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id-Season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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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id-Season Cup''''''
'''대회 기간'''
2020년 5월 28일 ~ 5월 31일
'''주최'''


'''주관'''
'''글로벌
스폰서'''



'''한국
스폰서'''



'''중국
스폰서'''

[image]

'''참가팀'''
8팀
'''경기장'''[1]
LCK Arena
LPL Arena
'''패치 버전'''
10.10
'''총상금'''
$600,000[2]
'''중계'''
[ 펼치기 · 접기 ]
'''중계 플랫폼'''
'''TV'''

'''온라인'''


[image]
'''상영관'''

'''중계진'''
'''캐스터'''
전용준, 성승헌
'''해설자'''
김동준, 이현우, 강승현
'''프리뷰 쇼'''
이현경, 김배인, 남태유, 하광석
'''통역 및 인터뷰어'''
박지선

'''결과'''
[ 펼치기 · 접기 ]
'''우승'''
[image] '''Top Esports'''
'''준우승'''
FunPlus Phoenix

1. 개요
2. 참가팀
3. 대회 진행
4.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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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칭 2020 MSC.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전 세계적인 여파로 인해 취소된 2020 Mid-Season Invitational를 대신하여 열리는 컵 대회로, 아시아 메이저 지역인 LCKLPL 중 스프링 시즌 상위 4팀이 참가하여 4일 동안 팀 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개최되는 대회이다.
T1 CEO인 조 마쉬가 스프링 종료 후 SNS에 LCK와 LPL 상위 팀 간의 친선전이 구상 중이라는 떡밥[3]을 흘렸고[4], 결국 이러한 사실이 개최로 이어지면서 단순 썰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기사에 따르면 조 마쉬의 제안 이전부터 라이엇 게임즈에서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5]
2020 MSI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써머 시즌까지의 대회 공백기를 최소화시키고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공식적으로 치러지더라도 단순 이벤트전의 형태로의 진행이 예상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대회 진행 형태가 이제는 폐지된 리프트 라이벌즈와 유사한 방식이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처럼 각 리그의 상위 팀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상금 규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대회로 공식화되었다.
다만 라이엇 게임즈 주관 공식 국제 대회라고 봐야 할지에 대해선 유럽 LEC와 북미 LCS를 비롯한 메이저 리그들도 모두 빠져서 이를 정확하게 가늠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단순 친선전이라고 말하기에도 어려운 팀 간의 토너먼트 형식이라 유저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 방송은 물론이고 인터뷰에서도 선수들 모두 '국제전'이라고 언급한데다가 상금도 앞서 언급된 것처럼 보통을 뛰어넘는 수준의 큰 액수에 속하기 때문에 비록 공식 주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단순한 이벤트전으로 넘길 정도로 취급이 가볍지만은 않은 대회이다.

2. 참가팀


[image] '''LCK'''
(한국)




T1
Gen.G Esports
DragonX
DAMWON Gaming
[image] '''LPL'''
(중국)




JD Gaming
Top Esports
FunPlus Phoenix
Invictus Gaming

2.1. 로스터




3. 대회 진행



  • 그룹 스테이지 (5월 28일, 29일 16:00 시작)
각 조가 싱글 라운드 로빈을 통해 순위를 나누고 각 조 1, 2위가 4강으로 진출한다.
  • 준결승 (5월 30일 14:00 시작)
5판 3선승. 재밌는 사실은 본선부터 블라인드 픽 모드가 부활하면서 마지막 5세트가 아닌 1세트에서 먼저 시행된다는 것.[6][7] 1경기는 A조 1위와 B조 2위가, 2경기는 B조 1위와 A조 2위가 싸운다. 각 조 1위가 1~2세트 진영 선택권을 갖고, 이후 세트는 패배한 팀이 진영을 선택한다.
  • 결승 (5월 31일 18:00 시작)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5판 3선승, 1세트는 블라인드 픽. 1, 2세트 진영 선택권은 동전 던지기로 결정되며, 3세트부터는 이전 세트에서 진 팀이 진영을 선택한다.

4. 이모저모


  • 첫 참가팀들이 LCK에서는 그리핀이 젠지로 바뀌고 LPL에서는 순위만 다를 뿐[8] 작년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전한 팀들이 동일하다. 심지어 LCK팀은 순위까지 작년과 동일하며, T1은 리프트 라이벌즈 3연속 출전에 이어 미드 시즌 컵까지 개근하게 되었다.
  • 이러한 단기 이벤트성 대회에서 으레 나오는 말이 '상금이나 영예가 없는데 정작 지면 선수들의 경기력이 자국팬들에게 입방아 오른다'는 점이었다. 선수들에게도 부담이 큰 편이고, 위의 LPL 선수들의 부정적인 반응에는 이러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라이엇도 인지했는지 이번 MSC는 4일 동안 진행되는 단기성 대회임에도 총 상금을 60만 달러(한화로 약 7억)[9]로 책정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심어주었다.
  • 리프트 라이벌즈나 올스타전 등 친선전 성격이 강한 대회에서도 자국 팀이 부진하면 심한 수위의 욕설이 오갔기 때문에 선수의 멘탈 문제나 게임단의 이미지에 대한 우려도 큰 편이다. 첫 리프트 라이벌즈 당시 이벤트전으로 생각하고 인터뷰했던 LCK 코치진 및 선수들은 패배 후 엄청난 악플을 받았고, 2018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로, 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1세트에서 졌던 IG나 4세트에서 담원에게 처참히 짓밟힌 JDG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과거 LCK의 전성기였던 2013년부터 2017년까지 LCK와의 대결에서 심하게 고전한 것을 이번 기회에 크게 청산하길 바라는 분위기다. 비록 온라인으로 벌어지는 이벤트 매치이긴 하나, LPL이 정말 잘 싸운다면 결승전에서 중국 내전을 하는 등, LCK에게 현재 자신들의 위력을 보여줄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정하고 매끄러운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리스크를 여러 방면에서 검토했다고 한다. 특히, 한국 서버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지역간 핑 차이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서드 파티 툴을 활용해 LCK 팀의 핑을 인위적으로 높여 LPL 팀의 핑 수치와 비슷한 30ms 후반으로 설정할 예정이고 LCK 팀에게는 달라진 네트워크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미 관련 툴과 적응 기간을 제공한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핑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만큼 경기 중 팀들의 핑이 불안정해질 가능성과 최악의 경우 대회 중도 취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
  • 한편 lolesports 공식 인스타그램에 미드 시즌 컵 포스터가 게재되었는데, 포스터에 등록된 참가팀들의 대표이자 에이스인 선수들이 대부분 한국인[10]인 것에 중국 유저들이 웨이보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이 생겼다. 당연하게도 한국 유저들은 이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인데 당장 LPL의 용병 시스템 때문에 선수 및 유망주, 코치진의 누출 사례가 한두 건도 아니고 그렇게 LPL로 넘어간 한국인들이 LPL 팀들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상황[11]이기에 이를 두고 '꼬우면 순혈 중국팀 하나 만들어라', 'LCK로 다시 반납해라'라고 비꼬고 있다. 다만 으레 그렇듯 일부의 반응이기 때문에 너무 과몰입하지 말자.
  • 라이엇 코리아에서 준비한 대회라 그런지 벤픽과 중계화면을 LCK 인터페이스로 사용하였다.
  • CGV의 특별관 중 하나인 스크린 X에서 MSC 중계를 하기로 하였다. #
  • 이현경 아나운서가 합류하면서 오랜만에 대회 인터뷰어로 나오게 되었다.
  • 처음에는 볼품없던 종이컵을 TES에게 주었으나 LPL 2020 서머 7주차 1경기 TES vs V5 전을 하기에 앞서 제대로 된 시상컵을 주기로 했다. 링크
  • 이 대회에서 LCK가 참패한 이후 이어지는 2020 LCK 서머 시즌이 이 대회에 직접 참여한 담원, DRX, 젠지를 중심으로 하여 잦은 교전을 유도하는 메타로 변화하며 LCK의 스타일을 크게 바꾼 대회로 평가받는다. 특히 원래부터 전투력은 높게 평가받았던 담원이 교전과 운영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며 세계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고, 결국 담원이 LPL의 홈그라운드 중국에서 열린 2020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CK에게 다시 최강 리그의 영광을 안겨주면서 MSC 총 상금에 육박하는[12] 상금까지 덤으로 챙겨가게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2020 롤드컵이 끝난 후, 라코가 기획한 이 대회를 라차가 거절하지 않고 괜히 받아들여서 중국이 두고두고 후회할 만한 일을 남겼다고들 한다.

[1] 서로 같은 곳에서 경기를 진행하지 않으며 한국(KR) 서버를 이용한다. 공정성을 위해 한국측은 라이엇이 제공한 서드 파티 툴을 이용해 LPL팀의 핑 수치와 비슷한 30ms 후반대로 설정된다.[2] 한화 약 7억 4천만원.[3] # #2[4] 참고로 '''조마쉬랑 무관하게''' 라코가 라차에 연락해서 기획하고 있었다고 억울해서 기사도 냈었다. 어디까지나 '''떡밥을 흘린게''' 조마쉬일 뿐이다.[5] 울프는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아닌 '라이엇 코리아'가 준비했다고 언급했다.[6] 한국 기준. 2015년 롤드컵 대표 선발전 이후 사라졌던 블라인드 픽이 부활했다. 아무래도 이벤트전의 의미를 살리고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있다.[7] 현역 시절 블라인드 픽을 경험했던 클템 해설은 이에 대해 주최측에서 조금 더 기존에 비해 재밌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 생각해낸 나름대로의 긍정적인 경기 운영 방식으로 꼽았다. 특히 역사적으로 블라인드 경기가 펼쳐지는 5세트에는 프론트를 비롯한 선수들의 스트레스와 부담감 및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8] 2019년 스프링에서는 1위 IG, 2위 JDG, 3위 FPX, 4위 TES였다.[9] 이 상금이 어느 정도냐면, LPL의 총 상금이 약 7억, 2019 케스파컵 총 상금 + LCK 스프링 총 상금 + LCK 서머 총 상금을 더한 돈이 7억이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십몇 개의 팀이 풀리그 내내 혹은 그 이상의 대회까지 모두 뛰어야 벌 수 있는 돈을 단 4일만에 타갈 수 있는 엄청난 기회다.[10] LCK는 DWG 너구리, DRX 데프트, GEN 클리드, T1 페이커이고 LPL은 TES의 나이트를 제외하면 JDG 카나비, FPX 도인비, IG 루키로 8명의 선수 중 7명이 한국인이다.[11] JDG의 카나비는 중체정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LPL 안에서 탑급 플레이어에 속하고, FPX의 도인비나 IG의 루키도 팀의 주축을 맡는 미드 포지션에 각자의 강점이 뚜렷한데다, 두 팀 모두 한국인 선수의 힘으로 롤드컵 우승을 거두었다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12] 여기에 크라우드 펀딩 판매 수익, 우승 스킨으로 인한 선수 개인의 수익 등의 +@를 고려하면 MSC 총 상금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