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그리즈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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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오시아 대통령 직속 특수비행대
부대
라즈그리즈 항공지휘대대
이미지 기체
F-14A
편대장
블레이즈
별명
라즈그리즈의 악마

1. 개요


에이스 컴뱃 5의 주인공 에이스 부대.
엠블렘은 동화 속의 라즈그리즈의 악마. 공식 기체는 흑색 도장이 된 F-14A.
에이스 컴뱃 7 한정판인 스트레인지리얼 에디션에 동봉되어있는 책에 따르면 라즈그리즈의 뜻은 계획 훼방자 (Plan Wrecker) 라는 뜻이라고 한다.[1] 그레이 맨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생각해보면 적절한 뜻.

2. 상세



워독 분견대가 국가반역 혐의로 도주 중 격추된 이후, 전 세계 각지에 나타나 정체불명기와 전투를 벌이며, 행방불명이었던 오시아 빈센트 할링 대통령유크토바니아 니카노르 수상을 구조하고, 환태평양 전쟁의 흑막이었던 벨카의 비밀결사 회색 남자들의 음모를 분쇄해낸 전설적인 편대.
사실은 격추되어 사망 처리된 워독 분견대원들로[2], '라즈그리즈의 유령' 의 유래는 신팍시급 2번함 림팍시를 격침시켜 생긴 이들의 별명 '라즈그리즈의 악마' 가 죽은 다음 동화대로 다시 살아나 유령이 됐다는 뜻(…). 2020년 전까지 이들의 정체는 공식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왠지 현장에서 이들을 목격한 사람들은 정체를 대충 눈치채고 있는 것 같다.
2020년 오시아에선 그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콜사인, 이름, 약간의 전과를 제외하면 아무 것도 없었다. 게다가 편대장인 블레이즈의 경우엔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콜사인밖에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대중에게는 실제 이들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쓰여진 "라즈그리즈의 영웅"이라는 책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진 편이라고.....라는 '''설정이었으나''' 에이스 컴뱃 7 이후를 다룬 공식소설에서 오시아가 유지연합#s-2을 통한 대테러리스트 전문부대를 염두하고 이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라즈그리즈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비공개 기밀로 바꿔버리면서 이들에 대한 정보는 민간에 전혀 공개되지 않게 됐다.
마침 후속작인 에이스 컴뱃 7의 배경이 라즈그리즈의 유령 신원이 공개되기 불과 1년인 2019년이다. 프로듀서도 "5를 해보셨다면 아는 인물이 나옵니다." 라고 예고했는데, 결국 마지막 미션이 끝난 후의 영상에 케이 나가세가 우주 비행사로 무전을 보내는 목소리가 등장한다.

2.1. 전투력


개개인이 최강은 아니더라도 편대로서는 최강. 즉 '최강의 편대'로 작중작외에서 여겨졌었는데, 이보다 앞선 시대를 다룬 에이스 컴뱃 제로의 주역 편대에게 그 타이틀을 넘겨주게 된다. [3]
일부에서는 미션 19에서 볼프강 부흐너와 탈출 장면에 워독 분견대가 부흐너 비행실력에 감탄하는 장면을 근거로 '블레이즈 등 에이스 컴뱃 5의 편대는 벨카 전쟁 당시 에이스들보다 훨씬 수준이 떨어지는 약체'라고 평가절하하는 이들도 있다.[4] 하지만 그 시점에서 라즈그리즈가 완성된 것은 아니었으니 너무 심한 평이라고 볼 수 있다. [5]

3. 편대원



[1] 책자 페이지 47.[2] 워독이 전쟁을 끝내기 직전까지 가자 벨카 측에서 워독을 스파이로 몰았다[3] 가름 편대는 '''벨카 전쟁'''에서 당대 최강이던 벨카 공군을 '''둘이서''' 궤멸 직전까지 몰고갔다. 이들이 장사지낸 에이스 숫자만 해도 세 자리에 육박한다. 인게임에서도 픽시는 윙맨 주제에 '''적 에이스까지 혼자 털어버리는''' 괴물같은 AI와 데미지를 자랑한다.[4] 그냥 정비원인 줄 알았는데 엄청 잘 날아서 놀란 것뿐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당시 미션 대화를 들어보면 정말 순수하게 능력에서 밀린 거다. 해당 미션에서 그림이 '''이걸 따라오라고?''',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이런 비행 난 못한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나가세는 그림보단 잘 따라가지만, 그 와중에 계속해서 볼프강 브후너의 비행에 감탄만 한다. 반면 볼프강 부흐너는 너무나 여유롭게 무전을 때리며 선두를 날면서 뒤에서 따라오는 라즈 그리즈 편대원들을 걱정해주고 응원해줄 정도로 여유 있었다. 즉 2명이 당시 시점에선 은퇴한 지 15년은 된 파일럿보다 기량이 떨어진다는 걸 본인들의 입으로 인정한 거다.(...)[5] 성장형이라 그렇다는 옹호도 있으나, 사실 시작부터 완성된 에이스는 가루다 1 정도고 '''그 최흉최악의 사이퍼를 포함한''' 나머지 에이스들은 다 성장형 주인공이다. 단지 0가 나오면서 그라박과 오프닐의 위상이 추락해서 이걸 라이벌 편대로써 끝까지 달고 갔던 라즈그리즈의 위상이 덩달이 같이 떨어졌을 뿐이다. 당장 5 이후 작품만 봐도 0-6-7인데 0을 통해서 벨카 에이스들이 와장창 몰려나오 면서 그라박과 오프닐의 위상은 100명 넘는 격추 에이스들 중 하나에 불과해져서 떡락이란 말도 힘들 정도로 똥망했고 7에 나오는 벨카 전쟁 이전 시대의 격추왕은 그라박과 오프닐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된다. 과거 작으로 가보면 4의 황색 중대가 있는데, 황색 13이 그라박, 오프닐과 비교 대상이 될만하다고 인정할 팬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럼 남는 건 6의 슈트리건 편대인데, 여긴 그래도 멋진 에이스라던가 CFA-44에 탑승해서 발악하는 공중전이라도 있다. 이런 에이스들에 비하면 그라박과 오프닐의 이미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