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flogger Boss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Time Spiral 블록 Future Sight 세트에 등장한 카드. 이 세트의 레어 카드들은 매직의 '미래'를 시험해본다는 명목으로 괴이쩍은 카드들의 비중이 유달리 높았다. 플레인즈워커를 위한 티저 카드로 나온 Tarmogoyf도 이 세트의 레어 카드였고, '''방어력 0 생물'''이라는 실험의 결과물인 Force of Savagery 또한 마찬가지. 허나 이 카드는 그런 카드들 사이에서도 유달리 눈에 띄는 독특함을 자랑하는 카드다.
이 카드가 특이한 이유? 일단 이 생물의 첫번째 능력은 Rigger 로드인데, 이 카드가 발매된 시점에서 Rigger라는 생물 유형이 붙은 카드는 이 카드말고는 '''없었다.''' 그래서 이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 카드가 이 카드와 Mistform Ultimus 둘밖에 없었다.[2]
그리고 두번째 능력은 당시 전혀 의미가 없는 능력이었다. Future Sight의 FAQ에 보면 Contraption은 마법물체의 하위유형이라고 나왔지만 이 Contraption이라는 유형이 붙은 마법물체는 '''없다.''' 그리고 assemble이라는 키워드는 룰 상으로 '''아무 의미도 없다.''' 즉 (자기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 생물 유형의 로드에다, 실제 게임상으로 아무 의미도 없는 문장들로 이루어진 카드라는 것. 사실상 그냥 4코스트 3/3 생물이다.
이 카드는 마크 로즈워터가 계획했고 아론이 살짝 바꿔놓은 형태였는데 결국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공식 칼럼에서 아론이 이 카드는 '''일부러'''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생물 유형과 현재 룰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이용한 '''조크 카드'''라고 털어놨다. # 그래서 Tarmogoyf를 기대하고 Future Sight 부스터를 뜯은 사람을 울게 했다. 그리고 마로는 그건 말 안해야지 조크로 재밌는 거였는데 왜 말 했냐면서 핀잔(...).
어찌되었건 Future Sight의 카드는 미래에 나올 카드를 위한 티저의 역할도 했던 만큼, 정말로 나중에 이 카드의 시너지를 받을 카드들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WotC에서 새 블럭 만들때마다 이 contraption과 assemble이라는 용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머리싸맨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마로가 먼미래에서 온 만큼 할 가능성은 낮지만 어쨌든 노력하고는 있다 말했다. 참고로 마로의 목표는 은퇴하기 전에 contraption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법물체 관련 블럭이 출시될때마다 단골 떡밥으로 나오는 카드 중 하나다. 알라라의 에스퍼 샤드와 미로딘의 상처, 그리고 2016년 하반기 칼라데시 출시때도 Contraption이 구현되는지 궁금해하는 플레이어들이 꼭 있었다.
그러다 결국 2017년에 나오는 세번째 Unset인 '''Unstable'''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이미 블랙보더로 나온 카드이니만큼 저 언셋에서 기본대지를 제외하고 유일한 블랙보더. 그런데 이 셋에서 Contraption을 포함한 이 카드 관련 키워드가 모조리 구현되어서 실버보더 한정이긴 하지만 드디어 제대로 쓸 곳이 생겼다!
그러나 이 카드는 Unstable에서 가장 비싼 카드인 대지 슬롯에 나오도록 확정되어서 만나면 쌍욕을 하게 만드는 카드로 등극하고 말았다(...)
1. 개요
Time Spiral 블록 Future Sight 세트에 등장한 카드. 이 세트의 레어 카드들은 매직의 '미래'를 시험해본다는 명목으로 괴이쩍은 카드들의 비중이 유달리 높았다. 플레인즈워커를 위한 티저 카드로 나온 Tarmogoyf도 이 세트의 레어 카드였고, '''방어력 0 생물'''이라는 실험의 결과물인 Force of Savagery 또한 마찬가지. 허나 이 카드는 그런 카드들 사이에서도 유달리 눈에 띄는 독특함을 자랑하는 카드다.
2. 해설
이 카드가 특이한 이유? 일단 이 생물의 첫번째 능력은 Rigger 로드인데, 이 카드가 발매된 시점에서 Rigger라는 생물 유형이 붙은 카드는 이 카드말고는 '''없었다.''' 그래서 이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 카드가 이 카드와 Mistform Ultimus 둘밖에 없었다.[2]
그리고 두번째 능력은 당시 전혀 의미가 없는 능력이었다. Future Sight의 FAQ에 보면 Contraption은 마법물체의 하위유형이라고 나왔지만 이 Contraption이라는 유형이 붙은 마법물체는 '''없다.''' 그리고 assemble이라는 키워드는 룰 상으로 '''아무 의미도 없다.''' 즉 (자기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 생물 유형의 로드에다, 실제 게임상으로 아무 의미도 없는 문장들로 이루어진 카드라는 것. 사실상 그냥 4코스트 3/3 생물이다.
2.1. 진실
이 카드는 마크 로즈워터가 계획했고 아론이 살짝 바꿔놓은 형태였는데 결국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공식 칼럼에서 아론이 이 카드는 '''일부러'''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생물 유형과 현재 룰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이용한 '''조크 카드'''라고 털어놨다. # 그래서 Tarmogoyf를 기대하고 Future Sight 부스터를 뜯은 사람을 울게 했다. 그리고 마로는 그건 말 안해야지 조크로 재밌는 거였는데 왜 말 했냐면서 핀잔(...).
어찌되었건 Future Sight의 카드는 미래에 나올 카드를 위한 티저의 역할도 했던 만큼, 정말로 나중에 이 카드의 시너지를 받을 카드들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WotC에서 새 블럭 만들때마다 이 contraption과 assemble이라는 용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머리싸맨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마로가 먼미래에서 온 만큼 할 가능성은 낮지만 어쨌든 노력하고는 있다 말했다. 참고로 마로의 목표는 은퇴하기 전에 contraption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법물체 관련 블럭이 출시될때마다 단골 떡밥으로 나오는 카드 중 하나다. 알라라의 에스퍼 샤드와 미로딘의 상처, 그리고 2016년 하반기 칼라데시 출시때도 Contraption이 구현되는지 궁금해하는 플레이어들이 꼭 있었다.
3. 재판
그러다 결국 2017년에 나오는 세번째 Unset인 '''Unstable'''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이미 블랙보더로 나온 카드이니만큼 저 언셋에서 기본대지를 제외하고 유일한 블랙보더. 그런데 이 셋에서 Contraption을 포함한 이 카드 관련 키워드가 모조리 구현되어서 실버보더 한정이긴 하지만 드디어 제대로 쓸 곳이 생겼다!
그러나 이 카드는 Unstable에서 가장 비싼 카드인 대지 슬롯에 나오도록 확정되어서 만나면 쌍욕을 하게 만드는 카드로 등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