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Rail Pass
1. 개요
암트랙 소개 페이지
미국의 암트랙에서 판매하는 교통 패스. 유레일 패스나 JR패스, TR패스같은 '''무제한 승차권이 아니다!''' 정해진 횟수만큼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쿠폰으로 보는 것이 낫다.
미국의 철도 환경이 워낙 답이 없는지라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해외의 철도 동호인들은 이용하는 듯하다. 특히 기차로 대륙 횡단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사실 대륙 횡단이 아니라 동부, 또는 서부 지역만을 관광할 거라면 이용할 필요가 없다.
2. 종류
2016년 2월 기준
3. 이용 규칙
- 사용 일수에 따른 탑승 가능 횟수(Segment)가 정해져 있는데, 이 횟수만큼 좌석을 지정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횟수를 다 썼다고 해서 자유석으로 기차를 더 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이 탑승 가능 횟수는 한 정거장을 타든 열 정거장을 타든 대륙을 횡단하든 상관 없이 기차에서 내리지만 않으면 한 번이 차감된다!
- 이 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창구에서 표를 발권해야 하는데, 쿼터제가 있어서 한 기차당 패스를 이용하여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다. 유레일 패스를 사용해서 TGV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쿼터가 초과될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기차를 타야 한다. 기차표를 미리미리 끊어 두도록 하자.
- 아셀라 익스프레스,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Auto Train", 구간 연결 버스, 캐나다 착발 VIA Rail 직통운행[1] 열차는 이용할 수 없다.
- 보통 열차나 특급 열차에서 좌석을 지정받을 때에는 가장 낮은 등급의 좌석만이 추가요금 없이 배정된다! 다행히도 추가 요금을 낸다면 침대칸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어느 두 도시 사이를 4번 이상 이용할 수 없다. 암트랙 홈페이지의 예를 든다면,
근성열차를 체험하고 싶은 철도 동호인에게 추천되는.. 아니 그다지 추천되지는 않는 패스지만 대륙 횡단 한 번 하면 본전은 뽑아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득이라면 이득. 문제는 암트랙 홈페이지에서 할인가로 사면 '''패스가 항상 이득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
[1] 캐나다-미국 간의 국제열차는 밴쿠버-시애틀, 뉴욕-토론토, 뉴욕-몬트리올 열차가 있는데 이 중 뉴욕-토론토 열차가 VIA Rail과 직통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