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nity Field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오리지널 곡. 데레애니에서 공개된 첫 번째 유닛곡 Trancing Pulse 이후 약 2년만인 2017년 11월에 선보인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신곡으로, 유닛명 이니셜과도 맞추었던 Trancing Pulse와는 달리 두문자가 TF이다.
이 곡을 통해 트라프리는 데레마스에서 두 번째 전용곡을 가지는 최초의 고정 유닛으로 등극했다. 또한 이 곡은 오쿠이 마사미가 처음으로 작사를 맡은 데레스테 곡이기도 하다. 오쿠이는 聖炎の女神과 DEAD or ALIVE에도 참여한 적이 있으나, 순수하게 데레스테 전용곡으로 작사를 담당한 것은 이 곡이 처음이다. 이외 작곡과 편곡은 Trancing Pulse에 참여했던 아게마츠 노리야스와 후지나가 류타로가 맡았으며,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 중에서는 BanG Dream!의 느낌도 많이 나는 편. 이래저래 의미가 있는 곡이나, 문제는 데레스테 싱글 발매가 정열 팡팡파레 이후 지지부진해진 상황이라[4] 2018년에도 풀버전 싱글 발매는 요원하다. 그나마 신데렐라 걸즈 6주년 기념 이벤트 회장에 참석한 P들에 따르면 현장에서 풀버전이 흘렀다는 이야기가 있어, 조기 발매에 일말의 희망 정도나 있는 수준. 다행히 2018년 8월 28일에 디지털 음원 판매 개시가 확정되었다.
등장이 다소 파격적으로, 앞서 연달아 이벤트로 등장했던 Halloween♥Code, 秋風に手を振って 모두 MASTER SEASONS AUTUMN!에 실린 곡이었기에 동 앨범의 다음 트랙인 さよならアンドロメダ가 이벤트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예상을 깨고 이 곡이 이벤트 대상곡으로 선을 보였다. 다만 핑크 체크 스쿨의 ラブレター와 포지티브 패션의 情熱ファンファンファーレ이 앞선 재화 수집 이벤트로 등장했었던 만큼[5] , 쿨타입 3인방 유닛인 트라프리의 이벤트 등판 자체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던 상황이기는 했다.[6]
치열한 궁극을 추구하는 가사와 어울리게, 이벤트 커뮤니티는 예고편에서부터 멤버들끼리 싸우는 전개를 대놓고 예고하였고 그대로 실현된다. 오랜만에 트라이어드 프리무스로 라이브를 할 기회와 더불어 신곡 제작까지 확정되어 의욕이 넘친 카렌이지만, 기획과 스케줄 조율 문제로 불협화음이 시작되고 셋 모두 서로의 견해차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울분이 폭발. 이 과정에서 하야미 카나데가 카렌의 상담역으로 등장하며, 최종적으로는 셋 다 원하는 것은 다르지만 모두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임을 배우고 화해하는 것으로 맺는다. 결국 에필로그에선 그간 쌓인 게 많았던 린과 나오가 카렌을 제대로 놀려먹으면서 화기애애(?)하게 종료.[7]
전개 자체는 흔하다면 흔한 갈등과 화해지만, 본 이벤트 커뮤에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장면에서는 카렌의 성우인 후치가미 마이와 나오의 성우인 마츠이 에리코, 린의 성우인 후쿠하라 아야카의 격앙된 연기가 험악한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강점이다. 마츠이 에리코는 트위터를 통해 본 커뮤는 한번에 몰아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멘트했을 정도로 전개의 몰입감도 괜찮은 편이며, 볼륨 자체도 기존에 비해 커졌고 특훈 커뮤 대사 수가 10회로 다른 특훈 커뮤에 비해 2, 3회 많아지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쓴 이벤트 커뮤.
기타 이벤트 관련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한국 프로듀서가 2위, 10위[8] 를 찍었다.
그리고 2018년 12월 12일, CD 발매가 확정되면서 STARLIGHT MASTER 시리즈 황금기였던 2018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9][10] 그리고 트랙의 구성도 이전 음반과는 다른데, 타 아이돌의 2번째 솔로곡은 아예 없고 그 공백을 3주년 기념 리믹스 곡들로 구성해서 메운 것도 특이한 점.
1주차에 35,243장, 2주차에 4688장이 팔린 덕분에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전체에서 '''디지털 음원 매상이 가장 높은 곡'''이 되었다.
- CD 매상
- 디지털 매상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MV (클릭해서 보기)
2D rich MV ver }}}
2017년 11월 19일 재화 수집 이벤트로 등장했다. 상위 보상은 호죠 카렌, 하위 보상은 카미야 나오. 작품 내 인기 유닛들 가운데 하나인 트라프리의 신곡이 등장하는 이벤트인데다 카렌은 '''첫 상위 보상''', 나오는 본작 서비스 개시 이후 '''첫 이벤트 카드'''로 등장했다. 그간 카렌은 Love∞Destiny의 하위 보상으로 한 번 등장한 적이 전부이고, 나오는 멤버로는 작은 오르골 상자, STORY, Nothing but You 이벤트에 나오거나 조역으로 곧잘 얼굴을 내밀기는 했지만 정작 이벤트 보상으로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었을 정도. 이러한 점들이 맞물려 이벤트 예고 시점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는 반응이 많았다.
공개 이후에는 데레스테의 연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3D와 2D 무대 연출이 대호평. 3D 무대는 정말로 트라이어드 프리무스만을 위한 무대임을 피로하여, 노래 시작 부분에 유닛을 상징하는 세 개의 삼각형이 피라미드를 이루어 멤버들을 감추는 퍼포먼스 및 그 삼각형이 열리면서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마크가 완성되는 등 여러모로 신경 쓴 모습이 엿보인다. 스포트라이트 또한 솔로 파트마다 멤버의 색깔에 맞춰 바뀌고 관객들의 사이리움도 파란색 단색이 아닌 트라이어드 프리무스를 상징하는 파란색, 청록색, 보라색을 섞어 들고 나오는 것도 특징. 참고로 삼각형 무대 뒤로 보이는 도시 배경의 무대는 Nation Blue의 무대이다. 한편 2D 역시, 이 곡의 등장과 함께 '''2D 리치 모드'''가 추가되었고 그 첫 타자 중 하나인 이 곡의 2D MV는 거의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방불케하는 화려한 연출을 도입하여 P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진짜로 사이게임즈 한계의 끝을 보여준 수준이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링크 영상을 감상하자.
채보의 특징으로는 우선 MASTER 패턴에서 Trancing Pulse의 열화 버전이라 할만큼 난타 패턴이 자주 등장한다. 다만 Absolute NIne과 비슷하게 그렇다 할 콤보 커팅 구간이 없기 때문에 풀콤보 난이도는 이벤트 26레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무난한 편. 피어라 Jewel의 MASTER+ 패턴이 비교적 묵직한 폭타 패턴으로 무장했음에도 29레벨 하위권 취급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레거시 MASTER+ 패턴의 경우 전작인 Trancing Pulse처럼 후반까진 중급 30레벨 난이도를 보여준다.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30레벨로 보였겠지만 문제는 극후반부. 강력한 후살 한방에 모든 난이도를 쏟아붓는 형태이다. 문제의 후살의 경우 한쪽 손이 슬라이드가 끝나자마자 바로 플릭으로 이어가야 하며 그 사이사이가 단 노트로 꽉 채워져 있고 그걸 양손이 서로 교대해가면서 처리해야 하는지라 페이스를 잃어버리는 순간 한번에 훅 갈 수 있다. 그 이후 중간중간 숏플릭이 끼어드는 8비트 동시치기 난타, 오른손 롱노트 구속 중 왼손 플릭 비비기+1~4 슬라이드 하면서 이중플릭 한 방으로 끝난다. '''사실상 후살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으며, 클리어를 위해선 최대한 앞단에서 라이프를 유지한 뒤에 후살을 준비하는 식.
클리어 난이도는 서머카니와 Tulip MASTER+보다 어렵고 안키라 광소곡보단 아래이며, 풀콤보 난이도는 후살 난이도가 워낙 강하기에 안키라 광소곡과 비등한 정도. 후렴구 직전의 축연타도 자칫하단 NICE나 BAD가 뭉텅이로 나기 쉬우니 주의. 또한 첫 플레이 시 낚이기 쉬운 패턴으로 '''슬라이드 노트가 다른 지점에서 시작해서 한 지점에서 거의 동시에 끝나는''' 패턴이 처음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이 처리법을 모르면 그냥 날려먹게 된다. 중간에 변덕스런 슬라이드 지속 여부 판정으로 인해 슬라이드가 갑자기 끊길 가능성도 있는 건 덤.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라면 양 손가락이 부딪히지 않게 서로 위 아래로 지나가도록 하여 처리하는 것을 권장. 후살만큼은 아니더라도 양쪽에서 슬라이드가 합쳐진 뒤에 나오는, 전반부에서 8비트 동시치기 러시를 포함한 구간부터 시작해서 솔로 파트가 시작되는 곳까지도 터치가 재수없게 씹히면 초살당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점수는 상관없고 콤보 S랭크로 50주얼이라도 회수해 보겠다며 스킬 레벨 10짜리 스킬 부스트 + 퍼펙트 서포트를 최대한 우겨넣고 버텨도, 현재 나와 있는 스킬 부스트의 쿨타임이 8초와 10초이기 때문에 40초 주기로 스킬 부스트가 침묵하는 타이밍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후살이 나와서 콤보가 끊긴다.''' 의도한 것인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풀콤을 찍기 위해서는 최상급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참고로 노트 배치상 스킬이 터질 때는 채보 밀집이 적고 스킬이 꺼져 있을 때 채보 밀집도가 높은 형식이라, 다른 30레벨 MA+ 난이도보다 이론치 최고 점수도 낮다.
2018년 6월 4일에 정식 MASTER+ 패턴이 해금되었다. 인트로의 슬라이드 궤도가 미묘하게 달라져 있으면서 탭노트 하나가 추가되었고, 전반부 8비트 동시치기 구간을 필두로 탭노트 위치 변경 및 약간의 추가, 25-26번째 마디의 슬라이드 궤도 변경, 75번째 마디의 짧은 롱노트들이 짧은 슬라이드로 변경된 점이 있다. 물론 문제의 후살 패턴은 그대로 나왔다.
3. 가사
호죠 카렌 시부야 린 카미야 나오
3.1. GAME version
일어 원문은 인게임 자막을 그대로 표기하였고, 독음은 실제 발음되는 것을 기준으로, 번역문은 루비를 사용해 표기된 한자어와 실제 부르는 가사를 함께 표기하였다.
3.2. M@STER version
[1] 잼 프로젝트의 그 오쿠이 마사미 맞다! .[2] 작사가, 작곡가, 편곡자 정보가 아게마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3] Elements Garden 소속 편곡자[4] 그나마 2018년 3월에 桜の頃가 나오고, 이어서 4월, 5월에도 각각 ∀NSWER, Nothing but You가 나오며 다시 SM앨범이 1달 주기로 발매되고있다. 물론 이 곡이 앨범으로 나오려면 한참 멀었다.[5] 주기로 따지면 2016년 9월 러브레터 이후 5개월만인 2017년 2월에 등장한 정열 팡팡파레에 비해, 트리니티 필드는 9개월만에 2017년 11월에 나왔으니 다소 늦기는 했다.[6] 앞선 두 이벤트에서 상위 보상으로 등장한 우즈키나 미오와 달리 얼굴만 내민 시부린에게는 묵념. 이후 이벤트인 Happy New Yeah!에서 하위 보상으로 나온 게 위안이려나(...).[7] 린이 카나데 앞에서 카렌을 말썽꾸러기 딸 취급하니, 나오가 벌써 엄마하기 싫다며 놀려먹거나... 카나데가 감자튀김이라도 사줘야겠다 하여 카렌이 안사주겠다 버티는데 린과 나오가 사줘야 한다해서 입을 다물게 만드는 등등. 확인사살로 공연 인터뷰에선 한껏 싹싹하게 구는 카렌 양옆에서, 카렌이 갑자기 센터를 하고싶다하고, 갑자기 신곡을 하고싶다하고, 갑자기 제멋대로 굴고, 갑자기 막말을 했다며 기자 앞에서 공개처형을 해버린다. [8] 참고로 10위를 찍은 프로듀서는 밀리시타의 FairyTaleじゃいられない 이벤트에서 1위를 찍었던 사람이기도 하다.[9] 2018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달에 한장씩 앨범이 나왔고, 데레스테 오리지날 곡 수록 속도도 어느 정도 따라잡은 SM 시리즈한테 있어서 아주 성공적인 해였다.[10] Happy New Yeah!를 2019년 새해에 맞춰서 내기 위해 트라프리가 연말을 장식한 것 같다.[11] イリュージョニスタ! 와 함께 2D 리치 모드 최초 적용 대상.[12] 첫머리의 迸る를 제거하고 띄어쓰기를 무시하면 곡의 도입부였던 光る螺旋を描いて行く(히카루라센오에가이테유쿠)와 비슷한 형식의 가사가 된다. 들어보면 迸る와 光 사이에 반주가 더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다.[13] 느낌표 부분을 실제 발성이나 멜로디로 강조하거나 쉬고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실제 들을때는 나쿠세나이라이바루(잃을 수 없는 라이벌)이라고 들리게 된다.[14] 루비를 이용해 조금씩 다르게 읽고 적지만, Trancing Pulse와 비슷한 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