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L1 롱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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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L1 롱소드(GA-TL1 Longsword)'''
'''제조 '''
미스리아 조병창
'''선체식별기호 '''
SS(대함우주항공기)
'''전장 '''
64.1 m
33.5 m(C712 모델)
'''전폭 '''
75 m
'''전고'''
12.9 m
'''질량 '''
180 t(C712 모델)
'''엔진 '''
핵융합 엔진
'''승무원 '''
조종사 1명
부조종사 1명
항해사 1명
시스템 관리자 1명
인공지능(선택사항)
'''무장 '''
M9109 ASW/AC 50mm MLA(표준 무장)
110mm 회전식 기관포(C709 모델 한정)
120mm 배면 기관포
ASGM-10 미사일
시바급 핵미사일(선택 사항)
모레이 우주 기뢰(선택 사항)
1. 개요
2. 기체 상세 설명
3. 종류


1. 개요


GA-TL1 요격기.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UNSC의 주력 전폭기(Strike Fighter)/요격기(Interceptor). 코버넌트세라프 전투기와 같은 본격적인 우주/공중전, 지상지원을 위한 성간 전투기이다. 형태는 전익기로서 현대스텔스 폭격기 B-2가오리와 비슷하고, 수평/수직 꼬리날개는 없고, 뒤에 그냥 가느다란 꼬리 하나가 있다. 실제 냉동수면 장치와 아광속 엔진을 장착하여 장거리 이동 역시 가능하다.[1]
헤일로 1 마지막에서 마스터 치프가 타고서 탈출한 것도 이 전투기.

2. 기체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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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치고는 여러 부분이 현대 전투기와는 특이하게 다른 점이 많다. 일단 조종석이 복좌구조인데, 일반적인 직렬복좌식 조종석이 아닌 병렬복좌식 조종석인 데다가 운용 인원이 조종사, 부조종사, 네비게이터, 시스템 관리자로 4명에 필요한 경우 AI를 탑재할 수 있다. 원격 조종도 가능한 모양. 현존 항공기 중에서 이런 병렬복좌식 조종석을 가진 기종은 대부분 폭격기 아니면 수송기 등이고 전투기 중에서는 일부 소수의 전폭기 정도만이 이러한 구조의 조종석을 가지는데, 전형적인 전폭기이며 동시에 요격기이기도 한 롱소드가 이런 구조의 조종석을 가진 점은 특이하다. 거기다가 운용 인원이 4명이라는 점 역시 일반적인 전폭기나 요격기의 기준에서 보면 독특하다.
기본 무장은 코일건 원리를 이용하는 M9109 기관포이며 대기권에서 발사하면 축사탄이 공기와의 마찰로 전소되기 시작할 정도로 탄속이 빠르다. C709 모델은 예외적으로 '''110mm''' 회전식 기관포를 기본 무장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120mm 배면 기관포, ASGM-10 미사일, 모레이 우주 기뢰 등 다양한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외부에 무장 장착대는 존재하지 않고 내부 무장 장착대만을 사용하며 내부 무장 장착대의 경우 핵탄두를 장비한 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회전식 발사대가 있지만 대함 미사일 말고도 내부에 스마트 폭탄이나 소형 위성, 기타 특수 임무를 위한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어 한두 번 공격으로 방어막이 깨진 코버넌트항공모함 주 장갑을 뚫고 원자로를 노출시킬만큼 강력하며[2] 지구에서 포탈을 열려고 하는 선조의 드레드노트를 공격할 때는 20~30여대의 롱소드가 폭격하자 크기 14km의 드레드노트를 대부분 덮어버릴 정도의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근데 정작 게임상에서는 지상지원에서 폭탄만 떨구어 주고 간다. 그나마도 헤일로 2에서 지구 미션이 대폭 삭제되면서 동시에 짤렸다...[3] 헤일로 3에서는 드레드노트에 폭격을 가하기도 하고, 아크에서 진행하는 미션을 하다보면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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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현용 전투기에 비하면 상당히 대형인데, 15~20m 정도하는 현용 전투기에 비해 롱소드는 무려 '''64m'''나 하며 그보다는 작은 C712형도 33m에 달한다.[4] 이게 어느 정도의 크기냐면, 현용 최대 여객기 중 하나인 보잉 747의 길이가 70m인데 이 괴물 여객기보다 달랑 6m 짧은 것. 워낙 커서 이걸 보고 설정 오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롱소드를 탑재하는 마라톤급 중순양함이나 헬시온급 경순양함이 '''1~1.4km''' 수준의 초대형 함선인 걸 생각하자. 행성의 대기권내에서만 날아다니는 현용 전투기들과 우주를 날아다니는 비행물체를 같은 조건으로 놓고 보면 안 된다.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인 게 우주다.[5] 현용 군용전술기의 행동반경이 수백에서 1~2천km 정도라는 걸 생각해 보면... 물론 UNSC 입장에서도 작은 크기는 아닌지라 몇 대 정도면 모를까 항공모함처럼 다량의 롱소드를 함선에 적재하고 다닐 때는 내부 격납고에 넣고 다니는게 아니라 배면 중앙 클램프에 "도킹"시켜서 달고 다닌다.
이쯤되면 이 시대의 공중전 교리가 어찌되어 이렇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진다.
리치행성에서 극비리에 세이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세이버라는 롱소드와는 다른 전투기를 개발한 적이 있는데[6], 헤일로: 리치에서 노블 6는 이 전투기를 타고 수십대의 밴시와 수십기의 세라프 전투기, 여러 대의 팬텀을 격파하는 절륜한 활약을 보여주며 세이버의 위력을 뽐냈다.
롱소드 전투기와 세이버 전투기가 사이즈가 크게 차이나는 이유는 주 활동무대가 조금 달라서 그런데, 설정에 의하면 롱소드 전투기는 자체 엔진만으로 지상에서 우주까지 올라갈 수도 있으며 반대로 대기권 재진입 또한 가능하다. 병력과 장비를 가득 태운 팰리컨을 호위하는 걸 보면 전천후 전투기인 셈이며 수직이착륙 또한 가능하다. 반면 세이버 전투기는 성간 요격기로써 외부 부스터와 로켓의 도움을 받아야 궤도상에 전개가 가능한 물건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세이버 전투기는 작고 빠르며 에너지 방어막 또한 탑재되어서 생존성이 올라가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궤도상에 전개가 불가능하고 롱소드 전투기는 크고 아름답고 세이버에 비해 둔하지만 스스로 궤도나 우주까지 올라가서 전투하는게 가능하다. 특히 롱소드 전투기는 지상 기지에서도 발진하지만 함재기로써 한 번 전투가 벌어지면 행성계 단위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우주군 특성상 거대하게 만들어야만 했다. 특히 헤일로 2에서 비탄의 사제가 지구 방어선 바깥에 집결했을 때 후드 원수에게 보고하는 관제사의 화면을 보면 방어선 근처까지 모함이 움직인뒤 모함에서 발진하는 것이 아닌, 지구 궤도에서부터 목성 근처의 방어선까지 전함들을 직접 호위했다. 소설이나 헤일로 피디아에 올라온 설정에서도 롱소드 전투기의 매우 긴 행동반경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화성의 조선소와 병기창을 보호하기 위해 지구에서 화성까지 롱소드 편대가 지원을 나간다.
인류-코버넌트 전쟁 이후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지만 함대의 함재기로는 롱소드보다는 작고 민첩하며 에너지 방어막까지 장착한 F-41 브로드소드 전투기가 주력 함재기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3. 종류


  • C709
외기권 교전을 상정하고 설계한 모델로 해군이 주로 사용한다. 다만 대기가 없거나 희박한 외기권에서 활동하는 기체임에도 거대한 공기 흡입구가 있는 것을 보면 주 활동 무대는 우주 공간이지만 대기권에서의 활동도 상정하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큰 크기와 임무에 맞게 필요한 무장을 갖출 수 있었기 때문에 코버넌트 전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지만 UNSC의 다른 전투기들과 비교해도 큰 크기를 가진 만큼 격납고에 운반하는 경우는 적고 대부분 함선 배면의 도킹 클램프에 매달고 다녔다고 한다. 헤일로 1에서 치프가 탄 기체가 이 모델이다.
  • C712
단거리 대기권/외기권 타격에 특화된 전폭기 모델로 편광형 캐노피를 가지고 있으며 C709 모델과는 달리 공기 흡입구가 외부로 돌출되어 있지 않고 동체에 통합되어 있는 형태다. 공군에서 주로 사용하는 롱소드로 보이며 특이하게도 64미터에 달하는 크기를 가진 다른 롱소드에 비해 길이가 33.5미터로 상당히 작지만 그 대신 해군의 C709 모델보다 훨씬 빠르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존의 롱소드에 비해 작은 것이지 20미터 안팎인 세이버나 브로드소드와 비교하면 여전히 크다. 공습을 위해 미사일 발사대나 우주 기뢰 부설 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근접항공지원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공중전에서 화망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총을 무려 8정이나 탑재하고 있다.

[1] 당연하지만 슬립스페이스 엔진은 없기 때문에 성계간 이동은 불가능.[2] 그리고 우리의 녹색 아저씨가 달려들어 7초만에 이 5km 짜리 캐리어를 박살냈다!![3] 헤일로 2 베타 버전 데모에서 확인 가능.[4] 국내에도 번역 출판된 소설 헤일로 : 선제공격을 보면 코버넌트 기함에 돌입하기 위해 마스터 치프와 다른 동료들이 한꺼번에 다 타고도 자리가 남을 정도로 묘사된다.[5] 38만km가 감이 안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하자면, 지구와 달 사이에는 '''태양계의 모든 행성'''이 다 들어갈 정도로 긴 거리의 간격이 있다. 괜히 달 유인 탐사가 어려웠던 게 아니다.[6] 에너지 방어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