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뱅크 타워
1. 소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 마천루. 로스앤젤레스를 상징하는 건물이며,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한다.
2. 역사
1987년에 로스앤젤레스 중앙 시립도서관과 그 인근에 발생한 화재와 치안, 주변 환경 등의 눈살을 찌푸리는 요인으로 인하여 이 인근이 재개발이 되면서 생겨났다. 처음 이 건물의 명칭은 First Interstate Bank World Center 이였으며 Liberty Tower 로 개칭되었다가 2003년 US 뱅크가 전세로 계약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 로스앤젤레스는 도시의 규모에 비해 고층건물로 이루어진 스카이라인은 꽤 빈약한 편인데, 그 빈약한 스카이라인 중 그나마 이 건물이 개성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3. 특징
미국 YMCA에서 매년 9월달 즈음에 계단 오르기 행사로 해당 건물을 계단으로 올라가는 행사를 이 빌딩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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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딩 옥상의 외벽이 잘 노출되어 있는데, 이 벽은 평소에 하얀색 조명으로 비추어지다가 특별한 날에 적합한 색상의 조명이 비추어진다. 크리스마스에는 초록색과 빨간색, 발렌타인데이 때에는 하얀색과 빨간색, 독립기념일 때에는 하얀색, 빨간색, 파란색, 할로윈에는 주황색 등으로 비추어진다. 2015년 11월 파리 테러 때에는 프랑스 국기 색갈에 맞추어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의 조명이 비추어졌다. 여담으로 해당 테러가 발생했을때 L.A.에 있는 빌딩 중 해당 조명을 사용한 곳은 U.S. 뱅크 타워와 로스앤젤레스 시청, 딱 두 곳밖에 없다.
69~70층 전망대 사이엔 '''스카이 슬라이드'''라는 미끄럼틀이 있는데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서''' 밑이 훤히 보인다. 이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놀이기구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LA특집 중간에 체험한 적이 있다.
4. 대중매체에서
할리우드의 영화로 유명세를 탄 로스앤젤레스가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 는 만큼 해당 빌딩도 각종 매체에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역사가 깊거나 미국을 대표할 만한 상징성은 지니고 있지 않아서 미국 전체에선 존재감이 없는 편이다. 실제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거나 사진을 보면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건물인데?" 라고 할 것이다.[1] 재난영화 2012와 산 안드레아스(영화)에서 지진으로 붕괴되는 수많은 건물 중 하나이며, 한국의 모 감독이 만든 희대의 망작에서도 등장한다.
인디펜던스 데이에서는 백악관,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함께 외계인 우주선에 의해 폭파된다.
GTA 산 안드레아스와 GTA 5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에 이 건물이 등장한다. 산 안드레아스에서는 특별한 이름이 없는 건물이며, GTA 5 에서는 메이즈 뱅크 빌딩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5. 기타
로스앤젤레스 내에 있는 마천루 중 최초로 작성된 문서이다.
[1] 다만 LA가 등장하는 재난영화에선 거의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개박살나는 장면이 나온다. 인디펜던스 데이에선 외계인의 포에 직격당했으며, 2012에선 반으로 갈라졌다. 모양도 특이한데다 크기도 있어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 결정적으로 이 건물이 아니면 명장면을 만들만한 초고층 건물이 LA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