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75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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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Motors/Fisher XP-75 Eagle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가 미 육군항공대용으로 개발한 전투기. 애칭은 이글. 초도비행은 1943년 11월 17일. 시작기와 양산기를 합쳐 총 12기만이 생산되었다.
2. 제원
- 분류 : 단발 단좌 전투폭격기
- 전장 : 12.32m
- 전폭 : 15.04m
- 전고 : 4.72m
- 주익면적 : 32.24m²
- 익면하중 : 194.3kg/m²
- 자체중량 : 5,214kg
- 전비중량 : 6,263kg
- 최대이륙중량 : 8,808kg (적재중량 8,260kg)
- 엔진 : 앨리슨 V-3420-23 더블 Vee 24기통 수냉식 엔진 (2,885마력)
- 최대속도 : 697km/h (고도 6,100m에서)
- 항속거리 : 1,???km (전투), 최대 3,300km (비전투)
- 최대상승고도 : 11,100m
- 무장 :
- 주익에 브라우닝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6정 (?,???발)
- 동체에 브라우닝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4정 (?,???발)
- 500 파운드(227 kg)폭장 가능
3. 상세
이스턴 부문에서 TBM이나 FM 등의 해군기를 생산하던 제너럴 모터스가 설립한 피셔(Fisher) 부문은 1942년 미 육군에서 장거리 원호전투기의 시작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GM은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날개는 P-40 워호크의 것을, 꼬리날개는 SBD 돈틀리스의 것을, 랜딩 기어는 F4U 콜세어의 것을 유용했다.
하지만 완성된 기체는 엔진의 냉각부족, 이것저것 짜맞춰서 생긴 불안정함, 많은 연료를 탑재함에 따른 중심위치의 부적절 등이 발목을 잡았으며, 고출력 엔진을 탑재했지만 성능 면에서 군의 요구를 따르지 못해 결국 중간에 생산이 취소되고 말았다.
강력한 엔진을 장비했으나, 개발기간을 줄이기 위해 다른 기체의 일부분을 유용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결국 실패한 기체. 현재는 이글이라는 이름만 F-15에 계승되었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 이 기체를 탑승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