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een

 

1. 개요
2. 활동 내역
3. 근황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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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힙합그룹. 1997년 이희성[1], 허인창, 이강희, 김원규로 구성되어있다.

2. 활동 내역


1998년 반전을 타이틀곡으로 한 1집으로 데뷔했다. 당시 개리(이희성과의 만남은 스머프시절부터)와 도 객원으로 참가했으나, 개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외모도 춤도 랩도 아무것도 안 됐기에' 망했다고 한다.
1집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1999년에 이희성은 이정관, 양창익(윤건)과 함께 컴필레이션 앨범 1999 대한민국의 중추가 되었으며, 엑스틴 역시 앨범에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분위기를 타 2000년에 2집 앨범을 발매, 이강희와 김원규, 그리고 객원이었던 개리와 길이 팀을 떠났으며 이희성, 허인창, 마스터 챙(성창일)의 3인조로 팀을 재구성한 뒤 객원 멤버로 빅 머니(전병기)를 영입하여 타이틀 곡인 국민교육헌장으로 활동했지만 30~40위 권에만 잠시 들었을 뿐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게다가 어떤 일이 있었던건지 모르겠지만 엑스틴이 주축이었던 컴필레이션 앨범 대한민국 시리즈조차 이희성과 김홍순 & 양창익파로 서로 갈라져 신나라레코드와 천리안을 통해 제각각 2000 대한민국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고, 이희성이 주도한 신나라판 2000 대한민국은 천리안판에 비했을 때 음악적인 면에서의 평가로는 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엑스틴의 앨범은 2집 이후로 나오지 않았지만, 엑스틴으로써의 활동은 대한민국 시리즈를 통해 계속 해나갔으며, 엑스틴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건 2001 대한민국 Hip-Hop Flex.[2]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엑스틴은 사실상 해체했다.

3. 근황


이희성은 프로듀서 위주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듀크, 노라조, 코요태, 한경일, 최정철 등에게 곡을 준 바 있다.
마스터 챙은 써니 사이드 챙으로 이름을 바꿔 더 골드[3], 써니 사이드 등의 다른 팀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디지털 싱글 등을 내놓고 있고, 걸그룹 슈가의 3집 후속곡인 'The Boy Is Min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허인창은 솔로로 여러 앨범에 참여해오다가 2008년 첫 솔로 앨범 'Again'을 발표했지만 전성기의 물올랐던 그 속사포 랩이 아니기에 아쉽다는 평가가 대부분.
빅머니는 음악쪽 활동을 아예 접고 조연 및 단역 전문 배우로 활동 중.
2013년 허인창과 Kidstep(마스터 챙)의 2인조로 팀을 재결성, 1집의 타이틀곡이었던 반전의 후렴구를 그대로 재활용한 곡 반전 2013을 타이틀로 한 싱글을 발표하며 부활을 알렸지만 부활에는 실패한 듯. 애초 실력파 프로듀서였던 이희성이 빠졌으니. 이희성의 실력이 궁금하다면 대한민국 앨범을 들어보면 안다. 일반 힙합 비트메이킹부터 시작해서 기타연주도 할 줄 알아서 대한민국 앨범의 기타연주는 본인이 직접했다.[4]
허인창은 SHOW ME THE MONEY 2에 참여했지만, 지조와의 1:1 대결에서 펩시맨 포즈와 함께 선보인 '한계를 가능할 수 없는 무한의 바다'라는 구절의 오글거림으로 두고 두고 까였다.[5] 결국 허무하게 탈락.
이후 무한의 바다건으로 자신을 까는 여론에 대한 심경과 앞으로의 각오를 토해내는 싱글 '무한의 바다'를 발표했다. 후렴구도 '한계를 가능할 수 없는 무한의 바다'를 그대로 사용. 다만 무한의 바다의 임팩트가 쉽게 가지 않는지라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1] X-Teen 활동 이전인 1996년 발라드곡 위주의 솔로 1집을 냈다가 말아먹은 바 있다. 동년에 개리와 함께 스머프#s-4의 남성 멤버 두명중 하나로도 활동한 적이 있으나 이쪽도 1집만 내고 말아먹었다.[2] 13살 때의 G-DRAGON이 참여했던 앨범으로도 유명.[3] 대표곡으로 '2년 2개월'이 있다. 파헬벨캐논 변주곡을 샘플링한 곡으로 유명하다. 앨범 전체 컨셉이 고전 클래식 음악들을 샘플링 한 것이기도 하지만. 참고로 2년 2개월의 뜻은...[4] 1999의 MCMXCIX, TV에서 일렉기타를 연주, 2001 Hip-Hop Flex의 Realize Yourself, G-Dragon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물론 비트메이킹 또한 이희성이 직접했다.[5]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사실 이 구절은 2000년에 발표됐던 X-Teen 2집의 수록곡 'X-Teen Life'의 재탕이다. 13년 전 랩을 그대로 재탕했으니 좋은 평가를 들을리가 만무하다. 여담으로 이 대결에서 허인창의 오네노네농, 지조의 좌회전 우회전 라인이 있는 레전드(?) 무대로 재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