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나시안
- 이 문서는 라이덴 위키아의 크라나시안 문서를 기반으로 하여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1. 개요
슈팅 게임 라이덴 시리즈 에서 나온 적대 세력의 명칭.
라이덴 1편부터 등장하여 이후로 꾸준히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군단이다. 1편에선 제법 멀쩡하고 그럴싸한 기지가 나왔었으나 2편에서부터 등장하는 수장은 어째서인지 팔면체 크리스탈. 지구를 침공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들이 단지 지구상의 생명체 멸살을 위해서 온 것인지 아니면 지구를 '인류로부터 지키기 위해'[1] 온 수호자들인지에 대한 추측만 남을 뿐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모행성 '크라나스 (Cranass)'로부터 온 존재라고 표명했다.
여담으로 여러번 당해서 그런지 공격 당하는 입장에서는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 게다가 지구의 기술력이 외계 세력의 기술력과 융합됐으니 이제 그들은 두 손 놓고 당할 일만 남았다.
사실 크라나시안이란 명칭은 공식이 아니다. 해외 팬층에서 임의로 붙인 이름인데, 언제부터인가 공식 명칭으로 되어버린 케이스. 정작 라이덴 1과 2의 CD에 동봉된 가이드에 기재된 이름은 괄호 안에 적힌 대로다. 이는 라이덴 4까지는 명확한 이름이 없다가 라이덴 5 북미판 한정으로 '''공식''' 가이드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1.1. 에네르겐 크리스탈
라이덴 5에서 관련 정보가 명확히 확인되었는데, <에네르겐 크리스탈>은 단순히 무기가 아닌, 자정 작용이 불가능한 행성을 완전히 황폐화 시켜버리고 최대한 오염되지 않은 대기 중의 성분과 물을 고체화하여 정화 과정을 거친 후 행성 내의 모든 생명체가 완전히 사라지고 나면 그것들을 다시 녹여내어 행성을 재구성 하는 백업 장치로 쓰인다고 한다. 결국 말은 그럴싸해도 희생양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위험한 물건인 셈.
2. 관련 내역
외전격인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에서 본성에 등장하는 크라나시안 병기들이 등장한다. 2차대전 시기의 로망이 잔뜩 들어갔다. 졸개들은 다포탑 및 다주포 전차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제트엔진이 적용되지 않은 프롭기[3] , 초중전차, 육상전함, 초중폭격기 부대를 운용하고 있지만 전쟁으로 인해 기술 발전이 정체되었는지 발전된 형태의 제트 엔진이 늦게 나왔다.[4]
모성 크라나스에 대한 자세한 내역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라이덴 파이터즈 2와 JET에서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는 내용이 있다.
원래 크라나스는 군사 독재정부가 지배하고 있는 단일국 행성이었는데 이에 반기를 든 반란군(플레이어가 소속된 곳)이 들고 일어나 크라나스에 세계대전 스케일의 내전이 발발한다. 반란군은 중요 거점을 기습 공격하면서 정부군의 전의를 꺾고자 했고 주력부대를 괴멸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독재정부는 전복되고 반란군이 새로운 정부를 세우면서 내전이 끝나 평화로운 날이 지속되었다... 면, 라파 2, JET가 나올 리가 없다.
새로운 정부가 세워진지 4년이 지난 해, 한때 반란군을 운용했던 사령부는 새로운 정부의 군사령부가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해 '이온 드라이브 엔진'을 장착한 제트기를 첫 생산했다. 하지만 실각한 독재자와 게릴라로 활동하던 정부군의 잔존세력들이 결집해 '''새로운 국가를 만들었고''' 4년 동안 군비확충을 한 끝에 신병기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하면서 국지전들로 시작해 신정부 영토를 침공하여 2차 대전쟁이 시작되었다. 또한 비밀리에 만든 신병기로 말미암아 괴뢰국[5] 박살낸다는 정보를 입수한 신정부군은 이전 전쟁에 참전했던 파일럿들을 소집해 기존 기체들의 개량형과 새로운 기체들과 무기를 이용해 '헬다이버 작전'[6] 을 통해 비밀리에 개발한 신병기를 파괴해 신정부군이 승리하게 되었고 독재자가 세운 국가는 멸망한다. 하지만 전쟁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다...
다시 세월이 흘러 폐허가 되었던 크라나스를 복구하는 나날이 계속되었던 어느 해에 차세대전략항공기계획(XTFP)를 발주했다.[7] 이를 통해 'XTF-1 Ixion'을 개발했고 테스트 파일럿을 선발해 시험비행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러나 2차 전쟁에서 패배한 잔당들은 패배를 인정하지 못해 테러리스트가 되거나 게릴라 활동을 통해 신정부에게 산발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들은 새로운 정부가 개발 중이었던 XTB-1[8] 을 빼앗기 위해 그 기체가 개발되고 있었던 군수공장이 있는 도시를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습격하면서 3차 대전쟁이 발발했다. 이들을 막아야만 했었지만 기존에 썼던 기체들은 모두 퇴역해버려 가용 항공병력이 없었던지라 '''유일하게 출격할 수 있었던''' 익시온을 통해 계획을 저지하는 작전을 수립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부군 잔당들이 그 기체를 얻을 경우 기밀유지를 위해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XTB-1은 파괴되었지만 실전투입된 익시온의 전투 결과는 고스란히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져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후의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9] 아마도 구정부군과 신정부군과의 전쟁이 밥먹듯이 일어나 환경오염이 악화되어 결국 모성을 떠나 새로운 행성을 찾기 위한 방랑을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게임 내에서 보여지는 배경들은 환경오염이 악화되기 이전의 풍경이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드는 것이, 부대들은 궤멸되었고 영토도 다 뺏겼고 남아있는 주요 군수공장들까지 모조리 박살나서 산발 게릴라들로 전락한 군사 독재정부가 무슨 수단으로 최소 2번의 대전쟁들을 할 수 있냐는 점이다. 혹시 4번째 대전쟁 시점에서 구 정부군이 에네르겐 크리스탈을 입수하여 전세를 뒤집으려 했던 것이 아니었나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라이덴 5에서는 '''애초에 침공은 커녕 내전을 벌이다가 크리스탈로 인해 자멸했고''' 유일하게 행성에 살아남은 일부 에네르겐 크리스탈들이 자아를 가지고 행성을 떠나 지구를 침공하게 된 것이라는 전개가 되었다.
참고로 군사 독재정부가 운용했던 거대병기들은 각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보스들이며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기울림''처리 된것은 다른 스테이지 혹은 다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개량형이나 양산형일 가능성이 있는 보스이다.
2.1. 라이덴 파이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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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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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4중로터 공격헬기 Jasper Virtuos'''
'''육상순양함 WILD WEASEL'''
등장 후 얼마동안은 민가를 파괴하면서 후진한다.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색상이 파란색이고 뒤에는 미사일 런쳐와 포대가 달려져 있다. JET에선 뒤에 회전포와 일반 포대가 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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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붙이기 작업으로 만든 전체모습
'''항모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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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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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전투 비행정 Randall Gi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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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제설전차'''
정부군 기지에 눈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아군기를 공격하고 이 전차를 보조하기 위한 호위병력이 지나갈 길을 제설하기 위함이었는데 격납고가 눈에 파묻혔어도 일반 전차 격납고 입구가 한번에 뚫릴 정도로 거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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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붙이기 작업으로 만든 전체모습
'''초거대공중요새 VAHRSTOR'''
스프라이트로 따낸 전체모습만으론 그다지 감이 안가지만, 게임 내에서 만나보면 일반 전투기보다 수십배의 면적을 자랑한다. 당연히 엄청나게 무거운 중량을 가졌으니 이걸 날리기 위해 거대 프롭 엔진을 위아래 병렬로 연결시켜도 14개나 쓰는 것도 모잘라 초거대 엔진을 4개나 장착한 모양이 되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몸체부분에 배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배에다 날틀을 단 것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유조선 선체를 기초로 삼은 비행정형 공중요새. 이 거대한 덩치를 지상에 착륙시킬 활주로가 아예 없었으니 바다에서 착륙시키기 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JET에서는 LEVEL 35의 최종보스로서 붉은색으로 칠해진 사양으로 등장.
마지막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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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포 6개를 방어책으로 삼고 있는 '''기지 방어용 돔형 요새'''
정부군이 저런 강력한 병기를 내보낼때 반란군에선 프롭기 수준의 전투기에다 미사일과 레이저 병기를 장착하고 양자폭탄 몇개 싣고 출격시킨 후 호위기 2대만 대동시켜 주력부대를 괴멸시켰다.
2.2. 라이덴 파이터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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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덕트 팬 공격헬기 '''Turbine Contro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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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다포탑전차 '''Seed Skater'''
JET에선 LEVEL 50의 첫번째 중간보스로 재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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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장갑열차 '''Violet hea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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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대공포 '''GUST WEA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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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익 제트 전폭기 '''XB-3 HUMMING BIRD'''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추력 편향 노즐을 쓰고 있다. JET 시점에선 양산까지 되었지만 생산라인 파괴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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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에서 운용하고 있는 초거대이동요새 '''SAND LOBSTER'''[13] 좌측 하단의 차량은 컨테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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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방어용 돔형 요새 '''라플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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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으로 제작되었지만 급히 투입된 초거대 제트 전폭기 '''XB-7 RED EYE'''.
2.3. 라이덴 파이터즈 JET
이 시점에서는 정부군이 완전히 괴멸되었기 때문에 실전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뮬레이션이라는 설정. 전작의 보스들이 나오는 것으로 봐선 한때 이들이 존재했던 시기를 바탕으로 한 가상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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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보스''' 가변궤도식 거대 다포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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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5 보스''' 거대 전폭기. 무려 저 크기로 저공비행을 시전한다.
이 때문에 항공기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상 병기형 보스들처럼 파괴를 하면 지상으로 추락하면서 잔해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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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보스'''
라파 1의 중반 보스하고 디자인이 조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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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5 보스''' 초중 다포탑 전차
'''LEVEL 20 보스'''
라파 1에 나왔던 초반 보스가 기관총을 달고 개량되었다.
'''LEVEL 30 보스''' '''거대한 제트전투기를 기생하고 있는''' 거대 프로펠러 폭격기.
심지어 기생하고 있는 전투기는 가변익이다.
'''LEVEL 35 보스'''는 라파 1의 스테이지 6 보스
레벨 35 스테이지에선 붉은색으로 도색된 XB-3이 중간보스로 나온다.
보스는 전작 라파 1때보다 더욱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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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0 보스''' 초거대 전투 상륙정. 조타가 4개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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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5 보스''' 제트엔진을 장착한 잠수함
'''LEVEL 50 보스'''는 전작인 라파 2의 최종보스로 나왔던 RED EYE.
레벨 50 스테이지에선 중간보스가 둘이나 나오며, RED EYE는 라파 2보다 더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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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SE 1 보스'''
라파 1에서 패배한 정부군의 잔당들이 새로운 국가를 세웠지만 라파 2에서 멸망했고, JET에선 그 국가의 잔당들이 테러와 게릴라 활동으로 신정부의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다. 아군 사령부가 비밀리에 개발중인 전술제트폭격기를 빼앗기 위해 개발 중인 도시로 쳐들어갔고, 플레이어가 현장으로 도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간벌이용으로 초거대 4중로터 헬기를 보냈다.
난이도는 라파 1의 초반 보스하고 비교가 안되게 살인적이다.
'''PHASE 2 보스'''
거대 볼형 궤도전차 Simon Quartz.
조건 불충족시 이녀석이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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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SE 2 진 최종보스'''
'''실험용 거대 전진익 제트전폭기 XTB-1''' [14]
원래는 적군이 데이터만 빼내기 위해 앞의 두 보스들을 시간벌이용으로 투입시켰지만 모두 격파되자 이도저도 안되니, 아예 순항미사일을 장착하고 탈취해 아군 사령부가 있는 도시를 향해 긴급발진했다. XTB-1이 파괴되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까지 플레이어가 격추시키면서 작전은 성공한다.
기존 기체들이 모조리 퇴역 처분을 받아 출격할 수 있는 전투기가 실험용 제트 전투기 2대 뿐이었고, 그 전투기에다 미사일과 레이저 병기 및 양자폭탄 몇개 싣고 대동시켰다.
보면 알겠지만 옛 정부군이나 신정부군의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볼수 있는 부분인데 평화만 지속되었다면 지구침공따윈 없었다. 신정부 전복시키겠다고 에네르겐 크리스탈이 발명된 순간부터 망했어요...[15]
3. 작중 행보
라이덴 파이터즈의 경우에는 외전에 속하므로 해당 내역에서 제외한다.
라이덴 5에서의 전개로 인해 3~4편의 이야기는 없던 내용이 되었으며, 1+2의 내용에 외전의 일부 전개가 정사로 도입되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새로 쓰여졌다.
3.1. 라이덴 1
지구력 2090년, 자신들을 '크라나시안'으로 표명하고 침공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격퇴는 '격추당한 크라나시안 병기'로부터 인류가 '에네르겐 크리스탈'을 추출하여 개발한 <썬더 파이터> 실험기에 의해 이루어졌다.
3.2. 라이덴 2
침공으로부터 약 3년 뒤, '크라나시안' 세력은 보복을 감행, 1차 침공보다 더욱 인류를 궁지에 밀어붙였으나 <썬더 파이터 Mk-2> 두 기로 인해 또다시 침공을 주도한 사령부가 파괴되면서 격퇴당한다.
3.3.
3.4.
3.5. 라이덴 5
사실상 라이덴 시리즈의 리부트로, 2080년 부터 침공을 시작했으며, 이에 VCD를 기준으로 인류도 반격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류는 'S.H.I.F.T'라는 과학자와 정치/기술장교가 뭉친 크리스탈 기술 이용을 찬성하는 단체와 내분[16] 이 일어나게 되고, 진압 후 인류의 마지막 총공세에 모성 '크라나스'로 추정되는 행성 내부의 수뇌부와 함께 격퇴된다. 해당 시리즈에서 '크라나시안'이 침공을 하는 과정이 공개되었는데, 가능한 행성 내의 모든 표면과 무기에 잠식하여 행성 내의 대기를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 모두 황폐화[17] 시킨 뒤, 완전히 행성을 새로 재구성 시키는 테라포밍을 개시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으로 모행성에 원래 터잡고 살던 인류와 흡사한 문명을 갖춘 생명체들은 '''침공이 시작되기 이전에 자멸해 버렸다는 것'''. 이러한 전개에 따라 1~4에서의 두 번에 걸친 침공과 생포된 포로가 전해주는 이야기 같은 전작의 내용들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4. 종합 정리
그렇게나 우수한 기술력과 잠입력, 그리고 꾸준히 침공을 함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마다 지구군에 격퇴당하는 적들이다.
라이덴 시리즈의 시작인 라이덴 1에서는 라이덴 2기에 대부분의 적이 괴멸당한다.
라이덴 2에서는 재침공을 하지만 라이덴 2기에 본진에 눌러앉은 크리스탈이 파괴될 정도로 털리며,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에서는 자신들의 행성에 지구 시간단위로 19세기에 전쟁이 하루에 몇번씩 일어나는지라 새 행성을 물색할 목적으로 지구를 침공한 사실이 밝혀진다.
3부터는 사실상 스토리의 존재감이 없어서 그냥 묻히고 있었지만, 본진이 한번 더 파괴당하고(...), 4에서는 크리스탈을 태운 거대전함마저 박살나는 수모를 당하며, 5에서는 노멀 엔딩부터 대 크리스탈 정화부대(VCD)에 막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렇게나 당함에도 불구하고 죽어라 침략하는것을 보면 무슨 목적이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일부에서는 라이덴 3부터 삽질을 하면서도 기어코 계속 라이덴 시리즈를 내며 욕먹는 Moss의 행보와 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있다.(...)
유력한 가설로는, 본성이 멸망하고 우주함대만 남아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라이덴 파이터즈의 그 전쟁으로 인해 모성의 환경이 급속히 파괴당했고, 그 결과 어쩌다가 지구를 침공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지구 외의 다른 행성으로 갈 자원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18]
당장 적기만 봐도 보스급 유닛을 제외하면 '함선'으로 불릴만한 것들은 라이덴 4의 6스테이지 중반에 나오는 프리깃으로 추정되는 함선들 뿐이다. 또한 라이덴 5를 보면 적기 대다수가 크리스탈 오염병기이다. 즉 '''본대를 함부로 소모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가설로는 수장이 팔면체 '''크리스탈'''이라는 점과 라이덴 2에서 적 포로가 존재했고, 무엇보다 '''2 이후로 스토리가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2까지는 새 행성을 찾으려고 지구를 침공한 것이 맞으나, 이 이후 지구 침공을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참에 에네르겐 크리스탈을 통제하는 시스템이 폭주를 일으켜 소위 말하는 '크라나스인'은 괴멸하고 기계만이 남아 꾸준히 입력된 대로 침략을 계속했을 수도 있다. 이 설정으로는 '''왜 라이덴 3와 4가 스토리가 없다시피 한지를 설명할 수 있다.''' 적어도 '지적 생명체'간의 전투에서 벌어지는 지능적이고 창의적인 싸움이 아닌 단순 프로그램식의 침략과 방어만을 반복하는 스토리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결국 이 말도 안되는 전개는 라이덴 5에서 이야기가 새로 짜여짐으로써 3~4의 내용은 흐지부지되어 버리고, 외전의 일부가 정사로 도입되었다. 허나 외전에서의 내용이 살짝 와전되었는데, '''라이덴 5에서는 애초부터 그들이 내전으로 멸망해버린 것으로 나와버렸다'''. 즉, 침공은 이들이 스스로 괴멸된 후 '사념체'개념으로 살아남은 일부 에네르겐 크리스탈이 자력으로 일으킨 것이라는 전개가 된다.
5. 기타
침식 병기라는 점과 인류와 적대하고 있다는 점, 이계로부터 날아왔다는 점은 바이도와 흡사하다. 허나 이쪽은 적어도 막을 방법이 있는 데 바이도는 '''그런거 없다.''' 또한 바이도와의 차이점은 인류로 인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과 크라나시안은 기계만을 잠식하고 바이도는 '''정신체까지 침식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바이도의 경우 차원의 균열로 숨어들면 되지만 크라나시안은 모행성이 털리면 재기 가능성이 사라진다.
[1] 라이덴 5에서 나온 바와 같이 지구 역시 같은 길을 걷게 될까봐 조치한 것일지도 모른다.[2] 하지만 5에서는 지구 내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3] 외형은 80년대 전투기같이 생겼지만 터보프롭 엔진을 쓰고 있다. 그리고 카나드를 단 프롭기도 대량으로 사용 중이다.[4] 제트기는 이미 있긴 하지만 중형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제트기의 형태면서 소형기는 Me262같은 초보적인 제트 전투기 형태다. '''물론 같은 시대(19세기)의 지구에 비하면 훨씬 크라나시안 쪽 기술이 우월하다.'''[5] 반란군이 정부를 전복시켰으니 그 독재자 입장에서는 인정 못 한 듯.[6] 라이덴 파이터즈 2의 부제다.[7] 기존에 썼었던 모든 프롭기들은 노후화로 인해 한계에 다다렀는지 JET시점에서는 모조리 퇴역한 것처럼 보이지만 적으로 등장하는 프롭기들은 여전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전부 크라나스의 구형 프롭기로 추측된다.[8] 라이덴 파이터즈 JET의 최종 보스. 원래 플레이어 측에서 만든 신형 폭격기였는데, 적측이 이 폭격기에 미사일을 탑제한 상태로 이를 탈취해서 긴급 발진을 하는 바람에 플레이어 측에서 이를 파괴해야하는 최종 보스가 되어버렸다.[9] 아직도 최소한 2번의 대전쟁이 더 남아있다.[10] 이어붙이기 작업으로 만든것이다. 원래는 10칸으로 이뤄져있어서 엄청나게 길다.[11] 엄밀히 말해선 초거대 수송열차에다 장갑열차 몇량이 중간중간마다 연결되어 있다. 또한 실제로 보면, 기관차는 남색이다.[12] 이어붙이기 작업으로 만들었다.[13] 전체 모습을 보면 꼭 바닷가재처럼 생겼다.[14] 아군 사령부가 차세대 전술 항공기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하고 있었다.[15] 에네르겐 크리스탈이 어느 쪽에 의해 개발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황 사정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신정부쪽이 부작용이 넘쳐나는 에네르겐 크리스탈을 행성을 말아먹을 수준으로 남발했을리는 없을테고, 오히려 사방에서 수세에 몰린 구정부군 세력이 최후의 발악이자 수단으로 에네르겐 크리스탈을 무작위로 남용했을것이다. JET 시점에서 개발살나버린 구정부군이 단기간내에 재건할 수단도 크리스탈밖에 없고. 환경파괴? 권력도 잃고 전쟁에서도 대패하고 '''벼랑끝으로 몰릴대로 몰린 자들이 그런게 눈에 들어올까?'''[16] 스테이지 6 작중 대사로 보아 크리스탈 기술을 사용하지 말자는 UN이 발의한 국제 협약이 존재하는 모양이다.[17] 정확히는 스테이지 8 S루트 두번째 신 후반에 나오는 대사에 따르면, 화성과 비슷한 환경이 된다고 한다.[18] 단순히 전투기로 단거리 비행을 하는 것과 '''행성 주민 전체를 실은 함대'''가 이동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연료소비량을 자랑한다.