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O 라디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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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그뒤


1. 개요


'''RKO Radio Pictures'''/'''R'''adio-'''K'''eith-'''O'''rpheum '''Pictures'''('''RKO Pictures''')
미국의 사라진 영화 배급사.

2. 역사


1928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점차 세력을 키워나가며 킹콩, 멋진 인생, 그리고 오슨 웰즈시민 케인 , 발 루튼캣 피플 등 수많은 히트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1930년대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영화를 배급했다. 당시 RKO 라디오 픽처스는 디즈니의 파트너나 다름없었다. 때문에 한때 할리우드 8대 메이저 영화사 중 TOP 5의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1948년 회사를 인수한 기업가 하워드 휴즈의 방만한 경영, 그리고 장편영화 《살아있는 사막》의 배급 문제를 놓고 디즈니가 계약 파기를 선언[1]하는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RKO는 재정 파탄 직전까지 이르렀다. 결국 1959년 제너럴 타이어에 인수되어 30년대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소규모의 영화사로 전락했다.

3. 그뒤


제너럴 타이어가 인수하여 RKO 제너럴이 된 뒤 TV 영화에 집중하는 'RKO 픽처스'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2009년에 라디오 키스 오편 엔터테인먼트가 됐지만 소수의 영화만 만들고 있다.[2]
자사에서 만든 영화들은 판권이 흩어진 상태. 한때 유나이티드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었으나 1996년 이후 특별한 명시가 없으면 타임 워너에서 소유하고 있는 중이다.
[1] 정확히는 RKO가 해당 작품의 배급을 거부했다. 제대로 열이 뻗친 디즈니는 이전까지 행했던 외부 배급사 계약 대신 자체 배급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2] 즉 거의 파산 상태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