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Esports/행적

 


1. 2017 시즌(DAN Gaming 시절)
1.1. LSPL 스프링 2017
2. 2018 시즌(Topsports Gaming 시절)
3. 2019 시즌
4. 2020 시즌
5. 2021 시즌
5.1. 프리 시즌


1. 2017 시즌(DAN Gaming 시절)



1.1. LSPL 스프링 2017


LSPL에서 15승 7패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Suning에게 2:3 접전 끝에 패배후 로얄 클럽을 이겨서 3위에 올랐다. 이후 미드 꿍과 정글 카린의 활약으로 Vici Gaming을 잡아내며 1부리그로 승격하는데 성공했다.

1.2. LPL 서머 2017


시즌 초반부터 2승 1패로 잘나가고 있다. 2부 우승팀인 쑤닝은 박터지는 반대조에서 폭망중인데 여긴 롤드컵 나갔으나 요즘 폭망한 EDG 형제팀들을 맛있게 씹어먹었다. 특히 정글러이자 에이스인 카린의 활약이 돋보이는 편.
다만 카린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로 인해 인터리그부터 DTD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래서 나츠에게 기회를 줬는데 그거대로 1:2로 졌다.
결국 시즌 마무리는 4승 12패로 꼴지. 승격 당시에는 쑤닝과 다른 행보를 보여줬지만 3주차 이후로 매치 전패를 찍으며 꼴지로 내려앉았다. 그에 반해 수닝은 7승 9패로 아슬아슬하지만 포시 진출에 성공...

2. 2018 시즌(Topsports Gaming 시절)



2.1. 프리시즌


Topsports Gaming에 인수당했다고 한다. 멤버 변경은 정글의 Fishball이 Xx로 바뀌고 Natz가 팀을 나간거랑 코치가 BSYY에서 Slythe로 바뀐것 뿐, 그 외에는 전력 보강이 없어서 거의 모든 팬들이 JD Gaming, FPX와 더불어 최하위 후보로 점치는 것 같다.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 쑤닝을 상대하였다. 특이하게 에이스 카린을 빼고 새 정글러 Xx를 테스트했다. 1세트는 상대에게 전체적으로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근성있게 버텨낸 뒤 상대의 하드쓰로잉 연발을 받아먹고 승리하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상대가 정글러를 교체했고, 정신차린 쑤닝에게 2, 3세트 나름 합을 맞추다가도 스무스하게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꿍이 넓어진 챔프폭을 바탕으로 고군분투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구색은 맞췄으나, 별다른 장점이 보이지 않기에 징동, 펀플러스와 더불어 약체라는 평가는 유효해보인다.

2.2. LPL 스프링 2018


카린이 복귀하였다. 하지만 1주차 무섭게 2연패 4전 전패로 꼴찌다. 그것도 상대가 상위권이 아니라 중위권 다크호스라고 하기도 뭐한 쑤닝과 RW였는데 장점 없는 경기력으로 완패하였다. 중국 리그의 수준향상으로 인해 북미 Echo Fox의 19연패나 한국 MVP의 세트 14연패 기록에 도전해볼 만한 상황이다.
그리고 5연패 세트 10전 전패다. 매치 연패는 지난 시즌까지 합치면 16연패다.[1] 같이 3약 드립이 나왔던 JDG가 고공행진 중이고 FPX도 성적은 시궁창이지만 어쨌든 스네이크의 전승을 저지한 업적이 있는 반면 TOP는...
그리고 난주를 투입하고 떡상하던 LGD에게 1세트를 따내면서 세트 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2세트에는 언제나처럼 초반부터 터지면서, 3세트는 또 언제나처럼 기적의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승패패를 당하며 매치 17연패를 찍었다. 사실 1세트 승이 이상하지 2, 3세트 패패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연휴 기간동안 멤버 보강을 했는데, Newbee에 있던 Corn, VicaL 김선묵 코치, 그리고 마린을 영입했다. 꿍이 예전 챔프폭 노답 시절보다 조오금 준수하긴 하지만 올해 쏟아져나온 현지 신인 미드라이너들보다 특별히 잘한다고 보긴 어려우니, 차라리 중국의 꿍이라 볼 수 있는 Corn에게 0.8인분을 맞추게 시키면서 마린의 캐리를 노려보려는 것 같다. 그런데 마린의 2017 시즌 말 라인전 폼 하락이 현재의 LPL 수준에서도 마냥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했다는 것과, VG의 구멍으로 불리는 룽이 LGD 마린에게는 매우 강했다는 부분은 뭔가 찝찝하다.[2]
그리고 '''중국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전설들의 대결'''에서 1세트는 마린의 케넨 하드캐리로 승리했지만 2세트는 대퍼팀과 슈퍼대퍼팀, LCS EU 모두 범접할 수 없는 경기력 끝에 마지막 한타를 대승했지만 스위프트의 니달리 백도어에 패배하였다. 현지인 전원의 부진은 예상했던 바이나 카린이 자르반 뽑아서 한타에서 대삽을 들고 있는데, 꿍과 Xx의 교체투입은 없었다. 꿍이 콘보다 엄청나게 잘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Xx의 BLG전을 보면 이해가 될만도. 그리고 결국 콘의 갈리오가 꿍 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마린의 나르가 하드캐리를 하면서 시즌 전패와 전 시즌부터 이어진 18연패를 끊고 이긴 병신이 되었다.
그 뒤 FPX 전에는 Xx/꿍 조합과 카린/콘 조합 둘 다 써보았으나 패배했다.
WE전 1세트에 마린조차 초반에 말린 경기임에도 WE가 정말 끔찍한 경기력을 보이며 그리고 꿍이 카시로 간만에 캐리를 하며 승리당했으나, 2, 3세트는 이쪽이 정말 끔찍한 기량으로 마치 LGD전처럼 승패패를 당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VG, 떡락 LGD 외의 팀을 이기는 것은 그냥 도둑놈 심보로 보일 정도로 못해도 너무 못한다. 2라운드 LGD전에 모든 깜짝픽과 기타 준비를 집중하고, 서머에 갈아엎을 판을 짜는게 맞아보인다.
그런데 이 말이 무섭게 LGD와 동급의 노답팀인 OMG를 만나 2: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는 VG전과 동일하게 1, 2세트 모두 개판 5분 전이었는데, 탑스포츠가 완전 암울한 한타실력에도 불구하고 마린 영입효과인지 오브젝트를 챙겨먹으며 8.4 패치빨로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OMG는 에이스인 아이콘이 득점 한 번 고독사 한 번을 반복하며 완전히 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최종적으로 팀을 역캐리하였다.
그런데, Xx가 팀 징계를 먹으면서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강제로 카린/콘 조합을 쓰게 생겼다.
그런데 콘이 계속 부진해서인지, 요즘 존버 원딜을 비활성화하고 떡상 중인 LGD전에 Lies + 카린 + 꿍이 출전하였다. 서포터가 Fage기는 하지만 '''18연패의 그 로스터'''다! 그런데 2:0으로 승리하였다. 확실히 마린 효과로 팀플레이가 달라졌다는 평이 많은데, 이 결과 마린은 선수 커리어보다 코치 커리어를 개척하는 중인 것 같다. 그것과 별도로 하이라이트만 보면 서브 Fage가 Cat보다는 괜찮은 모습이 더 많이 나오는데 왜 서브인지는 잘 모르겠다. 예전 NBY의 Ali처럼 탱서폿 위주의 약한 라인전 때문일지도.

2.3. LPL 서머 2018


개막전부터 RW에게 무력하게 0:2로 패배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 '''롤드컵 4강팀 WE를 잡는 대형사고를 쳤다.''' 꿍의 조이와 아우렐리온 솔이 맹활약하고 상대 탑솔러인 957의 부진을 틈타 마린의 아트록스와 케넨까지도 활약하면서 승리하였다. 현지인들의 답이 없는 개인기량은 1세트 초반을 보면 여전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진 상황에서 운영에 맞춰주고 에이스들에게 맞춰주면서 WE의 명장놀이를 철저히 응징하였다.
그리고 잡아야 했던 OMG전 0:2 패배로 좋지는 않은 스타트. 앞으로는 대진운이 나빠지는 가운데 FPX를 1라운드 2승째 제물로 노릴 만하지만, 셉티드가 해당 팀에 영입되면서 마냥 쉽지도 않을 전망이었지만 셉티드는 커녕 알렉스도 쓰지 않는 FPX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2승째를 기록했다. 참고로 마린도 카린도 안나오고 꿍만 나온다.
이어서 노원딜 조합으로 재미를 보던 스네이크를 잡아내고 3승 고지까지 올라갔다. 이 로스터 분명히 18연패의 그 로스터에 강타 1툴 정글러만 얹은 로스터 맞다.
그 뒤로는 꿍까지 빼고 Moyu/Xx/Corn/QiuQiu/Cat 조합으로 5승 고지까지 올라가면서 플레이오프 라인에 들어갔다! 물론 서부 지역이라서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3] 지금도 멸망하고 있는 VG랑 나란히 했던 팀이란걸 생각하면 엄청난 상승세인 셈.
그것도 쑤안쑤안피에게 손으로 압살당하는 츄츄나 진짜 고양이보다 IQ가 낮아보이는 캣, 퇴물 미드라이너 Corn과 강타 1툴의 Xx, 평범한 못하는 2명의 탑솔러 등 서머 시즌 개막 전만 해도 LDL에서조차 호성적을 장담할 수 없는 개개인을 데리고 이만큼 팀 단위 성적을 뽑아내고 있다.
그리고 WE전과 '''EDG전'''을 연이어 승리하면서 기어이 승률 5할을 돌파, 조 2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며, 기어이 10승 9패를 찍으며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같은 승격 동료였던 Suning Gaming를 3: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3. 2019 시즌



3.1. 프리 시즌


로스터에 큰 변화가 생겼다. 우선 탑/정글/미드에 용병이였던 마린, 카린, 꿍을 모두 내보내고 현지인 멤버도 Lies, Corn, Xubin, Fage를 내보냈다. 그로 인해 생긴 공백을 매우 적절한 영입으로 매꿨는데 우선 미드에 Knight를 영입하고 새 탑솔러 369[4]를 내부 승격시켰다. 그리고 봇듀로 한국인 듀오를 영입하면서 TOP 팬들이 간절히 원했던 강한 봇듀가 드디어 생겼다.
그 후 열린 데마시아 컵에는 다크호스를 넘어 초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도 강력한 상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는데 약점이라는 하체를 보강하고 상체 또한 업그레이드되며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RNG IG를 무실세트로 제압하며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패자조를 뚫고 올라온 IG에게 시리즈 내내 바텀이 밀리며 1:3으로 패배했다.

3.2. LPL 스프링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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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에게 0:2 패배, 경력자들 모은 신생팀 Victory Five와의 접전 끝 2:1 승리를 가져갔다. 전 시즌에 비해 나쁜 경기력은 아니지만 기대를 한가득 모은 프리시즌 그리고 개개인의 네임밸류에 비해서는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아무래도 장점이 확실하면 되는 프리시즌과 달리 그 단점이 집요하게 공략되는 스프링 시즌, 팀플레이가 상당히 별로다. 모유 대신에 369를 기용하면서 사실상 Xx 빼고 다 갈아엎은 셈인데, 마린이 실질적 코치 역할을 수행했었던 시절에 만들어둔 단단한 팀플레이가 퇴색되는 결과를 낳은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팀워크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 요구되는 시즌이다.
우려와는 달리 3월 5일 기준 6승 2패로, Funplus Phoenix에 이은 2위를 기록하며 나름 잘나가고 있다. 그리고 3월 15일 기준 펀플러스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다만 Knight9의 방송포텐이 터지고 개막주차에 부진하던 Xx가 부활하면서 로컨과 369 벤까지 그냥 5인의 손가락과 한타 호흡으로 다 씹어먹는 것에 가깝다. 이러한 경기력을 18 IG급으로 좋게 끌어갈 것인지 아니면 18 TSM처럼 서서히 몰락할지의 분기점에 서있는 팀이다. 특히 벤이 한국인치고 오더 능력이 별로인 것이 좀 아쉽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DG를 3:0으로 압도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어진 IG전, 사실상 전 라인이 밀리며 1:3으로 패배했다. 특히 리그 내내 활약하던 369가 더샤이에게 제대로 찢기며 TOP의 강점인 상체가 봉쇄당한게 컸다.[5] 3, 4위전인 FPX전, 압도적으로 첫 세트를 따내고도 내리 패배하며 결국 4위에 머물렀다.
여러모로 뒷마무리가 아쉬운 시즌이었다. 분명 개개인의 기량과 잠재력은 충만하나 이를 운영과 팀합으로 확장시키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진행된 로컨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갈수록 팀적 호흡과 개인적인 문제점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를 고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실수마저 터지며 팀의 장점까지 퇴색되었다고.

3.3. LPL 서머 2019


NEST 2019에서 팀명을 Top Esports로 바꿨다.
시즌 초반 나름 무난한 대진으로 5승 1패를 기록하고 전시즌 4위 자격으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하였으나 예선에서 담원, 결승에서 SKT에게 패하며 대 LCK전 전패를 기록했다.
내내 솔랭전사 팀에 머무르는 것에 한계를 느꼈는지 신인 정글러 Aki를 Xx와 경쟁시키고 원딜러였던 츄츄를 서폿 포변해 벤과 경쟁시키는 중.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로 2승을 거두며 일단 분위기를 수습하고는 있는데 이게 반짝 활약일지 체질 개선일지는 지켜봐야 할듯.
정규 시즌은 FPX에 이은 2위로 끝마치며 준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2위치고는 이런저런 말이 많이 나오는 경기력인데 우선 순수 개인기량은 사령관 도인비나 개인사로 폼이 좀 내려간 루키, 영고라인 스카웃보다도 위라는 나이트의 활약에 비해 다른 멤버들이 아쉽다. 특히 기복은 있어도 다시 상승 궤도를 탄 탑 정글에 비해 용병 쿼터 값 못하는 봇 듀오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 벤은 아무리 봐도 성장세가 꺾였으며, 벤 디버프인지 로컨도 류마오와 함께하던 18 서머의 위력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5명의 손가락 총합만 보면 G2, IG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 양학은 기가 막히지만, 강팀대전에서 자기들이 잘해서 이기려면 아직도 고칠 점이 보인다.
RNG와의 준결승전에서는 1:3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RNG는 Xx의 주무기인 그라가스와 사일러스를 매 세트 밴했고, 주력픽이 밴당한 Xx는 세주아니로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며 존재감이 지워졌고 대안으로 선택한 엘리스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나이트 또한 9.15 버전 코르키를 잡았을 때는 준수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존재감이 없었다. 로컨과 벤은 당연한 듯이 우지 - 밍에게 계속 밀렸고, RNG 정글러인 카사는 그 점을 놓치지 않고 시종일관 바텀 라인을 봐주며 우지를 키우는데 집중했다. 정규 시즌에서는 TES가 자랑하는 상체 위주 피지컬 싸움이 효과가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 접어들자 약점으로 지목되던 신인 위주 팀의 다전제 경험 부족에 멘탈 문제, 그리고 밴픽 싸움과 운영에서 전통의 강호 RNG에게 밀렸다는 평이 지배적.
BLG와의 3, 4위전에서는 미쳐날뛰는 나이트를 필두로 무난하게 3:0 승리를 가져오며, 스프링 우승팀 IG를 끌어내리고 선발전 최종전에서 대기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종전에서는 IG의 역대급 쓰로잉에도 불구하고 369가 멘탈 잡은 세트는 로컨이 집어던지고 그나마 로컨이 살아난 세트는 369가 도로 망하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롤드컵 3시드를 놓쳤다. 팀의 독보적 에이스 나이트와 이날만큼은 레얀보다 잘한 Xx는 영고라인행.

4. 2020 시즌



4.1. 프리 시즌


TES가 카사를 영입한다는 썰이 있다. 마침 RNG 측에서 카사의 FA를 선언했으며, 현재 관계자들의 이야기나 여러 정황들을 볼 때 거의 확정으로 가는 분위기. 카사는 LPL 내에서도 티안 다음가는 수준의 정글러이기에, 딜이 성사된다면 당연히 TES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며, 최소한 상체는 FPX, IG에 뒤지지 않는 라인업을 구성하게된다.
다만 관건은 하체. 카사에 이어 FA 선언을 한 재키러브까지 영입한다는 썰이 있었으나 지금은 재키러브 → 쑤닝으로 가는 분위기. 재키러브는 LPL 내에서도 우지, 19 서머 Lwx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상위권 원거리 딜러이기에, 만약 재키러브를 잡지 못한다면, TES의 약점이였던 로컨 - 벤 한국인 듀오로 가거나, 중국인 순혈 봇듀오를 써야 한다.
12월 6일, 이 코치로 합류, 그리고 RNG의 정글러였던 카사를 영입했다. 현재 썰에 의하면 재키러브는 쑤닝, TES 둘 중 한 팀으로 가는 분위기. 딜이 성사된다면 중국 슈퍼팀이 완성된다.
하지만 바텀은 LDL에서 활약하던 봇듀오를 승격하면서 이름값에선 조금 아쉬운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승격한 원딜러인 Photic이 2019 LDL 스프링 MVP 공동 4등(8회) 서머 MVP 공동 7등(11회)를 기록하는등 팀내에서 나름 기대하는 원딜러다보니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 편. 재키러브를 영입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어차피 로컨도 2019 시즌은 2018 시즌에 비해 크게 아쉬웠고 벤은 한술 더 떠서 츄츄에게 주전을 뺏길 정도였으니 전력이 약화된 것은 전혀 아니다. 무엇보다 Xx도 개인 기량은 좋은 편이지만 팀 전체적으로 롤드컵 컨텐더치고는 운영이 매우 부실했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데다 19년의 애매함을 롤드컵에서 완전히 털어낸 카사의 영입은 이보다 좋을 수 없을듯.

4.2. LPL 스프링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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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인 LNG전, 369 - 카사 - 나이트로 이뤄진 상체가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리그 최정상으로 꼽히는 상체에 비해 심히 후달리는 바텀 듀오의 침묵은 여전히 아쉬울 따름.
두번째 경기 EDG전은 그야말로 미드 캐리팀들의 대격돌. 1세트는 스카웃의 다이애나가 대활약하는 사이 나이트의 조이가 유리할 때에 비해 불리할 때 변수를 잘 못 만드는 챔프의 한계로 침몰하였다. 하지만 2, 3세트는 스카웃의 사일러스와 판테온이 충분히 활약하지 못하자 나이트의 오리아나와 빅토르가 왕귀해서 말이 안 되는 한타 지배력을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하였다. 나이트의 폼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으므로, 하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가 관건.
세번째 경기 RNG를 상대로 사전 평가대로 이겨줘야할 나이트가 샤오후를 상대로 압살당하면서 0:2 패배하였다. 바텀이야 애초에 기대치가 적어서 그러려니 하지만, 팀의 중추이자 핵심인 나이트가 게임을 캐리하기는 커녕, 반반도 못가고 계속 상대에게 대주면서 게임을 역캐리한게 TES 입장에서는 뼈아픈 부분. 일시적인 폼 저하인지, 아니면 정말로 실력이 떨어진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이러한 폼이 지속된다면 TES는 스프링 시즌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4번째 경기 V5와 유이한 매치 전패 행진을 이어가던 LGD에게 0:2로 완패하는 대이변이 터졌다. 리그 재개 후 갑자기 떡락한 카사-369 라인의 폼이 LGD의 에이스 피넛 앞에 완벽하게 후벼파였다. 게다가 LGD가 상체에게 탱커픽을 쥐어 1인분을 강제하고 크레이머에게 몰아주는 밴픽을 선보이며 약점마저 가린 상황. 사실상 나이트만이 1인분을 하지만 나이트도 폼이 떨어진 편이며, 리그 중단 이전부터 막장이었던 봇듀오는 아예 답이 없고 정글과 탑까지 무너지고 있다.
몇몇 커뮤니티의 한국 해외리그 팬층 일각에서는 상체 중심 리빌딩 + 혼자 고통받는 미드로 인해 19 KT가 떠오른다고 할 정도. 그만큼 불안해도 2연승 달리던 팀이 공백기 후 갑자기 경기력이 심각해졌다.
5번째 매치인 VG전, 1세트 완패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나 싶었으나 2, 3세트 각성한 나이트와 카사가 활약하며 연패 행진을 끊었다.
6번째 매치 상대는 전승을 달리고 있는 IG, 카사와 포틱이 이번 시즌 손꼽힐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1세트 초반은 라인전 단계부터 득점도 딸 만큼 팀 전체적으로 고점이었으나, IG와의 체급 차이를 끝내 버티지 못하고 2:0으로 완패했다. 특히 더샤이-루키의 칼리스타 루시안을 고정밴하다 보니 퍼프에게 아펠리오스를 연속으로 쥐어주었고 이는 TES에게 악수가 되었다. 이 매치를 패배하며 IG 상대로는 LPL 매치 전패를 이어가게 되었다.[6]
IG전을 패배하긴 했어도 경기력은 올라왔다는걸 증명하듯 DMO를 2:0으로 압살하더니, 플옵 경쟁권인 JDG와 OMG를 연달아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3강 바로 아래까지 치고 올라왔다. 남은 대진 또한 ES와 FPX를 제외하면 중하위권 팀들 뿐으로 평탄한 편이라, 지금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플옵권에는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좋은 페이스의 화룡점정을 찍는 재키러브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6주차 WE와 BLG에게 연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으나, 재키러브 투입 후 ES를 2:0으로 잡아내며 10승 라인에 합류했다. 이후 우승 후보중 하나인 FPX도 침착하게 2:0으로 제압, 나이트-재키러브 캐리 라인이 안정적으로 돌아감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TES가 19년에 그 좋은 선수들로도 아쉬운 성과를 낸 것은 운영의 부재였는데, LMS의 슈퍼크랙이자 RNG의 그랜드 아차 슬램 일등 공신 중 하나였던 카사를 영입해 초반을 보강하고 희귀한 후반 오더형 원딜러인 재키러브를 영입해 후반을 보강하면서 팀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포스트시즌은 또다시 정규시즌 패왕을 뒤로 하고 5전제 정줄놓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369 때문에 WE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 약간 고전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티처마 - 주멍과 나이트 - 재키러브의 기량차가 극심했고, 재키러브의 바루스 포킹과 나이트의 신들린 플레이에 WE가 무너져내렸다. 카사 역시 369 때문에 말리고 따라 뇌절하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즌 초반의 기복은 많이 털어낸 편으로, 369만 더샤이 상대로 또 탈탈 털리지 않는다면 4강이 기대되는 경기력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4강 IG전에서 유얀지아의 처참한 경기력과 3세트 레얀의 키아나 캐리 및 카사의 뜬금 뇌절에도 불구하고 3:1로 승리하였다. 나이트의 신드라는 이전까지 아이콘을 포함한 어떤 중국 선수의 신드라도 보여주지 못한 1인군단 포스였고 1, 2세트 엄청난 정글 차이를 보여준 카사, 4세트 카사의 쓰로잉을 쿼드라킬로 만회한 재키러브와 카사의 보좌로 더샤이를 솔킬낸 369까지 엄청난 클래스를 보여주면서 거함 IG를 침몰시켰다. 작년 스프링에 그 IG의 더샤이에게 휘둘리며 1:3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369가 중간중간 정신줄을 놓을뻔했으나 마지막까지 유의미한 탑차이를 내고 더샤이를 망하게 만들어버렸다.
결승에서는 JDG를 만나게 되었다. JDG와 5세트 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세트가 지나면 지날수록 369가 다시 원래대로 다전제의 369로 돌아가며, 나이트 까지 큰무대 울렁증이 도져서 마지막 세트에는 라인전에서 딜교 욕심부리다 미니언에 제대로 껴서 포탑맞고 죽어버리는 잼구모드까지 발동되며 탑 미드가 계속 정신줄을 놓다가 결국 패배했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하였지만 플레이오프 준우승이라는 성적은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며, 어찌되었든 재키러브의 영입은 그동안 불안했던 TES에 있어서는 신의 한 수 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세를 서머 시즌에도 끌고 가서 팀적 호흡이 단단해지고 369와 나이트의 다전제 울렁증과 같은 개개인의 단점을 보완한다면 더 높은 성적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4.3. 2020 Mid-Season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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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강력한 상체와 안정적인 바텀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팀들 상대로 5전 전승에, 그룹 스테이지에서 369의 제이스 꼴픽과 함께 패했던 FPX 상대로도 결승전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복수하였다. 재키러브는 뒷심이 애매하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모든 한국 원딜러들을 상대로 후반에 더 과감하면서도 안정감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결승에서는 Lwx에게 롤드컵 4강의 복수를 완벽하게 해냈다. 상체는 한국 팀들을 포함 모든 팀들의 상체를 상대로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카사는 역시 19 RNG가 잠시 억제했던 코리안 킬러였으며, 나이트는 자국리그 결승의 울렁증을 떨쳐냈고 이 둘보다는 활약상이 적었던 369도 더이상 한국이 탑솔의 나라가 아님을 증명했다.

4.4. LPL 서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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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LPL의 1갓이라는 평가도 있는 상황.
첫 경기는 재키러브의 결장으로 인해 츄츄가 원딜로 출전했다. 츄츄의 0인분에도 불구하고 원딜이 넣을 딜까지 다 대신 때려박는 나이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그리고 JDG전에 재키러브가 돌아왔다. 1세트는 압도적인 상체에 힘입어, 2세트는 스프링보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로컨을 상대로 더 좋은 폼을 보여준 재키러브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가져갔다.
3경기 OMG전에 의외로 고전했다. 1세트를 나이트의 아칼리 꼴픽으로 접전 끝에 날려먹었고, 기껏 2세트를 이기고 나서 3세트도 3연데스를 기록한 재키러브를 축으로 유얀지아의 의문사는 물론이고 나이트와 카사도 한 번씩 뇌절해서 진짜로 매치를 날려먹을 뻔했다. 하지만 2세트 모데카이저에 이어 3세트 오공으로도 상대를 갈아버리는 한타 파괴력을 보여준 369의 맹활약에 힘입어 OMG를 꺾었다. 369가 커스에게 솔킬을 한 번씩 주고받은 것을 감안해도 종합적인 기여도에서 나이트 - 재키러브가 부럽지 않은 크랙이자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TES 공략법이 나오질 않고 있다.
전승팀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LGD전, 1세트 장기전 끝에 한 수 앞서는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2세트는 초반부터 격차를 보여주며 무난히 승리했다.
이후로도 7승 0패 세트 14승 2패로 압도적인 연승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우스운 것은 EDG나 OMG 등 다소 애매한 팀들에게 세트를 내주는 반면 나머지 팀들은 2:0으로 압살한다는 점. 아나키, 앰비션 없던 신생 삼성에게 세트 내주던 15 서머 SKT가 떠오를 정도.
작년의 롤드컵 위너인 FPX전, 밴픽부터 경기력까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2:0 승리를 가져가며 8연승 고지에 올랐다. 특히 369는 팀이 날려먹을 뻔한 OMG전을 자기 손으로 건져낸 데 이어서 FPX전에도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이면서, 과연 이 선수를 팀내 4옵션이라 보는게 맞는지 싶을 정도로 서머에 물오른 폼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V5전, 봇듀의 초반 라인전이 실컷 후벼파이며 1:2로 분패했다. 2, 3세트 나이트가 미친 활약으로 버텨봤지만 카사가 웨이웨이 상대로 힘을 못쓰고 탑 - 바텀이 제대로 판정패하며 전승이 저지된다.
LPL 공식에서도 대놓고 밀어주던 IG전, 그동안 지적되었던 사소한 단점들이 한 경기 안에 모두 터져버리면서 충격의 0:2 스윕을 당한다. 스프링 플옵 당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369가 더샤이 앞에서 완전히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고, 나이트 역시 루키에게 라인전에서 내내 고전하며, 폼이 오른 닝에게 카사가 1세트에 동선이 완전히 말려서 순간 3레벨 차가 나버리는 등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나마 2세트에 IG의 쓰로잉에 나이트가 분전하여 역전승을 할 뻔 했으나, IG의 본진에서 벌어진 369와 재키러브의 초특급 쓰로잉, 유안지아의 방관 브라움 등 총체적 난국이 겹쳐 쓸려나가면서 서머 스플릿 첫 셧아웃을 당한다. 이로써 2년동안 IG 상대로 정규시즌 매치 전패는 덤.
쑤닝전, 1세트 7천 골드까지 벌어지며 무너지나 싶었으나 쑤닝의 발암 운영을 디딤돌 삼아 대형 오브젝트를 연달아 챙기며 역전승에 성공한다. 2세트 역시 369가 빈에게 박살나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쑤닝의 뇌절과 나이트 신드라의 하드 캐리로 여유롭게 골드 차이를 뒤집으며 승리한다.
그러나 RNG전에서 충격적인 0:2 업셋을 당하면서 평가가 급락하고 말았다. 상위권 탑솔이라 하기 힘든 New에게 시종일관 밀리다 멘탈을 놓고 작년 시즌이 생각날 정도로 쓰로잉만 연발한 369, 집중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카사, 저격밴으로 메이지 챔프를 잡지 못하자 라인전 압박도 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플레이로 망한 나이트, RNG만 만나면 침묵하는 재키러브, 그리고 유안지아 모두 폼이 말이 아니었다. MSC 우승부터 서머 연승 기간까지 조명되지 못한, TES의 근본적인 단점인 멘탈 기복이 V5와 IG전 패배 이후로 다시 드러나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폭발하고 말았고, 플옵 순위경쟁까지 덩달아 불리해져 4강 직행권을 사수하기 어려워진 것은 덤. 그러나 이스타와 WE 상대로 혈전을 치룬 끝에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TES 공략법은 어려운데 명확하다. 최대한 게임 초반 바텀에 힘을 주는 밴픽을 가져가고, 적극적인 바텀 개입으로 바텀을 터뜨리는 것이다. 유얀지아가 기본적으로 TES 나머지 4명에 비하면 확연히 클래스가 떨어지고, 레오나나 바드 등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어느 한 쪽을 높이 요구하는 고난이도 챔프는 자신있게 꺼내질 못한다. 이러한 점을 후벼파서 바텀 차이를 바탕으로 369, 카사의 멘붕을 유도하면 나이트 원맨팀으로 만들 수 있다. 반면 상체 쪽을 말리려고 한 경기는 상체가 살짝 말려도 쉽게 복구하고 나이트 - 재키러브 엔딩이 터지면서 어떤 팀들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게 무조건 강한 봇과 정글을 가진 팀들만[7] 일단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전략이고, 그마저도 성공률이 마냥 높지는 않다 보니 TES가 포스 떨어진 시즌 후반에도 간신히 1위를 지켜냈다.
플레이오프 쑤닝전, 상대가 V5를 압살하며 기세를 탄 반면 TES는 리그 후반 분위기가 좋지 않아 박빙의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었으나 우려를 비웃듯 3:0으로 완승하며 2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롤드컵 티켓 역시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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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JDG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패승패승으로 우승했다.

4.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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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s Debut for knight'''

LoL Esports 코멘트

서머 시즌 초반과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 모습이나 결승전에서 JDG와 보여준 명승부로 인해 팬들이나 전문가들이 1순위 우승후보로 꼽는 중이다. 이것을 증명하는듯 ESPN 선수 랭킹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주요 우승 경쟁팀은 징동과 담원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여담으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전 나훈아추석특집 KBS 방송이 대흥행하면서 방송 중 나온 소크라테스를 소재로 한 '테스형'이라는 노래가 널리 알려졌는데, 하필 팀 약자가 TES라 한국 유저들에게는 'TES형'으로도 불린다.
개막전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서 자신들의 체급 차이만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첫날 경기가 없던 쑤닝을 제외한 LPL 3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8]
2차전 가장 위협적인 상대인 DRX를 상대로 초반 퍼블을 내주는 등 다소 좋지 않게 시작했으나, 상대 조합의 약점을 파악하고 재키러브를 필두로 바텀을 거세게 압박해 상대의 실수를 유발, 한타에서 이익을 챙겨 역전한다. 그러나 이후 바론을 먹은 것이 무색하게 한타에서 5명 모두가 죽는 대패를 당하고 위기에 놓이나, 상대의 운영 상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받아치면서 쐐기를 박고 승리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유니콘과의 3차전도 무난하게 상대를 찍어누르며 3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친다.[9]
2라운드에서 Unicorns of Love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4승 0패를 달성했지만, 그 다음 경기인 FlyQuest전에서 FlyQuest가 24분에 5천 골드 차이를 냈고 결국 역전을 하지 못하면서 32분 52초에 1만골드 차이로 넥서스가 파괴되었다. 이렇게 TES는 FlyQuest에게 패배하면서 4승 1패가 되었고 이로써 6승 0패는 물건너갔다. 다행히도 이 다음 경기인 DRX전에서 승리하며 5승 1패로 1위의 자리를 지켜냈고, 8강 상대는 프나틱으로 결정되었다.
8강에선 프나틱에게 밀리나 싶었지만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달성하며 4강에서 쑤닝과의 내전을 성사시켰다. 다만, 프나틱에게 떨어질 뻔한 위기를 겪었다는 것에서 롤드컵 시작 전 퍽즈가 말했듯이 LPL 전체가 과대평가되었다는 건 사실로 보여진다.
결국 4강에서 쑤닝을 만나 1: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경기 내용 또한 심히 좋지 않았는데 허구한 날 짤려대는 369, 기적의 스킬 사용을 보여준 유안지아,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쓰로잉을 해대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점멸을 아끼다 큰 실점을 내주는 재키러브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나마 카사와 나이트가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탑 - 바텀의 역캐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10]
결국 15 LGD에 이은 중국발 거품팀으로 폭풍같이 까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물론 따지고보면 갑자기 탑 바텀이 오락가락하더니 바텀이 게임을 쉴새없이 집어던지며 망한 꼴이긴 하다. 또한 15 LGD는 조별리그에서 4연패를 하며 탈락했지만 TES는 조별리그 1위 진출은 물론 여하간 핵심인 재키러브의 뜻밖의 부진 속에서도 8강을 뚫고 4강에 진출하긴 했다. 다만 8강 프나틱전과 4강 쑤닝과의 내전에서 밑천이 드러나기 직전까지는 우승 후보 1위권이라는 평가에 18 IG, 19 FPX의 뒤를 이을 세체팀이라는 중뽕이 극심하던 때라 그에 대한 반작용이 매우 심하게 온 것이라 볼 수 있다.

5. 2021 시즌



5.1. 프리 시즌


한때 팀 레벨에 맞춰 스텝업을 하는 듯 했으나 결국 한계를 드러낸 유옌지아를 대체할 서폿 영입설이 있다. 대체자로는 WE의 미씽이 거론되는 중. 또 뜻밖으로 369도 교체한다는 소문도 있다. 다만 두 이적설 다 확실하지는 않으며 그대로 갈 가능성도 있는 상태. 일단 FPX 감독이었던 워호스가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12월 15일에 WE 아카데미의 서포터 Zhuo의 영입을 발표했다. LDL 최상급 유망주로 꼽히던 선수라 좋은 보강으로 여겨지는 중. 다른 라인은 딱히 보강이 필요없던 팀이라 이대로 시즌에 돌입할 듯 하다.
20년 연말에 치뤄진 데마시아 컵에서는 FPX, VG, WE를 연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69와 재키러브가 돌아가며 기복을 보였으나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토너먼트 내내 1세트만 내주며 여전히 LPL 대표 강호임을 입증했다. 파이널 MVP는 토너먼트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나이트에게 돌아갔다.

5.2. LPL 스프링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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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때 일부 멤버의 폼이 폭락하면서 4강에서 탈락했지만 워낙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인데다 적절한 서폿 보강을 했기에 시즌 전 예상은 대부분 최소 우승권. 데마시아 컵에서도 중간중간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우승하면서 이런 평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1라운드 쑤닝전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데마시아 컵에서는 멀쩡했던 주오가 크게 싸면서 재키러브가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369도 빈에게 시종일관 밀리면서 나이트에게 부담이 가중되었고 결국 빈과 후안펑의 캐리력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패배.
2라운드 RW전에서도 1세트는 재키러브가 카이사로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며 승리했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했다. 특히 패배한 2,3세트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크게 나빴다. 막강한 초반 움직임을 자랑하던 카사의 폼이 확 죽은 것이 눈에 띄며, 패배한 세트 내내 팀원 개개인의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왔다. 결국 1주차에서 '''0승 2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써의 체면을 구겼다.
3라운드 Rare Atom전에서 체급차이를 보여주며 승리해 일단 연패를 끊어내는데에는 성공했다. 이후 LGD 보약을 섭취하고 2승 2패를 맞추었다. JDG와의 빅매치는 의외로 손쉽게 셧아웃을 따냈다.
그렇게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듯 했으나 더더욱 상승세이던 FPX전에서 벽에 부딪혔다. 안 그래도 폼이 안좋던 369가 너구리를 만나 2세트 내내 탈탈 털렸고 카사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주변에서 돌아가면서 던지니 나이트도 라인전을 압박하는 것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6주차 LNG전에서는 다시 2:0 셧아웃을 따냈다.
현재까지 TES의 모습은 전형적인 라인전 원툴의 행태를 보여주는 중. 좀 더 자세히 말하면 15분까지의 모든 지표가 LPL내 최상위권에 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라인전 페이즈가 지나고 한타 운영에 접어들면 별안간 뇌절이라도 온 듯이 그 동안 벌어놓은 이득들을 까먹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물론 워낙 파괴적인 라인전으로 벌어놓은 이득으로 인해 승리를 가져가는 매치들이 많지만, 이러한 허점들을 공략당했을 경우에는 의아한 패배를 하는 경기들이 꽤 나오는 편.


[1] 매치 연패 기준으로 스베누의 15연패가 깨졌고, 팀 코스트의 16연패랑 동률이다. 이보다 더 심한건 Echo Fox의 19연패랑 LMS의 Dream or Reality, LCK의 콩두 몬스터의 21연패뿐이다.[2] 물론 마린도 마린이지만 LGD 정글인 에이미가 VG만 만나면 친정사랑이라서 4:6으로 싸운 탓도 있지만...[3] 8월 2일 기준 동부 지역은 플레이오프 라인에 10승 이상 팀이 무려 3팀인 반면 서부 지역 플옵권 팀들은 10승팀, 7승팀, 6승팀, 그리고 5승인 TOP이다. 참고로 동부 지역의 5승 라인은 BLG와 LGD.[4] 2팀인 KOF 소속[5] 결국 369는 2세트 직후 아예 멘탈이 망가지며 3세트부터 모유로 교체되었다.[6] 유일한 매치승은 2018 연말에 치뤄진 데마시아 컵 4강이다.[7] 웨이웨이 - 쌈디 - 피피갓의 V5나 닝 - 퍼프 - 바오란의 IG 급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게임 초반에는 잘하는 XLB - 갈라 - 밍 라인까지만 매치승을 따냈다. 세트를 따낸 팀들도 후반에는 뇌가 없더라도 일단 이 3포지션의 게임 초반 무력 합계치를 바탕으로 유얀지아를 제대로 후벼팔 수 있는 경우에만 넥서스를 밀어봤다.[8] LGD는 플레이-인을 거치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을 보여주듯 젠지를 상대로 40분이 넘는 혈투를 벌였으나 끝내 패배했고, 징동은 담원을 상대로 시종일관 속도전에서 털리며 24분만에 GG를 쳤다.[9] 담원과 더불어 유이한 1라운드 전승 팀이며, LPL 팀들 가운데 유일한 무패 팀이다. 재밌는 건 담원도 LCK 팀들 중 유일한 무패 팀이라는 것.[10] 2020 시즌 롤드컵의 미드의 역할은 팀적인 지원이 우선인 메타였던지라 원맨 캐리가 가능하지도 않았고, 카사 역시 최대한 분전했지만 그레이브즈를 제외하면 메타픽을 다루지 못한다는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다. 메타픽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캐니언이 킨드레드와 그레이브즈로 확연히 정글 차이를 벌렸던 것을 생각한다면 역시 카사의 챔프폭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