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Ranger/스테이지

 


ZeroRanger의 스테이지 내용을 다루는 문서. 스테이지 내용을 다루다 보니 '''스포일러가 있다는 것에 유의.'''
1. 데모 버전
2. 참고 사항
3. 1주차
3.1. 스테이지 1
3.2. 스테이지 2
3.3. 스테이지 3
3.4. 스테이지 4
4. 2주차
4.1. 스테이지 2-1
4.2. 스테이지 2-2
4.3. 스테이지 2-3
4.4. 스테이지 2-4
4.5. 엔딩


1. 데모 버전



일명 '''0-Hour Simulation''' 모드. 데모 주제에 '''본편의 프리퀄'''이다.
플레이어는 정식판의 1-3 까지의 스테이지가 마구 섞인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다 보스를 깨고 로봇으로 변신하려는 순간 프로그램이 다운.
그 이후 고위 관료로 추정되는 3명의 사람으로부터, 외계군단 GREEN ORANGE는 행성 방위군과 타입 A 기체인 'Grapefruit' 한 대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니 플레이어는 그저 예비 병력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며, 어떻게 그렇게 자신만만하냐고 묻자 그들은 지구에서 발굴한 돌과 같은 물체를 이용해서 만든 슈퍼컴퓨터 Erasure가 GREEN ORANGE가 곧 침략해 올 것임을 알려주고, 심지어는 그들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었다고 일러준다.
정말 어처구니없이 간편한 방법이라며 반문하는 플레이어에게 관료들은 그냥 들어가서 쉬라고만 하며 회의 종료.
그 이후. 지구에 있던 어떤 기둥같은 물체가 어딘가로 전이되는 광경[1]이 나오며 데모 종료.

2. 참고 사항


Green Orange
'''그린 오렌지'''
Even the sweetest treats get bitter with each bite.
가장 달콤한 간식조차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씁슬해진다.
본편을 처음에 플레이할 때 접할 수 있는 문구로, 매우 미심쩍은 내용을 담고 있다. 초회차에서는 게임 오버될 경우 누적된 점수들이 일정 수치 모일 때마다 컨티뉴로 변환된다. 또한 스테이지를 어떻게 진행했느냐에 따라 클리어 결과창에서의 문구에 소소한 변화가 생긴다.

3. 1주차



3.1. 스테이지 1


''Time to strike back!''

-타입 B로 진행할 경우

''The corrupted fleet approaches!''

-타입 C로 진행할 경우

[image]
BGM: It May Be Greenish
외계 함대의 공습을 받고 있는 도시가 배경. 도입부에서 같이 날아오르는 새들 중 유달리 색이 다른 녀석을 치면 보너스 점수 아이템을 준다. 진행 중반부에 건물들이 경고 표시를 띄운 뒤 아래로 하강한다는 신호를 보여주는 전광판으로 보아 제3신동경시의 오마주인듯.
[image]

ALERT

DESTROY THE ENEMY FIGHTER!

BGM: Orangardimus
이후 건물이 전부 내려가면 중간 보스인 'Arc Adder'가 등장한다. 생김새나 공격 방식이 딱 빅 바이퍼 오마주. 포스필드가 아닌 실드로 전방을 방어하고 옵션이 두개. 실드를 없애고나면 리플 레이저로 공격해온다. 어느정도 때리면 후퇴한다.
참고로 리플 레이저의 링 정중앙에 있으면 피격되지 않고 통과되며, 이런식으로 리플 레이저를 4회 통과하면 물리쳤을때 2번째 보너스 아이템을 내주고간다.[2]
[image]

WARNING

'''CATASTROPHE'''

May you attain enlightenment:[3]

1: Diagonal Fire

2: Rear Cannon

3: Tiny Valor[4]

BGM: Bossay, exclamation
블랙 하트#s-2와 흡사한 외형을 가진 보스. 보스 등장전엔 로봇이 4대 나오는데, 이 로봇들을 전부 파괴해야 새로운 적이 나오고, 그 적 마저 잡아야 3번째 보너스 아이템이 나온다. 보스는 다수의 확산탄과 조준탄을 날려 공격해오며, 일정 수치만큼 깎을때마다 패턴이 변경된다. 또한 체력 게이지를 한줄 깎으면 형태가 약간 변하면서 발악 패턴 전개. 처치하면 폭발한 뒤 두 개의 서브 웨폰 오브를 드랍한다. 상술했듯이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있다.

3.2. 스테이지 2


''So dark...''

-타입 B로 진행할 경우

''What are they excavating?''

-타입 C로 진행할 경우

[image]
BGM: Final Box
버려진 지하시설이 배경으로,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유독 후방에서 급습해오는 적이 많다. 다행히 해골마크로 사전에 표시해주므로 대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편. 스테이지가 상당히 길고 기믹이 많으므로 자칫하면 게임오버가 될 수 있으니 주의.
진행 중반부에 'S' 문양이 새겨진 지형을 공격하면 보너스 점수 아이템을 주며, 좌우쪽에 붙어있으며 S가 그려진 작은 사각형을 6개 파괴하면 2번째 보너스 아이템을 주는 적이 출현한다.
[image]

ALERT

STRIKE THE FIGHTER

WARPED BY EVIL POWER!

BGM: OR-Type
생김새나 공격 방식이나 빼박 알타입의 주인공 기체인 애로우 헤드.[참고로] 포스를 이용한 공격과 각종 무장을 활용한 공격이 오마주를 넘어 '''원본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수준. 포스를 너무 때리면 엄청난 반격탄이 쏟아져나와 피하기 어렵게 만든다. 포스를 사출했을때 대미지를 제대로 먹일 수 있는 찬스. 역시 어느정도 때리면 후퇴하고, 난데없이 화석 내부로 진입하게 된다.
[image]
BGM: Final Box Act.2
중간보스 격파 후 '''가로로 진행하는 구간'''이 등장.[5] 4족 보행 로봇과 줄지어 나오는 상자들이 주된 기믹이며 화면 바깥쪽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로봇들을 주의. 이전 구간에 비하면 짧아서 크게 위험한 순간은 오지 않겠지만 일부 로봇들의 변칙적인 조준탄 공격을 조심할 것. 이 구간이 끝나고 잠시 위로 올라가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여담으로 상자 나오는 구간일때 윗쪽 배경을 살펴보고 X.X 표정을 하고있는 부분을 찾아서 공격하면 3번째 보너스 아이템이 나온다.
[image]

WARNING

'''2nd APOCALYPSE'''

May you attain enlightenment:

1: L.A.S.E.R.SYS.W/ Lock-on Add-on

2: Charge shot?

3: True Skill

BGM: Bossay, quotation
1면 보스보다 더 많은 조준탄을 퍼부우며 간간히 확산탄도 뿌려댄다. 좌우측 포드가 회전하면서 직선 탄을 날리는 것만 주의. 포드를 모두 파괴하거나 본체를 때려 체력 게이지를 1줄 깎으면 발악 패턴이 나오는데 사방으로 탄을 뿌려대기 때문에 피격되지 않도록 조심할 것. 처치하면 서브 웨폰 오브를 두 개 드랍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만 획득 가능.

3.3. 스테이지 3


''Guess we can't swim anymore?''

-타입 B로 진행할 경우

''Even the ocean...''

-타입 C로 진행할 경우

[image]
BGM: Refreshening
궤도 엘리베이터 주변 바다 배경의 스테이지. 시작부터 적들이 배경 아랫쪽에서 몰려오므로 록온 서브웨폰을 가지고 있다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2면과 달리 좌우측에서 오는 적의 수가 많으며 중반부에 레이저가 일정 주기로 날아오면서 소형 전함도 같이 등장하므로 스코어링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많이 파괴해보자.
참고로 배경중에서 오른쪽 작은 섬을 공격하면 1번째 보너스 아이템이 나오고, 소형 전함들을 빠짐없이 전부 격파하면 2번째 보너스 아이템을 주는 주황색 적이 등장한다.
[image]
앞에서부터 날아와 뒤에서 등장하는데 플레이어를 추적하면서 후방으로 6방향 3연장 확산탄을 몇 차례 날린 후 상단으로 이동하면서 좌우측 포대에서 드론을 두대 꺼낸 뒤 화면 하단에서 세차례 위아래로 오가면서 3개, 마지막에는 4개의 폭탄을 부상시켜 터트린다. 이후 뒤쪽으로 날아와 마구잡이로 레이저를 연사한 뒤 다시 처음 패턴으로 복귀. 좌우측 포대를 파괴하면 패턴이 바뀐다. 중간 보스가 패턴을 전개하기 전에 빠르게 격파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 다음 궤도 엘리베이터 근처로 이동함과 동시에 두번째 중간 보스 등장.
[image]
뱀 형태의 중간 보스. 궤도 엘리베이터를 감싸며 위 아래로 움직이는데, 부속 파츠에서 탄을 쏟아내기 때문에 빠르게 제거하는 것을 권장. 물론 머리를 집중 공격하면 곧바로 파괴된다. 부속 파츠를 전부 파괴한 상태에서 격파하면 주황색을 띈 적이 나오는데 파괴하면 3번째 보너스 점수 아이템을 준다. 이후 본격적으로 궤도 엘리베이터 구간이 진행된다.
[image]
'''이번 스테이지의 최대의 고난'''.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무장한 열차가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데, 처음에 한대 나올 때는 괜찮으나 문제는 '''두대가 동시에 올라올 때'''. 길이도 첫번째 차량보다 더 길면서 더 많은 포대와 각 열차에 탑재된 2연장 레이저 포가 난관. 게다가 포대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탄막도 형성돼서 피하기 매우 난처하게 된다. 다행히도 어느정도 버티면 느닷없이 세번째 중간 보스가 열차 두대를 모두 파괴해버리면서 등장.
[image]
화면을 반쯤 차지하는 크기를 자랑하는 4륜 궤도 전차 형태의 중간 보스. 화면 상단으로 탄을 무수히 쏘아낸 뒤 중앙 포탑에서 상쇄 가능한 탄을 회전시키며 퍼부어댄다. 플레이어의 탄으로 상쇄가 가능하지만 동시에 상단에서 미리 쏘아올렸던 탄이 쏟아져 내려오므로 이를 피하면서 궤적을 따라 돌기에는 매우 까다로운 패턴. 격파하면 플레이어가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상당히 멀어진 뒤 배경에서 폭발하게 되는데, 크기가 어찌나 큰지 궤도 엘리베이터 일부가 '''통째로''' 날아가버릴 지경.
참고로 다리 파츠 4개를 파괴하면 보스가 1UP 아이템을 떨궈준다. 그리고 보스가 파괴되고 화면이 전환될 때 나오는 달을 쏘면 Qute사 게임에 나오는 '''원더 위치'''가 등장. 다시 맞추면 잔기 수에 따라 점수를 준다.
이후 보스 경고가 출력되면서 배경에 모여있는 함대를 무언가가 슥 긁어버린뒤 모조리 터져버리는 인상 깊은 연출과 함께 보스전이 시작된다. 여기서 록온 서브웨폰을 가지고있다면, 보스가 함대를 공격하기 전에 잡몹들을 제거할 수 있다.
[image]
BGM: Ranger Machine March

WARNING

'''EVE of DESTRUCTION'''

May you attain enlightenment:

1: Blazing Bloodlines

2: Touch the Untouchable

3: Break the Unbreakable

망토 같은 걸로 자신을 둘러싼 로봇 형태의 보스. 여러 개의 비트로 자신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4개의 비트로 모든 공격을 막으나, 주변에 돌고있는 비트를 모두 파괴하면 보호막이 해제되면서 본체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 간간히 보스가 보호막을 해제하면서 패턴을 전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할 것.
이 보스를 날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 'Rear Gun'을 가진 상태에서 보스의 상단으로 올라가 Rear Gun으로 연사해주면 패턴을 전개하기도 전에 '''비트가 갈려나가면서 순식간에 체력이 빠진다'''. 다만 차지샷으로 비트들을 한번에 없애는게 무난한 공략법이다.
이기면 서브 웨폰 오브 두 개를 드랍하는데, 양쪽 다 절륜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얻은 뒤에는 1,2,3 무기 발사버튼을 동시에 눌러 기체가 로봇으로 변형되는 이벤트 영상이 재생된 후[6], 보스가 돌연 자신이 갖고있던 비트를 플레이어한테 보내서 방어막을 형성해준 뒤, 느닷없이 날아온 거대한 레이저 포에 맞아 소멸한다.[7]
[image]
[image]
BGM: Impossible Orange

ALERT

IT'S SHOWTIME!![8]

무차별로 날아오는 소형 적 기체들을 잡다보면 곧 'Big Zan'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 막 얻은 세번째 힘을 증명 해보라는 듯이 무차별로 탄을 퍼붓는데, 새로 얻은 무기를 시험해볼겸 이를 이용하여 신나게 능욕해주도록 하자. 본체를 한번 파괴시키면 잠시 후퇴한다.
그 후에 소형 적 기체를 쏟아낸 후 경고 표시를 보여주면서 세 차례 해당 위치로 레이저 포를 날린 뒤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번에는 본체에 눈이 떠지고, 전방의 부포까지 활성화 시켜놨다. 부포는 상쇄가능한 탄만 날리고 플레이어에게 위협이 될만한건 본체에서 날리는 조준탄과 확산탄뿐. 허나 너무 시간을 끌지 말 것. 탄을 쏟아내는 주기가 짧아지더니 돌연 본체에서 탄을 모두 빨아들여 거대한 레이저 포를 발사한다. 스코어링을 노린다면 본체는 물론 모든 함체와 부포를 파괴시켜 버리는 것을 추천.
여담으로 외형 모티브는 초연사68k의 페이크 최종보스. 같이 나오는 소형 적들은 초연사 68k의 주인공 기체다.
참고로 통상의 기체모드로 마무리내냐, 로봇모드로 변신하고 3형 무기(검 또는 드릴)로 마무리냈냐에 따라선 격파 모션이 각각 다르게 나온다. 기체 상태로 잡았을 경우엔 초연사68k와 똑같이 화면 아래로 떨어지면서 밑에서 큰 폭발과 함께 수많은 파편이 올라오며, 검으로 잡으면 두쪽으로 갈라지며, 드릴로 잡으면 본체에 구멍이 꿰뚫려지면서 그대로 폭파한다.

3.4. 스테이지 4


[image]
BGM: 4th Gear
우주 한복판에서 스테이지가 시작되며 동시에 많은 수의 적이 몰려온다. 적절하게 대처하다보면 경고 표시가 뜨면서 해당 방향에서부터 적기들이 보너스 스테이지마냥 우수수 쏟아진다. 마지막에는 경고가 중앙 하단을 향해 표시되면서 '''사방에서 적기들이 플레이어를 따라오며 돌진해온다'''. 여기에서 적잖게 피격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image]
이후 다시 적기들이 무수히 쏟아짐과 동시에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Big Zan'의 아종이 나오는데 본체의 외형이 인자한 표정의 승려 형태를 띄고 있다. 부포들은 일전과 달리 외각 지대로만 탄을 퍼부우며 본체에서 나오는 탄막이 강화되어 있다. 이 함선을 빠르게 파괴하면 다른 함선이 연이어 등장하는데 이를 4척까지 파괴할 수 있다. 늦게 처리하면 다음 함선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스코어링을 위해서라면 신속하게 파괴하자.
[image]
[image]
'Arc Adder'와 'Artypo'가 동시에 재등장. 개별적으로 상대했을 때보다 까다로워졌지만, 총알을 미묘하게 적게 쏘는 변경점이 있다. 그래도 포스의 반격탄은 변함없이 어려우니 방심은 하지말것. 둘 중 하나를 파괴하면 이 둘이 승려 얼굴로 변하면서 대형 회전 칼날을 날리는데, 드릴의 경우 타입 B 한정으로 외각에 형성된 띠를 이용해 소거할 수 있다. 승려 얼굴을 파괴하면 자폭 유닛이 느닷없이 튀어나와 사방으로 튄 다음 '''플레이어에게 곧장 돌진'''하므로 그전에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권장하나 처치되기전에 나오는 탄막을 조심할 것. 그렇게 승려 얼굴 2마리를 처치하면 주황색을 띈 동일한 적이 여러차례 나오는데 어느정도 버티다보면 후퇴하면서 Green Orange 행성의 지표면에 접근하게 된다.
[image]
지표면에 들어선 후 배경 스크롤 속도가 빨라지며 파괴 가능한 해골이 배경에서 잔뜩 드러나지만 중간에 커다란 웨이브탄이 쏟아져오므로 이를 피해야한다. 목적지로 도착하면 커다란 해골머리가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이마에 나있는 눈에서 거대한 탄환을 많이 뿌려대는 패턴을 가졌다. 격파하면 해골머리에 빨려들어가게 되고 음악이 서서히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분위기로 변함과 동시에

''This is... Green Orange?''

-타입 B로 진행할 경우

''This is it! Green Orange!''

-타입 C로 진행할 경우

BGM: Unstopping
그제서야 4 스테이지 시작이라 뜬다. 하지만 메뉴에서 1-4로 선택해 플레이 하면 바로 위에 설명된 첫 구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image]
본격적으로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구간. Green Orange의 진입로가 배경으로 우측으로 스크롤되면서 각각 다른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격벽에서 나오는 적들을 제거하면서 버티다가 빠르게 이동되는 식으로 진행된다. 빠르게 스크롤되는 구간에서 적 로봇들이 튀어나오는데 이를 다 파괴하는데에는 여유가 없으므로 최대한 많이 파괴하거나 회피할 것. 격벽 구간을 모두 지나고나서 다시 빠르게 스크롤될 때 최대한 신속하게 중형 기체들과 마지막에 나온 적을 파괴하면 총 3개의 보너스 점수 아이템을 준다. 마지막 적 기체를 파괴시키면 사방팔방으로 튀어 날아다니더니 상단 벽 중앙에 충돌하면서 폭발해 길을 뚫어놓는다.
[image]
돌파된 구획을 통해 내부로 더 깊이 들어가는 구간. 서서히 스크롤되면서 좌우로 자유롭게 이동되는 대신 서로 이어져 있는 스테이지. 중간에 가로막고 있는 방벽 형태의 적을 제거하면서 빠르게 길을 뚫어야 한다. [9] 너무 늦으면 스크롤되어 밀려 내려오는 지형에 그대로 끼여 사망하게 된다. 중간 지점의 지형 속에 자리잡은 눈은 차지샷이나 록온으로 제거 가능. 계속 진행하다보면 넓게 뚫린 출구에 도달한다.
[image]
화면이 어두워졌다가 구슬이 잔뜩 진열된 방으로 들어왔는데, 좌우쪽 구슬은 플레이어의 공격으로 깨트릴 수 있다. 중간에 구슬끼리 부딧치는 장애물이 나오며, 구슬 중 1개는 날아다녀서 커다란 웨이브탄으로 공격해온다.
이 중간보스는 이마에서 구슬들을 조준탄으로 날려보내는 패턴을 가졌으며, 구슬들을 원형으로 뿌리기도하고, 구슬 4개만 꺼내 맵 상에서 반사하듯이 움직이기도하며, 대량의 구슬들을 꺼내 전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이동하거나 공전 운동하듯이 회전하기도 한다. 구슬은 총알이 아닌 오브젝트 판정이라 한번은 닿아도 죽지않지만 연속으로 부딧쳐선 안되고, 구슬들이 맵 상에 쌓여지면 움직이기 불편해지니 구슬들 중 몇개는 없애고 본체에 때리는게 좋다.
체력이 1줄만 남았을땐 구슬을 무작위로 뱉는 발악 패턴이 나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화면 아래에 구슬들이 쌓여진다. 파괴하면 플레이어는 눈알 속에 직접 들어가야한다.
[image]

WARNING

'''ERASURE'''

May you attain enlightenment:

1: Awkward reunion

2: Apology

3: Annihilation

BGM: Boiling
이후 슈퍼컴퓨터 'Erasure'[10] 가 있는 방에 도달. 역시 데모판에서 이동당한 물체는 이것이 맞았으며, 적에게 지배당해 플레이어를 막아설 수밖에 없으니 잘 이겨내달라고 하며 '''순서 무작위의 보스 러시'''를 개시한다. 보스는 6개의 화상이 있는 룰렛에서 무작위로 선정되는 것 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4개의 보스들이 순서만 바뀐 채로 모든 플레이에서 동일하게 나온다. 또한 밑에 서술하는 한 보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격파시 1UP이 나온다,
[image]
BGM: Bossay, exclamation
'''보스 1''' - 지구에서는 도움을 바라는 외침이 오고, 위에서는 패턴을 이루어 오는 외계 생명체들과 UFO의 습격이 벌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계생명체와 UFO를 다 쓸어버리면 되고, 적이 땅에 닿으면 그 도시는 소멸.
UFO의 폭발은 생명체들도 날려버리고 각 256점의 보너스 점수도 준다. 전부 격파한 이후 파괴되지 않은 도시들이 보너스 점수를 준다.
'''보스 2''' - 6각형 모양의 판이 가득한 판에서 통속의 뇌와 터렛들이 등장.
조준형과 호밍형 터렛이 섞여나오는 페이즈와, 뇌가 반사판에 반사 레이저를 쏘는 페이즈가 순차적으로 섞여서 등장.
마지막 페이즈에서는 뇌 부분의 내구도가 올라가며, 뇌가 직접 탄막으로 공격한다.
'''보스 3''' - 불도마뱀.[11]
1페이즈에서는 밑에서 올라오며 등의 구멍에서 조그만 붙탄을, 입에서는 거대한 호밍 불탄을 쏜다.
데미지를 주어 2페이즈로 넘어가면 위로 올라가 필드 곳곳에 불을 붙이고 입에서 호밍 불탄을 쏜다. 이때는 호밍 불탄 뿐만 아니라, 밑에서 올라오는 화염탄을 신경써가면서 피해야한다.
'''보스 4'''
시작하면 기체가 구슬 형태가 되어있으며, 위에서 승려가 꾸벅꾸벅 졸고 있다. 쏘아서 공격하면 '배은망덕하고 거만한 인간[원문은]에게는 죽음뿐'이라는 취지의 대사를 한 후 위 아래로 결계를 치며 보스전 돌입. 짐작한 사람도 있겠지만, 보스전의 정체는 바로 이것.
원본에서 등장한 여러 보스들의 패턴을 차용해서 공격해오나, 원본과는 다르게 피하면서 공격을 해야 스테이지가 클리어. 클리어하면 보스는 죽어버린다. 그리고 이 보스는 '''1UP을 주지 않는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가능하면 아래의 방법으로 상대하지않고 넘어가는게 가장 좋다.
만약 '보스 4'를 공격하지 않고 방울을 터트려 깨울 경우
'찬탈자'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기고 구속당한 후 오랜 세월동안 방문한 사람이 없었다는 뒷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무언가가 신으로 거듭나고자 했던 이야기'''를 전해주려다가 중간에 끊기면서 암전.

[image]
보스 러시를 완료하면 Erasure가 '자신의 패배를 마스터에게 들키면 큰일난다'고 하며,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는 방법이 있다'며 주인공을 다른 시공간으로 보내버린다. 시공간으로 떠도는 중에 각종 슈팅게임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나중에 나오는 새 한마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시공간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2주차가 시작된다.'''

4. 2주차


대부분 1주차에서 어레인지된 음악을 사용하며, 특정 분기 이후에는 1주차와 연출이 완전히 달라진다.
전반적으로 1주차에서 강화된 패턴을 선보인다는 것을 제외한 특이할만 한 변경사항을 서술한다.[12]

4.1. 스테이지 2-1


[image]
BGM: Was it Greenish?
주인공이 시간 여행을 하는 동안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건지 도시가 '''전부 박살 나있다'''. 중간보스 Arc Adder는 옵션이 '''4기'''로 늘어나있어 탄막이 강화되었다. 여담으로 중간 보스가 등장하기 전에 그라디우스처럼 적을 잡고 나오는 파워 캡슐을 먹는 연출이 있는데, 2주차에서는 '''이걸 록온으로 훼방을 놓을 수 있다.''' 그러면 파워 캡슐을 얻지못해 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image]
1탄 보스 Catastrophe의 중앙부분이 해골 모양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차지샷 등으로 날개 포대를 제거하면 개당 +750의 스코어가 들어오지만, 날개포대 4개를 전부 없애면 체력이 1줄만 남았을때 발악 패턴이 2배로 어려워진다.
암튼 격파하면 1주차와 달리 화면 밑으로 추락한다. 그리고 경고 표시가 또 뜨더니...
[image]

WARNING

May you attain ''enfrightenment'':

'''1:NO'''

'''2:NO'''

'''3:NO'''

BGM: Crisis
날개가 떨어지고 중앙부분만 남은 보스가 반격탄과 미사일 세례로 발악 패턴을 구사한다. 허나 난이도는 쉽다.

The true battle

has only just begun.

진정한 싸움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다.


4.2. 스테이지 2-2


[image]
BGM: Final B'EX
8방향 총알 나오는 박스 대신에 하트 박스로 대체되었다. 로봇이 깔아 뭉개기 전에 부수면 버니걸이 나와 하트를 뿌리는데, '''먹으면 점수 배수를 유지해준다.''' [13] 또한 S 문양이 새겼던 지형 대신에 소거탄을 뿌리는 눈깔적으로 대체되면서 보너스 점수 아이템을 얻는 방법이 1주차에 비해 달라졌다. [14] [15]
[image]
중간보스 Artypo는 1주차보다 난이도가 올라갔지만, 포스는 더 커져서 기체를 맞추기가 힘들어진것도 모자라, 확산 파동포를 날리는 새로운 패턴까지 생겼다. 다만 차지샷으로 공략한다면 1주차보다 쉽게 깰 수 있다.
[image]
[image]
여기서도 보스인 2nd Apocalypse를 잡고 나면, 2-1 보스처럼 머리통만 남아있는 새로운 형태로 덤비려다가 화면이 잠깐 암전되더니...
[image]

WARNING

'''PANDEMONION'''

''(이상하게 섞인 괴문자)''[16]

BGM: Sour Eater[17]
'''원본이랑 완전히 다른 양파 머리의 짐승이, 2nd Apocalypse를 잡아먹고 빌딩을 잡고 올라온다.''' 1주차에 비하면 완전히 달라진 부분.
타격 포인트는 머리랑, 양 손. 총 3곳이며, 약점 위치의 관계상 Rear Gun이여야만 꾸준히 체력을 깎을 수 있다. 손이나 머리에 일정량의 대미지를 주면 비명이 지르면서 패턴을 캔슬시킬 수 있다.
입에서는 에너지탄을 시간차로 조준해서 쏘며, 가슴에서는 침탄을 발사하는데 그중에서 흰 침탄은 유도탄이 되기도하고, 벽에 반사하기도한다. 또한 에너지탄 3개를 회전하거나, 한번에 4개로 발사해 순차적으로 날리는 패턴도 있다. 마지막으로 체력 1줄이 남으면 에너지탄을 한발 한발씩 연발하는 발악 패턴이 나온다.
처치하면 밑에서 폭발이 올라와 플레이어는 탈출하고, 머리통만 분리되어 튀어오른 보스는 폭발한다.
이 스테이지의 3번째 보너스는 바로 이 보스의 양 손을 격파해[18] 보스가 잠깐 추락하도록 해야 얻을 수 있다.

4.3. 스테이지 2-3


BGM: The Sea Has Returned 1주차의 어레인지가 아닌 유일한 스테이지 곡.
2주차 한정으로 중간마다 나오는 대형 자코는 포대 4개 파괴하면 입에서 구슬이 드러나면서 탄막을 날린다. 이 상태에서 처치해야 격파점수가 더 높다.
[image]
또한 바다에 비추는 작은 그림자가 일정 구간마다 등장하는데, 작은 그림자를 공격할때마다 바다속에 숨으며 이를 계속 반복하면, 궤도 엘레베이터 구간에서 뱀 보스가 싹둑 잘리면서 '''게 보스'''가 숨겨진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조건 불충족시엔 원래대로 뱀 보스가 나온다.
맨 처음에 올라오는 거품엔 부위별로 절단당한 뱀이 들어있으며, 화면 아래에서 거대 게가 올라온다. 입에서 거품을 분출하는 패턴을 가졌으며, 그중에서 폭탄을 든 거품을 터뜨려 폭탄을 게한테 떨궈야 한다. Rear Gun을 가지고있다면 그런 공략법없이도 샷으로 충분히 대미지 줄 수 있지만. 격파시엔 3번째 보너스 아이템이 나온다. 만약 이 녀석을 처리하지 않고 그냥 올려 보내줄 경우 궤도 엘리베이터가 붕괴할 때 '''같이 우주 저편으로 떨어져 나가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덤으로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무장열차가 1주차보다 더 어려워졌다. 눈깔포대가 추가되면서 끊임없이 소거 가능한 총알로 공격해오며, 기관차를 재빨리 파괴하지 못하면 전기구체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만난 Eve of Destruction과의 결전. 만약 여기에서 1회차와 똑같이 싸워서 이긴다면:

Since the great '''catastrophe''', humans were afraid of the stars.

'''대재앙'''이 일어난 이후로, 인간은 별들을 두려워했다.

Even after conquering their fears,

그들의 공포를 극복하고 나서도,

The '''2nd apocalypse''' had once again shown the wrath of the stars.

'''2번째 종말'''이 다시 한번 별들의 분노를 보여주었다.

Now at the '''eve of destruction'''

이제 '''파괴의 전조'''에서,

The road towards the nest of evil had been opened once more.

악의 둥지로 가는 길이 다시금 열렸다.

The fighters gazed at the massive hellstar known as GREEN ORANGE,

조종사들은 GREEN ORANGE라는 거대한 지옥의 별을 바라보았다-

Fatigued by the endless ordeals it had thrown at them by defying the laws of time and space.

시공간의 법칙을 거스른 끝없는 시련에 피로를 느끼면서.

They wondered how much longer they would be entrapped by this beautiful space around them.

그들은 주위의 아름다운 우주에 얼마나 더 갇혀있어야 하는 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Wasn't there any way to break through this vicious cycle?

이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날 길이 있었기나 할까?

Although they couldn't see it, something was missing.

비록 그들은 볼 수 없었지만, 무언가가 사라졌었다.

As if they had lost something very important.

마치 그들이 어떤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던 것처럼.

이라는 대사만 나오며 메인 메뉴로 복귀한다.

[image]
진엔딩으로 가기 위한 조건은 '''이 보스전에서 로봇 형태로 변신할 것.'''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신을 처치하려는 Big Zan을 '''검으로 두동강내버린다.'''
[image]
[image]
[image]
BGM: Sky XXXX Days[19]
이후 자신의 정체, '''Type A - The Abaddon Fighter "Grapefruit"'''로써 본 실력을 드러내고 전투에 임한다. 통신이 두절되었던 지구군 최정예 기체가 어째서 적의 편에 있었는지는 (아직은) 의문. 비트가 8개로 늘어났으며 1주차에 비해서 확실히 난이도가 올라갔다. 다양한 패턴을 가졌지만, 마지막 체력바에서는 주인공의 3형 무기에 따라 검일 경우에는 검으로 에너지 구체를 맞받아쳐가며 대미지를 줘야 하고, 드릴일 경우에는 주인공과 드릴 대결을 벌인다.
여담으로 구버전인 FINAL BOSS에선 1-4, 2-4 스테이지가 없는 관계로 이녀석이 최종보스였다.

4.4. 스테이지 2-4


[image]
[image]
1-4에서 GREEN ORANGE 내부로 침투하는 부분을 모두 스킵한 채 바로 Erasure OS를 만나러 가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었고 이 일을 전부 끝낸 뒤에 영원히 떠나라며 '''어떤 보석'''을 하나 줄테니 먹으라고 한다. 먹으면 기체 주변에 십자 폭발을 일으킨 뒤 함선을 빠져나와 엄청난 폭발과 함께 GREEN ORANGE가 박살나며 엔딩이 나오고 게임 끝!
[image]
...는 훼이크. 게임 제목이 구버전 제목인 '''FINAL BOSS'''로 되돌아가며, 글리치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면 '''그냥 도돈파치 그 자체.''' 해외 스트리머들도 이게 진짜 끝인줄 알고 클로징 멘트를 날리다가 당혹스러워 했다.
[image]
[image]
필드전
보스전
BGM: This is the Greenest
오퍼레이터의 존재부터, 2자리가 늘어난 스코어, 원판과 비교가 되지 않는 화력, 써도 써도 채워지는 폭탄이 있어서 '이게 과연 정상이긴 한 걸까' 라는 느낌을 주는 구간. 심지어 '''폭탄은 피격 당하면 자동으로 사용된다.'''
BGM: Cipolla Nero[20]
보스도 그냥 양파 머리가 달린 거대 로봇 King Onion.[21] 무지막지한 탄막이 있지만 어차피 폭탄도 목숨도 무한이라...
격파하면 Erasure가 줬었던 보석이 다시 나오는데, 먹으면 또 글리치와 함께 게임이 '''핀볼이나 드퀘나 미연시 등의 고전 게임으로 바뀐다.''' 어찌된 일인지 잠깐 플레이되다 FINAL BOSS로 다시 복귀.
[image]
[image]
게임을 다시 진행하는 방법은 '''보석을 부숴버리는 것'''. 부숴버리면 오퍼레이터가 그걸 왜 부수냐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주인공을 죽이려는 순간[22] 다시 나타난 Grapefruit로부터 저지당한다.[23] 이후 "이 세계는 그 보석의 힘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세계일 뿐이며, 너가 '''진실을 깨닫길 바란다.'''"라고 말해준다. 타입 B와 C에 따라 내용이 살짝 바뀌는데, 정황상 타입 C의 조종사 'DORI'와 타입 B의 조종사인 'MIDO'와 타입 A의 조종사는 서로 자매 관계인듯. 그 뒤에 주인공은 Grapefruit를 쏘아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려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TYPE-B 파일럿 MIDO 대화문】

Mido:

Huh, it broke.

헤에, 부서졌어요.

Operator?:

What do you think you're doing, idiot?!

That lotus jewel was our only way of-

뭐하는 짓이야, 바보야?!

그 연꽃 보석은 우리의 유일한 방법이였-

So... we're playing dumb now?

It seems it can't be helped.

그래서... 우리 지금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자는 건가요?

어쩔 수 없는 것 같군요.

We're sorry, my lord. but I have no other option.

'''...Than to devour this oblivious child right here and now!'''

주인님이시여, 죄송합니다. 제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이 무지한 아이를 지금 당장 집어삼켜버리는 수밖에요!'''

- 위의 대화문이 아래로 달려들다가 타입 A 의 파일럿에게 잘려버린다.

Type-A Pilot:

...The moment I turn my back on you...

...하필 내가 너에게 등을 돌렸을 그 순간에 말이지...

Mido:

Hey, I can take care of myself!

저기요, 제가 알아서 할 수 있다구요!

Type-A Pilot:

Still as reckless as ever, I see. ...Mido.

You do know this is just a dream, right?

여전히 무모해 보이는구나... Mido.

너도 이게 단지 꿈인건 알고있지?

Mido:

Yeah. I figured that much.

I wanted to have some fun while I could.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내가 할 수 있을때 조금 재밌게 놀아보고 싶었거든요.

It was certainly... different.

In a good way I mean!

and I was even able to talk to you one more time, sister.

그건 틀림없이.. 달랐어요.

제 말은 좋은 의미로요!

그리고 제가 한번 더 당신과 얘기할 수 있게 됐네요, 언니.

I'm so glad.

But I can't stay here with you.

I must keep fighting.

전 정말 기뻐요.

하지만 전 당신과 여기에 함께 있을 수 없어요.

전 계속 싸워야해요.

So wait for us just a little bit longer!

I hope this won't hurt too much...?​

그러니 조금만 더 우릴 기다려주세요!

너무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후 A타입 파일럿이 말 없이 미소 지으며 대화 종료.

【TYPE-C 파일럿 DORI 대화문】

Operator?:

The Lotus Jewel... You broke it!

연꽃 보석... 당신이 부숴버렸어요!

Do you have any idea what you've done?!

당신이 한 게 뭔 일이었는지 알기나 해요?

How are you supposed to survive here without it?!

그거 없이 여기서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해요?

Dori:

Shut up.

닥쳐.

Operator?:

?!

Dori:

I'm done playing charade with you, GREEN ORANGE.

너랑 말장난은 끝이다, GREEN ORANGE.

Tell Erasure to stop this immediately.

Erasure에게 지금 당장 멈추라고 명령해.

After all... Your true leader is still hiding.

결국엔... 너희의 진정한 지도자는 아직도 숨고 있으니 말이지.

I've no business with errand boys!

조무래기들과 벌일 일은 없다!

Operator?:

...What an insolent child.

...버릇없는 어린애 같으니.

You really don't understand anything about our lord.

당신은 우리의 주인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We should have wiped your mind clear from the start.

우리가 시작부터 당신의 생각을 싹 비워야 했었는데요.

'''But better late than never!'''

'''하지만 지금도 늦진 않았죠!'''

- 위의 대화문이 아래로 달려들다가 타입 A 의 파일럿에게 잘려버린다

Type-A Pilot:

...Can't leave you unattended for a second, can't I?

너는 잠시도 눈을 떼면 안되는구나, 그렇지?

Dori:

What a place and a time for you to show up.

이런 때에 나타나다니.

Seriously...

진짜로...

First you leave us and then you come to the rescue at the last moment.

먼저 당신은 우리를 떠나보냈고 딱 마지막 순간에야 구해주러 왔지.

That's so unfair!

그건 정말 불공평해!

Type-A Pilot:

...

Dori:

...I know you're not really there.

...난 당신이 진짜 거기에 있는 게 아니란 걸 알아.

None of this is.

이 상황도 전부 진짜가 아니지.

Hah hah...

하하...

I'm still mad at you.

난 아직도 당신에게 화가 나있어.

But I've got to settle some other things first.

하지만 나에겐 마무리해야 할 다른 일이 남아있어서.

Now's the time for the wake-up call!

이제야말로 깨어날 시간이다!

-이후 A타입 파일럿이 말 없이 미소 지으며 대화 종료.

【2인 플레이시 대화문】

Operator?:

...So you figured it out.

...그래서 알아치리셨네요.

Erasure insisted on taking you down silently.

Erasure는 당신들을 조용히 없앨 것을 고집했는데요.

We should've guessed that's just a waste of time.

우리는 그게 시간낭비였을 뿐이라고 진작 알아차려야 했어요.

Although this might exceed our authority...

비록 이건 우리 권한을 넘을 수도 있지만...

We're not willing to take the risk of you resisting our lord for any longer!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주인님에게 저항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진 않겠습니다!

'''PERISH, FOOLISH DAIKONS!'''

'''사라지세요! 멍청한 Daikon들!'''[28]

- 위의 대화문이 아래로 달려들다가 타입 A 의 파일럿에게 잘려버린다.

Type-A Pilot:

Not a time too soon, I presume.

늦지는 않게 왔나 보네.

Dori:

What's up with you and flashy entrance?

그 요란한 등장은 대체 뭔데?

Mido:

Yep, that's just the way I remember it.

그래, 기억하던 그대로네요.

Type-A Pilot:

...

Good to see you two.

둘 다 다시 보니 반갑네.

I'm sorry that I have brought trouble upon you all.

너희 둘에 폐를 끼친 것 같아 미안하다.

Even though I was being controlled by GREEN ORANGE-

비록 내가 GREEN ORANGE에게 조종당하고 있긴 했지만-

-Dori가 중간에 말을 끊고 이야기한다.

Dori:

Sorry, but we don't have much time for reconciliation.

미안한데, 화해나 할 시간은 없거든.

It's time for us to wake up.

이제 우리가 깨어날 때가 됐어.

Type-A Pilot:

...

I guess the ghosts of the past are no longer needed here.

이제 과거의 유령 따위는 더 이상 필요가 없나 보네.

Mido:

Oh stop being so melodramatic. You are not going anywhere.

오, 그렇게 감정적으로 말하지 마요. (언니는) 어디 가버리는 게 아니니까요.

You are a part of us, always.

언니는 우리의 일부분이에요. 항상.

Besides, we have to finish the job you started, right?

그리고, 우리는 언니가 벌인 일을 끝내야 해요, 맞죠?

Type-A Pilot:

...And now I'm getting a pep talk from my little sisters.

...그리고 난 이제 동생들에게 격려를 듣고 있네.

-파일럿의 얼굴이 드러난다.

Maybe this world has some hope left after all.

아마도 이 세상에 희망이 조금은 남아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

Now go. You'll know what to do.

이제 가. 뭘 해야 하는 지는 알겠지.


STAGE 4 START

GOOD NIGHT.[24]

[image]

''...To decline such a beautiful world.''

''이렇게나 아름다운 세상을 거절하다니...''

''Your courage defies all probabilities.''

''당신의 용기는 모든 예상을 뛰어넘는군요.''

''But were it foolishness...''

''하지만 그 용기가 그저 어리석음에 지나지 않는다면...''

''...My work here is done. Now only endless despair awaits you.''

''...제 역할은 여기서 끝입니다. 끝없는 절망만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Good luck.''

''행운을 빕니다.''

다시 돌아온 주인공에게 Erasure는 '당신이 아름다운 세계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않길 바랬지만 이제 '''끝이 없는 절망'''만이 당신을 기다린다'며 위로 날아가고, 주인공은 이 사태의 원흉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image]
그라디우스에서 나온 아메바를 모티브로 한 듯한 적들이 서서히 다가오는데, 주황색의 적은 기체 상태로만 잡을 수 있고, 초록색의 적은 로봇 모드의 공격으로만 처치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주황색 아메바는 분열되고 초록색 아메바는 몸집이 서서히 불어난다. 이를 최대한 불려서 많은 점수를 먹는 것이 스코어링의 핵심.
[image]
BGM: Descent At Last
처음에는 구슬을 1개-2개-3개-6개 순으로 소환하며 공격하는데, '''반드시 모든 구슬을 한 번에 격파해야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 만약 다음 구슬들이 다시 생기기 전까지 전부 격파하지 못하면 무한 반복. 구슬들은 각종 슈팅게임에서 볼법한 패턴으로 공격해온다. [25] [26]
참고로 구슬에 닿을 경우, 구슬이 기체한테 빨려들어가더니 '''그대로 바깥으로 튕겨나가며 파괴된다'''. 단, 이 경우엔 미스로 판정되어 목숨 1개가 줄어든다. 그래서 구슬 6개 페이즈에서 클리어하기가 버겁다면, 목숨 1개의 대가로 이런식으로 클리어하는것을 노릴 수 있다.
이렇게 6개짜리 페이즈까지 공략하면, 보스가 갑자기 위로 떠오르더니 만다라를 전개하며...
[image]
[image]
BGM: Despair
'''주황 머리의 나체 여성이 되어 최종 보스로 주인공을 대면한다.''' 배경도 같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꽃밭으로 바뀐다.
손 모양의 탄막을 발사하는 패턴과 손으로 플레이어를 움켜쥐려는 패턴만 제외하면 주인공 기체의 보조무장을 강화한 패턴을 사용. 또한 중간중간마다 주인공 쪽으로 순간이동해 손날치기를 날리거나, 세로 모양으로 거대 빔을 날리기도해서 최종보스답게 난이도가 가장 높다.
처음에는 체력바가 무한인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때려서 시간이 지나다보면 체력 게이지가 온전히 드러나 체력을 깎을 수 있게된다. 그리고 체력이 전부 떨어지면 최후의 발악으로 순간이동하며 만다라를 전개하는 패턴을 반복. 여기까지 왔다면 이 페이즈의 격파는 어렵지 않다. 게다가 발악패턴 중에는 체력 게이지가 알아서 떨어지므로 플레이어는 그냥 버티기만하면 된다.
격파시엔 구슬이 깨지는 장면이 잠깐 나오더니 비명 지르면서 소멸. 이에 따라서 GREEN ORANGE도 붕괴하며, 주인공은 자신의 보조 무장이 하나하나 없어지는 극한의 상황에서 간신히[27] GREEN ORANGE를 빠져나간다. 하지만...

4.5. 엔딩


【치명적인 스포일러 존재. 이 항목을 펼칠 시 엄청난 주의를 요함.】
[image]

Mission status:

임무 상황:

The unknown alien vessel, codename "Green orange" has been destroyed.

And more importantly... Primeval fighter, along with it's pilot, has been destroyed.

미확인 외계 함선, 암호명 "그린 오렌지" 파괴됨.

그리고 더 중요하게... '원시의 기체', 조종사와 함께 파괴됨.

Ship status:

함선 상태:

<Fighter Type> has sustained critical damage.

All weapon and thruster systems: Compromised.

Life-supporting systems: Will fail in approximately 4 minutes.

전투 기체 <주인공 기체명>(이)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음.

모든 무기와 추진 장치: 사용 불가능.

생명 유지 장치: 약 4분 후에 작동 중지 예정.

Sending a distress signal would prove futile.

조난 신호를 보내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 될겁니다.

While you were asleep,the alien forces annihilated all other remaining planetary defence forces...

당신이 의식을 잃은 동안 외계 군대가 행성에 남아있던 모든 방어군을 초토화시켰습니다...

... Along with the rest of the planet's inhabitants.

...행성의 모든 생명체와 함께 말이죠.

You're all that remains.

남은 건 당신 뿐이고요.

It's a pinch.

정말로 큰일입니다.

Erasing... sending you back to the beginning would only postpone the inevitable outcome..

지워내고...일의 시작점으로 당신을 돌려보내더라도 결국은 불가피한 결과를 지연시킬 뿐입니다...

''There is, however, an option.''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We don't have much time so listen closely.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잘 들으세요.

탈출한 Erasure로부터의 전언. 주인공 기체는 전투수단이 모조리 파괴되어 생명 유지장치도 4분 유지할 동력밖에 남지 않았으며, 주인공이 정신을 잃은 사이 '''남아있던 GREEN ORANGE가 지구를 초토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충격적인 전말을 전해듣고, 그로부터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을 전해듣는다.

The destruction of primeval fighter has unleashed high concentrations of sentient energy particles.

'원시의 기체'가 파괴됨으로 인해 고농도의 자각있는 에너지 입자가 방출되었습니다.

While these particles are extremely volatile and will soon dissipate if left unattended...

이 입자들은 극도로 휘발성이 존재하며 그대로 남겨두면 곧 남김없이 흩어질 것입니다만...

Your ship's core should be able to harness and assimilate them.

당신의 함선에 내장된 코어는 그것들을 이용하여 동화시킬 수 있을 겁니다.[29]

Accumulate enough power so your body can sustain the effects of prolonged time travel...

당신의 몸이 장기간의 시간 여행의 영향으로부터 버틸 수 있도록 충분한 힘을 모으고...

...And i'll send you back to the earliest point in time:

'''The time of our creation.'''

...그리고 저는 당신을 가장 이른 시간으로 돌려보낼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된 시기로 말이죠'''.

There, you must destroy primeval fighter's original form.

그러고 나서, 당신은 '원시의 기체'의 원형을 반드시 파괴해야 합니다.

This proposal is extremely dangerous.

이 제안은 극심하게 위험합니다.

I can only erase time between the present and the past.

I wouldn't be able to bring you back.

저는 현재와 과거 사이의 시간만 지울 수 있습니다.

당신을 이 시간대로 돌려보낼 수는 없어요.

In other words:

'''YOU'VE ONLY GOT ONE CHANCE.'''

다시 말해서:

'''당신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한번 뿐입니다'''.

그 방법이라는 것은 '원시의 기체'라고 불리던, 막 상대한 최종 보스가 탄생한 순간으로 돌아가 그 근원을 제거하는 것. 다만 이 방법은 현재와 그 당시까지의 시간을 전부 지워서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 실패시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고''', 성공한다고 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And even if you were to succeed, there's no telling what will happen to you.

그리고 이 일이 성공하더라도,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어요.

'''ARE YOU READY TO SACRIFICE EVERYTHING, DESPITE THE ODDS?'''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당신의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그는 주인공에게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맞설 준비가 되었냐고 물어보고, '네'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남은 컨티뉴 + 1을 잔기로 바꿔서 과거로 보내버린다.'''[30]

At the beginning, a flower gave bloom, filling the space with stars.

태초에, 꽃이 피어나며, 온 우주를 별로 뒤덮었다.

We, Manusya, were given form along with other beings.

우리, 인간은 다른 존재들과 함께 존재를 부여받았다.

Together we basked in the light of the flower.

우리는 다 함께 꽃의 빛을 만끽하고 있었다.

We called it the '''Lotus Jewel'''.

우리는 그것을 '''연꽃 보석'''이라 불렀다.

Manusya were unable to simply admire this flower.

인간은 그저 그 꽃을 받드는 것으로는 부족했다.

They wanted it for themselves.

그들은 그것을 손수 가지고 싶어했다.

Manusya fled with the Lotus Jewel...

인간은 연꽃 보석을 가지고 달아났으나...

But they couldn't hide for long.

그들은 그리 오래 숨어있지 못했다.

Manusya used the power of Lotus Jewel to create a god to counter the wrath of the stars.

인간은 별의 분노에 맞서기 위한 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연꽃 보석의 힘을 이용했다.

After swiftly striking down their pursuers, Manusya grew anxious.

추격자들을 재빠르게 요격한 인간은 점점 불안해졌다.

As long as the stars shed light, there would be no rest for them.

별이 계속해서 빛나는 한, 인간에게 휴식(평화)는 오지 않을 것이다.

Thus Manusya decided on a pre-emptive strike.

그리하여 인간은 선제공격을 하기로 결정했다.

Their new god would set out towards the endless sky...

그들의 새로운 신은 끝없는 하늘로 향하며...

...and devour it.

그것을 먹어 삼키고자 하였다.[31]

If only our ancestors had foreseen the despair

만약 우리 조상들이 다가올 절망을 앞서 알기만 했다면

This task would awaken in their creation...

이 일은 그들의 창조로(에) 일깨워질 것이었을텐데...

By now you may have already realized it.

지금쯤 와서는 너(희)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Those husks of yours that you call fighters...

너(희)가 '전투기'라고 부르는 그 껍데기들...

Your power is one and the same.

너(희)의 힘은 하나이면서 같은 것이다.

Whether you succeed or not, now depends solely on your resolve.

너(희)가 성공하느냐 아니냐는, 이제 온전히 너(희)의 의지에 달렸다.

'''May you attain enlightenment.'''

'''너(희)가 깨달음을 얻기를.''' [32]

BGM: Sacred Defender[33]
[image][34]
시간을 거슬러 과거에 도달한 주인공. 그곳에서 주인공은 '원시의 기체'의 탄생과, 그로 인한 우주적 존재들과의 대립에 대해 알게 된다.
분수에 넘치게 우주의 힘을 손에 넣고자 한 인간은 우주적 존재의 분노를 사게 되어, 스스로를 생과 사의 윤회로 몰아넣게 되었다는 내용.
즉, 인류가 막으려고 했던 'GREEN ORANGE'는 인류의 업보를 벌하기 위해 강림한 우주적 존재였고, 이를 없애기 위하여 만들었던 '원시의 기체'는 이미 오래전에 그들에게 탈취 당했던 것. 선조들이 벌인 짓으로 인해 인류가 고통받게 되었고, 이러한 끝없는 악몽의 순환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업보를 무로 돌려놓는다는 전개가 된다.
공격 기능이 정지된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일은 2페이즈부터 '원시의 기체'의 눈에 직접 접촉해 카운터를 채워 공격하는 것.
보스가 발사하는 전기볼은 녹색 오브젝트로 판정되어 바로 접촉한다고 죽지는 않으나, 끼이면 대미지를 입는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즈는 시간이 지날 수록 주황 탄이 점점 적게 발사되니 너무 깨기 힘들다면 참고.
피하는 것마저 버겁다면 일부러 피격한 후 무적 판정을 이용해서 곧장 중심으로 들어가면 되지만, 주인공의 무적 판정이 풀리기 전까지는 보스의 눈에 접촉할 수 없다.
그리고 시간 이동 전에 Erasure가 한 '모든 것을 희생하고'라는 말은 농담이 아니다. '''여기에서 죽으면 하이 스코어와 설정을 제외한 모든 스토리 진척도가 리셋된다.'''[35] [그나마] [혹여나]
마지막 페이즈까지 클리어하면 '연꽃 보석'의 힘으로 온 우주가 수축하며 새로운 우주로의 빅뱅을 준비하게 되며, 갑자기 Erasure가 '''다른 나체 여자로 변신'''하여 주인공과 이 우주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나눈다.

What an interesting development.

정말로 흥미로운 전개로군요.

The energy particles of the Lotus Jewel have collapsed onto itself in a way that shouldn't be possible under the laws of this universe.

연꽃 보석의 에너지 입자가 우주의 법칙을 거스르고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This collapse has spontaneously created a bubble of vacuum energy that is expanding at a rapidly accelerating rate.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막대한 속도로 팽창하는 진공 에너지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Soon it will envelope everything.

그 에너지는 곧 모든 것을 덮어버릴 것입니다.

In other words, this world is returning back to zero.

다시 말해서, 세상이 0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And yet...

I'm ever so grateful.

그럼에도...

지금만큼 감사스런 때는 없었습니다..

(System Erasure의 본체가 나체 소녀 모습으로 변신한다.)

Thank you, <Player Name>.

Thank you.

고마워요, <플레이어>.

정말로 고마워요.

And... Sorry you had to see my sister like that.

그리고... 제 언니의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미안해요.

No matter how hard I tried, I couldn't reach her anymore.

아무리 노력해도, 더 이상 그녀에게 닿을 수 없었어요.

Yet despite all the unfathomable things she did, I couldn't bring myself to hate her either.

그리고 그녀가 벌인 끔찍한 짓을 보고서도, 저는 그녀를 싫어할 수도 없었고요.

Traveling for so long, slowly losing sight of her purpose without anyone to talk to...

오랜 시간을 방황하며, 말을 걸어줄 사람도 없이 자신의 목적을 잃어갔다는 게...

She must've felt terribly lonely.

정말로 외로웠을 거에요.

...

<Player Name>.

<플레이어>.

A great power has emerged within you.

위대한 힘이 이제 당신에게 나타났어요.

Here at the world's end, It's the only proof of our existence.

세상이 곧 끝나는 지금, 그 힘은 우리 자매가 존재했다는 마지막 증거에요.

I hope you carry this power with you, wherever you may end up.

어디까지라도, 당신이 그 힘을 계속 이어주셨으면 해요.

So that one day it will give birth to a new future, without despair.

그러면, 언젠가 절망이 없는 새로운 미래를 낳을 수 있겠지요.

... Is what I'd like to say, but I can't be truly sure about that.

...라고 말은 했지만, 확실히 그럴 거라고 장담할 순 없어요.

Even so, I'm willing to bet everything on that chance.

그래도, 그 가능성에 제 모든걸 걸겠어요.

(마지막 보석이 깨지기 시작하며, Erasure의 모습도 점점 흐릿해진다.)

I can't hold onto my consciousness much longer...

제 의식도 점점 흐려지고 있어요...

In a moment, all of this fades away and I'll be able to join my sister...

얼마 안 있으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저도 제 언니와 만날 수 있겠죠...

I'm a little bit of afraid.

조금 겁이 나네요.

(보석에 점점 금이 간다.)

Do you think...

있잖아요...

This new future...

새로운 세상에...

Your future.

당신이 만들어낼 미래에...

If we were to born again in it...

우리가 다시 태어난다면...

Would it accept us?

우리를 다시 맞아줄까요?

(보석이 천천히 깨지며 Erasure의 모습도 완전히 사라진다.)

이것을 끝으로 GREEN ORANGE 스토리라인은 종료. 설정상 '''인류가 윤회에서 벗어난 상태가 되어, '진 엔딩 이후' 항목으로 이어지게 된다.'''
진 엔딩 이후
Normal Mode
'''노멀 모드'''
Defeat the Great Oppressor once and for all!
'''위대한 압제자를 끝장내라!'''
[image]
바뀐 오프닝에서 조종사들의 모습. [36][37]
인류가 윤회에서 해방됨에 따라, '''불교적인 요소가 싹 사라지고 클리셰적인 슈팅 게임으로 바뀌어버린다.'''[38]
본편의 모든 상형문자가 전부 읽을 수 있는 숫자로 바뀌고, 게임이 '노말 모드'로 변경되어 GREEN ORANGE가 아니라 클리셰적인 '위대한 압제자'(Great Oppressor)라는 악당을 때려잡는다는 스토리로 바뀐다. 또한 첫번째 오프닝이 미묘하게 변경되었으며, 두번째 오프닝은 아예 안나온다.
'''노멀 모드 언락과 동시에 패치로 추가된 몇몇 엑스트라 모드도 개방된다'''.
스테이지 진입 시 나오는 대사도 전부 영웅적인 느낌이 나게 수정되고, 무기를 얻는 화면도 벽화같았던 본편과는 다르게 '무기를 얻었다!'는 말과 함께 성능 그래프가 나온다. 본편에 나오던 불교 요소들은 모두 '''해골'''과 '''죽음'''을 모티브로 한 것들로 교체되어있다. 특히 1-4의 보스 러시에서 나오는 승려는 '''빼박 샌즈로 교체.''' 손이랑 팔로 개드립을 치는 것과 몸체를 때리지 않고 깨울 때 하는 농담까지[39] 충실히 재현되었다.
본편에서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 Erasure는 그냥 '''악당의 하수인 AI'''가 되어버려, '침입자 발견, 보안 프로그램을 실행'이나 '내 계산이 틀릴 리 없다', '위대한 압제자에게 영광을' 같은 클리셰적인 대사를 남발한다. 최종 보스전 역시 옥좌 위에 달려있던 '오렌지'가 두뇌 형태로 바뀌어 있으며 머리에는 뿔이 나있다.
그리고 이 모드는 2-4의 탈출 시퀀스에서 끝이 나며, 본편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무사히 살아남아 지구로 귀환하는 훈훈한 결말이 나온다. 이후 진 스태프롤이 등장하고 게임 완전 클리어. 이 모드까지 한번 클리어하면 사운드 테스트에 마지막 곡인 System Endless가 해금된다.


[1] 정황상 데모를 끝내고난 뒤 나온 영상의 사령부로 보인다. [2] 2주차의 경우는 똑같은 방식으로 6회 성공해야 보너스 제공.[3]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보스 소개문 BE ATTITUDE FOR GAINS...의 양식으로부터 따옴.[4]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보스 AKA-O의 소개문에서 동일한 위치에 나오는 문구.[참고로] 레이디언트 실버건 스테이지 3-3의 보스인 GALLOP도 이의 오마주.[5] 사라만다(슈팅 게임) 같은 종횡 전환이 아니라, 기체는 종방향인 상태에서 스테이지가 횡방향으로 진행. 도돈파치 대부활 5면의 비트지대와 2번째 중간보스 격파 후에도 가로로 진행되는 구간이 있다.[6] 해당 이벤트는 2인 플레이시 볼 수 있는 것으로, 각 기체별 변신 영상이 위 아래로 같이 나온다.[7] 이 보스전에서 너무 시간을 끌어버려도 가운데 위치에서 경고표시가 쫙 깔리며 거대한 레이저에 팀킬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초연사68k의 시크릿 스테이지의 등장 대사.[9] 어떤 방벽은 눈이 도중에 감겨지는데, 이러면 파괴할 수 없게되어서 얼른 다른 길로 가야한다.[10] 컴퓨터 위의 표식과 올라오며 보는 부속들을 잘보면 트레저 사를 대표하는 마크와 닮았다.[11] 사라만다(슈팅 게임)까지 노린 2중 오마주일 수도 있다.[원문은] Manusya. 불교에서 윤회를 설명할 때 중생이 가질 수 있는 6가지 형태 중에서의 '인간' 형태라는 뜻이다.[12] 이 부분을 2'주'차라고 서술하는 것은 진엔딩 이후 등장하는 노멀 모드에서 이 부분의 전환이 Now Entering 2nd Loop으로 처리되기 때문.[13] 재밌는 점은 로봇이 지금 막 나오는 타이밍에 하트 박스를 파괴하면 버니걸을 깔아뭉갤수 없어 로봇이 짜증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14] 좌우쪽에 붙은 S상자를 6개 파괴해서 보너스 아이템을 주는 적을 출현시키는것만이 유일하게 같은 점이지만, 주위에 맴도는 박스들은 전부 파괴 불가능한것으로 대체되면서 얻기가 다소 힘들어졌다.[15] 2번째 보너스 아이템은 중보스를 잡고난 직후, 화석 내부로 들어갈때 깨진 이빨 속에 들어있는걸로 위치 변경되었다.[16] 추가 오프닝 부분이나 FINAL BOSS 시절 사운드트랙 표지에도 있던 문자. GREEN ORANGE 모드에서 게임오버시 나오는 괴문자가 진엔딩 이후에는 BEST SCORE로 해독되는 걸 보면 해독은 가능하다.[17] 1-4의 눈알 보스와 BGM을 공유한다.[18] 혹은 한 손이 공중에 있을 때 다른 쪽 손을 공격해서 놓치게 만들면 된다.[19] 엄청 알기 힘든 사실인데, 1회차에서 게임오버를 당하면 '''오렌지의 보색은 XXXX색'''이라는 문구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걸 곡 제목의 XXXX에 넣으면...[20] 이탈리아어로 '검은 양파'.[21] 여기서 오퍼레이터가 하는 대사인 A HUGE BATTLESHIP IS APPROACHING FAST는 다라이어스 시리즈에서, It is identified as... 는 이카루가(게임)의 보스 등장문. 여담으로 보스의 디자인은 핑크 스위츠에서 따 왔다.[22] 대화창이 주인공의 대화창으로 다가오는 연출이 있다.[23] 대화창 채로 잘려나가는 연출이다.[24] [image]
사실 처음 Erasure OS가 보석을 줄 때도 부술 수 있다. 이때는 그럴 줄 알고 샘플을 준비했다며 진품을 다시 보여주고, 그것마저 부수면 FINAL BOSS 부분을 스킵하고 바로 최종보스전으로 진행.
[25] 빅 바이퍼의 링 레이저, 알타입의 대공 레이저, 실버 호크의 거대 웨이브는 물론이고, 스타 솔져의 메인샷도 나온다.[26] 화면에 돌아다니면서 3갈레의 총알을 날리는 구슬은 PC98의 동인슈팅인 코츠진(Kotsujin)의 보조 무장에서 따왔지만, 주인공의 후방으로 돌아서서 조준탄을 날리는 구슬은 불명[27] 여기까지 왔다면 탈출 시퀀스에서는 '''죽지 않는다.''' 죽으려 해도 목숨 칸이 불타오르며 다시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