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연출하였다. 2010년대 후반에는 활동이 뜸한편.
  • 조진모: 2000년 CB Mass의 '진짜' 뮤직비디오로 데뷔, 이후 유승준의 'WOW', 이정현의 '미쳐', 의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노을의 '붙잡고도',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남자답게'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독특한 촬영기법과 감각적인 연출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1년 영화 수상한 고객들로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하였다.
  • 차은택: 박명천과 함께 원래 CF계에서 활동하던 인물로 뮤직비디오 데뷔작은 1997년 이민규(가수)의 '아가씨'지만, 그가 실질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은 1999년 이승환의 '당부' 뮤직비디오로 그 해에 뮤직비디오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에는 신승훈의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이별 그 후',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김장훈의 '슬픈선물', '혼잣말', '난 남자다', 이정현의 '줄래' 등의 색깔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다가, 2001년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1년'과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조수미의 '나 가거든'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 분야에서 김세훈 감독을 꺾고 정상에 등극하게 된다. 1990년대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의 거장이 김세훈이었다면 2000년대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의 거장은 차은택이라 불릴 정도로 2000년대에 드라마타이즈 부문을 중심으로 명작들을 많이 쏟아내었다. 더 네임의 데뷔곡 'The Name',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를 비롯해 공개되자 마자 대히트를 쳤던 SG워너비의 'Timeless'/'죽을만큼 사랑했어요',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 바이브 '그 남자 그 여자', SG워너비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Untouchable', '사랑가'/Ordinary People'/'그저 바라볼 수 만 있어도', 씨야의 데뷔곡 '여인의 향기', 백지영의 '사랑 안 해', 싸이의 '연예인'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2000년대 중후반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그의 전공인 CF와 연계되는 뮤직비디오에서 상당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대표작으로 2% 부족할 때의 CF와 연계된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와 애니콜의 CF와 연계된 이효리의 애니 시리즈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 뮤직비디오가 있으며, 2007년에는 현대 투싼 CF와 연계된 SBS 단편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이 사항으로 작사에도 재능이 있어 그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백지영의 '사랑 안해'[19]의 작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 부터는 이효리와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최근에는 월드스타가 된 싸이의 'Hangover'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렇게 잘 나가던 중 국정농단 사건에 얽히며 방송업계에서 사실상 퇴출되었다.
  • 천혁진: 1999년 노아의 ‘남겨진 사랑’ 뮤직비디오로 감독에 데뷔하였으며, 2002년 부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감독으로 들어가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동방신기, BoA,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연출하였다. 최근에는 SM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 연출을 주로 담당하는 듯 하다. SM엔터테인먼트가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절에 들어와서 뮤직비디오 연출 활동을 시작했기에 저예산을 고집하는 특유의 싼맛나는 영상미와 가수의 비쥬얼 효과를 반감시키는 연출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빨로 작품수와 수상경력이 메이저급이라 꽤나 까이는 감독들 중에 하나다. 특히 초창기인 2000년대 초중반의 작품들 중에서는 정말 안구테러에 가까울 정도의 조악한 CG와 카메라 워크로 SM 아이돌 팬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연출한 뜻밖의 역작이 있었으니 바로 2006년 발표된 이수영의 'Grace' 뮤직비디오로, 스토리 구성이나 영상미, 작품성 측면에서 동시기에 SM에서 보여준 여타의 작품과 퀄리티가 확연히 다른 것을 볼 때 감독으로서의 역량 자체가 부족한 케이스는 아닌 듯 싶다.[20]
  • 최성범: 2000년대 초반 임창정의 '나의 연인', '기다리는 이유'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였다. 이들 중에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에'는 4가지 버젼을 발표하여,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동성애 코드를 일부 삽입하는 등 당시 유행했던 엽기문화 코드를 채용한 감독 특유의 참신함을 엿볼 수 있다. 이후 드라마 연출자로 전환하여 활동 중이다.
  • 황수아: 판타지,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영상미로 웅장하고 심오한 스토리를 담는다. 조영철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앨범에 참여했던 뮤직비디오들이 많이 알려진 편이며 이러한 경우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제작에 참여하는 일이 많다. [21] 황수아 감독 특유의 뮤직비디오를 선호하는 매니아들이 꽤 있다. 자신이 감독한 거의 모든 뮤비에 일체의 해설을 내놓지 않거나, 해석을 준다고 하더라도 극히 일부만 내놓아[22] 해석할 여지가 굉장히 많은 편이기 때문. 황감독이 감독한 뮤비의 대부분은 공식 해석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팬들이 머리를 맞대 해석해낸 "사실상 정설"로 여겨지는 해석들이 있을 뿐. 다만 브아걸의 '클렌징크림'처럼 팬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뮤비도 많다. 대표작은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피어나', '파라다이스 로스트', 아이유의 '좋은날', '너랑나', '분홍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Abracadabra', 'Sixth Sense', '원더우먼' & '내가 날 버린 이유' 등이 있다.
  • 홍종호: 김세훈, 정아미와 함께 한국 뮤직비디오계 1세대를 대표하는 감독. 서정적인 영상미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시도하며 국내 뮤직비디오계의 왕가위라는 칭호로도 유명하다.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의 뮤직비디오로 정식 데뷔하였으며, 이후 하여가서태지와 아이들 인기곡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다, 1995년 '컴백홈'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중후반 김건모, 박진영, 박미경, 엄정화, 이정현, R.ef, 노이즈, 터보, 지누션, 디바, 원타임, 코요태 등 당대 최고의 댄스가수들을 비롯해 S.E.S., H.O.T., 신화 등 당대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연출했으며, 특히 김건모, 박미경, 노이즈, 클론, 홍경민, 이정, 채연 등 작곡가 김창환이 이끌던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들을 전담에 가깝게 연출하는 경우가 두드러지게 많았다. 국내 뮤직비디오 감독들 중에 최초로 '홍픽쳐스(HONG PICTURES)'라는 독자 브랜드를 구축하여 1998년 즈음 부터 그가 연출한 뮤직비디오 우측하단에 로고 워터마크를 새겨넣기 시작했다.[23]
강렬한 색감을 바탕으로 특수효과를 즐겨 썼기에 주로 댄스그룹에 특화된 뮤직비디오가 많았는데, 타 감독들에 비해 CG에 대한 노하우도 좋았지만 그에 버금가는 혁신적인 촬영기법도 많이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연출한 H.O.T.의 'We Are The Future' 뮤직비디오의 경우 정지 입체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피아노줄을 사용했다고 하며,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Euro Remix)' 뮤직비디오의 경우 노래의 템포에 맞추어 진동이 되는 특수 카메라를 사용했다고 한다. 조명을 활용해 대비효과를 극대화 시켜 얼굴 윤곽이 뭉개질 정도로 뽀샤시하게 처리한 기법을 활용해 유행으로 이끌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1997년 발표된 S.E.S.의 데뷔곡인 'I'm Your Girl'의 뮤직비디오로 얼마나 뽀샤시 한지 멤버들의 코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2000년대 초반 그의 대표작인 '컴백홈'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이재수의 '컴배콤'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가 서태지로 부터 소송을 당하며 서태지와 결별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활약의 폭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2007년 그가 연출한 아이비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의 뮤직비디오가 파이널 판타지 7를 표절하였다는 논란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있어 큰 타격을 입고 뮤직비디오계를 잠시 떠나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탑기어 코리아의 촬영감독으로 활동중인게 대표적. 최근에는 스테파니 등의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등 재개를 꾀하는 듯.
1999년 채정안의 '무정'의 뮤직비디오가 릿지 레이서 4 오프닝을 표절하였다는 논란이 있는데, 사실 이 작품은 홍종호 감독과 전혀 관계가 없다. 1999년 당시에 홍종호 감독 뮤직비디오 화면 우측 하단에 홍픽쳐스 로고를 한창 넣던 시기인데도 해당 뮤비에는 워터마크가 없고, 촬영기법이나 화면 색감 역시 1999년 당시 홍종호 감독이 구사하던 패턴과는 확연히 다르다.

4. 뮤직비디오의 유형


아래 유형은 00년대 중반 이후로 정착된 국내 대중가요 뮤직비디오 시장을 중심으로 쓰여있다. 그 이전의 뮤직비디오 연출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참고하길. 홍콩영화가 떠오른다. 90년대 아이돌의 뮤비에는 일명 '분칠 카메라'라고 얼굴(렌즈를 낀 반짝거리는 눈)을 과도하게 클로즈업하고 노출을 극도로 올려 귀신처럼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기법이 유행했다. NRG - 할 수 있어 이 방식은 20세기 미소년에서도 언급된다. 개껍데기 피부도 하얗게 미백해주는 기적의 기법.
이미지형을 제외하면 남자가수(다인조/아이돌 포함)의 뮤직비디오에는 대부분 여성 조역이 등장하고 (반대의 사례도 없진 않았을것으로 사료됨) 있을정도로 반드시 상대 성별의 배역은 한명쯤 등장하는게 관례였다. 특히 드라마타이즈라면 상대성별 조연배우의 등장은 필수요소.
이런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전문 배우들은 보통 이름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정현이나 신세경처럼 뜨는 경우도 간혹 있다.

4.1. 이미지형


별 다른 내용 없이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뮤직비디오. 아이돌 뮤비의 대부분은 이 형식이며, 뮤비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는 유형이다. 내용은 다양하며, 화려한 영상 조작 없이 그저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담기도 한다. 스토리가 없다는 점 빼고는 가장 형식에 제한이 없는 유형. 드라마형과 약간 섞여서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 까지는 아니고 해프닝 선에서 플롯이 들어가기도 한다. 가벼운 내용을 많이 노래하는 걸그룹의 뮤직비디오에 많다. 경쾌한 음악에도 많이 쓰인다.

4.1.1. 대한민국




4.1.2. 해외



4.2. 드라마형 (드라마타이즈)


뮤직 비디오 자체가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노래보다 스토리의 비중이 더 큰 경우도 있다. 간혹 스토리 진행을 위해 노래를 치워두고 대사를 한다든가 노래 시작 전, 간주하는 동안 사건진행을 하기도 한다. 초창기엔 드라마와 가수가 직접 노래하는 장면을 적절히 편집해 만든 것들이 대다수였으나, 조성모가 100% 드라마만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로 뜨면서 이런 유형이 많이 정착됐다.
적지 않은 경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며, 비극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인 중 누군가 사망하는 스토리가 많다. 한때는 남자가 조폭이고 여자가 상대 조폭들에게 휘말려 사망한다는 스토리가 진짜 많았다. 또한, 이런 심각한 전개 중에는 액션형으로 분류될 만큼 싸움의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갑작스럽게 전투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이런 초전개는 00년대 이후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24] 이러한 뮤직비디오들은 영상미에서나 스토리 구성에서나 영화에 필적하는 퀄리티를 가진지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뮤직비디오를 보는 외국인들은 영화 장면을 차용한 것인줄 알고 어느 영화 장면이냐며 묻기도 한다. 아이돌보다는 30대 이상의 뮤지션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발라드는 90% 드라마형.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도 있는데, 2007년 2월 20일 공개된 SAT의[25] '이게 나예요'의 뮤직비디오는 1999년에 실제로 일어났던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뮤비에서도 화재현장에서 남주가 여주를 구하고 대신 사망하는 스토리.#[26]
조수미의 나가거든, 조성모의 아시나요, SG 워너비의 아리랑처럼 대작 뮤직비디오를 표방하며 역사 소재로 뮤직 비디오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SG 워너비의 아리랑은 20분이 넘는 대작이다. 참고로 위의 뮤직비디오 모두 이 사장님이 제작했다.
이 형식으로 주로 뮤비를 만드는 아이돌그룹으론 빅스가 있다. 저주인형에서의[27] 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와이어액션까지 했다. 사실 저주인형빼고도 Error, 기적, 린 x 레오의 꽃잎놀이등등 드라마형으로 만든 훌륭한 뮤직비디오가 많다.
  • H.O.T. - 빛(Hope): 아이돌 가수 중에서는 최초로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시도했으며, 멤버 전원이 각자 배역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다.[28]
  • 버즈(Buzz) - Forever Love: 화면이 세로로 세워져 있어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 산이(San E) - 이별식탁
  • 토이(Toy) - 세 사람: 5집의 타이틀곡 '좋은 사람'의 10년 후 이야기
  • Coldplay - The Scientist: 입모양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실제로 가사를 거꾸로 부르고 역재생을 했기 때문이다.
  • 藍坊主(아오보즈) - 向日葵(해바라기): 책 귀퉁이에 그림을 그려서 만든 애니메이션
  • 방탄소년단(BTS) - I NEED U (화양연화 pt.1): 뮤비가 몇몇 폭력적인 요소가 있다는 이유로 심의에 걸려서 편집된 방송용 MV와 삭제되지 않은 오리지널 ver MV 두 가지가 있다. 여기에 걸어놓은 링크는 오리지널, 19금 ver이다. 화양연화라는 이름답게 1,20대의 청춘을 표현하면서, 청춘의 어두운 면과 그 아름다움까지 잘 묘사해냈다. 이 이후에 나온, 화양연화 pt.2의 수록곡을 바탕으로 만든 화양연화 Prologue와 화양연화 pt.2에서는, 그 전의 이야기와 결부시키며 묘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석은 여전히 분분하며, 열린 결말로 남아있는 듯 하다. 방탄소년단의 차기 앨범인 정규 2집 WINGS는, 티저 격인 숏 필름 시리즈를 통해 이전 앨범 화양연화가 지닌 스토리를 어느 정도 이어가며 헤르만 헤세데미안을 재해석해, 청춘이 가진 방황과 '악'의 이면을 새로운 해석으로 제시했다.
  • 메탈리카 ONE: 특이하게 음악의 소제가 된 실제영화(Johnny Got His Gun)를 가져와서 스토리를 설명한다. 노래 내용은 1차대전때 사지와 감각기관이 모조리 잃은 전상자가 마지막 남은 머리로 자기를 죽여달라고 모르스 부호를 보낸다는 극도로 암울한 내용.
  • 윤종신 - 배웅

4.2.1. 연작형


드라마형 뮤직비디오에서는 한정된 분량의 뮤직비디오 안에 많은 내용의 서사를 담으려 하다보니 여러 노래를 엮어 연작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야기가 한 뮤직비디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가수의 다음 뮤직비디오로 이어지며 배경으로 깔리는 곡만 바뀌게 되는 것이다. 주로 한 앨범 내에서 타이틀 곡이 여러 곡일 경우에 각 타이틀 곡의 뮤비를 연작 형태로 많이 제작한다. 연작 형태의 뮤직비디오의 경우 적으면 2편에서 많으면 3편 이상의 뮤직비디오들이 하나의 연작을 이룬다. 다음 뮤직비디오로 이어질 때는 뮤비 마지막에 'To Be Continued'[29]라는 문구가 붙는다.

4.3. 액션형


예전에는 드라마형과 엮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아무 맥락 없이 싸우는 뮤직비디오가 많다. 남자 가수가 주인공을 맡을 경우, 뮤직비디오 내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가수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해주기 때문에 스턴트맨보다는 본인이 직접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액션을 배운 뒤 뮤직비디오를 찍고 그 사실을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 아웃사이더(Outsider) - 주인공(Protagonist)
  • 디오 - holy diver[33]
  • 티아라(T-ara) - DAY BY DAY: 드라마형, 판타지와 결합시킨 경우. 중2병 환자가 쓴 듯한 심각한 흑염룡소설이 처음부터 느껴지니 주의.
  • B.A.P - SKYDIVE (Director's Cut): 내용이 상당히 폭력적인데[34], 오리지널 버전과는 달리 19금 판정을 받았다. 오리지널은 피가 없는거고 디렉터는 유혈이 나오는게 차이이다.
  • NCT U - New Dream
  • Jonah Wei Haas - Chiberia: 효과음이 조금 거슬린다.

4.3.1. 맞는형


잘생긴 남자 가수의 뮤직비디오 중에는 주인공(즉, 가수/아이돌 당사자)이 상처를 잔뜩 입는 등의 뮤직비디오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비단 최근의 일만인 것은 아닌 게, 아이돌 시대가 도래하기 전의 남자 가수들도 허구한 날 뮤직비디오에서 총 맞고 다굴당하는 등 고생을 많이 한 이유는 타깃층이 되는 10~20대 여성들이 자극적인 내용에 끌리기 쉬워서 그런 듯하다.
꽤나 많은 여성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가혹행위를 당하는 장면에서 매력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에[35] 이를 노리고 올해에도 어김없이 남자 가수들은 구르고 있으며 요컨대 여성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선정성 논란이 있다면 남성 가수의 뮤직비디오에는 폭력성 논란이 있는 것.
한 대도 맞지 않고 멋있게 적들을 격파하는 먼치킨물은 거의 없고 뮤직비디오가 진행되는 동안 대다수는 처절하게 맞는다. 내용도 여러가지라서 처음부터 이유 없이 마냥 맞거나 여자를 구하려다 다굴을 당하거나 그냥 서로 싸우거나 등 다양하다. 특히 00년대 중반에 이런 뮤비가 매우 많다.
단순 액션형과의 구분법은 주인공이 맞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굳이''' 슬로우 모션으로 길고 자세하게 보여주느냐 여부. 해피엔딩이면 액션형, 배드엔딩이면 맞는형인 경우가 많다.

4.4. 실생활형


가수의 실생활을 그대로 찍어 편집을 거쳐서 뮤직비디오로 만든 경우. 가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아이돌 뮤비에서 팬서비스용으로 이따금 나온다.

4.5. 길거리 촬영


장소에 제약을 두지 않고 그냥 길거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형식. 사람이 없는 길거리에서 찍는게 일반적이지만 그냥 시민들 사이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경우도 있다. 일상 생활을 하고있는 일반 시민들의 모습이 같이 찍히는 것이 특징이며 길거리 문화에서 시작된 힙합 뮤직비디오에 자주 쓰이는 형식이다.

4.6. 실황형


콘서트 실황을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경우. 주로 Live 앨범을 발매할 때 쓴다.

5. 특이한 기법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효과를 주는 뮤직비디오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뮤직비디오들의 특징은 화면이 세로로 세워져있다는 것. 에픽하이(EPIK HIGH) - BORN HATER, 버즈(Buzz) - Forever Love가 대표적이다.
VR기기에 적용가능한 360도 기법을 사용한 뮤직비디오도 있다. 인피니트(Infinite) - Bad버즈(Buzz) - Just One이 대표적이다. 유튜브에서 360도 VR 영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VR기기를 착용하고 감상하거나 VR기기가 없어도 영상을 재생한 뒤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화면도 같이 움직여서 마치 영상 안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밴드 OK Go는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밴드다. 일명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노래를 내는 밴드. 내놓는 뮤직비디오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인데, 어지간한 뮤직비디오는 모두 롱테이크 방식이며 골드버그, 스톱모션, 착시현상, 무중력, 카드섹션등 오만가지 방법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어댄다. 4.2초 동안 찍은 영상을 느리게 재생하여 노래에 싱크를 맞추는 뮤직비디오도 있다. 더 많은 뮤직비디오는 OK Go 항목 참고.
KARD - # LG의 후원을 받아 LG G6 폰으로 찍었다.
이달의 소녀 - # 가끔씩 세로도 나오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세로 뮤비.

6. 관련 문서


[1] 항목 난립을 막기 위해 단순 나열만 하지 말고 개인에 대한 설명을 붙일 것.[2] 이 동네에서는 말그대로 노래방 반주 영상 수준의 짜깁기 영상들도 화면음악이라고 부른다.[3] 최초의 풀 CG뮤직비디오인데, 지금 보면 마인크래프트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 그 뮤직비디오도 당시 기술로 더 정밀하게 만들 수는 있었지만 큰 돈과 시간이 드는 거였기에 일부러 그렇게 단순하게 만든 것.[4]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이터널 선샤인이 있다.[5] 국내 비디오 제목은 '대역전', 주말의 명화 방영제목은 '1달러의 도박'이었다.[6] 정작 마이클은 생전에 단 한 번도 '뮤직 비디오'라 부르지 않고, '숏 필름'(Short Film)이라고 불렀다.[7] 서태지의 '하여가' 뮤비도 사실 토토즐에서 만들어준 뮤비다.[8] 이런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유행에 맞물려 특정 영화의 OST 삽입곡의 경우 영화 장면들을 차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등장하기 시작하게 된다.[9]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더니 2007년 아이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파이널 판타지의 컨셉을 무단으로 차용했다가 표절 소송에 걸리는 바람에 결국 뮤직비디오계에서 완전히 은퇴한다. 현재는 XTM 탑기어 코리아의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는 중.[10] 원래 채널이름은 채널운영자 닉네임인 '설사똥'을 내세운 '설사똥의 old k-pop'이었으나 닉네임이 여러사람이 보기에 추잡하게 보일수있는 이유에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그냥 '추억의 old k-pop'으로 바뀌었다.[11] 항목 난립을 막기 위해 단순 나열만 하지 말고 개인에 대한 설명을 붙일 것.[12] 신화의 에릭(신화), 김윤경, 윤동환 등이 출연하였다.[13] 원래 신씨네와 민병천이 95년부터 감독했던 영화 '엘리베이터'가 제작 취소되어 대신 이걸로 제작했다는 후문도 있다.[14] 무대에 서는 4명의 여자들이 빅마마 멤버들인 것처럼 뮤직비디오가 진행되지만 후반부에 무대 뒤에 숨어서 실제 노래를 부르는 빅마마의 모습을 보여준다.[15] 감독이 되면 자신만의 고유명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던 와중에 어떤 이름을 지을까 옥편을 뒤적이다가 ‘창’자가 눈에 들어오는데, 만들 창, 미쳐 날뛸 창 등등 그 몇 가지 뜻들이 자신이 하는 일의 정신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짓게 됐다고 한다. 상당히 소중한 이름이라 본인 스스로도 창 감독으로 불리길 원한다고 한다.[16] 사실 흥행 성적 수준이 높지는 않은데 저예산 영화라서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겼다.[17] 갯수마다 I자의 형태로 세로로 나열하다가 5개 단위로 가로로 그어 정리하는 방식으로 서양 문화권에서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보다 바를 정(正)자를 많이 사용한다.[18] 덕분에 연출자로서 뮤직비디오 저작권 수입 또한 상당했다고 한다.[19] 스토리가 레즈비언의 삶을 그린 내용이라 살짝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적나라하거나 위험한 수위까지는 아니었고 곡의 인기도 폭발적이어서 잘 넘어갔다.[20] 더욱 놀라운 것은 당시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해진 이준기를 영화 개봉 전에 이미 주인공으로 캐스팅해서 촬영했다는 점으로, 덕분에 뮤직비디오의 인기가 배가되기도 했다.[21] 가인,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써니힐 등의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가 그러한 케이스. 이러한 구성의 제작진을 매니아들은 조영철 사단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22] 심지어 이 쥐꼬리만한 해석조차도 황감독이 직접 언급한 것이 아닌, 가수 본인이나 관계자(주로 김이나 작사가)가 주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23] 1998년에 그가 연출한 일부 작품에는 소문자인 'hong'을 새겨넣었지만, 1999년 부터 대문자로 'HONG PICTURES'라는 로고를 새겨넣었다가 2003년 즈음부터 사라졌다.[24] 최근에도 일부러 복고 컨셉을 지향했을 때는 쓰이기도 한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 너를 너를 너를이 이 경우인데, 5년만의 재결합으로 예전 느낌을 전달하고자 초전개를 선택한 듯 하다.[25] 당시 신인가수였다.[26] 다만, 이 뮤비는 실제 화재사건의 사망자 유족들의 방영 금지 요청으로 방영되지는 못했다.[27] 오리지널 19금 버전과 폭력성을 현저하게 떨어트린 15금버전이있다.[28]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 중 전문 배우가 출연하여 스토리가 어느 정도 있는 뮤직비디오는 그 전에도 제작이 되었으나, 가수들의 립싱크나 퍼포먼스가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H.O.T.의 빛 뮤직비디오의 경우, 멤버들이 노래하는 부분이나 춤추는 장면 하나 없이 오로지 멤버들이 연기만 한다. 그 이후 1년 뒤, 같은 소속사의 후배 그룹 신화 뮤직비디오 또한 같은 형식으로 제작되어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신화 멤버 중 에릭이민우만 참여하여 연기를 선보였다.[29] 다음 편에 계속[30] 아예 시리즈를 제작했다.[31] '날아올라'는 과거편이다.[32] 특히 오드아이서클의 뮤비가 가장 연결이 잘된다.[33] 디오는 노래실력과 반비례해서 뮤직비디오를 정말 못만들기로 유명하다.[34]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초반부터 B.A.P의 멤버들이 총기를 이용해 6명의 경찰 특급요원들을 살해하는 중범죄를 지고,마지막에는 경찰 특급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종업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총에 맞아 죽는 내용이다.[35] 물론 어디까지나 '캐릭터', '가상 상황'에서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실존인물이 진짜로 다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