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SUNG WAR
- 미션 흐름: ACES → THE UNSUNG WAR
UN'''SU'''NG[1] 이니 주의.
에이스 난이도 클리어 영상. 23분부터 보길 바란다.
'''As the Demon sleeps man turns on man,'''
'''His blood and madness soon cover the earth.'''
'''From the depths of despair awaken the Razgriz,'''
'''Its black wings ablaze in majestic light.'''
'''악마가 잠들자 인간은 서로를 의존하며,'''
'''그의 피와 광기가 곧 지면을 뒤덮는다.'''
'''절망의 구렁텅이 속에서 라즈그리즈가 깨어나며,'''
'''그의 검은 날개가 장엄한 빛 속에서 불타오른다.'''
1. 개요
에이스 컴뱃 5의 마지막 임무이자, 이 임무에서 나오는 음악.
2. 미션 배경
2010년 12월 31일 0606시.
Operation Arcadia.
SOLG 컨트롤 시설을 격파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지상에서의 교신이 차단되면 자동으로 지상으로 낙하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SOLG가 위성궤도에서부터 낙하를 시작한다. 최종 목표는 오시아의 수도 오레드#s-1.
라즈그리즈의 유령은 이것을 막기 위해 도시 외곽순환 고속도로에서 출격한다.
3. 미션 공략
시간이 빡빡하다. 애프터버너 풀로 올리고 HUD에 표시되어 있는 낙하예상지점으로 죽어라 날아가면 중간쯤 넘어 그라바크,오브닐의 두개 벨카 편대가 덤벼든다.[2] 탑승 기체는 S-32. 등장 후 헤드온으로 XMAA나 XLAA를 날려주면 최소 4분의 1은 나가 떨어지므로, 여기까지 왔으면 격추시키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천천히 격추시킨다면 차후 SOLG를 공격할 시간이 모자랄수가 있다.[3] 최대한 신속하게 박살내고 낙하지점으로 향하자. 적기를 모두 격추시키고 나면 편대원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모든 대사를 들으려면 2분 이상을 남겨두고 전멸시켜야한다. 다만 MiG 1.44 에이스 레플리케이터의 등장조건은 SOLG 낙하 1분전까지 적 편대 섬멸이니 서두르는게 좋다.
이후 SOLG가 강하해오는데 고도 20000피트에서 등장한다. 바로 배후로 돌아가 선회하여 공격하는데 파괴할 목표는 4개이나 패널과 구조물로 가로막혀 직접 타격을 입히기가 어렵다. 구조물들은 파괴가 가능하며 자체적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틈을 노려 공격을 가할 수도 있지만 귀찮다면 기총으로 구조물을 모조리 박살내버린 뒤(...) 미사일을 날리는 게 편하다. 구조물이 파괴될 경우 파편이 정면으로 날아온다는 점을 주의하면서 본체를 격파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 2회차 이상에서 ADF-01 FALKEN을 구했다면 벨카 편대도 그어버리고, SOLG도 그어버리면 된다. 참 쉽죠?(...). SOLG의 구조물이 많기 때문에 그어버릴때 심한 파편이 발생하고 렉이 걸리면서 HOLD FIRE 라는 전무후무한 경고가 뜬다.[4] 더 나은 방법은 후면, 또는 정면에서 포신 중앙을 지지는것. 2초쯤 지지면 코어가 파괴되며 일반적인 파과모션과 달리 4개의 팔의 떨어져 나가고 파편은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 점수도 좀 더 높기에 의도된 셈. 다만 밑의 영상에서 보듯이 렉도 안걸리고 팔 하나씩 떼도 HOLD FIRE 경고가 뜨는걸 보면 다른 이유로 했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은 핵탄두가 잔뜩 들은 일종의 탄창인데 그걸 지지면..
- 오브닐과 그라바크를 즉각 지져서 MiG 1.44 에이스 레플리케이터까지 잡고도 시간이 남는수준. 아처가 쏜 XLAA에게 간단히 털리는 오브니르는 덤. TLS로 핵탄두가 들어있는 회전하는 탄창들을 잘라낼수도 있는데, AWACS가 "SOLG 장탄 유닛 파괴!" 라고 전용 대사도 해준다. 코어도 지지고 패널도 지지고 여러모로 재미있게 도려낼수 있다.
- 만약 오레드에 도착하기 전에 SOLG를 격파하지 못했을 경우 SOLG가 오레드에 떨어지는 배드엔딩 동영상이 나온다. 미션 시간 내에 격추해도 SOLG가 이미 오레드 상공에 있었다면 배드엔딩이 뜬다.
- SOLG의 낙하예상지점으로 향하지 않고, 오레드 상공에서 대기를 타고 있으면 그라바크 대와 오브닐 대가 오레드에 나타나 빌딩 사이로 어설트 호라이즌 식 도시 공중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엄청나게 기기 리소스를 잡아먹는지 PS2로 구동시 매우 버벅거린다.
4. 음악
해당 미션에서 SOLG 공격 시점에서 등장하는 BGM. 작곡은 코바야시 케이키. 재생시간이 미션의 제한시간과도 거의 같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가사는 모두 라틴어로, 내용은 작중 계속 나오는 '라즈그리즈의 이야기'
"시대가 크게 바뀔 때, 라즈그리즈는 나타난다. 처음에는 칠흑의 악마로 나타나 그 힘으로 대지에 죽음을 뿌리고 끝내 죽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라즈그리즈는 다시 나타난다. '''이번엔 위대한 영웅으로서.'''"
에이스 컴뱃 제로의 마지막 미션 ZERO의 테마 ZERO는 이 곡을 어레인지했다. 다만 ZERO는 다소 경쾌한 곡이라는 게 차이점.
[7]
2005년 A Night in Fantasia에서 Eminence Symphony의 연주. 가사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생략되어 있다.
한 메탈 유튜버의 어레인지 버전.
4.1. 가사(라틴어)
5. 기타
이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바로 아래 오레드#s-1시부터 유크토바니아와 맞서고 있는 전장까지 그 안의 사람들의 인터뷰겸 수기를 담은 'Untitled Photo Serection (이름없는 사진 모음집)'이라는 작은 공식 스토리가 있다. 이쪽은 번역본.
아래는 위 스토리의 동영상 버전.
여담으로 한국의 게임 제작자인 구스타브가 제작한 게임인 IWBTBG4의 최종보스인 구스타브 카운터펠트의 LV 8 모드의 브금으로 쓰이기도 했다. 극초반 부분은 짤렸고 카운터펠트의 인간형에서 쓰였다.
[1] '알려지지 않은' 이라는 뜻이다[2] 여기서 그라바크가 "내가 휴케바인을 격추시켰다. 바틀렛은 말할것도 없고! 하물며 니들쯤이야!" 라고 하는데 프리퀄인 에이스 컴뱃 제로에서 그라바크를 내버려두면 도망치던 휴케바인을 격추시킨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그라바크와 휴케바인을 탈탈 털어버릴수도 있으니 그를 허세 가득한 거짓말쟁이로 만들지의 여부는 플레이어의 몫. [3] 8기가 일렬로 등장하므로 TLS를 쓴다면 하늘을 그어버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하단 영상 참조.[4] 이걸 보려면 무기에 상관없이 아군을 공격하면 된다. 다른 하나는 파괴 금지 오브젝트에 사격을 가하는 경우. 미션 1의 SR-71이나 2의 함선, 11B의 테러리스트 트럭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전자의 경우 일부 미션/일부 아군이나 동료기 대상으로만 경고가 뜨지만, 후자의 경우 경고가 뜨며 파괴시 즉시 미션 실패 처리가 된다.[5] 그런데(...) 개발자 트위터에 후에 밝힌 사항으로는 이게 원래 구상했던 클리어 조건이었다. 그것도 SOLG의 후면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정면의 레일건 포신에 헤드온으로 들어가서 코어를 부순 뒤 뒤쪽으로 탈출하는 거였다고. 그래서 파괴 데이터값이 남아있는 건지도 모르고, 어쩌면 락온 거리보다 조금 깊게 코어를 놔둔 뒤 락온이 걸리게 했을 지도 모른다.[6] [image] [7] 영상의 베댓 중 하나에는 "행동을 통해, 한 사람은 영웅이 되고, 죽음을 통해, 그 영웅은 전설이 되며, 시간이 흐르면 전설은 이야기가 되며, 그 이야기에 감명받아, 한 사람이 행동을 취한다."라고 써져있다. 워독 분견대의 행적을 보면 딱 맞아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