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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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종운 행사에서의 철도 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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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스위치백 환송 행사에서의 철도 동호인.'''
1. 개요
2. 문화
2.1. 차량에 대한 연구 및 고찰
2.2. 사진 촬영 및 사진 포인트 개척
2.3. 음원 녹음
2.4. 철도 노선 연구 및 고찰
2.5. 모형 수집
2.6. 물품 수집
2.7. 전역제패 (전역승하차)
2.8. 철도 시각표 (다이어그램), 철도역 연구
2.9. 첫차러시
2.11. 트레인 체이싱
2.11.1. 자동차
2.11.2. 인간
2.13. 조어
3. 철도 동호인과 위키위키
4. 행적
4.1. 사건사고
5. 한국의 철도 동호 역사
5.1. 1세대 철도동호인 (1970~1980)
5.2. 2세대 철도동호인 (1980~2000)
5.3. 3세대 철도동호인 (2000~2016)
5.4. 4세대 철도동호인 (2016~현재)
6. 세계의 철도 동호인
6.1. 유럽 및 북미
6.2. 일본
6.3. 대한민국
6.4. 그 이외
7. 관련 문서
7.1. 주요 철도 동호인 명부
7.2. 철도 동호인 또는 철도 종사자에 해당하는 유명인
7.2.1. 국내
7.2.2. 국외
7.3. 가상의 인물
7.4.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게임
7.5.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8. 기타 참고 사이트


1. 개요


철도 동호인 / Railfan / 鉄道ファン
철도를 좋아하고 취미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 철도 동호인, 철도 애호가, 철도 마니아(또는 매니아), 철도팬, 철도 오덕후(=철덕), 철오타[1], 철도 오타쿠, 쇠돌이(철순이) 등의 표현으로도 불린다.
원래 유래는 미국, 영국에서 시작된 듯 하나, 한국의 철도 동호인 문화는 서양보다는 일본오타쿠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발전했고 지금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이 된다. 때문에 덕질 향유형태가 일본과 유사하며, 해외철도 중에서는 일본 철도 팬덤이 매우 커서 가까운 중국이나 철도선진국인 유럽 각국 등을 압도하는 것이 특징.[2] 아시아권이 아닌 미국에도 철도 동호인 수가 방대하며 유럽에서는 철도망이 촘촘하기로 유명한 독일, 네덜란드가 철도 동호인이 가장 많이 활동중이다.
특히 네덜란드는 레일팬 문화가 유럽에서도 가장 발달한 국가이며 네덜란드 최대의 철도회사인 NS에서는 아예 철도 동호인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고있으며, 철도 동호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열어주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유래없을 정도로 그 빈도가 많다.

심지어 현직 NS 철도 기관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많다. 1인칭 주행 영상부터, 기기 조작, 열차 운행 기록 작성 등, 그야말로 기관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 오히려, NS측에서는 철도 기관사의 업무와 기업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때문에 영상 촬영을 적극 허가하고 장려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나이대는 한국의 동호인 역사 자체가 짧아 예전에는 어린층이 많다는 이미지도 있었지만 몇 십년 지난 2020년 기준으론 실제 10대부터 노인[3]들까지 폭넓은 편.
보통 대한민국 내에는 대략 25~30만 명의 철도 동호인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는 학생의 비율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다.

2. 문화


같은 철도 동호인이지만 그 활동의 분야는 그 내부에서도 다양하게 분류된다. 차량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노선 및 운영과 같은 실무적인 부분, 철도정밀모형 수집, 그리고 철도 여행 등과 같은 실제 생활과의 접목까지 개인의 취미에 따라 다양한 동호 활동을 하고 있다.

2.1. 차량에 대한 연구 및 고찰


철도 동호인의 주된 계층 중 하나이며, 철도 관련 잡지에도 이 부류들을 겨냥한 기사가 많이 보인다.
  • 차량 분류(각 계열 형식의 특징을 상세히 파악)
  • 차량 경력(어느 특정 차량 개조 편력과 소속 이력 추적)
  • 장치(주행을 위한 전장, 내연 기관·대차·집전 장치 등의 성능 비교 연구)
  • 내장(좌석 배치와 실내 쾌적성을 검토)
  • 편성(과거 및 현재의 열차 편성의 파악)

2.2. 사진 촬영 및 사진 포인트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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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다 차량센터 에서 열차를 촬영 중인 모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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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인트를 방문한 토리테츠(撮り鉄)[5]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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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급행 하마나스를 촬영 중인 모습'''
철도 또는 열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 혹은 동영상 촬영을 하는 계층이다.
철도 동호인과 관련된 취미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 촬영된 "이와사키·와타나베 컬렉션"이 당시 철도를 극명하게 기록한 자료로 전해지며, 쇼와 시대 초기에 창간된 철도 잡지들도 사진 촬영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또 취미가 철도 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 사진가인 철도 사진가도 존재한다. 촬영 대상은 철도 차량, 구조물(역사나 교량 등) 등등 부터 시작해서 철도 관계자나 이용자 등의 인물까지 다방면에 미치기도 한다.
이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흔히 장비병에 걸리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철도사진도 결국은 사진이고 결국 사진 동호인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장비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장비라는 게 결국은 카메라. 여자가 피해야 한다는 세 가지 남자의 취미[6]에 속할 만큼 돈이 밑도끝도 없이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철도와 풍경이 어우러진 사진을 추구하게 되는 시점부터는 사실상 사진 동호인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차를 빌려 지방을 다니는가 하면, 아예 산을 타서(...) 하이앵글 사진을 촬영하곤 한다. 이쯤되면 기차는 콩알만한 풍경사진이 되기 십상.
최근에는 드론을 적극 활용해 '''항공촬영'''을 하러 온 사람들도 여럿 보이고 있다. 여러모로 돈이 정말 많이 드는 타입.[7]
한국은 2000년대 후반부터 스크린도어가 많아지면서[8] 주로 기차역의 사진을 촬영하는 동호인이 많아졌다. 코레일에서 사진전시회를 열거나 공모전을 열기도 한다.

2.3. 음원 녹음


구동음이나 안내방송을 녹음해서 즐겨듣는 계층이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1990년대 안내방송 등을 수집해놓은 사람이 있는 걸로 보아선 아주 없는 건 아닌 듯. 지금은 들을 수 없는 새소리나 클래식 음악이 들어간 1990~2000년대 음원을 수집하고 듣기도 한다. 모아놓은 음원들은 교통합성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주요 표본(?) 대상

오스트리아 연방철도 1116형의 발차 구동음
  • 주행음
철도차량의 주행시 발생하는 소음, 구동음을 녹음하고 즐기는 부류로, 디젤 차량에서는 주 기관의 배기음을, 전기 철도차량 영역에서는 인버터 주파수음과 모터소리 등을 제조사별로 고유의 소리를 구분하기도 하며, 수도권 전철 5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같은 특이한 구동음일수록 더 많은 흥미를 보인다.

Nathan Airchime 의 P3 혼 모델 경적음[9]
  • 경적
철도차량의 여러 경적의 종류를 구분하여 녹음하거나 경적의 모델별로 소리를 비교하며 즐기는 부류로, 현지 철도법상 건널목 등지에서 경적을 수시로 울려대어, 경적소리를 상대적으로 접하기 쉬운 북미에서 대중화되었으며[10] 현지에서는 경적소리 자체도 구동음 못지않게 굵은 인지도를 가진 하나의 철도문화로 인식한다.[11]
다만 국내에서는 이쪽 계층에 대한 인식이 유독 부정적인데, 이유는 일부 몰상식한 동호인들이 무분별하게 경적을 울려달라고 부탁하고, 심지어는 경적을 울려달라는 팻말을 들고 다닌다거나, '''운전실에 무단 침입'''하여 경적을 울리는 등 (속칭 "경적충")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보여왔기 때문이다.

독일철도 146형 의 PZB, LZB, SIFA 기기 동작시험, 및 각종 경고음
  • 기기 동작 소리
ATC, ATP 경고음, 출입문 조작음 등 철도차량의 주요기기를 조작하거나 차상신호 장치의 경고음 등을 녹음하거나 즐기는 부류이다.
새마을호 종운때 마지막 용산역 안내방송을 녹음한 사람도 있다.

2.4. 철도 노선 연구 및 고찰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철도 노선에 대한 논평이나 관련 논쟁에 참여하는 것을 즐긴다. 예컨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노선이 있으면 이것의 타당성을 나름대로 분석해 본다던가, 경유 역의 수요 문제에 대해 논한다. 혹은 기존에 존재하는 노선의 연장을 어느 쪽으로 할지에 대한 논쟁 등.[12] 이후 지방자치단체 간에 노선 선정 다툼이나 정차역 다툼이 발생하면 이에 의견을 표한다. 이것이 지나친 감정싸움으로 번저 철도 동호인끼리 갈등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철도 노선이 부동산 가격과 연관되기에 이와 관련된 이익 단체나 지역 주민들을 핌피충, 부동산충이라는 용어로 비하하기도 한다. 또한 이 분야는 답사의 의미가 전혀 없이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노선 고찰은 이미 건설된 노선에도 적용되서, 이미 열차가 운행중인 노선에도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에 대해 논하기도 한다. 하지만 잘 다니고 있는 초창기 노선의 경우 논의의 실익이 없다며 공격받기도 한다. 혹은 완행 노선의 경우 급행 노선을 구상해보기도 한다. 대개 환승역과 수요가 많은 역을 택하는 편.
이 외에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 노선에 대한 구상을 올리기도 한다. 이 경우 네이버 지도나 구글 지도 등에 자신이 원하는 노선을 첨부하는 것이 암묵의 룰 퀄리티는 일러스트레이터 툴을 이용한 미려한 작품부터, 그림판을 이용한 초보적인 수준까지 다양하다. 이런 게시글은 해당 창작 노선의 수요를 두고 키배가 벌어지기 마련이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여객 수요 조사나 경제적 타당성, 건설비 예측과 같은 분야는 학부 수준을 넘는 '''전문적인 영역'''이기에 이런 간단한 구상은 옹호하기도, 비판하기에도 근거가 부족한 것.

2.5. 모형 수집



2.6. 물품 수집


철도 관련 물품을 수집하는 계층이다. 그냥 일반적인 승차권부터 기념 승차권, 개통 첫 승차권 등이 주 목표가 된다.
주요 타겟
  • 승차권, 입장권
  • 역 스탬프 -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 철도 차량 및 각종 장치의 부품(옥션, 이베이등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며, 열차 폐차 시기에 맞춰 매각업체를 알아내서 구하는 경우도 있다)
  • 열차 행선판

2.7. 전역제패 (전역승하차)


'''철도 노선을 전부 승차하고, 모든 역을 답사하는''' 계층들이다. 특히나 이런 쪽은 엄청난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내일로를 이용하면 돈은 줄일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든다. 물론, 무임권이 있으면 상관없다.
대표적인 인물로 일본에서 여행작가 겸 철도 동호인 일을 하고 있는 요코미 히로히코가 있다, 테츠코의 여행에 소개된 바가 있다.

2.8. 철도 시각표 (다이어그램), 철도역 연구


철도 다이어그램을 연구하는 계층들인데, 한국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계층이다. 유명 역 탐방이나 시각 분석은 철도 동호인이 아니더라도 많이들 한다. 특히 정동진역은 매년 새해가 되면 미어터진다.
  • 시각표 연구
  • 시간표 수집·도표 분석
  • 역 구조 연구
  • 유명 역 탐방

2.9. 첫차러시


새로 개통하는 신규 노선 등의 첫차를 타는 것을 즐기는 계층이다.
원래 대한민국에서는 극소수였는데 2018년 즈음부터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쪽은 좋은 신체조건(...)을 권장사항으로 하고 있는데, 어찌 보면 당연하다. 우선 새벽시간대에 움직여야 하니 이동 도중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있어야 하고, 그 시간에는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 많지 않아서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필수적으로 존재하는 등의 이유로...
이쪽 문화를 즐기는 동호인들을 위해 팁을 주자면 수도권 내의 버스는 4시에 첫차가 있는 노선이 있다. 시점에서 가까우며 전철역이 집에서 종점 방향이면 버스를 탈수도 있다. 예로 2019년 9월 개업하는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에 갈때 풍무동 시가지에서 1002번 같은 버스를 타고 갈수 있을것이다. 위의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 다만 인천광역시 시내버스는 첫차가 늦기 때문에 예외이다.

2.10. 종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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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테츠 히가시시기 강삭선의 라스트런에 참석한 철도 동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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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DM90의 라스트런을 찍으러 온 네덜란드의 철도 동호인'''
그 날에 폐선되는 철도 노선이나 퇴역하는 열차를 탑승 또는 촬영하는 부류이다.
특히 폐선되는 노선의 폐선 당일 마지막 열차를 타는 경우에 한정하여, 위에서 설명한 첫차러시와 반대 개념으로 "막차러시"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라스트런이라고 해서 행사를 아주 빵빵하게 하지만. 한국은 조촐한 퇴역식(?)에 몇몇 동호인만 오는 정도.[13] 다만 새마을호 종운식의 경우 원체 유명한 열차[14]라 지상파와 종편 뉴스에 나올 정도로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종운식 당일 용산역은 '''수백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2013년 조촐했던 PP 동차[15]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꽤나 대조되는 부분.

2.11. 트레인 체이싱



2.11.1. 자동차





4:00 부터.

6:12 부터.
차량 등을 이용하여 선로변 도로를 따라 열차를 추격하여 열차의 주행영상을 녹화하는 부류로 안전상의 이유로 적어도 2인 1조 이상의 인원으로 팀을 꾸려 촬영한다. 철도를 따라 이어진 넓은 도로가 필요한 특성상 북미, 호주, 일부 유럽권 국가에서만 주로 볼 수 있으며, 열차 추격에 사용하는 차량은 북미 동호인들의 경우 닷지 램, 혹은 포드 F-150 같은 배기량이 높고, 주행 안정성이 좋은 풀 사이즈 픽업트럭을 애용한다. 보통은 휴대폰 카메라부터, 캠코더가 주로 사용되며, 자본력이 충분한 동호인의 경우 전문 영상 촬영장비가 탑재된 픽업트럭을 타고 추격하며 촬영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Train Chasing을 시도해볼 만한 구간이 거의 없다. 그나마 Train Chasing 을 해볼만한 곳이 있다면 병점역과 세류역 사이의 1번 국도 구 비상활주로나 가양대교 방면 강변북로동호대교 ~ 한남대교 구간 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에서 짧게나마 시도해볼 수 있다. 또한 지방으로는 경전선이나 경북선 구간에서 시도해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 도로 제한속도를 훌쩍 넘는등,남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한다

2.11.2. 인간


레이스 더 튜브항목 참조

2.12. 철도노선 도보정복


어느 순간 철갤에서 시작된 철도 동호인들의 흔한 풍습.
말 그대로, 철도 노선을 끝에서 끝까지 '''오로지 도보로만''' 완주하는 것이다.[16] 말 안해도 알겠지만 정말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며 무리하다가는 다리가 2주(!)동안 무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초로 등장했을 당시에는 유명한 것이 아니었으나, "ㅇㅇ선 걸어서 정ㅋ벅ㅋ" 유행이 시작되면서, 현재는 상당수의 노선이 정복된 상태이다.
그리고 마침내 수도권 전철 1호선도보로 정복한 사람이 나왔고. 2012년 9월에는 '''경부선을 따라 499.9km의 거리를 걸어간 사람이 등장하였다,#'''
2019년 4월 11일에도 경부선을 걸어간 사람이 있다!
버스 동호인도 겸하는 경우 시내버스 여행과 융합해 시내버스로 지하철 노선을 완주 하기도 한다. 이쪽도 힛갤에 올라간 글이 있다(...)

2.13. 조어


  • ㅇㅅ역
초성체. 주로 철도 동호인계에서 사용하는 자체검열 은어이다. 일종의 멸칭으로, 연관된 역들은 모두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지저분한 것으로 유명하다. 금지어와도 그 맥락이 비슷하다.
그러나 보통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ㅇㅅ역"이라고 하면 오송역[17], 용산역[18], 이수역[19] 이 3개의 역을 의미한다.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이 4개 역만을 정차하는 경부고속선열차를 줄여서 이르는 말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호남고속선 버전으로 ''''''(또는 광익용)이라는 말도 쓰인다.
철도가 급하게 꺽이는 구간을 드리프트라 부른다. 이것은 정식 명칭이 아니지만 기관사나 철도 업무 관계자들도 종종 사용하기도 한다.(ex. 오송 드리프트)
'''구(9)'''호선 '''급'''행열'''차''',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급행열차를 줄여서 이르는 말이다. 과거 급행이 6량과 4량으로 나누어져 있었을 때는 6량짜리를 대형구급차, 4량 짜리를 소형구급차(...)로 나누어 부르기도 했다.

참고로 이 드립은 현실에서의 상황과도 대강 맞아떨어지는데, 9호선이 김포공항-강남-송파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어주는 것이 흡사 구급차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9호선 역사 내부 도착 알림 전광판에서는 급행열차를 구급차의 상징물 중 하나인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연이겠지만, 결정적으로 9호선의 종착역이 병원이다 보니(...)[20]
  • 납작이, 동글이, 뱀눈이, 마티즈[21], 주둥이
열차의 생김새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열차들의 별명. 일반인들 앞에서 이렇게 부르면 심히 난감해한다. 특히 '주둥이' 같은 경우는 사람 입을 욕하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서...
  • 신붕탁선
신분당선의 멸칭이다, 신분당선의 특징 중 하나인 바가지 운임을 깔 때 주로 사용되던 은어. 참고로 옆 나라에는 자매품으로 츠쿠바 '''익스펜시브''', 토요 고'''액'''철도[22], 호쿠소 '''고액''' 철도[23] 등의 용어가 있다.
  • 설렁탕
이런거 아니다. KTX를 은어로 캐택시라는 말이 종종 돈다면 이는 SRT의 은어. SRT를 풀어서하면 설렁탕을 영어로 그대로 풀면 Seol Reong Tang[24] 이기에, 일부계에서는 설렁탕이라고도 부른다.
  • 잉택시
ITX의 별칭. 해당 열차의 이름과 합성하여 쓰이기도 하며 보통 ITX-청춘보다는 ITX-새마을쪽이 '잉마을'로 줄여져 불려진다.
  • 상어
KTX-I의 별명. KTX-II산천어를 따서 KTX-산천으로 명명되자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어원은 당연히 그 상어.
  • 구특전
무궁화호 유선형 객차를 부르는 말. 어원은 용 객차.

3. 철도 동호인과 위키위키


철도 동호인들은 버스 동호인과 비슷하게, 위키위키 시스템을 즐겨 이용한다. 위키위키에서는 이들의 활동이 매우 자주 눈에 띄는 편이다. 해당 위키의 '최근 변경 리스트'를 보면 지하철역이나 철도 항목이 꽤 많다는 것, 그리고 위키 내의 다른 항목들에 비해 철도 관련 내용의 체계화가 유난히 잘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교통 동호인들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은 나무위키를 구경하다가 '이런 취미 or 이런 덕후도 있었다니!'라며 컬쳐쇼크를 느낄 수도 있다.
철도와의 연관성이 희박한 항목에다 '철도 동호인끼리만 이해할 수 있는', '철도 동호인이 아니면 관심 자체가 없는' 이나 드립을 적어놓는 경우도 있다. 오송역을 ㅇㅅ역/ㅇㅅㅇ으로 적는 것같은 경우가 그 사례.

4. 행적


당신이 인생을 갈아넣은 철도 동호인이고, 덕업일치를 꿈꾸며 철도 기관사가 되기로 생각했다고 하자. 언제나 현실과 이상은 다른 법인데...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철도 동호인들의 경우 철도 기관사가 되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이 되기 위해서는 뼈깎는 고통이 수반된다. 관련 학과 진학과 면허 취득 자체는 고통스럽진 않다. 일단 철도 관련 대학, 학과의 경우 그 수가 꽤 많고 그 중 최고로 쳐주는 한국교통대학교/의왕캠퍼스 철도공학부도 입결이 2등급 초중반대로 압도적으로 높은 건 아니다. 게다가 한국교통대 보통과를 나와도 한국교통대학교/의왕캠퍼스에서 철도면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쪽은 중간에 꿈이 바뀌면 언제든 학사학위로 인해 다른 방향으로 전향이 가능하다.
하지만 면허 취득 후 취업이 정말 힘들다.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 등의 철도운영기관은 공기업이 대다수이고 그렇기에 철도 동호인이 아닐지라도 취업 선호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25] 그래서 노력을 하더라도 실제로 되지도 않는 사례도 다반사이다.
'''경쟁자의 스펙이 너무 높다'''
조금 노골적으로 말하면, 공기업 취업을 노리고 대학교 시절부터 학점과 스펙을 탄탄하게 관리해 온 공준생들과, 철도 덕질에 삶의 많은 부분을 할애해 온 철도 동호인들은 스펙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단순히 철도를 좋아한다고 해서 면접관이 나를 채용해 주는 것은 만화에나 등장하는 이야기이고, 자신이 공준생에 필적할 정도로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철도를 좋아함'을 어필할 수 있는 면접단계까지 가기도 전에 서류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다.
'''취미와 직업은 엄연히 다르다'''
덕업일치를 하게 되더라도 직업과 취미는 엄연히 다른 법. 취미로 가졌을 때의 환상이 직업으로 전환되었을 때 깨지고 실망하게 되는 현상도 종종 발생한다. 당장 기관사들이 겪는 승강장 투신자살 소동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경우도 상당수다. 그 외에도 철도기관사라는 직업 자체가 주야 구분이 모호하고 건강 관리가 어려우며, 업무 긴장도가 높은 탓에 소방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구성원의 평균 수명이 짧은 직종이기도 하다. 철도 기관사 항목에 그 어두운 면이 가감 없이 소개되어 있다.
'''철도 동호인이라 해서 반드시 좋은 철도 관련 직업인(특히, 철도 운영 관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가능성이 크다'''
철도 동호인들은 말 그대로 철도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직업인이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지만, 철도 동호인들의 철도에 대한 사랑은 공익달성을 위한 사회인프라(infrastructure)로서 철도가 가지는 공공성과는 위배될 수 있다. 물론 철도 동호인이 철도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만큼 철도로 만들 수 있는 공익달성에도 일반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지만, 그것이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한''' 공익 요소에만 집중되어 있고, 공급자 입장에서의 생각이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한계이다. 철도 동호인은 결국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하는 데에서 보이는 공익요소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
다이어를 예로 들면, 행정영역의 관점으로 보면 다이어는 수단에 불과하고 제1목표는 공익이 맞다. 물론 다이어, 정확히는 정시성이 가져오는 공익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다이어가 심하게 깨지면 문제가 되지만, 그건 그것으로 인해 '''공익이 침해되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다이어가 깨져서 잃는 공익의 크기보다 얻을 수 있는 공익의 크기(예로, 사람들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든지)가 더 크다면, 다이어는 일정 정도 깨져도 된다.
전동차의 노후화 문제도 마찬가지. 노후화된 전동차로 인한 불만요소나 사고는 분명 공익을 저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량을 개량하거나 신차를 투입하거나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것도 공익을 해치지 않는 선상에서 중요한 것이다. 코레일이나 국가철도공단은 공기업이고, 공기업을 움직이는 돈은 세금이다. 차량의 개조, 배치, 신차의 투입 등은 모두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고, 세금이 얼마나 들어가느냐 자체가 공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세금 많이 들어가면 당연히 공익에 해를 끼친다. 이 둘의 손익크기를 비교해서 공익을 더 크게 가져올 수 있는 쪽으로 움직이는 것은 공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다만 전동차에 대해서는 반대의 케이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는 전동차 노후화로 인한 구형 전동차 폐차 및 신형 전동차 교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의견으로는 '정비만 빡세게하면 몇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교체만이 답일까?', '과연 전동차만의 문제일까?'[26] 라는 식.댓글 참고 실제로 가장 오래된 이 열차의 경우는 2014년 대수선으로 내구연한이 15년 연장되어 2020년대 후반까지 사용할수 있게 된 상황이지만 똥차인건 변함없다. 오히려 90년대 도입된 VVVF열차가 노후화를 이유로 교체 발주가 들어가거나 예정인 상황이다. 막상 신차가 도입되면 반기기는 하지만 무분별한 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반기지 않는 편이다. 다만 이런 것도 신차를 도입한 데 드는 비용 - 신차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공익 vs 옛 차를 정비하는데 드는 비용을 계산하여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 옛 차량에 대한 동호인 차원의 애정 등으로 사안을 판단하면 곤란하다.[27]
오송역의 경우도 비슷하다. 여기는 '''충북권 vs 전남권'''이라는 정치적 문제가 작용한 것인데, 이것도 결국에는 어느 쪽을 만족시키는 것이 전체 공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가라는 문제로 나타난다. 다만 오송역은 그 비교를 잘못해서 문제가 발생한 케이스라 까이는 것이지, 그 자체가 공익을 도외시한 결과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철도 동호인의 경우 '''철도를 타는 사람의 이익=철도로 인해 발생하는 공익 전체'''라는 우를 범하기 쉬워, 수요자의 입장에서만 공익을 이야기하고, 철도인프라를 투입ㆍ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유무형의 비용이나 철도 주변 거주자의 손익 등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것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철도를 실제로 운영해야 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게 될 경우 자신이 갖고 있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커져서 문제가 되는 것.

4.1. 사건사고




5. 한국의 철도 동호 역사



5.1. 1세대 철도동호인 (1970~1980)


국내 철도 동호인 문화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때는 철도 기관사들이 심심풀이로 열차 사진을 촬영하는 데서 시초가 되었다. 그 후, 1980년대에 용산구에 '한국 철도 동호회'가 있었는데, 이 한국철도동호회는 한국철도신문사가 운영해왔던 단체였으나 지금은 운영되지 않는 듯 하다.

5.2. 2세대 철도동호인 (1980~2000)


1990년대 PC통신의 발전으로 여러가지 철도 동호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PC통신 나우누리의 철도청 민원게시판에 철도동호인들이 몰려들었으며 하이텔과 나우누리에 철도동호회가 생겨났다.

5.3. 3세대 철도동호인 (2000~2016)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의 영향으로 포털 사이트에 있는 카페를 중심으로 철도 동호인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한 철도 동호인 개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나 2000년도 후반 블로그 문화로 인해, 상술했던 개인 홈페이지들이 대부분 운영을 중지하고 사라졌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저변 확대는 성숙하지 못한 철도 동호인, 소위말해 철싸대를 양산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현업 종사자들과 철도 동호인들 사이의 반목이 생기는 결과가 생겼다.
시간이 흐르고, 인터넷의 보급화에 따라 활발하게 운영되었던 철도 동호회 카페에서 비중있게 활동하던 3세대 동호인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동호회 활동을 그만두고 단순히 취미 생활로만 간직하거나, 한국철도공사 또는 철도관련 업체에서 현직으로 근무중이거나 개인적으로 블로그 활동만 하는 경우로 바뀌었다. 실제로 다음 철도동호회 카페는 현직 철도인으로 근무중인 동호인이 많은 편이다.

5.4. 4세대 철도동호인 (2016~현재)


201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문화가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해 유튜브 등에서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올리거나 철도와 관련된 방송을 하는 철도 동호인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현재 유튜브에 들어가면 철도와 관련된 채널을 많이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철싸대와 관련된 문제가 더욱 심화되기도 하였다.
2010년대 후반부로 갈수록 위에 언급된 첫차러시나 전역승하차 등,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철도 동호인들만의 문화가 생기고 있다.

6. 세계의 철도 동호인


세계 각지에서 철도 동호인들이 사진, 학술조사, 모형, 여행, 물품수집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철도 동호인은 경제적 선진지역인 유럽, 북아메리카, 일본 및 타이완에 집중해서 존재하고 있다. 단, 동호인의 활동 상황은 지역에서 차이가 있어, 법률로 철도시설의 사진촬영등이 제한되고 있는 지역(남유럽이나 동유럽 등)도 있다. 기타 지역에서는, 철도취미에의 제약(군사 및 보안대책, 경제 및 사회상황 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철도 취미”라고 하는 개념이 희박했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로 인터넷이 깔리고 경제수준의 향상과 함께 고속철도가 전국 방방곡곡 깔리고 왠만한 지방대도시에서도 지하철이 개통되는 등 철도 인프라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여 철도동호인들이 덕질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된지라 많은 철도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6.1. 유럽 및 북미


세계에서 철도 동호인의 기질이 센 곳은 미국, 중국,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 일본도 철도 매니아가 굉장히 많다.
보통 영미권에서 Railfan이라 부르지만 나라마다 철도덕후들을 부르는 별명도 다양하다. 열차 종류 맞히는 것을 즐기는 "트레인스포팅" 의 역사가 오래된 영국의 경우 "제드", "바셔", "그라이서", "스폰" 등등 다양한 별명이 있다.
미국에선 기차만 보면 입에 거품을 문다며 철도회사 직원들이 붙인 별명인 "포머", 호주에선 열차 사진을 찍겠다며 위험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는 의미로 붙인 별명인 "군젤" 등의 별명으로 철도 동호임을 지칭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들 별명들은 거의 전부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하다는 점.
서양의 경우는 철도 모형뿐만이 아니라 아예 직접(!) 증기 기관차를 제작하고 레일 깔고 놀거나 실차를 수집한다. 양덕후 유형 문서의 해당 문단으로.[28]
유럽에서는 서유럽, 특히 네덜란드, 영국 및 독일을 중심으로 철도 동호인들의 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 지역의 활동은 주로 오래된 증기 기관차와 철도 시설의 보존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자원봉사 등의 활동까지 있다고 한다, 드물지만 무려 '''철도 운영사'''까지 합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징적인 면으로는 "차량 확인" (Train spotting)이라는 문화가 존재하는데, 서양권 국가들, 특히 유럽에서는 열차가 여러 나라의 국경을 넘나들면서 왕래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이 월경 기록 조사가 동호인들 사이의 전반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북미 지역은 대부분의 인구가 미국에 집중되어 있다, 미국은 그 철도 환경 특성상 대부분의 운영이 화물 열차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쪽 동호인들은 무선 통신을 도청해서 열차의 위치를 파악하고[29] 그때부터는 추적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들 중 경제적으로 유복한 경우에는 아예 열차 편성을 '''통째로 임대하거나(...)''', 또는 '''개인소유 차량(?!)을 앰트랙의 정기 여객 열차에 끼워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콜렉터 쪽도 만만치 않은데, 이베이같은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식당차에서 쓰던 식기와 메뉴판, 소멸한 철도운영회사의 주권 등의 고대유물급 수집품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가 있다(...)
그러나 9·11 테러 이후, 보안 강화 때문에 열차의 촬영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을 촬영하던 철도 동호인이 경찰관에게 심문을 받는 일도 종종 있는 편.

6.2. 일본


'''일본 3대 오타쿠'''를 읊으라고 하면 '''반드시 들어갈 정도로 그 세력이 거대하다.'''
철도 동호인을 주제로 한 만화나 애니메이션[30], '''방송'''[31]까지 등장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방대하다.
대한민국의 철도 동호인은 일본의 철도 동호인과 친하다 못해 교류가 잦은 편이다, 물론 지금은 소수만이 교류를 하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나중엔 철우회 등과 같은 곳과도 교류를 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측에선 일본의 철도 기술과 철도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에 대한 동경으로, 일본 측에선 미국유럽풍의 철도 차량 및 시스템[32]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가 있다는 등의 양측의 이득으로 보고 있다.
사실 국내 철도 시스템은 미국이나 일본 물을 많이 먹었지만[33] 최근 들어서 유럽물도 많이 먹고 있다. 프랑스TGV 레조[34]라든가 독일오이로슈프린터[35]라든가...[36]
이렇게 일본과의 교류가 잦고, 철도에 대해 비교적 인프라가 구축된 일본을 따라가야 하다보니, 일반 오타쿠와 비슷한 이유로 일본어를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국어라는 게 애초부터 쉽게 배워지는 것일 리가 없으므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면 좀 더 과감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 철도의 영향 때문인지, 다른 동호인들보다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북미유럽 물을 먹는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나 이들은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독일어 등을 배워야 하고, 한국에서는 영어를 제외하면 대부분 마이너한 언어다 보니[37] 관심이 비교적 적은편이다. 중국철도쪽의 인프라는 잘깔려있고, 대만과 홍콩도 철도 인프라는 꽤 깔려있기 때문에 중국어를 배우는것도 괜찮지만 철덕계쪽에서는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마이너하다. 언어의 장벽이 비교적 낮은 북미철도의 경우, 기본 영어 독해실력만 되어도 구글 및 위키피디아 등지에서 일본철도 이상으로 상세한 정보를 찾기가 매우 쉽고, 현지 동호인들과 의사소통도 비교적 원활한 편이기에 국내에서도 일본외의 해외철도 중에선 그나마 관심이 많은편이나, 유럽/남미 쪽으로 관심을 가진 동호인들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나마 영어로 정보를 구하기 용이한 영국 철도가 유럽 철도 중에서는 관심이 많은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철도 용어 자체가 일본어를 한자만 떼서 읽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상선(引上げ線)이나 환승(乗り換え) 등.] 가령, '오리카에시(折返し= 되돌림 운행)'나, '오마와리(大回り=전철을 타고 개찰구를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갈아탈 수 있는 노선을 번갈아 타면서 넓은 지역을 다니는 것)' 같은 경우.[38]
일본에 가 보면 종착역이나 환승역 등 나름 유명한 역에 가보면 높은 확률로 플랫폼 맨 앞쪽에 DSLR을 들고 서있는 사람과 혹은 열차 맨 앞에서 앞 방향을 캠코더로 찍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십중팔구 철도 동호인이다. 유튜브에서 철도 관련 영상을 보면 다른 철도 동호인이 포착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가끔가다 승무원이나 역무원이 서비스로 포즈를 취해주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과거 2010년대 초반 즈음까지 일반인들이 철도 오타쿠에게 보내는 시선은 영 좋지만은 않았다.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오는 모습을 촬영하려다가 열차에 치여 죽어 운행을 중단시키는 사건도 빈번히 있었고, 열차의 차량 하나를 무단으로 점거하여 일반승객이 타려하자 '철도 동호인 전용 차량이다. 일반인은 탈 수 없다'라며 막아선 사례가 그 예시이다.
그 일면을 볼 수 있는 만화가 아야츠지 유키토가 글, 사카키 노리코가 그림을 맡은 월관의 살인이다. 어릴 적 철덕에게 부친을 살해당한 아들이 성인이 되어 철덕들에게 복수하는 복수 살인극으로, 여기 나오는 철도 동호인[39]들은 민폐를 넘어 자신이 오타쿠라고 인정하는 사람조차 더러운 트롤새끼들이란 말이 나올 정도.
정확히는 토리테츠(撮り鉄)라는 분류들이 욕을 가장 많이 먹는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안전선 규정 위반은 물론이고, 사진 찍는 데 방해된다며 승객들과 역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일삼고, 심지어 폭행사건도 여러 번 일으킨 적 있다. 1980년대에는 토리테츠 3명이 오바마선의 급행열차 와카사를 '''탈선'''시킨 적도 있으며, 안전문제로 열차의 출발을 지연시킨 적도 숱하게 있었다. 또한 야간에 플래시를 터트리면 기관사의 눈에 잔상을 남아 사고 위험이 늘어나기 때문에 야간 플래시가 금지되었지만, 이 규정을 무시하고 여전히 플래시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 역무원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밖에 선로 안에 무단으로 내려간다든가, 심지어는 '''늦게 온 사람에게 자릿세까지 받는 등''' 그 민폐의 양상은 끝이 없을 정도. 그리고 '소시키테츠(葬式鉄)'라는 분류도 만만치않게 욕을 많이 먹는다. 평소에 이용하지도 않던 노선이 폐선되거나 차량이 은퇴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해당 노선을 타겠다고 몰려들어 혼잡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차량이나 노선 이곳저곳을 찍겠답시고 평소 이용하던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행동한다.
의외인 것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철도촬영이 허가제가 아니라는 점. 미국, 싱가폴, 스페인, 그리스,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철도 촬영을 위해서는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가 그리 쉽게 나오지도 않는다.
한국의 경우 사실상 부분적 허가제인데, 여행 중 추억을 남기기 위해 철도시설 구내에서 (열차 내, 플랫폼 중 여객출입지역, 열차역 등이 해당됨) 촬영하는 것은 관용적으로 허용되나 운전실, 방송실 등 여객출입 금지장소와 주요교량 등 국가중요시설에서 촬영하는 것, 그리고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면서 촬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CF, 영화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100%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철도안전법 및 철도안전법 시행규칙에 철도시설 촬영과 관련된 규정이 없다는 것. 그래서 직원마다 철도시설 촬영을 두고 오락가락한다.

일본 촬영 오타쿠의 민폐영상. "꺼져라!", "쳐죽인다!" 같은 말이 나오니 일반 승객이라면 적잖이 놀라는 것도 당연할 듯 하다.
2016년 4월에는 언론 기사까지 나왔는데 도치기쿠게타역에서 모오카 철도 소유 부지의 화단에 불법 침입해 화단을 마구 짓밟은 철싸대들에게 "마음이 없는 토리테츠는 오지마라"며 분노를 성토한 모오카 철도페이스북이 언론기사화 된 것. 정확히는 모오카 철도의 페이스북에 "마구 짓밟힌 유채꽃, 뭘 찍고 싶은 겁니까? 그까짓 유채꽃? 예쁘게 핀 유채꽃을 마구 짓밟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까? 이 지역 분들이 열심히 가꿔서 꽃피워 놓은걸 모르는 겁니까? "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고 이게 기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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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처럼 토리테츠들이 카메라로 찍어 놓은 사진은 아름답지만, 사실 지역 주민들이 예쁘게 가꿔놓은 화단에 무단으로 올라가 마구 짓밟은 결과다. 모오카 철도는 지역 경찰과 연대 수사를 벌일 계획까지 검토 중이라고 한다.[40] 안그래도 토리테츠들은 가뜩이나 이미지가 안 좋은데 이 사건으로 엄청 욕 먹었다.
노리테츠(乗り鉄)라 불리는 분류도 욕을 먹는 분류 중 하나. 토리테츠와 달리 전차를 타는 것을 즐기는 이들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차량 하나를 통째로 점거해 일반 승객들을 탑승하지 못하게 방해하거나, 차량 안에서 온갓 고함을 질러댄다, 다만 노리테츠 쪽은 최근 조용해진 걸로 봐서는 이후 크게 사건이 터진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콜렉터계의 철도 오타쿠도 만만치 않다. 2011년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당시, '11-11-11-11:11'이 찍혀있는 승차권을 사기위해 철도 덕후들이 개찰구로 몰려들어 온갖 난동을 부린 사건이 유명. 참고로 이런 일은 '''헤이세이 22년(2010년) 2월 22일 22시 22분'''에도 있었다(…)
이런 것들 중 나름 유명한 이야기는 요코하마의 하라철도모형박물관에 가면 오사카발 도쿄행 신칸센 히카리의 신오사카역 발행 제1번표가 전시되어 있는데, 철도 동호인 하라 산타로가 이 표를 사기 위해 공사도 안 끝난 신오사카역에서 자리펴고 '''15일'''을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비하면 한국의 철도 동호인은 한때 사정이 많이 나은 편이었으나, 요즘은 한국에도 철도 동호계에 미성숙한 동호인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 동호계 전체가 시름시름 앓고 있다. 정작 철싸대들은 자신들을 까는 말을 봐도 자신들을 까는 건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게 더 문제. 일본처럼 되지 않으려면 이런 행동은 조심하는 게 좋다.
최근 코레일에서 직원에게 철도 동호인에게 '협조를 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가 몇몇 이런 사례들 때문이란 것.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위키러라면 함부로 행동하지 말자. 자칫 잘못하단 정말 코렁탕 먹을 수도 있으며, 다른 동호인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게 된다.
이쪽의 특징적인 문화로는 "메이렛샤"라는 것이 있는데, 철도 동호인들이 만든 철도 관련 기담시리즈를 일컫는 말이다. 영상 속에서의 설명 대부분은 SofTalk를 이용하며, 가끔 가다 열차끼리 대화하는(…)것 같은 느낌의 동영상도 나온다. 대체적인 내용은 철도에서 이상하면서도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동호인들과의 교류가 가장 많은 일본답게 한국과 관련된 영상들도 종종 있으나, 메이렛샤 시리즈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니코동의 특성 상 한국과 관련된 것은 대체로 혐한색이 짙으니 그런 것들은 거르는 게 속이 편할 것이다.
  • 아크로바틱 KQ(게이큐) 한글자막 링크
  • JR 동일본 ATOS 자동방송 6편[41] #
  • 국철의 토산물 419계 전동차 #
최근에는 철도 운영사들까지 철도 동호인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일본의 대형 철도 동호회중 하나인 철도친우회에서는 매 년마다 철도회사들이 개발하는 신형 차량에 로렐상과 블루리본상이라는 것을 수여하기도 한다. 도쿄메트로는 폐차된 차량의 손잡이와 패찰, LED 모니터 등을 판매한 적이 있다. 다만, JR 히가시니혼은 철도 동호인들의 만행을 이유로 봉쇄 정책[42]을 시행하고 있어 철도 동호인들에게 까이고 있다. 봉쇄 정책을 풀고 철도 동호인 및 서브컬쳐 계열과 협조하고 있는 JR 도카이와는 대조적이다.[43]

6.3. 대한민국


위에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최초로 유입되었던 1970년대 당시에는 철도 종사자 간에 드물게 취미로서 공유되는 정도에 불과하였다.
현재처럼 본격적으로 다수의 동호인들이 생겨나게 된 것은 1990년대 중반 PC통신의 등장과 더불어 일본 대중문화 개방의 영향으로 오만가지 일본 문물이 유입되는 중에 있던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일로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 철도동호인에 대한 시선이 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천안아산역 선로 무단침입 사건과 전기사업소 출입, 차량 내 사진촬영으로 인한 승객의 초상권 침해 등 여러 문제점이 거론된적이 있었다. 한국은 초상권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역사나 차량 내 사진촬영 후 업로드할 때 꼭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올리자.

6.4. 그 이외


동남아에도 많이 있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에 많으며 주로 도시철도나 국철을 많이 찍는다. 인도에도 많은데 여기도 민폐 부리는 철덕 많다 한다. 동유렵이나 러시아 구소련권에도 있으며 여기도 좋다는 사람들과 싫다는 사람들이 많다 한다. 다만 아프리카나 남미 등에는 거의 없는데 여기는 철도가 없는 국가도 있기 때문.[44]

7. 관련 문서



7.1. 주요 철도 동호인 명부


  • 요코미 히로히코 - 2005년 경에 조신 전철 조슈후쿠시마역을 끝으로 일본 모든 철도역의 전역승하차를 달성한 사람이다.[45]
  • 미야와키 순조 - 요코미 히로히코와 함께 전역승하차로 유명한 철도 동호인 여행작가이나,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 하라 산타로 - 신칸센의 1번 표를 사기 위해 신오사카역에서 15일 동안 텐트 치고 노숙했던(...) 사람이다.
  • 정장교통
  • 한우진 (미래철도 데이터베이스)
  • 대중교통 영상 공작소 - 유튜브에서 활동 중, 참고로 버스 동호인도 겸업하고 있다.
  • 조사부장
  • 황제민 - Hmmsim 시리즈 개발자.
  • 역쟁이

7.2. 철도 동호인 또는 철도 종사자에 해당하는 유명인



7.2.1. 국내


  • 박기종 - 조선의 철도왕이자 최초의 철도 동호인, 1876년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이후, 파견된 제1차 수신사 중 역관(譯官)으로 참여한 사람으로 철도와 교육이 조선의 근대를 실행할 수 있는 최우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 김문수 - 제32~33대 경기도지사, 전 기독자유통일당 당원. 도지삽니다로 유명한 그 사람이다. 각종 철도 개통식과 기공식 등 철도 관련 행사는 빠짐없이 참여하며 GTX에도 관심을 보인다. GTX는 김문수 자신이 제안한 사업이기도 하다.
  • 김수민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본인의 홈페이지를 철도 관련 테마로 채워넣어 지지자들 사이에는 이준석과 함께 철도 동호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 김용민 - 정치평론가
  • 권선택 - 전 대전광역시장. 트램에 관심을 깊게 가지고 있어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도 무리하게 트램화를 추진하기도 하였다.
  • 류기윤 - 현직 KTX 기장으로,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 블로그에 보면 굉장히 방대한 자료들이 많은 편. 참고로 버스와 항공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 오지은 - 인디 가수.
  • 유병언 - 금수원에 옛 서울 지하철, 새마을호 등 여러 대의 화차를 수집했고 별장을 일부러 폐선로에서 나온 침목으로 장식하는 등 프로파일러가 '기차에 가치부여하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한 철도 동호인으로 보였다. 금수원에 있던 수집품들은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상당히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는지 매우 지저분한 상태였고, 이후 철거했다고 한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노원구 병 지역위원장. 아예 트위터에 대놓고 자기가 철도 동호인+버스 동호인이라고 인증을 했다. 그리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철도뿐만 아니라 밀덕 인증(...)을 했고, 어떤 대학생이 ‘서울시내 지하철 요금이 얼만지 아느냐’고 물었던 질문에, ‘10km까지는 1050원, 10km부터 40km까지는 5km마다 100원씩 붙는다’고 답하면서 확인사살했다. 하버드대학교 학사 졸업논문도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연구"였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KTX, 공항철도 등의 사진을 올리거나 포스팅하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또한 2016년 총선 출마, 2018년 재보궐 출마 시에도 4호선7호선의 급행 이야기를 꺼냈던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노선이 개통할 때마다 얼리버드 출사를 나가는 모습이 철도 동호인들한테 찍히는 거 보이기까지 한다. 이를 넘어 선거 홍보물에 철밍아웃까지 제대로 하여 철도 동호인 확정.
  • 정창영 -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퇴임 후에 페이스북의 철도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기는 등 어느 정도 철도 동호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손길신 - 전 철도박물관장으로 관련 행사에도 많이 참석하고, 레일러에 철도박물관의 유물들을 바탕으로 '다시 쓰는 한국철도사'란 글을 연재하기도 했다. 박물관 내 매점에서는 이 사람이 쓴 '철도 이야기'라는 책을 팔기도 했다.
  • 장철희 -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최후임 전사자로, 최종 계급 대한민국 해군 일병. 장철희 수병은 입대 전 디시 철갤에서 (주)신분당선 이름으로 활동한 네임드 회원이었으며, 신분당선 개통을 무척 기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정을 들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명예사원으로 위촉하고 고인의 묘역에 동판으로 된 명예사원증을 놓아 줬다.

7.2.2. 국외


  • 기사누키 히로시 - 일본 야구계에서는 유명한 철덕으로, 경기장으로 갈 때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2004년 큐슈 신칸센의 부분 개통식 때는 센다이역의 일일 역장을 맡기도 했다.
  • 나카가와 레이지 - 일본 오사카부 모리구치시 출신의 희극 방송인. 자신의 이름을 간판으로 내걸고 출연 중인 철도 관련 TV 프로그램만 3개 이상이다. 어릴 적부터 케이한 전기철도 역세권에 자라서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 다나카 고이치 - 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그 분 맞다. 케이후쿠 전기철도의 운전석을 바라보며 출퇴근했다고 한다.
  • 마에하라 세이지 - 일본의 정치인으로 국토교통대신을 지낸 바가 있다.
  • 마이클 그로스 - 영화 불가사리 시리즈버트 거멀역으로 유명한 배우.
  • 마이클 포틸로 - 영국정치인. 1990년대 보수당 정권에서 재무장관, 국방장관, 하원 의원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정치 활동을 접고 BBC Two의 철도 여행 프로그램인 Great British Railway Journey를 진행하고 있다.
  • 마츠이 레나 - 일본 아이돌 걸그룹 SKE48의 전 멤버. 특히 신칸센 덕후라고 한다.
  • 무카이야 미노루 - 일본의 퓨전밴드 카시오페아의 前 키보디스트.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철도 동호인이며,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 train simulator를 만드는 회사 온가쿠칸(音楽館, 음악관)의 CEO이기도 하다(!!). 게다가 음악인답게 게임 내 OST를 직접 작곡하기도 하며[46], 게임에서 벗어나 실제로도 JR 큐슈의 신칸센 및 관광열차, 케이한 등 여러 철도회사의 발차벨을 직접 작곡하였다. 그야말로 덕업일치의 표본. 하지만 정작 이러한 음악 외적인 활동이 많아서 너무 바쁜 건지 현재는 카시오페아의 창립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탈퇴했다.
  • 신카이 마코토 -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감독이라고 하고 있으며 너의 이름은. 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감독. 자세한 내용을 원한다면 해당 부분 참고
  • 쑨원 - 중화민국의 국부. 위안스카이에게 대총통직을 넘겼지만 그 와중에도 스스로 초대 철도장관을 역임하고, 중국 전토를 철도로 이으려는 거대한 구상을 세웠으나, 위안스카이가 배신을 때리고 쑨원에게 철도 사업 지원을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물거품이 된다. 그의 꿈은 40년 후 마오쩌둥이 실행에 옮긴다.
  • 아리스가와 아리스 - '아리스가와 아리스와 떠나는 미스테리 철도 여행' 같은 책도 쓴 적이 있다. 열차를 이용한 트릭도 작중에 자주 등장.
  • 보리스 3세 - 불가리아 왕국의 국왕. 불가리아 영토 내에서 오리엔트 급행의 운전을 직접하는 취미를 가졌다.
  • 안노 히데아키
  • 안토닌 드보르자크 - 신세계 교향곡 작곡한 그 사람 맞다.[47] 강의 도중 기차 보러 가야한다며 오늘은 이걸로 수업 끝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며 열차 시간표를 달달 외고 다닐 정도였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집 앞 철도역 플랫폼에 앉아 하루 종일 열차가 왔다갔다 하는 걸 보는 게 취미였다. 일반 상대성 이론 설명도 달리는 기차에 빗대어서 했고...
  • 이시바 시게루
  •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 -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작품 중 철도와 관련된 것이 많다.
  • 조 바이든 -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제 47대 미국 부통령. 자가용 운전이 대세인 미국에서 36년 동안 암트랙 열차만을 이용해 출근했고, 부통령 시절 미국 전국 고속철도 계획을 밀어붙였다.
  • 첸쉐썬 - 중국 로켓의 아버지. 대학때 철도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항공공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중국의 우주개발을 이끈다.
  • 츠지 마사키 - 일본의 소설, 각본가. 새마을호를 비롯한 서울 지하철 2호선 등을 타러 한국까지 온 적이 있었다.
  • 타키노 유미코 - STU48의 멤버. 취미가 철도 감상이고, 좋아하는 차종은 SL 야마구치호와 신칸센 500계 전동차이다.
  • 쿠노 토모미 - 일본의 여자 아나운서. 철도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거의 고정으로 출연하였다. 결국 도부 철도, 세이부 철도, 호쿠소 철도의 안내방송을 맡게 되었다.
  • 쿠도 유지 - 게임 제작사 허드슨의 창업자로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열정적인 철도팬. 유난히도 C62형 증기 기관차를 좋아했는데, 허드슨 사명조차도 C62형 증기 기관차의 차륜 배열인 허드슨 배열(4-6-4)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NEC와 공동개발한 PC엔진에 들어간 칩셋인 HuC62의 네이밍도 당연히 C62형 증기 기관차에서 유래했다. 그 외에 회사 대표 전화번호의 마지막 4자리 숫자가 4622였으며, 본사의 우편번호를 062로 맞추기 위해 일부로 본사를 홋카이도 삿포로시 토요히라구에 위치시켰다는 일화도 있다.
  • 키시다 시게루 - 쿠루리 리더.
  • 타모리 - 일본의 국민 예능인.
  • 토요오카 마스미 - 전직 탤런트. 2008년 출산을 계기로 연예계에서는 은퇴했으나, 블로그에서의 활동 등 철도 동호인으로서의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 헤르만 괴링 - 나치시절 수많은 철도 모형등을 제작하며 살았다.
  • Nao Nakagawa - 유튜버. 항공 영상이 많지만 철도 영상도 많다. 이중에서는 1980년대에 촬영한 영상도 있을 정도.

7.3. 가상의 인물



7.4.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게임


  • A열차로 가자
  • Bve trainsim
  • Hmmsim
  • Hmmsim 2
  • Stepford County Railway
  • 님비레일
  • 러시안 레일로드[50]
  • 레일로드 타이쿤
  • 레일웨이 엠파이어
  • 마인크래프트의 모드 TrainCraft, RailCraft, RTM모드
  • 메트로 2033(게임)[51]
  • 미니 메트로[52]
  • 시티즈 인 모션
  • 시티즈 인 모션 2
  • 시티즈: 스카이라인[53]
  • 전차로 고
  • 전차로 D[54]
  •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
  • 포켓 트레인즈
  • 트랜스포트 타이쿤
  • 트레인 피버
  • 트랜스포트 피버
  • 트레인 시뮬레이터
  • 트레인 심 월드
  • 트레인 심 월드 2
  • 팩토리오[55]
  • BVE
  • Train Valley
철도를 운영하는 게임도 있고 직접 운전하는 게임도 있다. 철도 동호인도 여러 종류가 있음을 보여준다.

7.5.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8. 기타 참고 사이트


  • #: 수도권, 동남권 총정리 배선 노선도를 그렸다.
  • #: 내일로 지도 등.
  • #: 일본 철도 정보.
  • #: 옛날 노선도.
[1] 일본어로 철덕을 鉄オタ(테츠오타)라고 한다[2] 한국인 위주로 돌아가는 사이트인 나무위키에서도 일본 철도 관련 문서는 중국, 유럽 각국 등과 비교해 훨씬 내용이 충실하다.[3] 노인들도 철도 동호인인 사람들이 많다. 다만, 노인들은 복지 측으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고 봐야 한다.[4] 현재는 행사 시에도 촬영 금지다.[5] 사진촬영을 취미로 하는 계층들을 부르는 은어.[6] 카메라, 오디오, 자동차.[7] 장비값, 교통비, 식비 등.[8] 일부 역에서는 안전요원이 사진촬영을 제재하기도 한다.[9] 국내에서는 6200호대, 6000호대, 5000호대 디젤기관차가 이 모델의 경적을 사용했었다.[10] 건널목 접근시, 건널목에서 대기중인 사람 혹은 자동차가 있으면 반드시 3번 이상 경적을 울려야 한다. 건널목 혹은 선로 주변에서 촬영된 북미 철도영상에서 항상 우렁찬 경적소리가 함께하는 이유가 이때문이다.[11] 주로 철도차량용 에어혼 제조사의 쌍두마차인 Nathan 사의 K5LA, K3A 모델과 Leslie 사의 RS3L 혼 모델이 현지 동호인들 입에서 자주 오르내린다. 의외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의 특대기관차가 Leslie 의 RS2 모델을 주기적 장치로 사용하고 있다.[12] 대표적인 사례가 신분당선/연장 항목[13] 해당 게시물은 NDC 퇴역을 기념한(?) 글.[14] 산업화 시대 부의 상징이었다.[15] 흔히 생각하는, 새마을호의 날렵한 유선형 전두부[16] 당연히 대부분의 노선들은 운행중이기 때문에 선로 위를 따라 걸을 수는 없고, 옆에 난 길이나 그 노선이 거치는 역들을 따라 걷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교외선 등 운행이 중단된 노선은 위법행위임을 감수하고도 선로에 들어가 걷는 동호인들도 종종 있다.[17] ㅇㅅ역은 원래 이 역만을 가리키는 멸칭이었다. 오송역/비판 문서에 이 역이 왜 비판받는지 이유가 적혀있다.[18] 국토교통부신분당선11호선에서의 도심 연장 계획이나 각종 수요 조사 결과 등을 완전히 무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위해 온갖 주옥같은 개드립과 억지를 펼치면서 용산역으로 연장시키려 하자 자연스럽게 용산역도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이에 철도 갤러리에서는 오송역과 용산역의 초성이 같다는 것에 착안해 용산역에도 ㅇㅅ역이라는 멸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신분당선 연장 논란에 관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 그리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망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2014년 12월 용산역으로 신분당선 종착이 결정되고 말았다. 게다가 철도 동호인의 최후의 타협안이던 분기 이야기는 12월에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이로써 마침내 용산역은 오송역과 맞먹는 최악의 떡밥역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말았다. 한마디로 용산역이 수도권전철판 오송역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19] 아마 수도권 철도동호인이나 인근 주민이라면 이 역에 얽힌 '''대학 역명 관련 최초이자 최악의 사건'''을 익히 들어왔을 것이다. 이쪽은 해당 항목 혹은 이수역/역명 논란 항목으로 갈 것. 대신 이쪽은 오히려 이수역이라 불러주는게 예의고, ㅊㅅㄷㅇㄱ(총신대입구)라고 부르면 혐오취급받는 케이스라 ㅇㅅ역이 오히려 좋은 쪽.[20] 그리고 한때 살인적인 혼잡도로 인해 '''진짜 구급차가 지상에 대기하기도 했다.''' 열차 이용 중 쓰러진 승객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것이다.[21] 아마추어 동호인들 보다는 현직 종사자들이 뱀눈이를 부르는 이름이다.[22] 일본어로 고속(高速)은 コウソク(코-소쿠), 고액(高額)은 コウガク(코-가쿠)로 가나 한 글자 차이로 독음이 비슷하다. 심지어 한국어로도 '속'과 '액'은 ㄱ 받침이 공통되어 있다.[23] 이쪽은 한 술 더 떠서, '''소송'''까지 갔다! [24] [25] 실제로 현직에는 오히려 철도 동호인을 찾기 힘들다.[26] 잦은 고장이 발생할 때 하는 말[27] 일본의 신칸센 0계 전동차가 퇴역할 때 비슷한 문제가 나타났다. 한계까지 업그레이드를 했음에도 속도가 느려 다른 열차의 운행에 방해가 될 정도까지 이르렀지만 (80년대 노사 분규 때문에 차량 개발이 지연되기도 했으나)상징성 문제로 대차를 쉽게 하지 못하다 2008년에야 0계가 완전히 물러난 것.[28] 물론 이런 미칠듯한 스케일의 덕질은 기술이 있고 자본이 충분한 사람들이나 가능한 일이다. 이런 덕력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 관련 게임들을 즐기거나 모드를 직접 제작하는 사람들도 많다.[29] 물론 국내에서도 엄연히 불법이다. 절대 따라하지 말 것.[30] 테츠코의 여행이 매우 적절한 예시이다.[31] 유명 철도 동호인인 요코미 히로히코가 2016년 12월 루모이 본선 말단부 폐선 직전 TV방송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32] 용산역에서는 '''프랑스제대한민국 고유의 고속철도차량''', '''독일 및 프랑스제 전기 기관차''', '''한국형 전기기관차''', '''미국제 디젤 기관차''', '''일본풍 통근 전동차일본제 특급 전동차'''는 물론이고 '''한국 고유의 특급 전동차'''를 모두 볼 수 있다. 게다가 일본과 가깝다. 최근에는 중국이 고속철도 쪽에서 각국의 차량을 도입하며 철도 확대사업을 하고 있지만, 중국엔 '''미국풍의 철도가 없다.'''[33] 7100~7500번대는 미국 기관차를 라이선스 생산한 것이고 서울 지하철 초저항 차량은 대부분 일본제다. TEC 역시 일본제(히타치제). [34] KTX-1의 베이스가 된 차량.[35] 8200호대 전기기관차의 베이스가 된 차량.[36] 극단적으로 놓고 구분하자면 디젤 기관차는 미제, 전기동차는 일제, 전기 기관차는 프랑스와 독일제, 고속철도는 프랑스제(거기다 전기기관차랑 고속철도랑 묶어보면 유럽제가 된다. KTX도 따지고 보면 전기 차량이기 때문이다.)가 된다.[37] 물론, 스페인어는 수많은 국가에서 사용되는 언어라 세계적으로 보면 메이저 언어이다. 단지 스페인어권 국가들 중 철도가 활성화된 나라는 스페인밖에 없고, 중남미 지역은 거리도 멀거니와 운영한다 해도 도시철도 아니면 화물철도 위주다. 그런데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는 로망스계 언어다보니 스페인어를 먼저 배우면 프랑스어는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굳이 프랑스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스페인어 실력이 좋다면 뭔 말 하는지는 알아먹을 정도로 철덕질을 할 수는 있다. 정 유럽 쪽으로 관심을 가져보고 싶으면 스페인어를 배우는 게 나은데, 중남미에서도 쓰이는 언어인만큼 활용도가 높은 언어인데다 CAF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도 회사이거니와 현대로템보다 인지도가 더 높은 회사이기 때문이다.[38] 사실 순화할 만한 표현이 없는 것도 문제점 중 하나다. 특히 "오마와리" 승차의 경우는 위 설명에도 쓰여있듯, 풀어 설명하면 매우 길어지기 마련이다. "환승乗り換え"은 말 그대로 공식 용어인 "갈아타기"로 설명하면 되니 이 정도는 양반.[39] 솔직히 하는 짓 보면 철도 동호인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의 범죄자다. 파는 분야에 따라 도둑질은 기본이고(자기 말로는 '''수집'''이란다), 300km짜리 철도 디오라마를 부모님과 같이 사는 30평짜리 집에 만들고, 사람이 죽었는데 사람이 죽었다는 것보다 오래된 역 간판에 흠집이 생겼다는 것을 더 슬퍼하는 등, 심지어 좋은 기차 사진을 찍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 사람도 있을 정도.[40] 마침 여기가 관광지라 민감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41] 센다이역에서도 하마요시다역 관련해서 TTS를 사용했다. 지금은 수정되었다.[42] 철도 동호인 행사 폐지, 라스트런 폐지, 시키시마 촬영 금지[43] 단, 외국인에게는 노조미 탑승 불가 규정으로 인해 JR 히가시니혼보다 더 까이는 편.[44] 정확히는 여객[45] 현재는 폐선이나 폐역 등으로 인해 역 수가 약 9200개로 대폭 하향되었다.[46]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코에이의 명작 삼국지 2삼국지 3이다. [47] 정식 명칭은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지만 신세계교향곡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4악장의 도입 부분, '빠~밤 빠~밤 빠밤 빠밤 빠바바바~' 하면서 점점 빨라지고 높아지는, 죠스바 광고에 나오는 부분은 증기 기관차의 발차 소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도 한다.[48] 단, 애니판 한정, 원작에선 언급이 없다.[49] 원작에서는 제작자가 언급되지 않았다.[50] 러시아 철도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건설을 배경으로 한 상당한 볼륨의 보드게임. 철도 동호인이면서 보덕인 사람들에게는 가슴이 설렐 만한 소재다.[51] 모스크바 지하철을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 그것도 호러 요소가 있는 게임이다. 주의 요망. 근데 이 게임은 지하철이 배경일뿐 열차는 제대로 등장하지도 않는다는게 함정. 그나마 열차개념으로 볼만한게 작중에 이동수단으로 사용되는 수동식 레일차량이 전부다(...)[52] 심플하게 역과 역을 선으로서 이어주는 게임이지만,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있기 때문에 노선을 좋아하는 철도 동호인이라면 해볼 만하다.[53] 교통보다는 도시설계가 목적이 주가되는 게임이나 그 도시설계의 비중 대부분이 교통망 설계의 중요성이 매우높다.[54] 이니셜D 패러디 동인지 였다가, 2010년에 게임화 되었다.. 무려 전동차로 복선드리프트는 물론, 도산선 스페셜 이라면서 전동차로 막 날아다니는(...) 괴상한 짓을 한다.[55] 산업시설 타이쿤 및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기차가 메인은 아니지만 철도신호, 교통 관리, 물자 상하차 체계 등등 철도 동호인이라면 좋아할만한 요소가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