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여자 야구 월드컵
'''For the Title of World Champion'''
세계 정상을 향하여
공식 슬로건[1]
1. 소개
야구계에 여성의 참가가 극도로 제한되었던 시절이 길었던 만큼 역사도 매우 짧다. 2004년 IBAF가 초대 대회를 연 이후 2년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티브가 된 대회는 2001년 처음 개최된 여자 야구 월드 시리즈(Women's Baseball World Series). 국제여자야구협회(WIBA)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 대회는 2004년까지 열렸는데 IBAF에서 이를 확대한 것이 바로 현 여자 야구 월드컵인 것이다.
여성야구 인프라가 상당히 잘되어 있는 미국과 일본이 양대 산맥이다. 특히 일본은 여성 야구 프로리그[2] 가 있는 나라로, 대회 출범이후 전 대회 결승 진출을 달성해냈다. 그외에 호주와 캐나다의 여자야구 대표팀도 상당히 실력이 좋은편.
반면,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사회인 야구와 실업 야구 사이[3] 이기 때문에 실력 면에서도 제약이 많은 편이다. 한 예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LG배 국제여자 야구대회에서 일본의 오사카체육대학팀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19:1로 격파한 사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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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임에도 시속 105km/h의 공을 뿌려서 화제가 된 김라경의 경우에도 야구가 하고싶으나 중·고등학교에 여자 야구부가 없어서 포기해야 할 상황인게 현재 여자야구 현실이라...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한국여자야구대회가 LG그룹의 후원 아래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제 7회 대회는 부산광역시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개최되었다. 공식 스폰서는 LG그룹. 2016년 대회 공식 블로그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는 2008년 일본대회(6위), 2010년 베네수엘라대회(9위)애 이은 세번째 월드컵 참가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목표였던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 최종 성적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대회 성적을 위해 대표팀 절반이 소프트볼 선수로 구성된 점으로 인해 여자야구협회에 소속된 46개의 팀 중 41개의 팀의 대의원이 모여 비대위를 조성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였다.#
2018년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 주 비에라에서 개최되었다. 양이슬, 강정희, 배유가 등 주전선수들이 소속팀 사정과 개인사정으로 빠지며 김라경, 이지혜 등이 고군분투 했지만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 역대 대회
3. 관련 문서
[1] U-18 대회 뿐 아니라 WBSC가 주관하는 모든 아마추어 대회의 공식 슬로건이다.[2] 다만 이름은 프로야구인데 실제로는 사회인야구에 가깝다. 지역연고 기반으로 교토, 사이타마, 효고, 도호쿠에 4개팀이 운영중. [3] 일부 팀들은 스폰서가 있고 이적 등에도 제약이 걸려있는 세미 프로 형식이긴 하지만, 선수들은 직장은 따로 가지고 있고 시간 날때 연습을 하는 사회인 스포츠의 모습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