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Ranger

 

''' '' 제로레인저
ZeroRanger'' '''
'''개발 · 유통'''
System Erasure
'''엔진'''
게임메이커 스튜디오 1.4
'''플랫폼'''

'''출시일'''
2018년 9월 29일
'''장르'''
종스크롤 슈팅 게임
트위터
1. 개요
2. 게임 플레이
2.1. 기체
2.2. 서브 웨폰
3. 스토리




1. 개요



게임 트레일러
FRAXY 게임의 네임드 유저들이 모여 만든 동인 게임 제작팀에서 2008년부터 10년 동안 공들여서 만든 종스크롤 슈팅 게임. 이에 주가 되는 유저인 Eboshidori의 취향을 반영해 불교 사상의 컨셉과 엄청난 스토리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연출, 그리고 여러 슈팅 게임의 요소가 적절하게 가미된 완성도 높은 수작.
예전에는 프리웨어 슈팅게임이었는데 그 시절의 제목은 'FINAL BOSS'였다. 스팀으로 진출하면서 현재의 제목이 된 것.
System Erasure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버전에 해당되는 FINAL BOSS Raw Label이랑, ZeroRanger의 데모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ZeroRanger의 데모판이라 해도 진행방식이 지금의 완성판이랑은 꽤나 차이점이 크다.
2020년 6월 25일 패치로 '''WHITE VANILLA 모드'''가 추가되었다.

2. 게임 플레이


전체적으로 플레이 방식은 전형적인 슈팅 게임과 동일하나 다른 게임, 특히 레이디언트 실버건에서 참고한 요소들을 적절하게 섞어서 강화하였다.[스포일러]전멸 폭탄은 존재하지 않으며 목숨의 경우 기본적으로 3개 주어지면서 스코어에 내장된 보너스 게이지를 적을 격파하거나 많이 타격하여 최대치로 채우면 1이 추가되고 최대 8개까지 모을 수 있는 방식. 스코어링의 경우 주로 돈파치 시리즈에서 볼법한 '플래시 샷' 시스템이 반영되어 있어 노멀 샷으로 격퇴할 시 최대 6.4배, 후솔할 3형 무기로 격퇴하면 최대 12.8배까지 누적 가능, 스테이지마다 숨겨져 있거나 외형이 다른 적을 일정 횟수 격퇴하여 나오는 보너스 점수 아이템을 스테이지 당 3개 정도 얻을 수 있다.
처음으로 게임오버가 될 경우 '잔혹한 삶과 죽음의 순환'[1]에 속박되었다면서 일정 점수 이상 누적되면 '오브'로 변환되어 추가 컨티뉴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최대 8개까지 누적 가능. 기체에 자체적으로 보호막이 있긴 하지만 이는 (기본 팔레트 기준) '''녹색'''인 적이나 오브젝트와의 충돌을 3번까지 막아주는 용도이며 '''오렌지색''' 탄에 피격되면 얄짤없이 목숨이 감소한다.
부가적으로 보조 무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기본 무장만 활성화되지만 스테이지 하나를 클리어할 때 둘중 하나를 고르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해금된다. 이미 습득한 보조 무장은 게임 시작시 상위 스테이지에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으니 참고.
로컬 2인 플레이를 지원하며, 이에 따른 몇몇 이벤트의 변화가 구현되어 있다. 다만 개발진들이 2인 플레이에 대한 노하우가 적은 탓인지 밸런스 상태는 나쁘다. 원래도 한대 맞으면 터지는 '''소형기를 제외한 모든 적들의 체력을 무식하게 2배로 늘려버렸기 때문.'''
다만, 슈팅 게임 혹은 고전 게임 마니아면 크게 공감할 절묘한 오마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므로, 이를 찾아보는 것도 묘미.
그 외에 상당수 사소한 변화가 게임 진행과정에 따라 발생한다. 여차하면 지나칠 수 있으니 확인해볼 것.

2.1. 기체


게임에서는 두개의 기체를 고를 수 있으며 얻을 수 있는 무장의 형태도 기체에 따라 다르다.
둘 모두 오렌지 주스 상표명을 이름으로 차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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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형태의 모습
로봇 형태의 모습
Type B
코드네임: The Blazing Fighter
'''"RYBB"'''
조종사: MID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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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 치중한 기체. 전체적인 무장의 공격 범위가 넓으나 연사력이 약하다. 허나 전체적인 성능이 타입 C 기체에 비해 다루기 쉬워 클리어에 유리한 기체다.

[image]
[image]
기체 형태의 모습
로봇 형태의 모습
Type C
코드네임: The Creator Fighter
'''"DECKER"'''
조종사: DORI [3]
[image]
스피드에 치중한 기체. 전체적인 무장의 연사력이 빠르나 공격 범위가 좁다.
참고로 Final boss 시절때 이 기체의 이름이 '''Zeroranger'''였는데 해당 기체 이름이 게임 제목이 되어버리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2.2. 서브 웨폰


You have restored the power of...

-GREEN ORANGE 모드에서 무기 획득시 나오는 문구

'''1형 무기'''
Rear Gun
기체 후방에 오는 적을 공격할 수 있게 해주는 무장. 뒤에서 때려야하는 적이 많을 경우 유용하다.
Side Gun
기체 측면으로 오는 적을 공격할 수 있게 해주며 좌우에서 적이 많이 몰려올 경우 효과적이다.
스테이지 1을 클리어한 후 선택할 수 있다. Side Gun의 경우 타입 B는 기체 옆과 양 대각으로 지속적으로 전기 빔을 쏘고, 타입 C는 똑같은 위치로 총을 쏜다.
Rear Gun의 경우 타입 B는 기체 뒤에서 좁은 호를 그리며 살짝 확산성인 화염방사 무장이며, 타입 C는 기체 바로 뒤에 전방 샷보다 센 총알을 퍼부으면서, 후방 대각선으로 데미지가 약한 대신 배수 유지에는 유용한 약한 탄을 쏜다. 위치만 잘 잡으면 보스도 매우 간편하게 담궈버릴 수 있는 수준.

'''2형 무기'''
Lock on
범위 내의 적에게 록온하여 공격한다. 배경에 지나가는 적도 록온 가능.
Charge Shot
일직선으로 다가오는 적에게 강한 피해를 준다. 충전 시간에 비례하여 위력이 증가.
스테이지 2를 클리어한 후 선택할 수 있다. 록온의 경우 타입 B는 레이디언트 실버건처럼 기체를 감싸는 넓은 원이 록온 반경이 되며, 타입 C는 타이토의 '레이 시리즈'처럼 기체 전방에 록온 반경이 생기지만 쓰기가 까다롭다.
차지샷의 경우 '''타입 B'''는 적이나 지형에 맞으면 터지면서 지속적으로 범위 피해를 가하고, 충전 중에는 총알을 어느정도 막아주다가 피격되면 목숨이 날아가지 않는 대신에 당분간 차지샷을 쓰지못하는 전체 실드 기능도 있다. '''타입 C'''는 모든 적을 관통해버리는데 심지어 지형도 무시하며, 충전 중에는 정면에 한해서는 총알을 소거할 수 있다. 그러나 타입 B 기체하고 달리 측면 또는 뒤에서 날아오는 총알은 막아내지 못하고 충전 중에 피격당할 수 있다. 참고로 충전이 끝난 상태에서 피격되지 않고 적의 탄을 오랫동안 흡수하면 '''차지샷이 엄청나게 커진다'''.
다만 스코어링에서는 차지샷보다는 록온이 더 선호되는 추세인데, 록온은 '''그냥 연타하면 무작위 적에게 록온 과정 없이''' 유도 레이저를 날릴 수 있기 때문.

'''3형 무기'''
Sword
검으로 근접 공격을 가한다. 조건을 충족시켜 적의 공격을 반사할 수도 있다.
Drill
드릴을 이용해 근접 공격을 가한다. 지속시간이 길어질 수록 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스테이지 3에서 'Ranger Machine'을 무력화한 후 획득, 공통적으로 입수한 뒤 1,2,3 무기 버튼을 동시에 눌러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일부 적탄을 상쇄시킬 수 있어 잘만 활용하면 후반부 난이도가 급락한다.
기체별로 Sword와 Drill의 성능이 미묘하게 다르다.
  • Sword의 경우 타입 B는 변신 직후 전방을 난도질하며, 기를 모아 전방으로 검기를 발사하고 기를 더 충전하면 난도질하는 모션과 함께 검기 세발을 부채꼴로 발사한다. 타입 C는 변신 직후 쌍검으로 한 번 크게 베며, 특정 박자에 맞게 버튼을 누르면 베기 판정이 커지고 탄을 반사할 수 있다.
  • Drill의 경우, 타입 B의 경우 적을 많이 처치할 수록 주변에 잔해가 띠를 이루면서 범위가 커지며, 타입 C의 경우 아예 드릴 자체가 커지며 더 많은 종류의 탄을 상쇄할 수 있다.
참고로 3형 무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플래시 샷 점수를 누적할 경우 오버로드 상태에 돌입하여 최대 12.8배까지 점수 배율을 올릴 수 있다. 일단 오버로드 상태에 한번 돌입할 경우 다른 무기로 처치해도 점수 배율 증가는 유지된다.
여담으로 각 무기로 중형 적 기체를 처치할 때의 격파 모션이 달라진다. 검의 경우 두동강이 나고, 드릴은 한가운데에 드릴 자국이 남는다.

3. 스토리



'''May you attain enlightenment'''

''당신이 깨달음을 얻기를.''

-게임의 캐치프라이즈.

[image] [image]

머나먼 미래, 인류는 외계에서 온 '''Green Orange'''의 무차별 공격을 받아 모든 행성 방어 수단을 적에게 점거당하고 만다.

이후 반격을 가하기 위해 선두로 나선 정예 기체 중 1호기인 '''Grapefruit'''와의 교신이 두절되었다.

운이 좋게 나머지 두기만은 적에게 넘어가지 않았으나 이제 인류에게 남은 길은 '''완벽한 패배'''일뿐.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유저는 이후 저항할 것인지 항복할지를 선택할 수 있지만 항복한다고 게임이 그대로 끝나지는 않는다.

게임오버가 된 후 메인 메뉴로 돌아가면 오프닝이 바뀌며, 좀 더 많이 기다리면 다른 오프닝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내용과 스토리는 문서 참고, 문서 자체가 스포일러이니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4. 스테이지 정보



[스포일러] 다른 게임의 오마주도 많이 있지만, 스토리와 전반적인 주제, 특수 무기의 형태, 최종 보스의 연출 등 유독 그 작품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GREEN ORANGE 1-4 스테이지의 슈퍼컴퓨터 ERASURE는 '''대놓고 트레저의 구 로고가 박혀있다.'''[1] 만다라의 형태를 띄고 있다. 게임 내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요소.[2] 조종사의 성격은 플레이버 텍스트로 보아 꽤나 명량하면서 덜렁이는 면을 지닌듯 보인다.[3] 조종사의 성격은 플레이버 텍스트로 보아할 때 한 성깔하면서 냉정하게 판단하는 면을 가진 듯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