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hrazad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 금지 및 제한 목록 ]




'''영어판 명칭'''
'''Shahrazad'''
[image]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W}{W}
'''유형'''
집중마법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서고를 자신의 덱으로 삼아, 매직 서브게임을 플레이한다. 서브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명점의 절반을 반올림한 만큼 생명점을 잃는다.
'''수록판본'''
'''희귀도'''
Arabian Nights
언커먼
1. 개요
2. 전 포맷 금지 카드


1. 개요


극초기 세트인 Arabian Nights에 수록된 카드.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게임 속의 게임을 구현한 것으로, Arabian Nights 세트를 만든 리처드 가필드가 가장 좋아하는 카드다. 일러스트는 픽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세라자드를 좋아하는 화가 Kaja Foglio가 그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은 것. 그 특수함 덕에 아직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오래된 탓에 가격도 50달러 이상으로 비싼 편이다. 어원은 세라자드. 오히려 Unset에 있었다면 어울리는 카드였을지도?

2. 전 포맷 금지 카드


94년 최초의 금제 리스트가 발표될 때 금지된 매직 더 개더링 최초의 금지카드 중 하나. 더불어 모든 공인 포맷에서 금지된 카드이다. 보통 레거시에서 금지먹은 카드라고 해도 빈티지에서는 제한만 먹는데, 이건 빈티지에서도 금지다. EDH에서는 사용이 가능했던 적이 있었으나, 2011년 9월부터 EDH에서도 금지. 사실 2000년대 몇년간 레가시/빈티지에서 금지가 풀렸던 적이 있었으나, 결국 다시 금지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시간. 라운드 시간이 정해진 공인 경기에서 1세트를 어떻게든 이긴 후 사이드보드로 4장을 투입해 2차전부터 서브게임-서브게임의 서브게임-끝나면 다시 서브게임... 식으로 '''끝없이 시간을 끌어 무승부로 만들어 매치에서 이기는 용도로 악용'''되었기 때문이다. 1세트에서 질 것 같은 경우 1세트부터 발동해 [1] 시간을 끌어 매치를 0:0 무승부로 만드는 트롤링도 가능했다. 어피니티 덱 처럼 메인게임에선 여포지만 사이드보딩 후 약해지는 덱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마치 유희왕의 빅토리 드래곤 같은 카드.
서브게임을 완료한 뒤 다시 원래 게임으로 복귀하는 것도 번거롭기 그지없다. 전장, 무덤, 손패 등을 그대로 복구해야하기 때문이다. 캐주얼이라면 '''플레이어들이 서고만 들고 옆자리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상태를 보존할 수 있지만 자리가 정해진 공식경기에선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하물며 서브게임이 중첩되기 시작하면...
결국 돈법사는 서브게임을 단순히 복잡하거나 안좋은 매커니즘이라는 것을 넘어서 앤티 룰이나 카드의 물리적 활용처럼 공인 경기를 성립할 수 없게하는 매커니즘이라는 결정을 하고 모든 공인 포맷에서 금지를 하게 된다.
현재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공식 포맷은 전혀 없으며, 서브게임이라는 매커니즘을 사용하는 카드도 (Unset을 제외하면) 셰라자드 밖에 없고 앞으로 더 발매될 가능성도 없다. 하지만 서브게임에 관한 규칙은 아직도 매직 종합 규칙서의 소챕터 하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규칙도 계속 개정되고 있다.

[1] Burning Wish 같은 카드로 사이드보드에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