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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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Young Miracles, Suning, 現 Top Esports의 미드라이너.'''나이트메어(knightmare)'''가 온다
중국에서 원딜이 아닌 미드 포지션 중 드물게 한국 솔로랭크를 씹어먹은 경력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닉네임을 거꾸로 쓴 솔랭 아이디 thgink9를 그대로 읽은 '''띵구'''라는 애칭으로 한국 팬들에게 불리고 있다.
신드라 장인으로도 유명하지만 중국에서 좀 한다 하는 미드들은 대부분 신드라를 잘 다루는 편이기 때문에 나이트만의 특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기복이 있고 실전 울렁증도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한때 이렇다 할 커리어를 쌓지 못한 만년 유망주였으나 TES로 팀을 옮기고 난 이후 포텐이 터져 주목받는 주요 미드로 순식간에 부상했다.
점차 LPL을 씹어먹거나 대표하던 한국 용병이나 미드라이너들이 대체적으로 기량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4] 19년도 TES로 이적하면서 엄청난 포텐을 터트린 중국인 미드라이너로, LPL 미드라이너들의 상태가 영 메롱인 상태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LPL을 대표할 차세대 미드라이너, 더 넘어서서 세체미 후보라고도 평가될 정도의 위상'''까지 올라오게 된 미드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
'''준수한 라인전과 그보다 더 뛰어난 변수창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가진 미드 라이너로 동시대 미드라이너들 중 차별화된 플레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킬각'''을 바탕으로 뛰어난 교전능력을 통해 나이트는 카사, 재키러브가 없는 19 TES를 리그 최상위권 팀으로 끌어올렸다. 방송울렁증으로 제 기량을 내지 못하던 18 쑤닝 시절에도 각종 개인 지표는 정상급이던 선수가 19년에는 그러한 잠재력을 팀 캐리력으로 환산해낸 것으로, 사실상 이 선수에게 팀빨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즌 3, 4 당시 LCK에 등장한 소위 '미친 고딩'이라 불리는 선수들[5] 을 연상케하는 '''절정의 메카닉'''을 자랑한다. 라인전에서 상대를 숨도 못쉬게 압살하는 빈도는 적지만 대체로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약우세를 항상 유지하며, 오랜 소년가장 시기를 거쳐 숙달된 변수 창출 능력은 훨씬 더 두드러진다.
주목할 점은 비슷한 시기 데뷔한 LCK 미드라이너들이 정통 AP 챔프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아쉽다는 지적을 받는 것과 대조적으로 오리아나, '''신드라''' 같은 정통 AP 챔피언들을 상당히 잘 다루는 편이다. 특히 미드 시즌 컵에서 보여준 신드라는 해설진이 대놓고 필밴급이라 이야기할 만큼 엄청난 숙련도를 자랑한다.[6]
단점은 전성기 루키와 같이 빈틈없이 라인전을 압박하거나 전성기 페이커처럼 상대가 풀피라도 순간 킬각을 보는 엽기적인 능력치를 가진 것은 아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라인전을 편하게 편하게 풀어가고 한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편이다.[7] 그래서 특히 정통파 메이지가 아니라 한타 유통기한이 심한 브루저 계열의 챔피언을 잡았을때 말릴 우려가 있다. 이러한 면모로 인해 리그 최정상의 라인전 무력을 가진 루키를 상대할때 상성을 심하게 타는데 데뷔이래 루키 상대로 정규시즌 세트 0승 8패를 기록하는 중이고, 다전제 역시 20년 스프링을 제외하고 전부 패배하였다. 은근히 RNG의 샤오후를 상대로도 루키 만난 것처럼 말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전세계에 루키, 샤오후처럼 나이트 상대로 라인전을 압박할 수 있는 미드가 거의 없다 보니, 쵸비나 쇼메이커, 라센과 같은 타 메이저 리그 무력 탑급 미드라이너를 만나서 밀리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전까지 과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애매한 단점이 되어버렸다.
또한 데뷔 초반부터 멘탈적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계속 보여줬는데, 예를 들어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에서 페이커의 니코 궁 페이크에 당황해 선 정화를 눌러서 게임이 터진다던가 2020 LPL 결승에서 TES가 JDG보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받음에도 준우승에 머무르게한 4,5세트 쓰로잉 2020 MSC 결승 진출 인터뷰에서도 본인 멘탈에 관해 인터뷰하는 등으로 이 선수가 기량에 비해 커리어가 썩 좋지 않은게 결국 이러한 영향이 있지않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재키러브 합류후 팀 기량이 절정에 오른 2020 Mid Season Cup, 2020 LPL Summer에서 본인의 하드캐리로 우승을 달성하며 완전히 극복해냈다.
요약하자면 라인전보다는 이후 교전과 한타에서의 변수 창출에 능한, '''LPL 미드라이너들 중 독보적인 플레이스타일과 존재감으로, LPL 미드의 또다른 세대교체의 시작점이자, 세체미 후보'''로까지 점쳐지고 있는 미드이다. 비슷한 스타일을 찾자면 역시나 유체미 캡스. 이들이 두각을 나타낸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미드의 역할과 캐리력의 기준이 라인전에서의 막강함을 바탕으로 한 성장과 한타에서의 딜링으로 대표되던 과거와는 다르게 교전 각을 보고 변수를 창출해내는 창의성으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기도 하다.
한편 2020 롤드컵 넉아웃부터는 부진하기 시작한 369와 대책없이 던져대는 재키러브, 그리고 존재감이 없는 유안지아라는 총체적 난국인 팀 속에서도 고고하게 폼을 유지하며 카사와 함께 원투펀치로 분전하면서 평가가 다시 한번 올라갔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18 시즌
본격적으로 1부리그 팀들을 상대하는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 잔실수는 있지만 다양한 챔프를 잘 다루면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는 중. 그런데 지난해같으면 홀로 많이 주목을 받았을 텐데 올해는 다른 팀의 신예 미드라이너들도 생각보다 잘해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느낌이다. 1월 22일 RW과의 경기에서 비록 2,3세트를 놓치고 팀이 패배하기는 하였으나 1세트에서는 무려 도인비를 상대로 코르키를 꺼내들어 13/0/3이라는 훌륭한 킬스코어를 기록하며 MVP를 받았다.
다만 여전한 방송울렁증과 솔랭식 짤림의 나쁜 습관으로 인해 스네이크의 guoguo, FPX의 bing보다는 확실히 아래 티어인 느낌이며 JDG의 Yagao나 LGD의 Nanzhu와 비교해도 절대우위를 점할 수 없을 정도. 좋은 미드이긴 한데 비시즌 설레발에 비하면 뭔가 좀 아쉽다. 이 부분은 LSPL이 LPL과 갭이 큰 리그인 점과 LPL에 그간 완전 기근이던 미드 유망주들이 갑자기 터져나오는 점이 맞물렸다.
방송울렁증이 확실한 것이 IG의 루키-재키러브와 함께 현 LPL 정점의 딜러진인 EDG의 스카웃-아이보이를 상대로 퓨리와 함께 훌륭한 캐리라인을 구성, 한타에서 대등한 승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타 대승각에서 오리아나로 자기 몸에 구체를 되돌려 공기팡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게임을 끝낼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렸고 이후 게임이 더 끌리다가 EDG에게 한타를 역으로 대패하고 세트도 패배하였다.
시즌 초에 높은 게임지능을 무기로 돌풍을 일으키고 날아다니던 신인급 미드들이 전부 챔프폭이나 기본기에 꽤 발목을 잡히고 상승세가 꺾이는 과정에서, 정반대로 기본기가 탄탄하고 통계수치가 좋은 나이트가 재평가받고 있다. 누크덕은 자기가 유럽 넘버 2 미드였던 시즌 3부터 시즌 8까지 6년째 한결같아서 까이는 것이고, 나이트는 당장 다음 시즌에만 잘해도 중체미 후보가 맞다.
허나 서머시즌 들어와서 수닝과 YM간의 나이트 계약문제가 얽히면서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문제가 얽힌것도 있고 팀이 같은 나이의 미드라이너인 Angel을 영입한 것도 있고 RNG와의 링크도 뜨는 걸로 봐선 팀에 남을 것 같진 않다.
4.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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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닝에서 나와 팀을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이적한 팀은 기존 루머와는 달리 Topsports Gaming으로 확정.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는 그야말로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JDG, RNG, IG를 잇따라 '''무패'''로 격파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IG와의 결승 리매치에서는 바텀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천하의 루키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중국 미드라이너들 중 2018년에는 기대받은 선수들이 꽤나 많았는데, S급은 커녕 A급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미드가 있다고 보기도 애매한 시점이라 나이트는 기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당장 팀빨 없이 루키 상대 판정승을 확실하게 거둬본 미드인 아이콘과 시예가 각자 기량이 낮은 팀들에 속박당해서 커리어가 완전히 꼬여버렸기에 사실상 LPL에서는 나이트가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서머 정규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의 모습은 '''TES의 기둥'''. 흔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정말로 나이트가 날뛰면 이기고, 잠잠하면 패배하는게 TES의 패턴이다. [10] 이를 증명하듯 도인비를 제치고 서머 정규 MVP에 선정되었다. 팀원들이 고루 활약한 FPX와는 달리, TES는 나이트의 지분이 압도적이었던 것도 작용한듯.
2019 시즌 단두대 매치였던 선발전 최종전에서는 정글 Xx와 함께 분투했으나 탑 바텀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4.3. 2020 시즌
4.3.1. 스프링 시즌
첫 경기 LNG전, 한때 대체미 메이플과 극명한 클래스 차이로 캐리하였다.
2번째 경기 EDG전, 1세트 조이로 스카웃의 다이애나가 하드캐리하는 것을 막지 못했으나 2, 3세트 본인이 오리아나와 빅토르(!)로 하드캐리하면서 팀의 3전제 승리를 이끌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IG의 더샤이와 더불어 첫 주차 MVP 선두를 달리게 되었으며, 1주차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LPL 재개막 후 첫 경기인 RNG전. XLB-샤오후 듀오에게 시리즈 내내 밀리며 패배했다. 중간중간 메카닉이 번뜩이는 장면도 있었으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이어지는 LGD전, 모두의 예상으로 뒤엎고 2:0으로 패배했다. 유우키가 탱커픽을 통해 1인분을 하는 사이 정글-바텀에서 차이가 벌어졌으며 나이트의 분투가 돋보이긴 했지만 무력하게 휩쓸렸다.
5번째 경기 VG전, 1세트를 졌으나 2,3세트 각각 리산드라,조이를 픽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에는 MVP로 선정되었다.
JDG전 1,2세트 빅토르,판테온을 픽 2경기 모두 MVP에 선정되었다.
스프링 7주차 재키러브가 영입되며 캐리 부담이 한결 덜어진 탓인지 미친 퍼포먼스를 찍어내고 있다. 특히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FPX전에서는 재키러브와 함께 도인비-Lwx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팀을 4위에 안착시켰다.
WE와의 플레이오프, 단체 뇌절로 1세트 내주었지만 남은 세트 연달아 상대 티처마를 찍어누르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재키러브의 합류로 팀에 안정감이 생긴 것은 맞지만 TES는 여전히 나이트의 팀이란걸 증명한 시리즈였다.
IG와의 4강전, 도인비에는 강해도 루키 앞에서는 작아진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신드라를 픽해 루키의 르블랑 존재감에 전혀 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누킹과 CC 위협, 지속딜을 선보였다. 1, 2세트는 카사-369가 레얀과 더샤이를 털어버리고 4세트는 재키러브의 클러치 세이브에 힘입어 승리, 데뷔 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카사와 재키러브 없이는 불가능했을지 몰라도, 369와 나이트가 더샤이 루키라는 거대한 장벽을 넘어섰다는 엄청난 의미가 있었던 날이다.
결승전 3세트 3킬을 일방적으로 내주고 바론을 뺏길 위기로 불리하게 흘러가던 게임을 재키러브와 함께 2:5 한타 대승을 거두며 뒤집어냈다.
하지만 4, 5세트 각각 리산드라로 친구 야가오를 무리하게 끊으려다 게임을 집어던지고 사일러스로 탑라인에 스왑해 올라가 무리한 솔로킬 허용 등으로 줌 상대로 폭망하면서 2:1로 유리하던 시리즈를 내주는 최대 원흉이 되었다. 패배한 1세트조차도 본인은 야가오를 압도하면서 이번 결승은 나이트의 중체미 대관식인가 싶을 정도였으나, 매치포인트 이후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
4.3.2. 2020 Mid-Season Cup
조별리그에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루었다. 쇼메이커와 페이커를 상대로 르블랑과 에코를 기용해 매드무비급 활약을 보이며 2연속 POG를 수상한다.그의 존재는 앞으로 국제대회에 나설 LCK 팀들에도 큰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오랜 시간 ‘LCK 킬러’로 악명을 떨쳐온 정글러 ‘카사’ 흥 하오쉬안이 그의 뒤를 봐주고 있어 더욱 그렇다.
'나이트’는 이제 막 전성기를 맞았다. 문자 그대로 악몽과 같은 듀오를 상대하게 됐다.
상단의 중앙일보 칼럼
4강에서도 조별리그의 폼이 이어졌다. 4강에서 TES는 한 라인도 빠짐없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젠지를 압살했으며, 특히 나이트는 3세트에서 신드라로 메자이 풀스택을 채울 정도로 성장하여 한타 때마다 콤보 한 방으로 딜러들을 순삭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폼만 보면 세체미라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도인비와의 대결이 기대되는 부분. 라인전 능력이나 공격적으로 캐리롤을 맡는 부분에서는 나이트가 앞선다는 평이 일반적이지만, 도인비의 독특한 챔프폭과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도 어마어마하기에 이 두 선수 간의 대결은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결승에서는 조별리그부터 보여준 엄청난 폼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도인비를 찍어눌렀고, 커리어 단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세트 도인비의 라이즈를 오리아나로 맞상대 한것이 인상적이었다.
4.3.3. 서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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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량 과다라 불릴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으나, 탑과 정글과 원딜의 폼도 워낙에 좋다 보니 신기하게도 팀내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편이다. 그만큼 유얀지아가 1인분만 하면 4명의 크랙이 번갈아 게임을 때려부수고 있어서 전에 없는 행복롤을 하고 있다. 그러나 V5전, 미드를 제외한 팀원들이 부진에 빠지며 연승이 저지된다. IG전에서는 팀 내에서 가장 분투했으나 0:2로 완패, 루키 상대로도 라인전에서 밀리며 판정패한다.
1, 2위를 결정짓는 WE전, 카사와 유안지아가 부진에 빠지고 나이트 본인도 티처마에게 솔킬을 허용하는 듯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한타 페이즈마다 대활약을 해내며 재키러브와 함께 팀을 정규 1위로 올린 1등 공신이 되었다. 시리즈의 승리와 함께 LPL 통산 1,000킬을 달성한다.
팀이 정규시즌 1위가 되었고 동시에 정규시즌 MVP와 2020 섬머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또한 솔로킬 22회로 LPL 2020 서머 최다 솔로킬 플레이어가 되었다.
결승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JDG 상대로 복수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0:5로 불리하게 시작한 5세트, 팀원들과의 CC연계로 카나비와 뤼마오를 폭사시키며[11] 역전의 신호탄을 쏘았고 정규시즌 MVP에 이어 플레이오프 MVP도 수상했다.
4.3.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에 앞서서 발표된 ESPN 파워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현재 나이트의 위용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특히, ESPN 파워 랭킹과 관련해서는 징크스[12] 가 있는데 그걸 과연 깰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2013년 롤드컵부터 롤드컵을 우승한 미드라이너는 늘 한국인이었는데 이 흐름 역시 깰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첫 경기 플라이퀘스트와의 대결에서는 아칼리를 픽했는데 탑에서부터 게임이 박살나면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두번째 DRX와의 경기에서는 DRX의 퀸-트페 스플릿 조합에 맞서 깜짝픽인 '''미드 녹턴'''을 꺼내들면서 게임을 승리했다. 초반에는 CS를 크게 밀리거나 첫 궁극기를 허무하게 날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라인전이 끝난 이후 텔레포트와 궁극기를 활용하여 퀸을 계속적으로 끊어내며 픽의 이유를 보여주었다. 본래 DRX의 게임 플랜은 라인전 이후 퀸과 트페를 통한 사이드 운영에 집중하는 것이였는데 막픽 유엔지아의 탐켄치와 함께 나이트의 미드 녹턴 픽은 퀸이 사이드를 돌 수 없게 만드는 완벽한 카운터픽으로 작용하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증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체적으로 라인전은 기대만큼 압도적이진 않았으나, 교전 설계와 수행 능력, 한타에서의 플레이는 랭킹 1위답게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8강에서는 팀이 이기건 지건 시종일관 네메시스를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압도하며 팀의 역스윕을 이끌었다. 봇듀오가 심한 부진을 겪고 탑도 오락가락하던 와중 팀의 유일한 상수.
4강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 꾸준하게 상수를 유지했고, 8강 이후로 정신을 차린 카사와 함께 분전했으나 다른 팀원들의 극심한 부진 속에 나이트 특유의 교전 능력도 빛을 발하지 못했고 본인도 4세트에 멘탈이 나갔는지 오리아나로 공기팡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결국 파워랭킹 1위다운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ESPN 파워랭킹 1위 징크스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4.4. 2021 시즌
비시즌 컵대회인 데마시아 컵에서는 여전한 활약을 보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369와 재키러브가 번갈아 기복을 보이는 와중에도 홀로 단단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결승 MVP에 선정되었다.
스프링 시즌 초반에는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던져대는 가운데 재키러브와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록 369의 심한 기복과 무색무취한 정글러로 변한 카사의 폼에 영항을 받아 나이트 본인도 전 시즌만큼의 압도적인 1황 미드라이너가 아닌 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이며 팀을 멱살캐리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사실상 TES의 유일한 고점 상수.
5. 여담
- 다른 일반적인 선수와 달리 왼손잡이라 그런것인지 왼손으로 마우스를 컨트롤하고 오른손으로 키보드 잡는 특이한 방식으로 게임을 한다.[13] 심지어 프로팀에 들어와서 팀원이 왼쪽에 마우스를 놓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전까지는 양손을 교차시켜서 게임을 플레이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서 더 편해졌다고. 어쨋든 팔을 교차시키든 정상적으로 놓든 자신은 딱히 큰 차이는 없고 어떻게 하든지 금방 적응한다고 하며, 두 손을 교차시켜서 플레이 하는 방식은 나이트가 2019 LPL 올스타전 1vs1매치에서 다시 보여줬다. 어쨋든 왼손으로 마우스를 잡는 그 영향으로 LPL 캐스터가 붙인 별명이 황금의 왼손. 2020 MSC 우승후 이 사실이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선 피지컬에 능력치를 몰빵한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LPL 팬덤에서의 별명은 '왼손(左手)' 이다.
- 아이디의 모티브가 특이한데 원래 선수가 노리려고했던 아이디는 Knight가 아닌 Night였는데 누군가가 그걸 쓰고있었고 당시 YM의 매니저인 Stan이 Knight를 추천해 Knight가 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선수 본인은 Knight의 뜻을 몰랐는지 처음에는 Knight를 듣고 K-night(K夜)로 불렀다고...또 이전에는 thgink9이라는 닉을 써서 한국에서의 별명은 아이디를 그대로 읽은 띵구가 되었다.
- YM시절 시즌 7 한국 솔로랭크에서 3위, 10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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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X 시절의 피넛처럼 카메라 화면에 잡힐때마다 싱글생글 웃고 있는 경우가 많다.
5.1. HAND MEET
킨드레드 장인으로 유명했던 표식이 아직 인터넷 방송인 시절일 때 듀오 친구로서 같이 듀오를 돌렸었다. 당시 둘의 듀오는 19연승을 찍는 등의 활약을 보였으며, 표식은 나이트에게 '''"우리 혹시 만나게 되면 hand meet나 하자."'''고 권유하였고, 나이트가 이를 수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020 롤드컵에 참가하게 된 두 선수간의 악수를 직접 보고 싶다는 팬들이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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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hand meet 하면 바로 나이트와 표식을 떠올릴 정도로 직관적인 어감 때문인지 삽시간에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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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서 서로의 실물을 처음으로 대면한 후 반갑게 웃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경기 후 선수들과 주먹 인사를 할 때 유독 표식과 인사할 때는 더욱 활짝 웃는 모습이 보이는 등, 중국인 선수임에도 국내 롤팬들 사이에서 유례없는 호감을 사고 있다.[15] 날카롭고 거만해보이는 얼굴인데 실제로는 겸손하고 프로의식도 높은 선수라는 점도 호감 요소로 언급되는 듯.
[1] 한국식 독음으로는 탁정.[2] 前 thgink9,前 Knight9[3] 한국 솔랭 닉이 thgink9이어서 국내 한정으로 붙은 별명.[4] 한국 용병에는 도인비, 루키, 스카웃이 있다. 루키랑 도인비도 나이가 많아서인지 이전같지 않고, 스카웃은 고점은 높지만 주사위형 미드로 변질되어버렸다. 중국 토종 미드중에는 씨예, 아이콘, 샤오후 정도가 상위권 미드지만 이들도 이전같지는 않은 상황. 그러다가 나이트가 혜성같이 등장하며 LPL의 차세대 플레이스타일을 지닌 미드라이너로 평가받으며 단숨에 리그 최상위권 미드로 도약했다. 나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떠오른 야가오의 경우 아직은 팀원들에 비해 압도적인 캐리를 보여주지는 못하는 중이라 미드라이너 한정으로는 나이트에 대한 평가가 더 좋다.[5] 페이커, 폰, 데프트, 임프, 썸데이, 루키 등이 대표적.[6] 국내 3강 미드 중에선 쇼메이커가 이후 잘 다루게 되었다.[7] 이러한 측면에서 유독 한국 한정으로 라인전 반반가는 미드라고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는데, 나이트의 게임 초반 지표는 쵸비나 쇼메이커에 필적할 정도이다. 최소한 저 지표가 라인전 반반가기 좋아하는데 팀빨로 만들어낼 수 있는 지표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유독 한국에서 무력 관련 음해를 과하게 당하는 캡스도 스페셜, 뉴크덕 말고 거를 타선이 없어서 지표를 높게 가져가기 힘든 유럽 미드라인에서 라센 다음가는 초반 지표를 찍어내고 있다.[8] 2018 KZ, AFs, KT, SKT[9] 2019 IG, JDG, FPX, TES[10] 한국에서는 흔히 FPX가 도인비 원맨팀이라고 불리지만, TES는 정말로 '''띵구 원맨팀'''이다. 도인비는 물론 티안, crisp같은 s급 멤버들이 포진한 FPX와 달리, LPL 상위권 팀인 TES는 나이트를 제외하면 s급이라고 불릴 만큼 활약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EDG에서 고통롤하는 스카웃조차 메이코라는 s급 서포터가 있는걸 생각하면.... 다만 정글과 원딜의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EDG에 비하면 멤버들의 기량이 고르게 A~A급은 된다고 봐야 하나, 이것조차 봇듀오 특히 벤이 점점 부진해지면서 애매해졌다.[11] 신드라 적군와해, 애쉬 마법의 수정화살, 레오나 흑점폭발이 순서대로 깔끔하게 들어가면서 킨드레드와 세트가 궁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당했다. 나이트 입장에서는 라인전에서 상대 미드 야가오의 조이를 충분히 압박하지 못하면서 계속 수면을 맞는 등 자칫 패배했다면 5세트 패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끝내 결정적인 이니시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고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12] ESPN 파워 랭킹 1위는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 이 징크스를 깼던 건 2015년 우승을 차지한 SKT T1의 페이커 뿐이다. 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인 2016 ROX Tigers 스멥(4강 탈락), 2017 SKT T1 페이커(준우승), 2018 RNG 우지(8강 탈락), 2019 G2 얀코스(준우승)는 모두 우승하지 못했다.[13] 왼손잡이들도 컴퓨터 게임을 할때는 오른손잡이처럼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마우스도 보통 오른손잡이용이며 대부분 게임의 키 배치가 키보드를 왼손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 순수 왼손잡이 게이머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고강민이나 워크래프트의 김성식처럼 정말 드물게 있다.[14] 前 프사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유키노시타 유키노[15] 한국에서의 지금까지는 중국인 선수하면 악수 거부 사건, 솔로 랭크 비매너짓 등으로 인해 대체적으로 이미지가 썩 좋지 않은 편이었다. 당장 우지만 하더라도 은퇴 사실이 알려진 당시 한국 솔랭 비매너짓을 들먹이며 인성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그러나 나이트는 비매너 행위도 없었고, 인터뷰도 깔끔하고 겸손하게 하며 표식과의 친분 및 닉네임 관련 일화처럼 은근히 허당끼도 있다는 점 등이 더 호감 요소로 작용했을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신라면을 맛있게 먹었던 부분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나이트가 게임 외적으로는 상당히 순수하고 친구도 잘 챙기는 모습인데 동료 재키러브는 한국 팬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IG와 RNG를 한꺼번에 통수치는 대단한 업보를 저질렀기에 비교되어서 더 그럴지도 모른다. 비슷하게 369도 순둥이 같은 이미지로 제법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