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e's Pharmacy ~티아라 섬의 약사~

 


'''Rune's Pharmacy ~티아라 섬의 약사~
Rune's Pharmacy ~ティアラ島のお薬屋さん~
'''[1]
[image]
'''제작자'''
PICOPICOSOFT
'''엔진'''
RPG 쯔꾸르 VX Ace
'''공개일'''
2016년 4월 1일
'''장르'''
RPG, 에로게
'''평균 플레이 타임'''
10시간 이상
1. 개요
2. 등장인물
3. 여담
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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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ICOPICOSOFT에서 제작한 RPG 에로게.
DLsiteDMM에서 판매중. DLsite에서 2016년 상반기 랭킹 2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현재 총 판매량은 5만장 이상으로 DLsite에서 전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매 이후에도 한동안 업데이트를 하여 이벤트와 엔딩을 추가하였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아직 덜 완성된 것 같아보이는 이벤트들의 흔적이 보이고[2], 게임을 뜯어보면 추후에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더미 데이터가 발견된다. 당장 월드 맵 크기만 해도 보이는 지역보다 훨씬 넓게 그려져 있다.
2018년 1월 8일 공개한 v1.76 이후로 1년이 넘게 업데이트가 없다. 비공식 유저 한글판은 v1.71까지 제작되었다.
포션 같은 약물 제조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여주인공 '루네'가,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빚 100만금을 갚기 위해 일을 시작해 빚을 갚아나간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야겜이기 때문에 몸을 팔아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약 제조와 퀘스트 클리어, 사냥을 통해 건전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도 있다.
게임 내 선택지에 따라 창관에서 일을 할 것인지, 끝까지 청순한 소녀로 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 창관에 가게 되면 여태 상큼한 BGM에 취하던 유저들이 창관의 음침하고 우울한 BGM과 분위기, 계속 일을 하다가 치녀로 타락하는 루네의 모습에 우울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에로게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의외로 게임 구성이 나름 탄탄하다는 것. 19금 열화판 아틀리에 시리즈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준수한 게임성을 갖고 있다. 물론 에로게로도 괜찮은 작품이지만, 19금 이벤트를 보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평범하게 잘 만들어진 괜찮은 RPG 게임을 클리어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의 일러스트도 상당히 수려해 눈도 즐겁게 해준다. 다만 그렇다고 명작까지는 아니고 그냥 괜찮은 RPG 게임 수준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ROBF 시리즈, 몬무스 퀘스트, 프로넌트 심포니 진짜 명작 RPG 게임들에 비견될 수준까지는 아니다.[3]
원래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했으나, 에뮬레이터의 성능 발달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2. 등장인물


이 문서는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캐릭터만 작성합니다. 인물 이름 옆은 OVA 성우.

  • 에르넬 오데트 (통칭 루네) (CV. 아오노 무스비[4])
이 게임의 주인공이다. 분홍색 단발머리에 굉장한 거유이다. 게임 내에서 언급은 없으나 인간은 아닌 듯, 다른 NPC들과 다르게 엘프처럼 귀가 길쭉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빚을 100만 금이나 남겨주는 바람에 이 돈을 갚기 위해 심부름, 약 제조 등의 일반 의뢰부터 몬스터 사냥, 매춘까지 다양한 일을 하게 된다. 키와 체구가 굉장히 작다. 애니판에서 굉장히 험하게 구르는데 첫화부터 몬스터랑 불량배들한테 강간당했다... 2화에서는 메이의 후타나리를 가라앉힌다고 서로 하고 또 재료 찾는다고 동굴에 갔다가 싸이클롭스한테 강간당했다. 3화에서는 섬을 관리하는 영주한테 강간당하고 견습 마법사를 도와주러 갔다가 약물의 부작용으로 어려진 상태에서 또 강간당했다. 4화에서는 동굴에서 샤르반이랑 섹스를 하는데 이때 하는 대사가 짠하다. 샤르반이랑 한게 이제까지 루네가 맺은 관계 중에 제일 정상적인 관계였기 때문인지라...
나바르포레 상회 소속이며 루네의 아버지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루네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사실 100만 금의 빚이 있다는 건 거짓말이었다. 루네 부모님의 부탁으로, 루네가 혼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직접 100만 금을 벌도록 속인 것이다. 그리고 샤르반의 정체는 블랙 드래곤이었다.
마을 북쪽의 저택에 살고 있는 긴 흑발의 소녀. 하지만 사실은 후타나리였다...

3. 여담


  • 노멀 엔딩이 작은 섬에서 살던 루네가 큰 대륙의 마법학교에 가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난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여운이 많이 남는 편이다.
  • ver.1.6 시점에는 총 세 종류의 엔딩이 있다. 더욱 성장하기 위해 마을을 떠나는 엔딩, 루네의 집을 마법학교로 개조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는 엔딩, 창부의 원톱이 되어 슬럼가를 밝고 활기찬 마을로 변화시키는 엔딩이 있다. ver.1.7에서 슬럼 배드 엔딩[5]이 추가되었고, 차후 저택의 아가씨 엔딩과 대부업자 엔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 보스인 아크데몬보다 슬럼가에 있는 건달의 난이도가 더 어렵다. 스토리 진행상 강제 패배 이벤트라 그렇게 되어 있는데, 클리어 특전을 써가며 간신히 그 건달을 이겨도 진 걸로 처리된다.(1.5 ver 기준)
  • 슬럼가의 창관 왼쪽편에도 건물이 있고 NPC가 버젓이 돌아다니는데 그곳으로 가는 방법은 이벤트 진행 중 한번 거쳐가는 것 외엔 입장할 수 없어보인다.
  •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selfish사에서 제작한다고 한다. 굿즈 발매도 예정되었는데 가슴 오나홀이라고 한다...
  • 2018년 11월 30일에 애니 1화가 발매되었다.
  • 이 게임의 주인공인 루네는 いぬすく[6]WOLF RPG 에디터로 개발한 TRPG풍 에로 RPG 게임인 '한계!? 오빠 Sister Travel(限界!?お兄ちゃん シスタートラベル)'라는 게임[7]에도 찬조 출연한다. 게임 중간에 고급 아이템을 판매하는 상점 주인으로 등장하는데, 해당 게임의 지역에 루네가 당분간 체재해 출장 판매를 한다는 설정. 단순한 상점 주인 NPC 캐릭터일 뿐이라 H신은 커녕 이벤트다운 이벤트도 없지만 반갑다면 반가운 요소.
  • 게임의 BGM이 꽤나 좋은지라 많은 사람들이 음악의 출처를 찾기도 하는데, 바로 동인 음악가 Mozell[8]의 앨범 Mozegaku(もぜ楽) 시리즈, 그 중에서도 주로 두번째 앨범에서 가져온 것이다. 작곡가인 Mozell이 사이트에 개시되어 있는 약관에 영리/비영리 그리고 일반/성인물을 불문하고 곡 그 자체를 공개, 제공할 목적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해놨기 때문에 동인 게임 개발자들도 좋은 음악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들어볼만 하다. 공식 유튜브에서도 음악을 공개해놨기 때문에 들어볼 수 있다.
  • 해당 게임을 개발한 PICOPICOSOFT는 이후 WOLF RPG 에디터로 개발한 성인용 액션 RPG 게임 '슈발리에 히스토리에(シュヴァリエ・ヒストリエ)'를 개발하여 2021년 1월 초에 출시했으며, 이 작품도 5만장이나 팔린 약방만큼은 아니어도 3만장 이상 팔리는 히트작이 되었다. 사람들의 평가에 따르면 수려한 일러스트와 수준급 도트 그리고 성우의 기용은 주목할만 하나, 난이도가 너무 쉬운데다 오픈월드에 가까운 전작과 달리 컨텐츠가 너무 한정되있고 부족해서 아쉽다는 평. 추후 DLC 형태로 컨텐츠를 추가한다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

4. 외부 링크


  • 구매 사이트 (DLsite)
  • 현재 개발 블로그 (Ci-en)
  • 공식 블로그 (일본어)[9]
  • 공략 1 (19금, 일본어)
  • 공략 2 (19금, 일본어)

[1] 한국에서는 한 유튜브 방송의 영향 때문인지 '룬즈 파머시'로 알려져 있으나, Rune가 룬 문자를 뜻하는 게 아니라 게임의 주인공 루네의 이름을 칭하기 때문에 '루네즈 파머시'(루네의 약방)이 맞다. 일본 공식 블로그에서도 ルネズファーマシー(루네즈 파마시)라고 표기하고 있다.[2] 특히 포포코 평원의 작은 구멍. 대화하면 너무 작아서 들어갈 수 없다고 나오는데, 어려지는 약인 크로노시럽을 소지하고 있거나 사용해도 아무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3] 당장 후술할 관련작인 '한계!? 오빠 Sister Travel'보다도 게임적 완성도와 재미가 훨씬 부족한 편이다. 어디까지나 '의외로 준수한 게임성'(평작 이상)이라는 의미이며, 기본적으로는 에로에 비중을 둔 게임이다.[4] 에로게 라즈베리 큐브카노우 미나토역을 맡은 성우이다.[5] 정식 엔딩은 아니고 게임오버 엔딩이다.[6] 루네의 약방의 개발자하고는 다른 개발자. 개발자들 간에 서로 친분이 있다고 하며, 실제로 루네의 약방 스태프롤에도 이름이 올라와있다.[7] Ruina 폐도의 이야기와 플레이 방식이 거의 똑같다. 비록 Ruina 만큼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이 작품 또한 19금 열화판 Ruina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괜찮은 게임성과 수려한 일러스트를 갖고 있다. 특히 에로에 비중을 둔 루네의 약방하고는 달리 장르 특성(TRPG풍 RPG)상 RPG 요소도 출중한 편이기 때문에, 에로보다는 RPG 게임을 좋아한다면 루네의 약방보다도 훨씬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공교롭게도 이 작품 또한 덜 완성된 이벤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문제는 루네의 약방하고는 달리 추후 업데이트 예정도 없다는 것. 예시를 들자면 맵에 존재는 하는데 길이 막혔다면서 진행할 수 없는 장소가 한 곳 있고, H신이 단 하나뿐이고 제대로 된 야회(夜会) 회화 이벤트조차도 없어서 아무리 봐도 미완성으로밖에 안 보이는 안습한 히로인도 있다. 추후에 업데이트를 통해 이벤트가 추가될 법도 했지만 그런 거 없어서 해당 히로인의 팬이나 새로운 스테이지를 기대한 많은 유저들이 눈물을 훔쳤다 카더라.[8]반바드(バンバード)로 유명하다. 이 곡은 달려가는 메들리 시리즈 FINAL, 남북합작 등에도 수록된 적이 있다.[9] 왠지 2018년 새해 들어 갑자기 블로그를 정리했다. 패치 내역도 글 하나에 몰아서 통합하였고 대부분의 포스트를 삭제(또는 비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