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3: Albion Pre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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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X3: Albion Prelude(이하 AP)는 X3: Terran Conflict(이하 TC)의 DLC형 확장팩이며, 에고소프트에서 2011년 12월에 출시한 X 시리즈 게임이다. AP에서 바뀐 점은 대표적으로 선체 HP가 있다. TC에선 보호막이 뚫리면 죽었다고 봐도 무방했는데, AP에선 한 함선의 생명력을 평가할 때 보호막 HP뿐만 아니라 선체 HP도 종합하여 평가해야 할 정도로 모든 함선들의 선체 HP가 대폭 증가했다. 또 선체가 단단해짐에 따라서 무기를 더 오래 사격할 수 있게끔 레이저 에너지 충전량도 증가했다. AP에선 전투가 훨씬 더 오래가며, 화끈하다.
스토리는 TC 스토리에 이어서 아르곤 첩보부 소속 '사야 쿄' 요원에 의해 테란 최대의 우주정거장 토러스가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그대로 우주먼지가 되었다.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공동체종족의 기술 도둑질과 토러스 파괴에 제대로 빡친 테란과, AGI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동체종족의 AI 개발에 지속적으로 간섭하거나 방해해왔던 테란을 싫어하는 공동체종족 간에 전면전이 발발한다[1] .
참고로 AP에서는 TC의 캠페인을 플레이할 수 없다. AP와 TC의 캠페인을 합쳐주는 MOD도 있지만 불안정하다는 악평이 자자하다.
2. 특징
- 엄청나게 증가한 선체 HP.
- Xbox 컨트롤러를 지원하게 되었다.
- 게임 내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좋은 추가지만 세이브-로드를 통해 작은 돈도 쉽게 불릴 수 있어서 위험없이 돈을 벌 수 있게 되었고, 추가로 니비듐 광물로 주가를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치트를 쓰지 않고도 20억을 뛰어넘는 돈을 단숨에 벌어들일 수 있다. 특정 광물의 주식은 그 섹터 내에 그 광물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대형 수송선에 니비듐을 싣고 주식거래소가 있는 섹터를 들락날락하면서 주식을 샀다가 팔았다가 하면 된다. 일단 주가 조작이라도 정식으로 돈을 버는 것으로 취급되므로, 세이브 파일에 치트를 썼다는 *** modified *** 낙인이 찍히지 않는다.
[1] 초기에는 테란-아르곤 전쟁이 발발하고, 보론의 게이트 전문가를 테란이 납치하자 이를 빌미로 보론도 참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