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S하이킥

 



1. 역사
2. 기타


1. 역사


처음에는 하이킥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했지만, 리프트의 위력이 너무 약했던 나머지 출전하자마자 호국이의 리프트에 뒤집어지고 함정으로 빠지면서 바로 탈락, 이를 토대로 리프트의 가스 출력 증대와 RATS하이킥으로 이름을 고치자마자 그야말로 환골탈태, 강력한 리프트와 뛰어난 조종술이 겸비되어 배틀제왕전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백러쉬를 상대로 경기장을 이용한 강력한 압박과 전술로 배틀제왕에 입성했다.
이후, 도전 상대였던 대공5를 단 20초만에 전방 돌진으로 함정에 빠트리며 2연승, 복수전을 꿈꿨던 백러쉬를 40초만에 압습으로 함정에 넣어버리면서 3연승, 네오메카마저 단숨에 제압하면서 4연승, 거침없이 3,4연승은 최초 타이틀을 획득하며 배틀로봇 최강의 로봇으로 급부상한다.[1]
그렇게 로봇파워 배틀제왕의 마지막 종점인 5연승 문턱에서 만났던 도전자는 샤크. 경기는 치열한 신경전으로 접전을 이어가다 샤크를 뒤집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확신했지만 경기끝까지 접전을 거듭한 끝에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연장전은 RATS하이킥의 완전한 경기주도로 샤크를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로 승세를 잡아가던 상황. 하지만 과도한 경기장 활용이 화가 되어 함정쪽으로 후진하려다 되려 함정에 스스로 빠지면서 5연승 질주는 종료, 배틀로봇 경기 역사상 최악의 실수로 꼽히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그 후, 연패로 부진하자 인지도가 떨어져 갔지만 개편을 시도한 RATS하이킥은 다시 로봇파워에 출전하여 배틀제왕전에 오르게 되었다.
배틀제왕은 로보스칸2로 구조상 최적의 카운터로, 마당쇠를 이용한 압박과 리프트를 이용한 전복 유도로 로보스칸2를 위협했고 결국 타격으로 인한 작동중지로 배틀제왕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스피드. 어떤 유효타도 제대로 내주지 않으며 리프트로 야금야금 차체를 건들며 우세를 점하며 2연승이 기정사실일 것만 같다, 갑자기 수신불량이 일어나 급기야 작동중지가 되어 또다시 허무히 무너져 배틀제왕을 내주는 굴욕을 겪었다.[2]
그렇게 트라이던트2가 5연승으로 명예 졸업한 뒤 남는 공석을 차지하기 위해 다시 출전, 배틀제왕전에서 무한한 힘과 붙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이전과 달리 신중히 경기주도력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적당한 시기를 노려 신생 로봇인 무한한 힘의 미숙한 경기 운영에 맞춰 압박하다가 무한한 힘의 조종미스로 스스로 함정에 빠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자[3]기쁨과 함께 또다시 배틀제왕을 탈환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배틀로봇 환경 변화에 적응치 못하기 시작했는데 그당시 배틀로봇의 대대적인 소형화와 함께 어태커의 위력 대폭 증가와, 디펜더의 높은 밀집으로 리프트가 점점 사장되기 시작한 시기였다.[4]
이는 바로 다음 상대, 스텔스에게 어떤 공격도 허용치 못하다가 결국 리프트가 파괴되며 패배, 새롭게 리뉴얼 된 백러쉬에게 크게 파손되어 패배, 후다닥을 상대로 배틀제왕전에서 선전했으나 판정으로 패배하는 등, 배틀제왕이 되기에는 한끗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끝물에는 완전한 천적인 수평회전 블레이드형이 나오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다닥이 5연승을 한 뒤 공석인 배틀제왕전에서 만난 런지 블레이드에게 단 두방에 멈추면서 패배, 이후 다시 배틀제왕전에 올라가 대박이와 맞섰지만 여전히 수평회전 블레이드를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부실한 내구로 결국 패배하며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5][6][7]

2. 기타


의외로 사방불패2에게 전패를 당한 기록이 있다.
Co2 리프트형이 드문 이유는 Co2 리프트용 가스를 당시 외국에서 주문해야 했기 때문에 비슷하게 나왔던 딱정벌레도 질소 가스를 이용했다.
참고로 Co2 가스를 다 쓰면 로봇 자체가 멈춰버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스피드와의 경기에서 완전히 앞서가고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작동이 멈춰버려서 허무하게 패배해버리기도
아무래도 드물다보니 같은 Co2 리프트형과 붙은 적은 거의 없었는데, 딱정벌레와 딱 한번 붙은 적이 있다. 덩치가 작고 지상고도 낮아서 의외로 고전했고 결국 딱정벌레의 리프트에 뒤집히는 굴욕을 겪었지만, 리프트를 작동하며 발악하다 결국 원상복귀하는데 성공했고 그대로 딱정벌레를 함정으로 밀어넣으며 승리했다.
여담으로 배틀로봇 제1라운드로 시행한 경기 스피드스피드를 처음한 배틀로봇이며 기록은 16초 96이었다.[8]


[1] 하이킥까지의 전적을 포함해도 8전 6승 2패로, 1패도 제 1회 배틀로봇 최강자전 16강에서 사방불패2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것이었다.[2] 이후에도 수신 문제가 빈번히 일어나 패하자 문제에 착수, LED 수신법을 사용하여 어느정도 해결했다.[3] 이때 나온 자막은 이렇다./무한한힘:무한한힘! 안~돼 ~!!/RATS하이킥:그래! 좋았어![4] 33kg형인 것도 리프트형의 내구를 보완하기 힘들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5] 그나마 후다닥과의 대결에서 조종술로 후다닥의 연승행진을 위협했던 적이 있으니 실력이 녹슨 것은 아닌 듯 하다. 게다가 그 두 블레이드 로봇을 만난 곳도 다름아닌 배틀제왕전인 것을 생각해보자면...[6] 사실 로봇파워 방영도중 RATS하이킥의 은퇴사실을 알리기도했다. 100화 특집에서 제작진이 선수들을 찾아게 평소 모습을 촬영한적있는데, 그 중에서 김정훈 선수를 찾아가 하이킥의 근황을 묻자 대박이와의 마지막 경기로 인해 너무 망가져버려서 더 이상 나올 수 없을것같다고 말하며 창고실 한쪽에 쓸쓸히 놓여져있는 모습이 나오기도.[7] 다만 휴머노이드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있으며 80퍼센트 정도를 완수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후 팰링 제네시스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로 출전하기도 했다.[8] 여담으로 이 회차 스피드스피드 1위는 사방불패2 였으며, 사방불패2는 제2라운드 상대를 RATS 하이킥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