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s Fightin' Herds
1. 개요
인디 팀 Mane6에서 개발한 인디 게임. 약칭은 TFH 혹은 뎀파허.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장르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2018년 2월 23일 얼리 액세스로 발매되었다. 본래 정식 완전판으로 발매 예정이였으나 돌연 발견된 스토리 모드의 오류와 제작진 본인들의 현실적 문제로 인해 얼리 액세스로 변경하였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추후에 패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 현재 자잘한 그래픽 업데이트를 거쳐가며 레벨3 초필살기의 추가도 예고하였다.'''ADORABLE ANIMALS. SERIOUS COMBAT.'''
'''귀여운 동물들. 진지한 싸움.'''
2. 개발 과정
FIM 팬덤이 커지면서 여러 팬게임이 제작되었는데, 이 중 Mane6 팀의 ''My Little Pony: Fighting is Magic''은 팬덤 내에선 신선한 장르에 준수한 퀄리티로 관심을 받았다. 크라우드 펀드 활동도 성공적이었고, 게임도 거의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포니 팬게임 시절에 공개된 FiM 주인공 6마리의 테마곡들이 굉장히 좋기로도 유명했다.
그러나 ''My Little Pony''의 원저작권자인 해즈브로의 고소 압박으로 프로젝트는 일시 중단되었다. 제작진이 사정사정을 하고 팬들의 청원까지 있었지만 해즈브로의 법무 부서에게 그냥 무시당했다.[1] 고소 압박에 개발이 취소된 소식이 팬덤에 큰 충격이었기 때문인지, 개발 중이던 베타 버전을 다른 팀이 버그 픽스한 Tribute Edition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Mane6 팀과는 무관한 일.
이후 FiM 제작진의 주도격이었던 '''로렌 파우스트'''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면서 캐릭터 디자인 담당으로 합류하게 된다. FIM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없애되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 디자인의 여러 종족 캐릭터가 등장하는 방향으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 제목도 그냥 ''Fighting is Magic''으로 바꾸었다. 즉, 이전까지는 2차 창작 동인 게임이었다면 이제는 인디 게임이라는 것. 이후 2015년 8월 29일(현지 시각 28일)에는 '9월 21일에 Indiegogo에서 크라우드 펀드 활동 개시' 등의 내용을 발표함과 동시에 제목을 ''Them's Fightin' Herds''로 바꾸었다.
목표 모금액은 43만 6천 달러였으나, 펀딩 이후 실제로 모금된 액수는 '''58만 6천 달러'''로 펀딩 성공과 더불어 추가 특전 목표까지 모두 달성하게 되었다. 추가 특전은 리눅스/맥 플랫폼 지원과 일곱번째 캐릭터인 염소와 새로운 스테이지, 스토리 모드, 음악의 추가이다.
팬게임일 때는 2D 격투 쯔꾸르 2nd가 사용되었지만 인디게임으로 선회한 후에는 랩 제로 게임즈(스컬걸즈, 인디비저블 제작팀)가 무료로 제공한 게임엔진(Z 엔진)으로 개발하였다.
3. 등장인물
4. 스토리 및 설정
'포에넘' 세계에는 원래 초식동물들과 '포식자'들이 살았는데, 전설 속의 마법사 '수염난 선지자'가 포탈에서 포식자들의 본거지인 '더 홀드'를 발견하였다. 연합한 초식동물들과 포식자들의 긴 전쟁 이후 '수염난 선지자'가 자신의 뿔로 만든 열쇠로 '더 홀드'를 봉인했다. 오랜 평화 후 유령같은 형체들이 나타나서 '수염난 선지자의 마법이 약해지고 있으며, 곧 '포식자' 자신들이 봉인을 깨고 '파괴자'를 앞세워 쳐들어올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장로들은 모여서 마법의 '선지자의 열쇠'를 지킬 단 한 마리의 '열쇠 수호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지만, 각 초식동물 종족들은 그들만의 '챔피언'들을 선택했다. 이 '챔피언'들은 단 한 마리의 '열쇠 수호자'를 가리기 위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4.1. 설정집
- Book of Lore Vol. 1
5. 스테이지
- Sunset Prarie: 소들의 고향이자 애리조나 카우의 본거지
- The Woodlands: 유니콘들의 고향이자 올리앤더의 본거지
- Alpake Highlands: 고원에 위치한 알파카들의 고향이자 파프리카 파카의 본거지
- Baaah: 양들의 고향이자 폼 램의 본거지
- Huoshan (火山): 용마들의 고향이자 톈훠의 본거지
- Reine: 툰드라 왕국에 위치한 사슴(순록도 포함)들의 고향이자 벨벳 레인디어의 본거지
- The Nitty Grid-y: 텅 빈 공간. 튜토리얼과 챌린지에서 나온다.
6. 시스템
6.1. 전투 시스템
시스템적으로는 2D 그래픽에 기 게이지를 모아 필살기를 구사하는 전형적인 방식으로, 플레이 방식은 스컬걸즈 / 길티기어에 가깝다. (제작진이 대부분 길티기어 시리즈에 익숙하다고 한다.) 기 게이지 외에도 각 캐릭터마다 특수 기술에 사용되는 전용 게이지가 따로 존재한다.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소개 페이지에선 과거 Fighting is magic 시절에 쓰인 Magic으로 호칭한다.
캐릭터별로 D버튼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전용 액션이 있으며, 이 액션을 사용 시 Magic 게이지를 소모하기도 하고 오히려 충전하는 액션도 있다. 블레이블루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생각나는 대목.
전 캐릭터가 동일하게 3C로 시작하는 에어리얼 콤보 개시기와 대공 특수기가 있다.
게임 BGM이 현재 경기를 주도하는 캐릭터의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다이나믹 음악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인게임에는 초필살기를 사용 시 음악에 하이패스 필터가 걸리는 요소도 존재한다.
6.2. 로비 시스템
2D 쯔꾸르 게임 같은 픽셀 로비(Pixel Lobby)를 지원한다. 한 로비(서버) 안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보이스 채팅을 하거나 퀵 매치를 할 수 있다. 트레이닝 시스템도 있어서 무한 체력으로 서로 싸워 볼 수도 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결해서 이기면 소금(Salt)을 받는데, 이 소금은 픽셀 로비의 랜덤 던전인 소금 광산(Salt Mine)으로 진입하는 데 쓰인다. 소금 광산 안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들과 싸울 수 있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AI 적과도 조우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전투 시작시 HP가 항상 풀로 차 있는게 아니라 던전 탐험답게 마지막 전투에서 남은 HP로 시작하기 때문에 소금을 소모해서 주변의 상자를 열어 HP를 회복해야 한다. HP가 모두 떨어지면 던전 밖으로 이동된다.
던전안에서는 50소금으로 다이너마이트(소금 더미를 부수거나 포식자 적들을 터뜨릴 수 있음), 100소금으로 체력회복, 200으로 노말 상자(노말 액세서리들이 무작위로 나옴), 500으로 레어 액세서리 상자, 1000소금으로 에픽 엑세서리 상자를 열 수 있다. 참고로 중복시 일정량의 소금을 돌려주는데, 노말은 300, 레어는 650(불명확), 에픽은 1200을 준다.
때때로 로비에 상자(Chest)가 떨어질 때가 있는데, 제한시간 40초 이내에 해당 상자의 위치로 이동해서 소유권을 주장하고 10초가 지나면 상자의 내용물을 가질 수 있다. 단 10초가 지나기 전에 다른 플레이어가 소유권을 주장할 시 전투에 돌입하고, 이긴 쪽이 내용물을 가진다. 내용물은 주로 소금이지만 악세서리를 줄 때도 있다.
개편된 이후에는 무조건 2명이상(상자를 가지고 경쟁할 수 있는 수),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상자들이 로비에 드롭된다. 상자는 1분 지속되고, 10초가 지나야지 얻을 수 있으며 이기거나 그냥 얻으면 200소금(Salt)을 얻으며 지면 100 소금을 얻는다.
7. 스토리 모드
스토리 모드의 경우엔 RPG 형식의 탐색 요소와 격투게임 형식으로 조작하는 전투 및 플랫포머 게임 파트, 보스 파트가 존재한다. 맵을 탐색하면서 숨겨진 보물상자를 열면 치장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대전하는 파트에선 CPU가 AI 전용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애리조나가 주인공인 챕터 1까지 공개된 상태. 이후 스토리들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8. 영상
[1] 처음 해즈브로가 고소 압박을 시전하자 ''My Little Pony''를 제목에서 뺀 ''Fighting is Magic''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