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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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라경(La-Kyeong Kim)
'''생년월일'''
2000년 11월 4일 (23세)
'''출신지'''
충청남도 논산시 두마면(현 계룡시)
'''가족'''
부모님, 오빠 김병근
'''학력'''
금암중학교
진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1]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소속팀'''
계룡시 리틀야구단(2008~)
서울 후라(2015~)
1. 소개
2. 상세
3. 선수 생활
3.1. 2019년
3.2. 2020년
4. 험난한 미래
5. 플레이 스타일
6. 이야깃거리
7. 연도별 성적


1. 소개


한국 여자 야구 대표팀이 최초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한 에이스이자 강정희, 배유가와 함께 여자 야구대표팀의 마운드를 책임지는 원투펀치이다.
2016년 기준 계룡대 리틀야구단과 여성 야구팀인 서울 후라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 리틀야구에 사상 처음으로 여자야구선수로 참가한 선수이자,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7년에는 최연소로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덕아웃 인터뷰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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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최초 여자선수를 꿈꾸다!
한화 이글스의 선수였던 김병근의 여동생으로 초등학교 시절 오빠가 야구하는 것을 보고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으로 야구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가졌다가 초등학교 6학년때 계룡대 리틀야구단에 입부하면서 야구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중학교 시절에 기량이 발전, 최고구속 105km/h를 던지는 빠른 공을 던지며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등장한 그녀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3월에 리틀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선수로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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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홈런
재능을 인정받아서 중학생이던 2015년부터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대표팀의 경기에 함께 차출되며 2016년 7월에 열리는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3. 선수 생활



3.1. 2019년


2019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여 강호 미국전에 등판하여 최고구속 113km/h를 기록했다. 6이닝 3실점 5탈삼진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였으며, 두 번의 견제사를 잡아내는 등 이전 국제대회보다 발전한 투구 내용을 기록하였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은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또한 이 등판으로 일본 스카우터와 타 대표팀 선수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3.2. 2020년



4. 험난한 미래



'시속 110km'의 공 던지는 14살 소녀의 꿈
매번 야구계에 화제거리가 되고 있지만, 미래에도 야구를 할수 있을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자야구 기반이 갖춰져 있지 않은 한국의 현실상 제대로 야구를 배울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 우선 여자부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는 농구(WKBL), 배구(V-리그 여자부), 축구(WK리그)[2]달리, 한국에는 프로여자야구팀이 없다. 여자야구팀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프로와는 거리가 멀고[3][4],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열리고 있긴 하지만 이조차도 다른 여성프로스포츠 대회와 비교해보면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이다. 세미프로 형식인 일본의 여자야구팀으로 이적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이곳도 세미프로에 가깝지 프로리그의 형태는 아니다.
  • 여자가 야구를 한다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일부 어른들도 문제인데 김라경은 항상 인터뷰 때마다 "여자가 야구한다고 나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주세요."라는 말을 붙인다.
  • 고교야구부 입단도 현재로써 불가능에 가깝다. 일단 다수의 명문 야구부는 남고이며, 또한 모든 고교야구는 합숙을 한다.[5] 그렇기 때문에 여자 야구선수를 받아들이기는 힘든 실정이며, 실력 또한 남자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6] 받아줄 이유가 없기도 하다.[7]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여자고등학교나 여자 야구부가 창단이 되어야 하지만 미래가 전혀 담보되지 않고, 돈도 안되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훈련의 경우에도 애로사항이 있는데, 보통 야구부의 경우 훈련강도가 매우 강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프로를 희망하는 선수들이 모여있으니.... 하지만 김라경은 위에 언급된 문제 때문에 정식 야구부에 들어갈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개인 훈련표를 짜서 훈련 중이라고 한다. 평일에는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 수업을 들은 후 2시간 정도 리틀 야구단에서 훈련을 한 후, 수학과 영어 수업을 듣고 밤 11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하며 주말에는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서울특별시까지 올라와 대한민국 여자 야구국가대표팀과 사회인 야구팀 일정을 소화한 후 다시 2시간 반에 걸쳐서 집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그러나 이런 난관에도 꿈을 잃지 않고 있으며 한국 역사상 최초의 프로여자야구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한다.
  • 그리고 서울대학교 야구부로 입학했는데, 일단 서울대 야구부는 엄밀히 말해 야구부가 아니라 동아리이다. 그럼 자연스래 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8] 이미 야구계에는 하나의 사례가 있다.[9] 그리고 여자야구는 상대 선수들이 모두 여자지만 대학야구는 비록 프로 입성은 실패했어도 기본적으로 여자야구보다는 실력이 뛰어날 것이다. 김라경 선수가 사야이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사야이를 이기긴 했지만 사야이는 4부, 슈퍼루키 리그에, 당시 실력은 그 리그에서 꼴지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정도였고, 심지어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는 패배하였다. 결국 실력이 있는 여자야구 최고 유망주, 혹은 현재 실력으로도 충분히 에이스인 김라경 선수 일지라도, 대학 야구에서의 실력 발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다만 프로를 노린다고 한다면, 연습량이 매우 적다는 것이 문제. 고등학교 운동부원은 오전 수업만 듣거나, 오전 수업도 듣지 않고 하루종일 밥먹고 운동만 하는데 그런 하루 8시간씩 운동에만 미쳐 사는 선수들 중에서도 1년에 딱 100명 뽑아 다시 무한 경쟁 시켜서 살아남은 알짜들이 프로야구선수이다. 고작 하루 2시간 훈련하고 주말에 시합 뛰는 사회인 야구선수 정도의 훈련량으로는 노력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도 민망한 수준으로, 현실적으로 프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
  •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는데, 이번 여자야구 월드컵에서 강정희와 더불어 마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일본이나 미국 팀에서 관심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측 스카우트가 오기도 했고 몇몇 일본프로팀에서 입단제의가 왔다고 한다. 아무래도 110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젊은 선발투수라 그런지 군침이 도는 듯. 실제로 한국 여자야구에서 100을 넘는 공을 던지는 투수는 적다.

5. 플레이 스타일


직구 최고 구속은 비공식 117km, 공식 대회에서 113km를 기록했다. 대체적으로 평균 구속은 100km 중후반~113km 정도에서 형성되는 편이다.
변화구는 90km 정도의 구속이며,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구사한다.
2018년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서 14이닝간 15사사구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물론 대표팀의 열악한 수비수준으로 타구 유도를 통해 아웃카운트를 쌓기 어려웠던 점과 야구에 집중하기 어려운 고3이었음을 감안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제구력 난조에도 네덜란드, 홍콩,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한 차례 선발, 두 차례 불펜으로 등판해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후배인 이지혜와 더불어 좋은 성적을 내었다. 대회 기간 탈삼진 19개를 잡아내며 탈삼진왕을 기록하여 wsbc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기도.
이 등판으로 일본 스카우트와 다른 참가국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6. 이야깃거리


  • 오빠가 전 한화 이글스, 양주 레볼루션에서 활동했던 김병근으로 근력운동이나 부상 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고 한다. 한 번씩 휴가를 받아 집에 오면 꼭 캐치볼을 해준다고.

  • 비공식으로는 최고구속 117km/h까지 기록했으나, 2016 WBSC 여자 야구 월드컵 에서는 손목이 좋지 않아 100km/h 초반대의 구속을 기록했다.

  • <소녀 마구를 던지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최고 110km/h의 직구를 보여준 바 있다.

  • 나이키 광고를 찍었다.
  • 프로동네야구 PDB에 몇번 출연했는데, 2019년 4월 26일 영상에서는 남성 사회인 야구선수들과 4이닝 대결을 해서 무실점 피칭을 하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 최근에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는 듯하다. 몇년 전까지는 미성년자라 해외로 나가는 것에 걸림돌이 많았는데 올해는 성인이 되면서 걸림돌이 사라졌기 때문.

7.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국가대표
4
14
2
1
0
0
0.667
1.28
10
0
15
6
14
2
1.92
[1] 경희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재수를 선택해 서울대 체육교육과로 진학을 했다.[2] WKBL, V-리그 여자부가 프로 리그인 것과는 달리 공식적으로 세미프로(실업) 리그다. 그러나 외국인 프로 선수 영입 및 국내 선수의 해외 프로 리그 진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은 방출되지 않는 한 부업 걱정 없이 축구선수를 본업으로 두고 활동하기 때문에 간판만 세미프로 리그일 뿐 사실상의 프로 리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3] 스폰서가 후원해주는 팀도 있고 이적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등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는 모습도 나오지만 대부분 직장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야구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4]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의 경우에도 주말에만 훈련을 한다고 한다. 다들 직장을 가지고 있으니 비는 시간이 주말 뿐이기 때문.[5] 리틀야구도 마찬가지여서, 김라경의 경우 계롱대 리틀야구부 합숙훈련시에는 다른 남자 아이들과 달리 학부모들과 함께 잠을 잔다고 한다. 본인은 그게 꽤나 불편하다고 인터뷰 등에서 언급했다.[6] 성차별이 아니라 신체 구조상 스포츠나 힘을 쓰는 운동은 남자가 여자보다 유리할 수 밖에 없다.[7] 단, 1990년대 후반 덕수고등학교 야구부의 선수로 활동했던 안향미의 전례가 있긴 하다. 그러나 당시에도 안향미 개인의 야구에 대한 열성을 높이 산 특례에 가까운 성격으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남자 선수보다 실력이 떨어지기에 공식 경기 출전은 투수로 나와 딱 한 타자, 공3개 던져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고 물러난 것이 전부이며, 이것도 체육특기자로 진학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주기 위한 지도자의 배려였다. 물론 실력 때문에 받아준 대학은 없었다.[8] 김라경이 입학한 시점에서 서울대 야구부에는 2명의 엘리트 선수들(이정호, 홍승우)이 있지만 이들도 2020시즌이 끝나면 졸업한다.[9] 강혁은 당시 야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고교시절 제 2의 선동열이라 불리던 임선동이 만루상황에 볼넷으로 거를 정도였던 강혁은 현대 피닉스에 입단했고, 실업야구에서 허송세월을 보낸 강혁은 결국 프로로 가서도 빛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